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으로 쓰면서 외우는 JLPT N1 30일 완성 : 문법편 손으로 쓰면서 외우는 JLPT
나무 지음 / 세나북스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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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공부를 하고 있다면, 자신의 실력을 확인하기 위해서 JLPT [Japanese Language Proficiency Test ] 일본어능력시험을 보겠지요.

시험은 N1, N2, N3, N4, N5 등 5개의 등급으로 나누어 시행하기 때문에 수험자 스스로 자신에게 맞는 등급을 선택할 수 있어요.

아는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잘 모르는 분들을 위해서 일본어능력시험을 설명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출처: 두산백과]

N1는 고도의 문법과 한자 2,000자 정도, 1만 어휘 정도를 습득해 일상생활이 가능하고, 대학에서 학습·연구가 가능한 수준(일본어 900시간 정도 학습한 수준)이고,

N2는 일반적인 회화가 가능하고, 읽고 쓸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수준으로, 일본어 600시간 정도 학습하고 중급 일본어 코스를 마친 수준입니다.

N3는 기존 JLPT의 2급과 3급 사이에 해당하는 레벨로 일상적인 화제나 정보, 그와 연관되어 난이도가 약간 높은 문장을 독해할 수 있으며, 자연스러운 속도로 구현되는 체계적 회화를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N4는 일상적인 회화가 가능하고, 간단한 문장을 읽고 쓸 수 있는 수준으로, 일본어를 300시간 정도 학습하고 초급 일본어 코스를 마친 수준에 해당합니다.

N5는 일상생활에서 활용되는 기본적인 한자, 히라가나나 가타카나로 이루어진 기본적 표현을 읽고 이해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근래 일본어에 대해 관심을 가진 터라 이 책이 눈에 띄었습니다.

손으로 쓰면서 외우는 필사 방식의 공부법.

제 또래의 사람들은 아마도 학창시절에 연습장이 새까매질 정도로 써가면서 공부했던 기억이 있을 겁니다. 공감한다면 제 또래일 듯.

눈으로 보고, 손으로 쓰면서 각 문장을 소리내어 읽는 일련의 과정이 꽤 효과적이라는 사실.

이 책은 30일 동안 공부할 수 있는 일본어 교재입니다.

구성은 매우 간단합니다. 매일 익혀야 할 핵심 문형과 예문이 나와 있어요. 그 문장들을 직접 필사할 수 있도록 여백이 있습니다. 책에는 한 번만 쓸 수 있게 되어 있기 때문에, 완전히 내 것으로 익히려면 연습장이나 노트에 여러 번 써야 됩니다. 그냥 눈으로 보고 외우는 것보다는 손으로 쓰면서, 소리내어 말하는 것이 기억에 오래 남습니다. 외워질 때까지 쓴다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세상에 거저 되는 공부는 하나도 없으니까요. 노력한 만큼 결과를 얻을 수 있는 필사 공부법.

우리말도 같은 의미로 쓰이지만 묘하게 다른 뉘앙스를 풍기는 표현들이 있듯이 일본어도 마찬가지예요. 비슷한 표현들, 여러가지 의미가 있는 단어들, 다양한 표현들을 30일간 꾸준히 필사하면 어휘력도 쑥쑥 향상되겠죠. 특별히 새롭거나 대단한 비법은 아니지만 예전부터 효과를 확인했던 필사 공부법이니 만큼 열심히 필사하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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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구로 센세의 일본어 메뉴판 마스터 마구로 센세의 일본어 시리즈
나인완 지음, 강한나 감수 / 브레인스토어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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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일본 여행을 하는 방송 프로그램을 봤습니다.

일본어는 우리말과 비슷한 게 많으니까 어느 정도 의사소통이 될 줄 알았는데, 일본어를 모르는 사람은 혼자 여행하기가 만만치않은 것 같습니다.

물론 바디랭귀지로 대충 의사전달은 가능하겠지만 가장 곤란한 순간이 음식점에서 글씨만 쓰여진 메뉴판으로 주문할 때일 것 같습니다.

마치 복불복 게임처럼 뭔지도 모르는 메뉴를 주문해놓고 제발 맛있는 음식이 나오길 바라는...

실제로 일본 여행을 아무 준비없이 떠나는 분들은 없겠지만.

암튼 그 방송을 보면서 가까운 일본으로 맛집 여행을 가면 좋겠다는 마음이 생긴 거죠.

당장 일본어 마스터는 못하겠고, 그렇다면 기본적인 회화와 메뉴판을 알고 간다면 어떨까요?

<마구로센세의 일본어 메뉴판 마스터>는 귀여운 캐릭터 마구로센서가 주인공인 만화책입니다.

이 책은 일본어를 모르는 사람도 일본 음식점에서 메뉴를 주문할 수 있도록 일본의 대표 음식들을 일본어 표기와 발음으로 깔끔하게 정리해놓았습니다.

일단 만화라서 재미있게 부담없이 볼 수 있습니다. 일본의 식문화, 대표적인 일본 요리, 대표 맛집 등의 설명도 잘 나와 있습니다.

책에 소개된 일본 요리는 초밥, 고기, 우동, 소바, 라면, 덮밥, 튀김, 전골 그리고 카페 메뉴, 이자카야(선술집) 메뉴들입니다.

비록 그림이지만 보는 것만으로도 군침이 꼴깍 넘어갑니다. 정말 그림의 떡이라니, 뱃속에서 심하게 요동을 칩니다.

이 책은 일본어 회화책은 아니기때문에 음식 주문을 위한 실전용 식당 회화 17문장만 나와 있습니다.

어서오세요. = 이랏샤이마세 /  혼자이신가요? = 오히토리사마데스카 /  네, 혼자예요. = 히토리데스 / 이쪽에 앉으세요. = 고치라니도죠 /  고맙습니다. = 아라가토고자이마스 / 메뉴 좀 주세요. = 메뉴오구다사이 / 도미와 정어리랑 장어 주세요. = 타이토이와시토아나고오구다사이 /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 오마타세시마시타 / 마실 것은요? = 오노미모노와? /  추천 메뉴는 뭔가요? = 오스스메와난데스까? /  저기, 계산해주세요. = 스미마센, 오카이케이오네가이시마스 / 얼마예요? = 이쿠라데스카? / 잘 먹었습니다. = 고치소사마데시타 /  여기 판 갈아주세요. = 아미오카에테쿠다사이 /  따로따로 부탁드려요. = 베쯔베쯔오네가이시마스 / 저, 그런데 화장실이 어디예요? = 토이레와도꼬데스카?  / 이것 좀 더 주세요. = 코레노오카와라오오네가이시마스

1박 2일 일본 먹방 여행을 계획했다면 가방 속에 이 책 한 권을 챙겨가면 도움이 되겠죠. 일본어 메뉴판 마스터 덕분에 일본어가 한결 친근하고 재미있게 다가온 것 같네요.

언젠가 떠날 일본 여행을 꿈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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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어바웃 사커 - 한눈에 보는 축구 완벽 가이드
가브리엘라 스콜릭 + 팀 지음, 카린 드레허 그림, 안종희 옮김, 한준희 감수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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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에 대한 모든 것...까지는 아니라도 웬만한 건 다 들어있는 책.

<올 어바웃 사커>는 축구에 관해 잘 모르는 입문자를 위한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축구를 몰라도 얼마든지 경기를 즐겁게 관람할 수 있지만 좀더 재미있으려면 기본적인 경기규칙을 아는 것이 좋습니다.

이 책의 사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축구의 기본대로 차근차근 보는 방법.

경기장 규격부터 축구공, 유니폼 등 축구경기와 관련된 세세한 사항에 대해 알아보고, 본격적으로 규칙을 살펴봅니다.

축구는 출전 선수 11명씩 한 팀을 이루어 두 팀이 경기하며, 전반전과 후반전으로 각각 45분, 총 90분 동안 진행됩니다.

전반전과 후반전 사이에 15분간의 휴식시간이 있고, 전반전 후에는 경기진영을 바꿉니다.

경기 중단 시간이 긴 경우는 전반전과 후반전 시간이 끝난 후 추가 시간을 줄 수 있습니다. 이것이 연장전.

연장전에서는 15분씩 전반전과 후반전 경기를 진행하고 중간 휴식시간은 없으며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린 팀이 승리합니다.

여기서도 동점인 경우 승부차기를 실시합니다. 다섯 번의 승부차기 후 동점인 경우는 각 팀당 추가 선수가 번갈아 승부차기를 하며 승부가 날 때까지 계속합니다.

너무나 기초적인 내용들이지만 처음 축구에 대해 배우는 아이들에게는 매우 유용한 축구 가이드북인 것 같습니다.

대부분 그림으로 잘 설명되어 있어서 여러가지 기술들을 이해하기가 쉽습니다.

만약 순서대로 보는 것이 지루하다면 궁금한 내용부터 찾아보는 방법이 있습니다.

축구 경기를 관람하는 팬을 위한 물품, 팬 메이크업, 팬 자동차 꾸미기, 축구 모빌 만들기 등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간략하게 축구 역사와 신기록, 월드컵에 관한 지식들이 나와 있어서 흥미롭습니다.

월드컵 우승을 가장 많이 한 나라는?  브라질 5회 우승.

가장 짧은 시간에 가장 많은 득점을 한 경기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독일은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6분 만에 4골을 넣었고 7대 1로 이겼습니다.

아마도 월드컵 경기와 관련된 정보들은 축구팬들을 위한 코너인 것 같습니다. 팬들에게는 전설적인 경기 장면들을 떠올리며 이야기하는 것 또하나의 즐거움이니까요.

2015년 기준, 세계시장에서 가장 가치가 높은 선수 1위는 리오넬 메시, 2위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3위는 네이마르.

FIFA 는 1991년부터 남자축구 선수에게 올해의 선수상을 수여했는데, 역시 시장가치가 높은 선수 1위, 2위, 3위와 겹치네요.

재미로 보는 축구선수의 징크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축구 양말을 최대한 높이 당겨 신고, 주세페 로시는 많은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경기장으로 들어올 때 통로의 천장을 만진다고 합니다. 믿거나말거나 징크스일 수도 있지만 그만큼 선수들이 우승에 대한 열망이 엄청나다는 증거일 겁니다.

각 나라마다 월드컵 열기가 어마어마할텐데, 우리나라는 과연 러시아월드컵 본선에 진출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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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과 종이만으로 일상드로잉 - 밑그림 없이 시작하는 드로잉 수업 누구나 그릴 수 있다 1
김효찬 지음 / 초록비책공방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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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과 종이만으로 일상 드로잉>은 누구나 할 수 있는 드로잉에 관한 책입니다.

일단 이 책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은 '뭔가 그려보고 싶다'는 공통된 마음이 있을 겁니다.

그래서 이 책은 다음의 질문으로 시작합니다.

"우리는 언제부터 그림을 그릴 수 없게 되었을까요?"

미술을 전공하지 않았다면, 대부분 마지막으로 그림을 그린 시기가 초등학교에 머물러 있지 않나요?

저자는 말합니다.

우리는 이미 충분히 잘 그릴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몇 가지 나쁜 습관과 고정관념이 그 능력을 가로막고 있다고 말이죠.

그러니까 이 책은 드로잉을 위한 테크닉을 가르쳐주는 게 아니라, 드로잉을 못하게 만드는 나쁜 습관과 고정관념을 없애주는 게 목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떻게 나쁜 습관과 고정관념을 없앨 수 있느냐고요?

드로잉을 시작하기 전에 지켜야 할 규칙이 있습니다.

연필과 지우개 사용하지 않기, 시작한 그림은 무조건 완성하기, 선은 가능한 한 길게 그리기, 잘못 그린 선을 수정하지 않기(덧선 금지)

자, 이제 시작할까요?  준비물은 펜 하나면 충분합니다. 따로 드로잉북을 살 필요가 없습니다. 책에 드로잉을 할 수 있도록 여백이 있어서, 이 책으로 드로잉 연습을 하면 됩니다. 제가 선택한 펜은 동아 파인테크 0.3 검정펜입니다. 컵을 하나 준비하여 앞에 두고 관찰합니다. 보이는 대로 그립니다. 앞서 규칙대로 그려봅니다.

지울 수 없는 펜이라서 선 긋기 하나도 신중해집니다. 덧선을 그리지 않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컵 하나를 놓고 정면, 윗면, 측면 여러 각도로 바라보면서 그려봅니다. 아주 기본적인 드로잉이지만 밑그림 없이 펜으로 바로 그리는 건 처음입니다. 선이 반듯하지 않고 원하는 방향으로 그려지진 않지만 재미있습니다. 잘 그려야 된다는 부담이 없으니까 그냥 그리는 자체가 즐거워집니다. 오로지 나를 위한 드로잉!!!

드로잉 테크닉은 잘 그리는 것이 목적이라면, 이 책에서 보여주는 일상드로잉은 즐겁게 그리는 것이 목적입니다.

대신에 앞서 이야기한 규칙만 지킨다면 좀더 다양하고 디테일한 드로잉에 도전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규칙을 제외한 모든 건 자유롭게 시도할 수 있습니다.

나쁜 습관이 고쳐지면 그다음에는 연필을 사용해도 좋습니다. 이때 밑그림이 아니라 자신있게 드로잉할 수 있어야 합니다.

책에서 강조하는 건,

"완성된 그림은 모두 아름답습니다.

틀린 그림, 망친 그림은 없습니다."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학교에서 그림을 그릴 때마다 평가를 받았기 때문에, 이후에는 드로잉 자체를 꺼리게 된 것이지, 원래부터 싫어했던 건 아닙니다.

이 책을 보면서 드로잉을 해보니, 어설프게 그린 첫 그림도 제법 멋져 보입니다. 누가 뭐래도 나의 작품이니까요.

"그림을 잘 그리는 것의 절반은 (편견 없이) 잘 보는 것입니다!" (94p)

혼자 책으로 시작하는 드로잉 수업이 마치 철학 수업처럼 느껴졌던 대목입니다. 세상을 어떻게 하면 잘 볼 수 있을까, 궁금하다면 드로잉을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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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두 사람
김영하 지음 / 문학동네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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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기대하나요?

『오직 두 사람』이라는 소설 제목을 봤을 때.

단순하게 여자와 남자를 떠올렸다면, 그 다음은 로맨스?

그러나 이 소설은 뻔한 예측을 거부합니다.

김영하님의『오직 두 사람』은 모두 일곱 편의 소설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나는 단편보다는 장편을 좋아하지만, 묘하게도 단편은 못된 매력이 있습니다. 썩 마음에 들지 않는 녀석인데 자꾸 머릿속을 맴돈다고 해야 하나?

어딘가에 살고 있을 법한 누군가의 이야기 속에서 별로 유쾌하지 않은 내면의 닮은꼴을 발견하게 됩니다.

인간의 본성.

성악설이니, 성선설이니 따지지 않아도 나쁜놈은 나쁜놈이니까.

그런데 문득 내 안에도 나쁜놈이 숨어있다는 걸 깨닫게 됩니다. 예전에는 소설은 소설이고, 영화는 영화로 보였다면 지금은 그들이 내 안에도 숨어 있다고 느낍니다.

소설이 더 이상 소설이 아닌 현실처럼 느껴질 때부터 살아온 시간들이 한꺼번에 파도처럼 덮쳐옵니다. 우리는 조금씩 나이들어가는 게 아니라 어느 한순간 확 늙어버리는 것 같습니다. 소설이 나에게 세월을, 시간을 체감하게 해줍니다.

<오직 두 사람>은 붕괴되어가는 가족 관계를 보여줍니다. 우리가 당연하게 여겼던 가족, 어쩌면 세상에는 당연하게 거저 이뤄지는 건 하나도 없는 것 같습니다. 서로 마음의 문을 닫는 순간, 가족이라는 울타리는 차가운 벽이 되고 맙니다. 하나씩 밀어내고 결국 독방에 갇혀 버린 현주처럼. 자신이 사용하는 언어의 사용자가 세상에 오직 두 사람뿐이라면, 그 사람의 고독은 얼마나 처절할까요.

<아이를 찾습니다>는 마트에서 쇼핑하던 부부의 눈앞에서 카트에 태운 세 살 아들이 사라진 이야기입니다. 아빠는 신형 핸드폰을 구경하느라, 엄마는 화장품을 사느라, 잠시 한눈 판 사이에 누군가 아이를 데려간 것입니다. 카트 채로 깜쪽같이 사라진 아들을 찾느라 부부의 삶은 엉망이 되어버립니다. 아내는 아들을 잃은 충격으로 조현병이 생겼고, 남편은 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아들 찾는 일과 아내 돌보는 일 때문에 공사장 일이나 야간 경비일을 전전합니다. 드디어 십일 년만에 찾은 아들은 자신을 유괴했던 여자를 엄마로 여겼고, 오히려 친부모를 유괴범 취급합니다. 잃어버린 아들을 찾기만 하면 모든 게 괜찮아질거라는 희망... 오로지 그 희망의 끈을 붙잡고 살았던 한 남자에게는 너무나 잔인한 현실이라서, 그래서 더욱 이 소설이 가슴을 후벼팠던 것 같습니다.

우리의 기대를 저버리는 현실 속에서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아무도 그 답을 알려주지 않습니다만 소설은 그저 보여줍니다. 이런 삶도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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