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 공부법 - 전 세계 대학과 기업들이 주목하는 스칸디 인재의 힘
올라프 슈에베 지음, 신예용 옮김 / 도그지어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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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핀란드 교육에 관한 책을 읽으면서 북유럽에 대한 관심이 생겼습니다.

<북유럽 공부법>은 노르웨이 교육 컨설턴트 올라프 슈에베가 알려주는 공부법에 관한 책입니다.

원래는 노르웨이 대학생들을 염두에 두고 집필했다는데 해외에까지 번역되면서 한국어판으로 만나게 된 것입니다.

책 제목이 <북유럽 공부법>이라서 굉장히 거창하게 느껴집니다만 실제로 이 책은 노르웨이 교육부 인증도서라고 합니다.

이 책이 유명세를 탈 수 있었던 건 저자 본인이 자신의 공부법으로 세계적인 인재가 되었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는 고등학교 입학 전까지는 평균 이하의 성적을 받았는데 우연히 우등생들과 한 반이 되면서 '공부법'이라는 것을 처음 접하게 됩니다. 그때부터 어떻게 하면 나도 학점을 높일 수 있을까를 생각하면서 뚜렷한 목적의식을 가지고 공부하기 시작합니다. 그 후로 자신에게 효율적인 공부법을 찾게 되어 결국 고등학교를 수석 졸업하고 노르웨이 경제경영대학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합니다. 그다음에 곧바로 재무행정학 박사 학위 취득을 목표로 경영대학 입학시험인 GMAT를 봤는데 결과는 최고 6퍼센트 이내에 속하는 점수를 받습니다. 덕분에 세계 최고의 대학으로 꼽히는 영국 옥스퍼드 대학과 미국 아이비리그의 펜실베니아 대학에서 합격 통지를 받습니다.

그는 노르웨이와 미국, 독일에서 보낸 교환학생 시절을 거쳐 옥스퍼드 대학, 노르웨이 경제경영대학, 미국 버클리에 있는 캘리포니아 대학까지 자신만의 '공부법'으로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습니다. 그는 자신뿐만이 아니라 북유럽 학생들이 우수한 학습능력을 가진 것에 흥미를 느껴서 그들을 인터뷰하고 그들의 학습법을 연구하면서 일명 '슈퍼학생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됩니다. 이 책은 바로 저자 본인이 깨달은 공부법의 모든 것을 알기 쉽게 정리해놓은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는 이 책을 통해 많은 학생들이 더욱 효율적으로 학습하고 더 좋은 점수를 받는 것이 자신의 목표라고 말합니다.

아마도 이 책을 읽는 사람들도 대부분 똑같은 목표를 가지고 있으리라 짐작됩니다.

자, 그렇다면 북유럽 공부법은 한국의 공부법과 무엇이 다르고, 어떤 면이 특별한지 살펴봐야겠지요?

이 책은 모두 3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부는 옥스퍼드에서도 통한 북유럽 학습법, 2부는 버클리에서도 써먹은 실력발휘의 기술, 3부는 초일류 인재들의 긍정적 사고의 기술입니다.

여기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것이 3부입니다. 모든 성공의 비밀은 마인드에서 시작됩니다.

수많은 기술들이 효과를 발휘하려면 결국은 그 기술을 실전에서 응용할 수 있는 마음의 자세가 중요합니다. 이 부분에서 깜짝 놀란 것이 성공학과도 연결이 되고, 기존에 널리 알려진 공부법과도 일맥상통한다는 점입니다. 역시 세계적인 인재들은 공통된 방식으로 공부하고, 성공하는구나라는 걸 다시금 확인한 것 같습니다.

정말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책이라는 건 확실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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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사랑이 온다
이정하 지음 / 문이당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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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사랑이 온다>는 이정하 시인이 12년 만에 낸 시집입니다.

12년... 시인은 다시 사랑을 이야기합니다.

어쩌면 시인에게 사랑은 시의 원천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건 시를 읽는 독자의 마음도 마찬가지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어느날 갑자기 시를 읽으며 공감하는 순간이 온다면 그건 사랑하고 있거나 혹은 이별했거나, 둘 중에 하나가 아닐까요?

1990년대를 살아왔던 한 사람으로서 그 당시에는 제법 많은 사람들이 시를 읽었던 것 같습니다. 아니, 제가 읽었습니다. 가끔은 친구에게 시집을 선물하기도 하고 손편지에 시를 적어 보낼 때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을 때는 제 자신이 시인이 된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감성이 풍부했던 것 같습니다. 그랬습니다. 그때는 이정하 시인의 시집을 읽었고, 함께 시를 공유했습니다. 좋아하는 시인에 대하여 이야기하고 그 시를 나누는 것이 자연스러운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잘 모르겠습니다. 언제 시를 읽었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 한때는 좋아하는 시 한 편을 읊는 일이 대수롭지 않은 일이었는데 지금은 시 한 줄 기억해내기가 힘듭니다. 비록 기억에서는 잊혀졌지만 제 안에 시가 사라진 것은 아닙니다.

이정하 시인의 시집을 본 순간, 오랫동안 만나지 못했던 친구를 만난 듯이 반가웠습니다.

아, 사랑이여...

사랑의 기쁨과 슬픔이 언어를 통해 '시'가 되어 나타납니다. 누구나 사랑할 수 있지만 모두가 사랑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사랑이 우리 가슴에서 어떤 변화를 일으키는지 모두가 아는 것은 아닙니다. 가슴은 머리랑 달라서 똑같은 사랑도 사람마다 전혀 다른 형태로 저장되는 것 같습니다. 사랑은 그래서 어려운 것 같습니다. 수학 공식처럼 명쾌하게 결론내려 말할 수 없습니다. 세상에 수많은 사람이 살아가듯이 사랑도 수만가지의 모습으로 저마다의 가슴에 남는 것 같습니다.

시인은 바로 그 알 수 없는 사랑에 대하여 노래하는 사람입니다.

이 시집을 펼치기 전까지는 똑같은 시집이지만 펼치고나면 읽는 사람마다 자기만의 시집이 되어 있을 겁니다.

지금 당신은 어떤 사랑을 하고 있나요?

두 길

내가 그를 사랑하고

그가 나를 사랑한다고 해서

우리 가는 삶의 길이

같은 것은 아니다.

그는 그대로

나는 나대로

서로 각자의 길을 가는 것이다.

이렇듯 다른 길을

함께 가고 있다고 착각하는 데서

슬픔과 고뇌는 시작되느니

사랑하는 사람아

날 저물어 길 끊기고

집 떠난 새들도 둥지로 돌아갈 때

어디 마음 뉘일 곳 없거든

손 한 번 내밀어 보라

맞잡은 손 그 따스함으로

이 한 밤 넉넉히 지실 수 있으니

다른 길이면 어떤가

그와 내가 손을 잡고 있는 한

두 길은 하나가 되느니

그 한 길로 영원을 가느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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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극의 문구 - 매일매일 책상 위에서 고군분투하는 일상 문구 카탈로그
다카바타케 마사유키 지음, 김보화 옮김 / 벤치워머스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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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극의 문구>를 보면서 슬그머니 미소가 지어집니다.

문구 마니아까지는 아니어도 문구를 무척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서 반가운 책입니다.

매일매일 책상 위에서 고군분투하는 일상 문구 카탈로그.

이 책은 일본에서 문구왕으로 유명한 다카바타케 마사유키가 쓴 '일상 문구 카탈로그'입니다.

그야말로 평범한 76가지 일상적인 문구들을 직접 그린 일러스트와 사용 후기를 통해 소개하는 것이 전부인 책입니다.

그러니까 문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정말 재미있는 책입니다.

저도 한때는 대형문구점을 둘러보는 것이 취미일 정도로 문구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특히 다양한 필기구들 중에서 필기감이 좋거나 색감이 뛰어난 잉크를 만나면 얼마나 반갑던지... 아마도 뭔가 끄적끄적 적는 걸 좋아해서 필기구에 더 관심이 갔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사실 어떤 특정회사 제품을 골라 쓰는 편은 아닙니다. 그런데 구매 전에 이것저것 사용해보면 유독 부드럽게 잘 써지는 펜이 있어서 구매하고나면 특정회사 제품일 때가 많습니다. 부드러운 필기감과 선명한 색감이 제게는 중요합니다. 오래 써도 힘들지 않고 언제든지 끊김없이 선명하게 써진다면 어떤 제품이든 좋습니다. 문제는 자신에게 알맞은 필기구를 고르기 위해 직접 사용해봐야 하니까 선택의 폭이 좁아집니다. 이럴 때 누군가의 사용후기가 매우 큰 도움이 됩니다.

이 책의 저자는 문구 마니아로서 1999년 TV 도쿄의 장수 프로그램 <TV 챔피언>의 '제2회 전국 문구왕 선수권'에 출전해 우승한 후 <궁극의 문구 카탈로그>를 자비 출판했다고 합니다. 이 경력 덕분에 문구 회사에 문구 디자이너로 입사하여 2002년부터 2006년까지 '굿 디자인 상'을 수상했고, 제3회 전국 문구왕 선수권과 제4회 대회에서 연거푸 우승하며 진정한 '문구왕'에 등극했습니다. 그리고 2006년 <궁극의 문구 카탈로그 '머스트 아이템 편'>을 출간했습니다.

바로 이 책은 2006년에 출간한 <궁극의 문구 카탈로그 '머스트 아이템 편'>의 개정판입니다. 궁극의 문구답게 지금까지 꾸준히 사용 중인 제품도 있고 제품의 사양이 변하거나 단종된 제품도 있습니다. 그 중에 몇 개는 저도 이미 사용하는 제품이라서 사용 후기를 보며 엄청 공감하게 됩니다. 특히 이 책의 저자처럼 자신이 사용한 문구 중에 추천할 만한 것들을 열정적으로, 즐겁게 소개하는 것을 보니 저 역시 즐거워집니다. '문구왕'이라는 타이틀은 TV프로그램을 통해 생긴 것이지만 이 책을 보니 '문구왕'이라는 표현이 이보다 더 적절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어떤 분야든지 자신이 좋아하는 만큼 관심과 애정을 가지면 전문가가 될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요즘에는 특정 분야에 푹 빠져 있는 사람을 '덕후'라는 신조어로 부릅니다. 과거에는 부정적인 시선이 강했다면 지금은 긍정적으로 많이 바뀐 것 같습니다. 편견을 버리고 세상을 바라보면 재미있는 것들이 무궁무진한 것 같습니다.

<궁극의 문구>를 보면서 인생을 재미있게 사는 방법을 배운 것 같습니다. 소소한 일상의 문구들이 이렇게 멋지게 소개된 것을 보니 우리의 일상마저도 굉장히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당신은 어떤 '궁극의 무엇'을 가지고 있나요? 저도 한 번 찾아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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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 히스토리
니시다 도시야 지음, 이영미 옮김 / 51BOOKS(오일북스)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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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일본 로맨스 소설답게 제목이 "러브 히스토리"입니다.

어떤 이들은 결혼이 사랑의 종착역인 것처럼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사랑의 종착역이 존재할까요?

주인공 유키코는 결혼을 하루 앞두고 사고를 당합니다.

그녀는 옛사랑의 추억이 담긴 종이 상자를 버리러 산에 갔다가 정신을 잃은 것입니다. 그런데 깨어나보니 열아홉 살의 유키코가 되어 있습니다.

또 정신을 잃었다 깨어나면 스물다섯, 열여덟, 스물둘, 서른 살의 유키코가 됩니다. 그때마다 그녀는 두 남자를 떠올립니다. 옛사랑과 현재의 사랑.

과거가 바뀌면 미래는 바뀝니다. 그녀는 어떤 사랑을 선택할까요?

이 소설은 유키코의 가슴아픈 사랑 이야기가 시간여행을 통해 보여집니다. 왜 하필 결혼을 하루 앞둔 그 시점에서 과거로 돌아간 것일까요?

누군가를 뜨겁게 사랑해봤던 사람이라면 아무리 그 사랑이 끝났다고 해서 쉽게 잊을 수는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잊지 못한다고 해서 평생 옛사랑만 가슴에 품고 살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유키코는 결혼 전날에 옛사랑의 추억이 담긴 상자를 버리려고 한 것입니다. 그냥 쓰레기통에 버리지 않은 건 차마 그렇게 버릴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사랑은 운명처럼 다가왔다가 잔인하게 멀어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루어지지 않은 사랑은 가슴에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남기는 것 같습니다. 유키코처럼.

만약 유키코처럼 과거로 시간여행을 할 수 있다면 당신을 무엇을 바꾸고 싶나요?

러브 히스토리.

과거에 어느 시점으로 돌아가든지 누군가를 사랑하고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물론 사랑인 줄 알았는데 나중에서야 사랑이 아니란 걸 아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도 좋습니다. 사랑하는 내 마음이 진짜라면 그것으로 충분할 것 같습니다. 이 소설을 보면서 영화 <어바웃 타임>이 떠올랐습니다. 시간여행자가 알려준 행복의 비밀.

유키코 역시 시간여행을 하면서 깨달은 것 같습니다. 옛사랑이 시간여행을 통해 다시 현실로 마주하게 된다면 어떤 기분일까요? 굳이 그 기분을 알기 위해 시간여행을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세월이 아무리 흘러도 변하지 않는 것이 있으니까요.

이 책을 덮고나니 지금 현재, 내 곁에 있는 사랑이 더욱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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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 키티 2 : 키득키득 만화 그리기 수업 배드 키티 시리즈 2
닉 브루엘 글.그림, 김경희 옮김 / 상수리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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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 아이를 위해서 일러스트 그리기책을 사준 적이 있습니다.

대부분 초보자들을 위한 일러스트 그리기 책을 보면 인물, 사물, 동물 등으로 나누어서 쉽게 따라 그릴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그런데 <배드 키티>는 뭐랄까, 신선하고 재미있습니다.

제목은 키득키득 만화 그리기 수업인데, 수업받는 느낌이 아니라 재미있는 한 편의 만화를 본 느낌입니다.

이 책을 쓰고 그린 사람은 닉 브루엘입니다. 미국에서 '배드 키티 (Bad Kitty)' 시리즈를 쓴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닉 브루엘은 어린 시절부터 만화책을 좋아해서 초등학교 3학년 때는 친구들과 회사를 차리고, 만화책을 직접 만들었다고 합니다.

와우, 역시 떡잎부터 남다른 듯.

그가 얼마나 유명한 일러스트레이터인지 이 책을 보기 전까지는 몰랐습니다. 그런데 이 책을 보고나니 팬이 됐습니다.

이 책의 주인공 배드 키티는 한 마디도 말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어떤 생각을 하는지 그림만으로 다 알 수가 있습니다.

비 오는 어느날, 배드 키티는 하루종일 집에만 있습니다. 춥고 축축하고 우울한 날입니다. 너무 심심한 배드 키티는 자신을 쫓아다니는 개 해피랑 놀아볼까 생각했지만 아무래도 그건 아닌 것 같아 낮잠을 잡니다. 근데 느닷없이 누군가 문을 쿵쿵 두드려댑니다. 도대체 누구일까요?

이때 서서히 문이 열리고 비에 쫄딱 젖은 채 나타난 손님은,

바로 모자 쓴 고양이 파피입니다.

제가 보기엔 누렁이 진돗개 모습인데 고양이라고 하네요.

파피는 심심해 하는 배드 키티를 위해 뭔가를 준비했다고 합니다. 그게 뭐냐고요?

"우리 함께 만화를 그리는 거야!"

자, 이렇게 해서 만화 그리기 수업이 시작됩니다. 모자 쓴 고양이 파피가 만화 그리기 선생님이 되어 만화에 대해 차근차근 알려줍니다.

만화 그리기 방법을 만화로 알려주니까 더 재미있습니다. 아마도 어린이들 중에서 만화는 좋아하지만 그림을 못 그린다는 친구들이 있을 겁니다.

그런데 이 책을 보고나면 그림을 그릴 줄 몰라도 만화를 그릴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길 겁니다. 아주 살짝, 그 비밀을 말하자면 '점'으로 이야기를 표현하는 겁니다.

종이 위에 점을 여기저기 찍어놓은 뒤에 이 점들이 개미라고 상상해보는 겁니다.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 낼 수 있을까요?

상상할 수만 있다면 어떤 이야기든 가능합니다. 그림 실력이야 타고난 재능일 수 있지만 상상력은 누구나 가진 능력이니까요.

'점'과 '선'으로 된 그림이 좀 지겨워지만 다음은 여러 가지 도형을 그려볼 수 있습니다. 동그라미, 세모, 네모 정도는 어렵지 않으니까요.

각 도형마다 표정 그리기를 해봅니다. 얼굴 표정을 잘 그리는 법은 거울 속의 자기 모습을 들여다보면서 여러 가지 표정을 지어보면 됩니다. 책 속의 표정을 참고해도 좋고 자신이 직접 거울을 보며 표정을 지어봐도 좋습니다. 이렇게 얼굴 그리기를 하고나서 그 얼굴이 말을 할 수 있게 말풍선을 달아줍니다. 다양한 모양과 크기의 말풍선이 어떻게 사용되는지 만화를 통해 배울 수 있습니다.

정말 신기한 건 배드 키티가 말 한 마디 하지 않아도 뭔가 많은 대화를 나눈 기분이 듭니다. 그리고 어느새 만화 그리기 수업을 통해 만화를 그리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책 중간에 직접 그려볼 수 있도록 빈 칸으로 된 부분이 있어서 배운 것을 바로 그려볼 수 있습니다. 만약 더 그려보고 싶다면 부록으로 들어 있는 '만화 그리기 노트'를 활용하면 됩니다. 만화 그리기 수업의 모든 내용을 처음부터 하나씩 그려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어쩌면 이 책 덕분에 유명한 만화가가 될지 누가 알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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