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등생 과학 2017.3
우등생논술 편집부 엮음 / 천재교육 / 2017년 2월
평점 :
품절


초등학생을 위한 과학잡지 <우등생 과학>을 소개합니다~

3월호 내용을 살펴보면 크게 여섯 파트로 구성되어 있어요.

융합, 최신과학, 실험 및 탐구, 진로 및 학습, 그리고 특집, 마지막으로 참여 게시판과 과학 관련 정보들.

각 파트별로 찾아볼 수도 있고 처음부터 순서대로 볼 수도 있어요.

무엇부터 볼까요?

 





이번 호에서 가장 시선을 끄는 건 역시 특집 - 뷰티 사이언스  <더 호감가는 표정이 있다!> 라고 하네요.

새 학년이 시작되는 3월이다보니 아무래도 새로운 친구를 사귀는 것에 관심을 갖게 되는 것 같아요.

표정으로 결정되는 호감과 비호감은 잘 변하지 않는다고 해요. 바로 첫인상의 중요성이랄까.

실험 결과를 보면 표정으로 처음 받은 인상이 계속 유지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어요. 그러니까 처음 만나는 친구들에게 호감가는 표정을 지어야겠죠.

사진 속 친구의 표정을 보면서 연습해봐요. 스마일~~~ 환하게 웃으면 돼요.

심리학 연구에 따르면 일부러 미소 짓고 입꼬리를 올려도 기분이 나아지고 긍정적인 감정이 들 수 있다고 해요.

요즘 제가 잔소리처럼 "표정은 밝게, 말은 예쁘게 하자!"라고 했던 말들이 여기에 과학적 근거를 들어 설명해주니 이해가 쏙쏙 되나봐요.




 




그다음으로 흥미로웠던 기사가 <투탕카멘의 저주>라고 하네요.

근래 추리 소설에 푹 빠져있더니 이집트 파라오 이야기에 끌렸나봐요.

투탕카멘의 무덤이 발굴된 후 발굴 관계자뿐 아니라 관람객까지 죽음을 맞으면서,'저주'라는 무시무시한 소문이 퍼진 거예요.

진짜다, 아니다 말도 많지만 투탕카멘의 저주는 여전히 미스터리로 남아 있어요.



  


딸기가 좋아!

그냥 먹어도 맛있는 딸기와 초콜릿이 만났으니 사진만 봐도 군침이 꼴깍~~~

'딸기 초콜릿'을 만들 수 있는 레시피가 나와 있어요. 우선 딸기(7~10개)의 꼭지를 떼고 얇게 썰어요. 

화이트 초콜릿(200g)을 중탕으로 녹인 후 생크림과 얇게 썬 딸기, 딸기 가루(2티스푼)를 넣고 잘 섞어줘요.

랩을 깔아 놓은 틀에 부어 냉장고에 1~2 시간 정도 차갑게 굳혀요.

마지막으로 틀에서 초콜릿을 분리해 적당한 크기로 자르고 딸기 가루를 체에 내려 초콜릿을 장식하면 완성!

쉽게 만들 수 있는 맛있는 간식이죠?



  




어린이 월간지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 만화인 것 같아요.

스토리텔링 과학 만화 <불똥의 돌연변이 세상>은 5학년, 6학년 교과서에 나오는 '온도와 열'을 재미있는 만화로 알려줘요.

'온도'는 차고 따뜻한 정도이고 '열'은 온도를 변화시키는 에너지를 뜻해요.

열은 물체에 항상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니라, 뜨거운 곳에서 차가운 곳으로 이동하면서 온도를 변화시켜요.

이렇게 설명하면 너무 재미없죠?  하지만 만화를 보면 자연스럽게 온도와 열의 개념을 익힐 수 있어요.




  




맨 마지막은 <우등생 과학 3월호>에 담긴 내용이 교과 과정 중 어느 부분과 연관되어 있는지 '교과 단원 맵'으로 보여줘요.

아이들은 이 부분을 크게 신경쓰지 않지만 학부모 입장에서는 '역시 우등생 과학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요.

학년이 올라갈수록 과학 교과를 통해 배우는 내용들이 많아지고 다소 어렵게 느끼는 것 같아요.

그런데 <우등생 과학> 덕분에 부담없이 오히려 즐겁게 과학을 접할 수 있네요.

한 가지 더, 3월호에는 특별선물로 학습 브로마이드 '열기구가 떠오르는 원리는?'가 들어 있어요.

이걸 보니 열기구가 무진장 타고 싶죠?  아쉽지만 열기구는 다음 기회에 타는 걸로~~ 대신에 풍등을 날려보면 좋을 것 같아요.

원리만 알면 다양하게 실험해볼 수 있어요.

지금까지 보면 볼수록 재미있고, 알면 알수록 호기심이 자극되는 <우등생 과학>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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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심플하게 살기로 했다 - 100세 시대를 준비하는 40대 기억력 수업
스가와라 요헤이 지음, 하진수 옮김 / 북로그컴퍼니 / 2017년 2월
평점 :
절판


미니멀 라이프 - 이제는 기억력입니다.

<나는 심플하게, 살기로 했다>는 40대를 위한 기억력 향상 비법 책입니다.

저자 스가와라 요헤이는 뇌의 재활을 돕는 전문 치료사이며 뇌 활성 연구를 통해 여러가지 이론을 개발해왔다고 합니다.

이 책은 실제로 의료 현장에서 증명된 40대부터 필요한 기억법을 깔끔하게 정리하여 알려줍니다.

왜 하필 마흔일까요. 그건 우리의 뇌 기억 시스템이 마흔을 기점으로 변화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10대나 20대 때처럼 무조건 달달 외우는 방식이 통하지 않습니다.

사람의 뇌는 기억할 수 있는 용량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쓸데없는 기억을 비워야 중요한 기억을 채울 공간이 생깁니다. 어쩌면 우리가 사는 집과 이리도 똑같을까요.

바로 미니멀 라이프 스타일을 뇌에 적용한 것입니다.

누구나 이 책을 읽고나면 즉시 실천할 수 있을 정도로 간단한 방법들이라서 더욱 신기한 것 같습니다.

이렇게 간단하고 쉬운 방법이 있었다니, 그동안 나이 탓을 하며 기억력 저하를 걱정했던 사람들에게는 굿뉴스가 아닌가 싶습니다.

책 자체도 부피가 작을뿐더러 내용 또한 깔끔하게 요약되어 있어서 머릿속에 쏙쏙 들어옵니다.

그래도 다시 한 번 기억을 환기시키기 위해서 제 나름대로 정리해봤습니다.

마흔의 기억법으로 자신있게, 당당하게 미래를 준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 머리가 아닌 몸으로 기억하라.

자전거를 배울 때처럼 몸으로 기억하면 절대 잊어버리지 않는다는 것. 사람의 뇌는 동작을 순서대로 기억하므로 일련의 동작을 처음부터 끝까지 순서에 따라 연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새로 배운 것은 바로 써먹어야 그 행동이 몸의 기억으로 자동화 됩니다. 새로운 것에 도전할 때는 반드시 익숙한 요소를 하나쯤 남겨둡니다.

2. 복잡한 세상, 효과적으로 기억하라.

쓸데없는 정보를 차단하기 위해 '정보 단식'을 해야 합니다. 일정한 장소나 시간을 정해 텔레비전이나 스마트폰과 거리를 둡니다. 그래야 정보의 홍수 속에서 제한된 뇌 용량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내용을 기억하려면 먼저 망각하는 법을 알아야 합니다. 망각은 불필요한 기억을 지우고 뇌에 여유 용량을 만드는 과정입니다. 잊기 위해서는 일단 메모한 다음 잊어버리고 다음 과제로 넘어갑니다. 업무용 수첩을 망각 노트로 여기고 스케줄 관리를 합니다.

중요한 기억을 확실히 머릿속에 담아두려면 그 기억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만듭니다. 이를테면 기억하고 싶은 내용을 다른 사람에게 이야기합니다.

일단 수첩에 적고,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났을 때 다시 한 번 살펴서 필요한 내용들만 골라 다른 수첩에 옮겨 적는 것 - 두 번째 기억 만들기 입니다.

기억해야 할 것을 소리 내어 말함으로써 '몸'이 기억하도록 만듭니다. 이때 감정적인 표현을 자제하고, 담담하게 구체적인 행동만을 말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서 "늦지 않고 잘 가야지." 대신에 "2호선을 타고 오후 3시까지 00 역 5번 출구로 간다."라고 말합니다.

몸에 좋은 기억만을 남기기 위해서는 자신이 과거에 쌓아온 나쁜 기억을 수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자신이 존경하는 사람의 행동을 유심히 관찰하여 그대로 따라하다보면 몸의 기억을 새롭게 수정할 수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하면 몸의 기억이 자신이 원하는 모습으로 조금씩 수정되어 업그레이드됩니다. 이상적인 자신이 되기 위해 몸의 기억을 만들어 나갈 때는 '행동하기 전에 반드시 상상하고, 행동한 다음에는 반드시 잠을 잔다'를 실천해야 합니다.

3. 즉시 기억력 좋아지는 5대 생활 법칙

① 시간의 법칙 - 기억력이 좋아지는 시간은 잠자리에서 일어난 지 3시간 뒤와 10시간 뒤.

② 장소의 법칙 - 사람의 뇌는 장소와 행위를 한 묶음으로 기억하므로 특정 장소에서 똑같은 작업을 할 때 더 효과적입니다.

③ 수면의 법칙 - 질 높은 수면을 위해서는 침대에서 자는 것 이외의 일을 하지 않고, 졸릴 때 침대로 갑니다.

     자는 시간이 불규칙해도 항상 같은 시간에 일어나도록 합니다.

     가장 외우고 싶은 내용은 잠들기 직전에 외우고 바로 수면에 들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일기를 쓰려면 아침에 쓰는 것이 좋습니다.

④ 식사의 법칙 - 똑같은 식품이라도 먹는 시간에 따라서 몸이 받아들이는 의미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공복일 때 기억력이 좋으므로 중요한 업무나 공부할 때는 간식을 멀리하고, 아침 식사 전에 중요한 일을 처리하도록 합니다.

     많이 씹을수록 기억력이 좋아집니다.

⑤ 언어의 법칙 -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들었을 때 "그것 참 ㅇㅇ 같다."라고 말하는 버릇을 들입니다.

     소리내어 말함으로써 머리의 기억이 몸의 기억으로 변환됩니다.

     잊지 않고 반드시 기억하고 싶다면 지금 이 감정에 딱 들어맞는 어휘를 찾아서 태그를 붙여 함께 기억합니다.

     감정 변화가 일어나기 전 몸의 변화를 묘사하는 어휘들을 다양하게 구사합니다.

     평소에 말을 제대로 끝맺는 습관을 들여야 자신의 생각을 잘 정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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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트웨이 미술사 - 미술의 요소와 원리.매체.역사.주제 - 미술로 들어가는 4개의 문
데브라 J. 드위트 외 지음, 조주연 외 옮김 / 이봄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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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왜 우리는 예술을 멀게 느끼는 걸까요?

저는 최근에서야 그 이유를 찾았습니다.

'표현의 자유'가 허락되지 않는 사회, 문화계의 블랙리스트가 존재하는 사회.

실제 예술활동을 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특별한 제약이 없기 때문에 잘 느끼지 못합니다. 하지만 이미 우리는 예술 그 자체를 즐기고 누리는 자유를 빼앗겼습니다.

언제부턴가 예술은 우리와는 동떨어진 세계처럼 분리되었고, 가장 자유롭게 표현되어야 할 예술 행위조차 프레임에 갇혀버렸습니다.

무엇이 예술이냐, 아니냐를 판단하는 건 우리의 몫이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는, 예술에 대해 알아야 합니다, 이제는 제대로 알고 싶습니다.

<게이트웨이 미술사>는 미술을 이해하고 감상하는 나름의 길을 찾아가는 안내서입니다.

미국 주요 대학의 미술사 교양과목 교재로 쓰인다고 하니, 미술에 관한 지식을 얻고 싶다면 이보다 더 좋은 교재는 없을 것 같습니다.

이 책을 읽는 법은 간단합니다. 서론을 먼저 읽은 다음에는 순서와 상관없이 독자가 원하는 대로 읽으면 됩니다.

서론에는 미술이란 무엇인가, 미술은 어디에 있는가, 미술은 누가 만드는가, 미술 작품의 가치는 무엇인가라는 기본 개념을 설명해줍니다.

"미술은 시각적 수단을 통해 세상을 새롭고 흥미진진한 방식으로 바라보며 소통하는 시각 언어의 일종이다.

...미술의 언어는 살아있는 생명체와 같아서 끊임없이 진화하고 변화한다.

미술 작품이 지닐 수 있는 가장 중요한 특질은 어쩌면 보는 이의 마음을 움직이거나, 메시지를 전달하거나, 다른 경우에는 해보지도 못했던 생각을 고취하는 능력일 것이다."

그렇다면 미술 작품을 어떻게 바라보고 다가갈 수 있을까요.

미술에 다가가는 접근법은 여러가지가 있으나 이 책에서는 미술로 들어가는 4개의 문을 알려줍니다.

바로 미술의 '기초', '매체', '역사', '주제'이며 각각을 4부로 구성하여 자세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특별히 전 세계의 미술을 대표하는 작품 여덟 점을 뽑아 'Gateways to Art'라고 명명하고 4개의 문을 통해 다각도로 살펴볼 수 있습니다.

쿠푸 왕의 대 피라미드, 올메크족의 거대 두상, 라파엘로 <아테네 학당>, 아르테미시아 젠틸레스키 <홀로페르네스의 목을 베는 유디트>, 프란시스코 고야 <1808년 5월 3일>,

가츠시카 호쿠사이 <가나가와 해변의 큰 파도>, 도러시아 랭 <이주자 어머니>

이밖에도 이 책에는 수천 년이 넘는 시간에 걸쳐 세계 전 지역에서 만들어진 750점 가량의 미술 작품이 실려 있습니다.

위대한 미술 작품을 볼 때마다 늘 새로운 면을 발견하도록 돕는 것이 이 책의 목표라고 합니다.

진정한 미술 감상이란 전문가들의 해석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자신만의 방식으로 새롭게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누군가에게는 닫혀 있다고 느꼈던 미술의 세계가 이 책을 통해 활짝 열린 느낌입니다. 미술에 대한 이해가 이 세상을 좀더 아름답게 만들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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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서 더 아름다운 우주의 별들 보고 또 보는 과학 그림책
글공작소 지음 / 아름다운사람들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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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하늘을 올려다보면 무엇이 보이나요?

예전에는 깜깜한 밤을 환히 비추는 달과 별들이 보였어요.

요즘은 예전처럼 밤이 깜깜하질 않아요. 가로등불과 각종 네온사인들, 오고가는 차량의 불빛 등등.

그때문일까요. 언제부턴가 우리는 달과 별들을 잊고 지낸 것 같아요.

<달라서 더 아름다운 우주의 별들>은 어린이들을 위한 과학 그림책이에요.

넓고 넓은 하늘을 바라보면서 저 먼 곳에는 뭐가 있을까 궁금한 적이 있나요.

아이들에게 하늘 저 너머의 우주, 그 우주에 있는 별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줄 거예요.

이 책에서는 우리가 바라본 하늘부터 시작해서 우리가 살고 있는 별, 지구 그리고 지구를 비추는 태양과 태양 주변을 돌고 있는 여덟 개의 행성들을 보여줘요.

처음으로 우주의 별들을 소개하기에 알맞은 책인 것 같아요. 단순하지만 명확하게 '태양계'를 설명해주거든요.

"우리에게 가족이 있듯 지구에게도 가족이 있어요. ... 지구와 태양 주변을 돌고 있는 여덟 개의 행성들... 이들을 태양의 가족, '태양계'라고 불러요.

태양계에는 여덟 개의 행성들이 태양을 둘러싸고 언제나 사이좋게 빙글빙글 돌고 있어요.

태양, 수성, 금성, 지구, 화성, 목성, 토성, 천왕성, 해왕성."  (10-11p)

그러니까 이 책은 태양의 가족들을 하나씩 차례대로 소개해주는 과학 그림책이에요.

어쩌면 저마다 다른 별들이 이렇게 다 아름다울 수 있을까요. 너무너무 뜨거운 태양은 엄청난 빛과 열을 내뿜어서 우리가 두 눈으로 볼 수 없을 정도로 눈부셔요. 태양이 내뿜는 빛과 열 덕분에 지구의 식물들이 무럭무럭 자라고 우리도 따뜻하게 지낼 수 있지요. 스스로 태워 빛과 열을 나눠주는 엄마 가튼 태양에게 참 고마워요.

태양계에서 가장 작은 행성인 수성은 태양과 가장 가까이에서 돌고 있어요. 마치 엄마 같은 태양이 곁에서 돌봐주는 것 같아요.

금성은 지구에서도 금세 찾을 수 있을 정도로 아주 밝게 빛나는 별이에요. 그래서 샛별이라고 부르기도 해요. 옛날 사람들은 유난히 아름답고 밝게 빛나는 금성을 행운의 별이라고 불렀대요.

지구는 태양계에서 유일하게 생물이 사는 별이에요. 바로 우리가 살고 있는 별이죠. 뭐니뭐니해도 가장 사랑해야 할 별은 지구겠지요.

화성은 붉은 빛을 띠는 행성이에요. 지구와 가깝기도 하고 닮은 점도 많은 행성이에요. 영화처럼 화성에서 살 수 있는 날이 올까요.

목성은 태양계에서 가장 큰 행성이고 가장 많은 위성을 거느리고 있어요. 목성의 아래쪽에 눈알 모양의 커다란 소용돌이가 보이는데 그건 거대한 태풍이 만든 소용돌이래요.

토성은 허리에 예쁜 고리를 두르고 있어서 태양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행성으로 불려요.

천왕성은 푸른빛을 띠어요. 태양과 너무 멀리 떨어져 있어서 아주아주 추운 별이지요. 밤하늘에서 쉽게 찾을 수 없는 별이라서 망원경으로 발견한 최초의 행성이래요.

해왕성은 태양과 가장 멀리 떨어져 있는 행성이에요. 천왕성보다 조금 더 푸른 바다색으로 빛나지만 대부분 천왕성과 많이 닮은 별이래요.

멀리서 바라보면 그냥 똑같이 반짝이는 별들이지만 가까이 살펴보니 모두 제각기 다른 모습으로 빛나고 있네요.

어때요?  달라서 더 아름답죠?  이 책을 읽는 어린이들도 저 별들처럼 자신만의 빛을 내면서 아름답게 빛나는 날이 올 거예요.

이제 밤하늘을 올려다보면서 자신의 별을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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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서티브 - 남들보다 민감한 사람을 위한 섬세한 심리학
일자 샌드 지음, 김유미 옮김 / 다산지식하우스(다산북스)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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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흔히 성격에 대해 말할 때는 외향적이냐 혹은 내성적이냐로 나눌 때가 많습니다.

그동안 외향적인 성격이 조용하고 내성적인 성격보다 더 건강하고 이상적인 성격으로 여기는 분위기가 강했던 것 같습니다.

또한 '매우 민감하다'라는 것은 불안이나 수줍음이 심한 신경과민 상태로 보고, 내성적인 성격에 속한다고 간주했습니다.

그러나,

남들보다 민감하고 예민한 사람들은 위한 책 <센서티브>에서는 우리의 편견을 깨줍니다.

"극도의 민감성은 인격을 풍요롭게 만든다.

단지 비정상적이고 어려운 상황에서만 이러한 장점이 매우 심각한 단점으로 바뀐다.

그것은 민감한 사람들의 침착하고 신중한 성향이 갑작스러운 상황으로 인해 혼란을 겪기 때문이다.

그러나 극도의 민감성을 본질적으로 병적인 성격의 구성 요소로 간주하는 것은 심각한 오류다.

그렇다면 우리는 인류의 4분의 1을 병적인 사람으로 규정해야 할지도 모른다."  - 카를 구스타프 융  (10-11p)

"민감함은 신이 주신 최고의 감각이다."  - 일자 샌드 

한 마디로 당신이 남들보다 민감하다면 그건 당신의 약점이 아니라 장점이라는 뜻입니다.

이제까지 우리 사회는 민감한 성격의 소유자들을 함부로 대하며 무시해왔습니다. 민감하다는 이유만으로 주변 사람들이 주는 스트레스를 참아내다보니 오히려 모든 것을 자기 탓으로 돌리는 습관이 배어 있게 되었는지도 모릅니다.

이 책의 맨뒤에는 일레인 아론의 자가 테스트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당신은 얼마나 민감한 사람인가?"

저는 굳이 자가 테스트를 하지 않고도 이미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 책을 읽는 것 자체만으로 위로를 받았습니다.

남들보다 민감하기 때문에 꾹꾹 참아왔던, 감췄던 감정들을 용기내어 말했습니다. 그리고 울컥 눈물이 쏟아졌습니다.

이렇게 말하기까지 너무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결국 말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건 스스로를 있는 그대로 인정했다는 뜻이므로... 진짜 나로 살아갈 수 있는 용기를 낸 것이므로...

당신의 성격이 외향적이건, 내성적이건 혹은 민감한 건, 그것이 당신을 평가하는 기준이 될 수 없습니다.

그냥 당신은 당신 자신으로 살아갈 때 가장 멋지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센서티브>는 남들보다 민감한 사람들을 위한 책이라고 말하지만 실은 이 세상의 모든 사람들을 위한 책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우리는 모두 뜨거운 감정을 지닌, 민감한 사람들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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