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자두야 과학 일기 1 : 동물 - 자두가 가장 궁금해하는 동물 상식 25가지 안녕 자두야 과학 일기 1
이빈 원작, 서지원 글, 손나무 그림 / 채우리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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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친구들이 자두를 왜 좋아할까요?

실수도 많고 말썽꾸러기지만 언제나 씩씩하고 즐겁게 살기 때문이 아닐까요.

자두를 좋아하는 친구들을 위한 자두 시리즈.

이번에는 자두의 과학 일기에요.

너무나 궁금한 것이 많은 자두는 궁금한 것이 떠오르면 그냥 넘어가지 않고 찾아보고 일기를 써요.

이 책 속에는 자두가 쓴 과학 일기와 함께 동물에 관한 과학 상식들이 가득 있어요.

자두는 급하게 음식을 먹다가 혀를 깨물었어요. 그러다가 문득 생각이 났지요.

만약 독사가 나처럼 급하게 음식을 먹다가 실수로 자기 혀를 깨물면 어떻게 될까, 하구요.

독을 가진 뱀의 몸 속에는 독을 해독하는 독도 함께 있다고 해요. 그래서 비슷한 독을 가진 뱀끼리는 서로 물어도 독 때문에 죽지 않아요.

하지만 독사가 자기 스스로 혀를 깨물었다면 독이 해독되기 전에 바로 허파 속으로 들어가서 마비가 오거나 호흡곤란이 와서 죽게 될 수 가능성은 높대요.

어디까지나 가능성이죠. 실제 일어날 확률은 거의 없겠지만 말이죠.

어른들이 보기엔 엉뚱하고 기발한 호기심들이지만 세상에 대한 궁금증과 호기심이 과학을 발전시키는 힘이라고 생각해요.

천재 과학자 아인슈타인은 이렇게 말했다고 해요.

"저는 특별한 재능이 없습니다. 단지 호기심이 강할 뿐이지요."

천재는 타고난 재능이 아니라 아인슈타인처럼, 자두처럼 생활 속에서 궁금한 것을 놓치지 않고 끝까지 탐구하는 자세인 것 같아요.

자두와 함께 동물에 관한 호기심도 풀고, 과학지식도 배울 수 있어서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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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자두야 인성 동화 2 : 자신감 안녕 자두야 인성 동화 2
이빈 원작, 윤희정 글, 김정진 그림 / 채우리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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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자두야 인성동화> 두번째 책은 '자신감'에 관한 이야기에요.

항상 씩씩해서 자신감이 넘치던 자두가 시무룩해졌어요. 왜 그럴까요?

2학년이 된 자두는 드디어 배우고 싶던 태권도 도장에 다니게 됐어요. 그곳에서 멋진 미노라는 친구를 보게 됐어요.

친해지고 싶은데 미노는 도통 말이 없어서 씩씩한 자두마저도 말을 걸지 못하네요.

어떻게 하면 친구를 잘 사귈 수 있는 자신감이 생길까요?

우리 아이들이 가장 갖고 싶은 자신감이 바로 친구를 잘 사귈 수 있는 자신감이 아닐까 싶어요.

겁먹지 말고 먼저 인사를 해보면 어떨까요. 자두는 과연 미노와 친해질 수 있을까요.

그다음은 공부를 잘 할 수 있는 자신감이에요.

학교에서 딱지왕이 되어 신난 자두. 하지만 기쁨도 잠시, 엄마는 공부 잘하는 주변아이들 이야기로 자두의 기를 팍 꺾어 놓으시네요.

자두를 위한 사촌오빠의 특급 과외는 바로 "딱지를 치듯이 공부하라!" 라네요.

딱지왕이 되겠다고 마음 먹은 것처럼 공부도 목표를 세우기.

딱지를 잘 치려고 계속 연습했던 것처럼 포기하지 말고 계속 공부하기.

절대딱지를 내리칠 때 딱지왕을 상상했듯이 수학 80점 이상을 받는 미래를 상상하기.

딱지왕이 된 자신감이라면 공부왕도 충분히 될 수 있어요.

학교에서 필요한 자신감이라면 발표를 잘 할 수 있는 힘일거에요. 많은 사람들 앞에 나서기가 부끄럽다면 내 안의 용감한 나를 불러보는 건 어떨까요.

자두네 반에 전학 온 친구는 오지영. 너무 부끄럼이 많아서 자기 소개를 더듬거려 말하는 바람에 별명이 '오징어'가 됐어요.

선생님에 질문에 정답을 알지만 자신감이 없어 발표 못하는 지영이와 씩씩하게 발표하지만 늘 틀린 답을 말하는 자두.

둘다 발표 때문에 고민할 때 교생 선생님께서 용감한 나를 부르는 주문을 알려주셨어요.

"할 수 있다, 할 수 있다, 잘할 수 있다! 용감한 나야, 나와라 뚝딱!"

자신감이 필요할 땐 '용감한 나'를 불러보세요.

요즘은 아이들이 외모를 가지고 놀리는 경우가 있어요. 학교에서 친구 사이에서 벌어질 수 있는 외모 문제.

어른들은 외모가 그리 중요한 것이 아니라고 말하지만 그걸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자두는 여름방학에 숲 속 체험 캠프를 참여하면서 외모보다 더 중요한 진짜 자신감을 얻게 되네요.

스스로를 귀하게 여기는 마음을 가지는 것, 그 마음이 바로 자신감이에요. 세상에 하나 뿐인 '자두'꽃. 참 어여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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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자두야 인성 동화 1 : 배려 안녕 자두야 인성 동화 1
이빈 원작, 이유정 글, 김정진 그림 / 채우리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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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자두야!

아이들이 왜 너를 그토록 좋아하는지 알 것 같아.

예쁘고 귀엽고 재미있고 그리고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 때문이지.

자두는 이럴 때 이런 행동을 했구나.

"만약 나라면 어땠을까?"

이 책에서는 씩씩하고 명랑한 자두의 네 가지 이야기가 나와요.

친구를 위한 배려는 무엇일까요?

자두네 반 아이들은 담임 선생님이 제안한 비밀 수호 천사 게임을 하게 돼요.

반 친구들의 이름이 적힌 쪽지를 한 장씩 나눠 가지면 그 쪽지에 적힌 친구의 비밀 수호 천사가 되어 일주일 동안 몰래 배려해주는 거예요.

근데 자두가 비밀 수호 천사가 되어 줄 친구가 하필이면 자두를 맨날 괴롭히는 윤석이예요. 힘들지만 꾹 참고 윤석이를 위한 행동들을 몰래 해주는 자두.

일주일 후 누군지 모를 자두의 비밀 수호 천사가 밝혀지자 자두는 깜짝 놀랐어요. 바로 공주병 환자 은희였거든요.

모두들 게임이었지만 진심으로 친구의 비밀 수호 천사가 되려고 노력했더니 기분 좋은 일주일을 보낸 거지요.

다른 사람을 위한 배려는 어떤 것일까요?

자두네 가족이 모처럼 극장 나들이를 하면서 벌어진 일이에요. 꽉 막혀 엉켜 있는 차량들 속에서 아빠는 빨리 가려는 욕심을 버리고 교통정리를 하셨어요.

극장에 도착해서는 팝콘을 사려고 줄을 섰는데 자두는 휠체어를 탄 할아버지께 차례를 양보했어요. 그걸 보고 어떤 남자아이가 얌체같이 새치기를 하다가 팝콘을 쏟아버렸어요. 당황해서 바닥에 쏟아진 팝콘을 치우는 남자아이를 자두가 도와줬어요. 그건 빨리 치워야 모두가 영화를 제 시간에 볼 수 있으니까요.

"나만 편해지려 하면 다 같이 불편해져. 조금씩 배려하면 다 같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 수 있어."

자연을 위한 배려는 뭘까요?

사람도 아닌 자연을 위해서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추운 겨울, 학교 가는 길에 담벼락 틈 안쪽에서 아기 고양이 한 마리를 발견한 자두.

추워서 얼어 죽을까봐 걱정이 된 자두는 집으로 데리고 왔어요. 엄마 몰래 고양이를 키우려고 했지만 들켜버리고, 엄마는 절대 고양이를 키울 수 없다고 하셨어요.

하지만 아기 고양이가 바들바들 떠는 모습을 보시곤 엄마가 데려다 키울 사람을 찾을 때까지만 돌보기로 했어요. 맛있는 치킨이며 콜라를 아기 고양이에게 먹인 자두.

그때문에 아기 고양이가 아파서 동물 병원에 갔어요. 의사 선생님은 "고양이를 키우려면 고양이에 대해 잘 알아야 해. 진정한 배려란 내가 좋아하는 것을 주는 게 아니라 상대에게 필요한 것을 주는 거야.'라고 말씀하셨어요. 나중에 마음씨 착한 언니가 고양이 주인이 되었어요. 고양이와 헤어지는 건 섭섭하지만 언제든 놀러오라고 해서 자두의 마음도 기뻤어요.

마지막은 가족을 위한 배려에 관한 이야기에요.

늘 함께 있어서 가족의 소중함을 잊고 살 때가 많아요. 아픈 애기 때문에 부모님이 자두를 신경써주지 않아 속상했어요. 항상 자두를 챙겨주시던 엄마가 아픈 애기를 돌보느라 밤새 잠도 못주무시고 집안이 엉망진창이 되고보니 그동안 엄마가 얼마나 바빴겠구나를 깨닫게 됐어요. 그래서 힘들었을 엄마를 위해 자두가 나서서 설거지도 하고 집안 청소도 했어요. 엄마가 병원에서 돌아오셨을 때 활짝 웃게 해드리려고요.

어떤가요? 자두가 배려하는 모습을 보니 저절로 기분이 좋아지고 모두가 행복해 하는 걸 느낄 수 있지요.

이 책 속에는 자두의 이야기뿐 아니라 배려와 관련된 인물들을 소개해줘요.

화가 밀레에게 300프랑을 건넨 친구 테오도르 루소, 오페라 공연에서 상대역을 배려한 호주 출신의 소프라노 가수 조앤 서덜랜드, 아이들이 다치지 않도록 유리 조각을 줍고 다녔던 스위스의 교육가 페스탈로치, 출발한 기차를 급하게 타느라 신발 한 짝을 떨어뜨리자 다른 사람이라도 신을 수 있게 나머지 신발을 벗어던졌다는 간디, 침팬지의 마음을 연 제인 구달.

한 권의 책을 읽으면서 자두 덕분에 웃고, 배려 덕분에 미소짓게 됐어요. 좋은 인성동화 덕분에 마음이 한 뼘은 자랐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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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내어 읽는 즐거움 - 삶을 바꾸는 우리말 낭독의 힘
정여울 지음 / 홍익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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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독이라니요.

누구 앞에서 낭독을 하나요.

관객은 딱 한 명만 있어도 된다구요.

그게 누구죠.

아, 저 말인가요.

혼자서 소리 내어 읽어도 '낭독'이라구요.

제 목소리는 그리 좋은 편이 아니라서요.

뭐, 다른 사람도 아니고 제가 제 목소리를 듣는 거니까 괜찮을 것도 같네요.

<소리내어 읽는 즐거움>은 정여울 작가님이 추천하는 '좋은 글 소리내어 읽기'를 위한 책입니다.

"우리가 좋은 작품을 소리내어 낭독할 때마다, 다른 누구보다도 우선 자기 자신에게 그 작품을 읽어주고 있는 것이다.

....나 혼자만으로도 나를 다독이고, 내 아픔을 치유할 수 있는

세상에서 가장 간소한 심리테라피 방법, 그것이 바로 좋은 글 소리내어 읽기이다." (프롤로그 중에서)

매일 수백 마디, 수천 마디의 말을 합니다만

제 목소리를 신경쓴 적은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제 목소리에 귀기울인 적도 없는 것 같습니다.

소리내어 말하는 것은 상대방에게 전달하기 위한 것이지, 제가 듣기 위한 게 아니니까요.

그런데 이 책은, 소리내어 읽어주었습니다. 제 자신을 위해서.

물론 처음부터 끝까지 소리내어 읽지는 못했습니다. 삼십여 분가량 소리내어 읽다가 다음 내용이 궁금하여 눈으로 읽었습니다.

그러고나니 알 것 같습니다.

소리내어 읽는 것이 눈으로 읽는 것과 무엇이 다른지.

저벅저벅 걸어가는 길과 자전거를 타고 가는 길이랄까. 쌩하니 달리는 자동차와 비교하기엔 속독이 아닌지라.

너무나 오랜만에 소리내어 읽어보니, 아이가 걸음마를 하듯 단어 하나하나 조심스럽게 정성을 들여 읽게 됩니다.

평범한 단어조차도 소리내는 순간, 낯설면서도 특별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열매 속에서였다"라는 문장을 눈으로 볼 때는 '열매'에 초점이 가지만 소리를 낼 때는 마지막 음절인 '였다'[엿따]가 귓가를 울립니다.

본디 글의 주인은 따로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시는 시인의 것, 소설은 소설가의 것, 수필은 수필가의 것...

그 글을 읽는 저는 조용한 구경꾼이었습니다.

그런데 소리내어 읽는 순간, 마법 같은 일이 벌어졌습니다. 오롯이 제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저를 위한 선물처럼.

김선태 시인의 <마음에 들다> 라는 시를 빌려 표현하자면 이 책 속에 아름다운 문장들이 저를 위해서 "온전히 스미도록 마음의 안방을 내어주는 일"을 했습니다.

소리내어 읽는 순간 성큼성큼 문지방을 넘어 안방으로 들어가 집주인이 되는 것을.

그걸 몰라 마당만 서성댔네요.

인제부터라도 마음껏 문지방을 넘어볼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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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 a Day for Christian : 나를 위한 주님의 5년 계획 Q&A a Day
김남준 지음 / 심야책방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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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 a Day for Christian> 다이어리북이 궁금했습니다.

어떤 내용일까요?

그리스도인을 위한 5년 영성 다이어리북이라고 합니다.

평범한 다이어리와 다른 점은 매일 질문 한 가지가 적혀 있다는 점입니다.

그 질문에 대한 대답을 적어도 좋고, 그 순간의 느낌이나 생각을 적어도 좋습니다.

무엇을 적어가든 자신의 삶을 기록한다는 그 자체가 의미있는 것 같습니다.

또하나 특별한 점은 한 페이지에 5년의 기록을 담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오늘 10월 11일을 펼치니,

다음과 같은 질문이 적혀 있습니다.

"내가 사랑하는 것들 중,

영원히 사라지지 않을 거라 생각되는 것은?"

그 아래로 연도를 적을 수 있는 부분이 5군데가 있습니다.

2016년

2017년

2018년

2019년

2020년

각 연도마다 세 줄의 여백이 있습니다.

단 세 줄을 적는 일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하지만 매일매일 5년을 적는 건 어떨까요?

뭔가 신기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저 연도를 적었을 뿐인데도 앞으로 1년 후, 2년 후, 그리고 5년 후의 나를 상상하게 됩니다.

그때의 나는 지금과 다른 생각을 하고 있을까, 어떤 모습으로 살고 있을까 등등.

기록한다는 건 놀라운 힘을 지닌 것 같습니다.

우리의 생각과 마음을 차분하게 정리해줍니다.

특히 Q&A 다이어리는

365개의 질문을 통해서 스스로를 살펴볼 수 있게 해줍니다.

올바른 신앙의 길.

그리스도인을 위한 영성의 시간.

그리고 우리의 삶에 대한 질문들.

이제까지의 삶은 물음표의 연속이었던 것 같습니다.

왜 이런 일이? 나는 뭐지? 뭘 해야 하지? ????

허공에 뿌려진 물음표들.

그건 나 자신이 흔들렸기 때문입니다.

더 이상 흔들려서는 안되겠다는 다짐.

하루만에 태산을 옮길 수는 없지만 매일 한 웅큼의 흙은 옮길 수 있습니다.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는 건 대단한 기적이 아니라 작은 행동 하나인지도 모릅니다.

그동안 미루고 핑계만 댔는데

Q&A 다이어리와 함께 한 걸음 나아갈 용기가 생겼습니다.

함께 간다는 것. 동행.

한 손에 쏘옥 들어오는 Q&A 다이어리라서 언제 어디라도 가지고 다닐 수 있으니까.

5년동안 매일매일 함께 갈 친구가 생겨서 굉장히 기분 좋습니다.

진짜 든든한 마음의 친구를 얻은 것 같습니다.

참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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