2024 기분파 승강기기능사 필기 - 최신 출제기준을 반영한 CBT시험대비 실전모의고사 수록
㈜에듀웨이 R&D 연구소 지음 / 에듀웨이(주)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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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기분파 승강기기능사 필기》 는 에듀웨이 수험서예요.

이 교재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기분파는 '출문제만 제대로 석하고 악하면 반드시 합격한다!"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어요.

다만 승강기기능사 필기 시험은 다른 자격증에 비해 출제유형과 과목별 출제문항수가 매 회마다, 개인마다 다르고 법령(법규) 관련 출제문항수가 많은 편이라서 기출문제만으로는 합격이 어렵다고 하네요. 2014년 이후 승강기 관련 법규가 바뀌었고, 2019년 3월부터 승강기 안전관리법 및 승강기 부품 등의 안전인증, 승강기 검사기준이 전부 또는 일부 개정되어 시행되고 있어서 기출문제보다는 전면적으로 개정된 시행령의 세부규칙들을 학습해야 한다고 해요. 대부분의 법규 문제는 승강기의 각 구성품의 기초 지식 및 구조, 설치 위치를 바탕으로 하므로 먼저 기초 지식을 숙지할 필요가 있어요. 승강기기능사 필기시험의 과목은 승강기 개론, 안전 관리, 승강기 보수, 기계 · 전기 기초 이론으로 전과목 혼합 객관식 60문항이 출제되고, 100점을 만점으로 하여 60점 (60문항 중 36문항) 이상이면 합격이에요.

교재의 구성은 각 과목별 이론 설명 뒤에 기출문제가 나와 있는데, 기출 위주의 학습보다는 전반적인 이론 학습이 더 필요하다고 하네요. 각 섹션별로 반드시 학습해야 할 이론들이 잘 정리되어 있는데, 단문형 노트 형태라서 가독성이 높고 필수암기 태그가 달려 있어서 학습하기가 수월해요. 신규문제의 출제비율이 높은 편이기 때문에 전면개정된 법령을 적용한 문제들로 구성된 공개기출문제(2013년~2016년)가 수록되어 있어요. 이 교재를 통해 70~80점을 목표로 준비한다면 충분히 합격할 수 있어요. 백점 만점이 어려운 것이지 60점 이상은 교재 내용을 열심히 학습한다면 노력한 만큼 결실을 얻을 수 있어요. 마지막으로 실전모의고사는 최근 공개문제 및 CBT 문제를 분석하여 출제빈도가 높은 문제를 엄선하여 총 6회분이 나와 있어서 확실한 시험 대비를 할 수 있어요. 새로운 출제기준을 반영한 최신판 수험 교재라는 점에서 든든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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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부하 인간 - 노력하고 성장해서 성공해도 불행한
제이미 배런 지음, 박다솜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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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부하 인간》은 '노력하고 성장해서 성공해도 불행한' 사람들을 위한 책이에요.

저자는 사회가 말하는 행복을 따르며 성공하려 애썼지만 지칠 대로 지쳐버렸고, 인생에서 실패한 것처럼 느껴졌을 때 뭔가 잘못됐음을 알아챘다고 해요. 기존의 삶이 나를 해치고 있다는 걸 자각한 순간, 바쁘게 돌아가는 삶에서 일시정지 버튼을 눌렀고, 이 책은 거기서부터 시작된 이야기예요.

핵심은 단순해요. "세상이 당신에게 강요하는 이상적인 인간의 모습 같은 건 지워버려라. 그래야 당신이 치유된다!" (27p)

우리가 이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는 사회에서 배운 성공과 행복의 기준들이 우리를 더 불행하게 만들었고, 거기서 벗어나야 진짜 행복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성공의 기준은 나 자신이 정하는 것이며 근본적 만족은 진정한 나 자신이 되는 것에서 온다는 것을 알려주려는 거예요. 권력을 지향하는 가혹한 사회의 가치 체계에서 성공하는 방법은 본래의 나를 깎아내어 그 틀에 밀어넣는 거예요. 온전한 나를 외면하고 정해진 틀에 가두면서 진정한 행복을 느낄 수 있을까요. 어림 반 푼어치도 없는 일이죠. 본인에 대한 불만족을 넘어 자기혐오에 이르게 만드는 것들은 죄다 나쁜 거예요. 자신을 해친다고 느끼는 것들은 과감하게 던져 버려야 해요. 인생은 밸런스 게임 같아요. 그래서 자신만의 균형이 필요해요.

불만족이 나를 성장시킨다 vs 의도한 대로 살아라

더 많을수록 더 좋다 vs 꾸준히 하면 자유로워진다

목표를 이루면 행복해질 것이다 vs 그냥 한번 해봐도 된다

여기서 안주할 수 없다, 스스로 채찍질해라 vs 일어날 일이 일어나게 두라

나를 사랑하는 건 쉽고 아름답다 vs 자신을 사랑하는 건 어렵고 힘들다

죄책감을 느껴야 마땅하다 vs 매일 나를 긍정하라

무엇이 옳고 그른지를 따지기 전에 각각의 말이 실제 삶에서 어떻게 작용했는지를 살펴봐야 해요. '자신을 사랑하라'는 말 자체는 아름답지만 세상은 우리에게 잘못된 메시지를 들려주고 있어요. 세상은 자신에 대한 사랑조차도 조건을 충족해 얻어내야 한다고 설득하니까요. 살을 빼면 자신의 몸을 사랑하게 될 거라고, 꿈꾸던 직업을 가지면 삶을 사랑하게 될 거라고, 다른 사람에게 충분히 인정받으면 삶에 의미와 가치가 있다고 느끼게 될 거라고 말이죠. '자신에 대한 사랑'에서 중요한 단어는 '자신'이며, 그건 내면에서 일어나는 작업이에요. 지금 있는 그대로의 내 모습에 만족하고 사랑하려면 내면의 소리에 귀기울이고 자신을 믿어줘야 해요. 자기 자신에게 사랑받을 가치가 없다고 느끼는 모든 이유를 직면해야 그것들을 처리하고 치유할 수 있는데, 그 과정이 생각만큼 아름답지 않고 오히려 고통스러울 수 있어요. 그 고통을 견뎌야만 자유가 찾아온대요. 조각난 파편들을 다시 하나로 모으고 다시 제자리에 맞춰 놓는 일, 나 자신과 화합하고 회복하면 비로소 온전한 나를 사랑할 수 있어요.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오늘을 희생하지 말고, 그냥 오늘을 나답게 즐겁게 살면 되는 거예요. 내 삶의 주인은 나라는 것을 기억한다면 행복은 나의 선택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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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 꼬리의 전설
배상민 지음 / 북다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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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말은 소문의 시대였다.

밖으로는 왜구의 침입이 끊이지 않았고, 안으로는 이인임, 임견미 같은 권신들이 득세하여

활개를 치는 통에 조정이 어지러웠다. 나라 꼴이 이러하니 무수한 소문이 떠돌 수밖에 없었는데,

원귀와 괴물에 관한 것이 많았다. 그도 그럴 것이 억울하게 죽임을 당한 자는 원귀에 대한 소문을 낳았고, 영문도 모르고 죽임을 당한 자는 괴물에 대한 소문을 낳았다. 그렇게 한번 태어난 소문은 용케 살아남아 서로 이어지고, 스스로 살을 붙여 마침내 온전한 이야기로 그 꼴을 갖추곤 했다." (9p)


참으로 신기했어요. 꼬리가 아홉 개 달렸다는 여우 구미호에 관한 이야기라서 흥미를 느꼈는데, 이 소설은 바로 그러한 '소문'을 주제로 다루고 있으니 말이에요. 요즘은 입에서 입으로 떠도는 소문이 아니라 SNS와 유튜브를 통해 많은 양의 뉴스가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는데, 가장 큰 문제는 사람들을 속일 의도로 마치 사실인 것마냥 꾸며진 수많은 가짜 뉴스가 무분별하게 생산되고 유통된다는 점이에요. 사람들을 불편하고 불안하게 하며 사회를 혼란스럽게 만드는 가짜 뉴스는 오늘의 문제만이 아니라는 것, 시대와 문화를 막론하고 인간이 무리 지어 사는 곳 어디에서나 존재했다는 사실에 주목할 필요가 있어요. 발 없는 말이 천리를 가고, 천 년을 간다는 것을 이 소설이 보여주고 있으니까요.

《아홉 꼬리의 전설》은 배상민 작가님의 장편소설이에요.

이 소설을 읽으면서 작가님이야말로 대단한 이야기꾼이구나 싶더군요. 주인공 '나'는 벼슬에는 관심 없는 한량인데 기이한 소문과 이야기를 좋아하여 그 이야기들을 쫓다보니 어느새 탐정 역할을 하게 된 정덕문이라는 인물이에요. 새로 부임한 감무인 금행과의 첫 만남은 썩 유쾌하지 않았지만 투닥거리다가 친해져 친구가 되면서 멋진 팀플레이를 펼쳐주네요. 셜록 홈즈와 같은 천재 탐정은 아니지만 홈즈와 왓슨 못지 않은 우정이랄까요, 사건 해결도 중요하지만 두 사람의 끈끈한 우정이 돋보였던 것 같아요. 신분과 계급을 따지지 않고 마음을 나누는 사이, 이게 진짜 관계인 거죠.

끔찍하게 살해된 처녀들의 시신에 간이 없는 것으로 보아 구미호의 짓이라는 소문이 돌면서 조정에서는 감무관을 파견하는데, 그 감무가 처녀귀신 때문에 죽어 나가니, 고려 천지에 이런 마을은 또 없을 거예요. 근데 주인공은 그 소문들이 살을 붙여 이야기가 되어가는 것에 매혹되어 자진해서 고향으로 돌아왔으니 세상에 이런 괴짜는 또 없을 거예요. 덕문과 금행은 연쇄적으로 일어난 살인 사건과 흉흉한 소문의 실체를 함께 찾아 나서면서 위험에 처하게 되는데...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이야기, 마치 아홉 꼬리를 가진 여우 구미호에게 홀린 것마냥 점점 이야기 속으로 빠져드네요. 매혹적인 이야기에 숨겨진 놀라운 진실과 거짓, 재미뿐 아니라 현실의 문제를 환기시켜주는 톡 쏘는 사이다 같은 작품이네요.


"무서워서, 더 무서운 이야기를 듣고 싶었던 건지도 모르겠소.

어디까지 더 나빠질 것인지 알고 싶었달까.

그런데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말이오. 사는 게 무서워서 빠져들 데가 필요했던 것 같소.

이야기를 듣고 있으면 집안일을 잊을 수 있었으니. 그 버릇이 지금까지 남아서

이렇게 이야기를 쫓아다니는 것인지도 모르겠소.

어쨌거나 지금은 지금대로 이야기를 쫓아다니면 내 처치를 모른 척할 수 있거든."

  (43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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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괴어사 2 - 각성
설민석.원더스 지음 / 단꿈아이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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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운 게로군. 보이지 않고 들리지 않고 상황에 대해

아는 것이 전혀 없을 때, 인간은 그때를 가장 두려워하지." (275p)


요괴가 나타났다!!!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요괴는 인간의 모습을 흉내 낸 괴물이 아닐까요.

옛날 옛적에 인간 세상을 혼란에 빠뜨렸던 요괴들이 등장하는 이야기가 왜 지금 우리의 마음을 꿈틀대게 만드는 걸까요.

《요괴어사》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K-요괴 판타지 소설이에요.

웹소설 작가 원더스와 설민석 작가가 함께 만든 우리 역사 판타지 소설이라서 특별한 것 같아요.

18세기 조선의 임금 정조가 죽은 백성까지 살피기 위해 요괴어사대를 조직했다는 설정이 흥미로워요. 어쩐지 조선판 마블 느낌이랄까요. 정조는 기이한 능력자들을 한데 모아 원혼을 천도하고 사악한 요괴들을 무찌르는 임무를 맡긴 거예요. 요괴어사대의 비밀 요원으로는 죽은 이를 보는 소녀 벼리, 각종 무술에 능한 장사 백원, 말보다 더 빠른 미소년 광탈, 미래를 보는 여인 무령이 있어요. 처음엔 오합지졸 같던 이들이 점점 하나가 되어가는 과정이 아름다운 것 같아요. 1권에 이어 2권은 <각성>으로 요괴어사대가 강력한 요괴 때문에 전투력과 무기를 모두 상실해버린 이후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어요. 다행히 해치가 미리 준비한 여의주의 치유 덕으로 저승행은 면했지만 육신과 정신에 너무나 큰 타격을 받고 말았어요. 무적의 용사라고 여겼던 요괴어사대가 사악한 요괴들이 마음 속 상처를 공격하자 너무나 처참하게 무너지고 말았어요. 이를 묵묵히 지켜보던 정조는 요괴어사대의 제일 무사인 백원에게 책을 내밀며 이렇게 말했어요. "스승은 사람만이 아니다. 너를 스치는 바람, 떨어지는 잎새에도 배울 것이 있는 법. 세상 만물이 네 스승이 될 수 있음을 어찌 모르느냐. 백원아, 이제는 과인뿐 아니라, 하늘의 달과 별, 신수와 짐승까지 모든 만물을 네 스승으로 모시거라. (···) 오늘 이 순간을 위해 준비해 왔던 비급이다. 쉽게 알아내면 무슨 의미가 있겠느냐. 꼼꼼하게 살피고 거듭 따져서 깨달아라. 그것이 비급을 얻은 자의 몫이니." (228-229p) 겉보기엔 그냥 평범한 책이지만 그 안에는 놀라운 비밀이 숨겨져 있어요. 정조는 백원에게 스스로 깨달아야 한다고 말했는데, 이것은 내면의 상처와 두려움을 지닌 모두에게 해당되는 조언인 것 같아요. 호랑이에게 물려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는 속담이 있듯이 요괴와 맞서 싸우려면 각성해야만 해요. 그리고 더 강해져야만 해요. 요괴어사대를 응원하다 보니 어느새 그 마음이 혼란한 이 세상을 향한 외침으로 바뀌게 되네요. "제 안의 힘을 깨운 건 분노이지만, 그것을 키운 건 사랑입니다." (26p) 라는 무령의 진심어린 말이 큰 울림을 줬네요. 과연 3권에서는 요괴어사대가 얼마만큼 성장해 있을지 굉장히 기대되네요.


"<삼국유사> 권2 기이紀異, <삼국사기> 권32 잡지雜誌 제1악조樂條.

신라 신문왕 2년, 동해에 거대한 산 하나가 나타났는데

모양이 마치 거북이 머리처럼 생겼다. 산 위에는 한 개의 대나무가 있어,

낮에는 둘이었다가 밤에는 합해서 하나가 되었는데······.

왕은 그 대나무로 피리를 만들었다. 그 피리의 이름은······."

벼리가 차마 말을 잇지 못하자 옆에 있던 무령이 문장을 완성했다.

"만파식적 萬波息笛." (408-409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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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교사 위광조
꿈몽글 지음 / 파람북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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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교사 위광조》는 현직 교사가 소설로 쓰고 그린 학교폭력 보고서라고 해요.

학.교.폭.력.

딱 일 년 전, 방영된 드라마 <더 글로리> 가 떠올랐어요. 학교폭력 가해자를 향한 치열하고 처절한 복수극이라는 점에서 엄청난 반향을 일으켰더랬죠. 하지만 드라마의 인기 외에 우리 현실은 무엇이 바뀌었을까요. 고위공직자 인선 과정에서 자녀의 학교폭력 논란이 불거졌는데, 그 내막을 살펴보니 현실판 <더 글로리> 인 건 맞지만 결말은 정반대로 가해자의 해피엔딩이었어요. 이미 현실은 드라마나 영화가 보여준 위험 수위를 훨씬 넘어선 것 같아요. 학교폭력 문제를 대처하기 위해 학교폭력예방법이 제정되었지만 학교현장은 학교폭력 감소는커녕 계속 증가 추세이고, 학교 내에서 해결할 수 있는 문제조차도 법적 소송으로 혼란은 가중되고 있어요. 이 책에서는 학교폭력 자체가 아닌 학교폭력 신고제도가 타인을 괴롭히는 수단으로 전락해버린 현실을 보여주고 있어요. 아무 근거가 없어도 학교폭력 신고가 이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신고가 남발되고, 무분별하게 서로가 서로를 가해자로 지목하면서 다툼에 앞서는 비교육적인 세태가 벌어진다는 거예요. 최근 초등학교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교사의 사례도 학부모의 민원으로 괴로워했다는 의혹이 있는데, 일부 학부모들은 아동학대 신고를 악용했던 것으로 보여요. 절차상 신고가 접수되면 그 어떤 증거가 없어도 꼼짝없이 당하게 되는 구조인 거예요. 학교 안에서 벌어지는 모든 일들을 법으로만 해결한다면 교사 - 학생- 학부모의 관계는 틀어질 수밖에 없어요. 가장 큰 문제점은 우리 아이들이 올바른 교육을 받을 수 없다는 점이 아닐까 싶어요. 교사가 당연히 해야 할 생활지도와 훈육이 얼마든지 아동학대로 신고될 수 있고, 친구들과의 수업이나 놀이에서 기분 나쁘면 얼마든지 학교폭력 신고를 할 수 있는 상황에서 정상적인 소통과 교육이 가능할까요. 교실 현장이 피해자와 가해자로 나누는 법정이 되어버리면 신뢰는 깨지는 거예요. 이 소설에서도 주인공 위광조 선생님은 복직하면서 6학년 담임과 생활부장을 맡게 되는데, 그의 시점으로 학교와 교실의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어요. 이야기를 읽으면서 안타깝고 속상한 장면들이 너무 많았고, 결말에 이르러서는 깊은 한숨이 나왔어요. 과연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더 나은 방법을 찾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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