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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분 인생영어 - 때로는 위로를, 때로는 통찰을 일깨워주는 1분의 기적 ㅣ 하루 1분 영어
YM기획 엮음, 성재원 감수 / 베프북스 / 2017년 9월
평점 :
하루 1분이라는 시간에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막연하게 1분은 너무 짧아서, 의식하지 않으며 그냥 스쳐가는 시간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숨을 멈추고 1분을 버티는 건 어떨까요?
소중한 1분...
<하루 1분 인생 영어>는 시시하게 지나갈 수도 있는 1분을 값지게 보내는 법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왠지 이 책은 새해맞이 선물용으로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건 특별한 책의 구성 때문입니다.
일 년은 52주... 매주 한 인물을 선정하여 그들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하루에 좋은 문장을 우리말과 영어로 알려줍니다
영어 문장 속에 단어, 숙어까지 설명해줍니다. 일부러 시간을 내서 영어공부를 하는 게 아니라 정말 하루 1분이면 충분히 볼 수 있는 한 문장입니다.
주말을 제외한 5일 동안 매일 한 장씩 읽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일부러 아침마다 좋은 글귀를 보면서 하루를 시작하는 노력을 했는데, 이 책 한 권이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 책에는 365일 날짜가 적혀 있지는 않습니다. 대신에 1 week Day 1, Day 2, Day 3, Day 4, Day5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한 주에 첫째 날, 둘째 날, 셋째 날, 넷째 날, 다섯째 날.
별 것 아닐 수도 있지만 이런 세심한 부분이 제게는 Day라는 '하루'에 더 집중하게 만드는 요소로 보입니다.
하루의 소중함을 기억하라는 깊은 뜻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각각의 인물마다 QR 코드로 관련된 내용을 볼 수 있어서 신기합니다.
이 책을 통해 알게 된 스티븐 나흐마노비치는 음악가, 작가, 컴퓨터 아티스트, 교육자라는 여러 직업을 갖고 있는데, QR 코드로 그의 바이올린 연주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무슨 일이든지 매일 하루도 빼놓지 않고 꾸준히 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예전에 한 권의 책을 100일 동안 한 장씩 필사한 적이 있는데, 어렵지만 굉장히 좋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 책을 보면서 다시 한 번 필사를 시작해도 좋겠구나 싶었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을 소개한 부분이 흥미로웠고, 그와 더불어 멋진 문장을 알게 되어서 좋았습니다. 사람이 원래 쉽게 바뀌지 않는다고 합니다만 바위를 뚫는 한 방울의 물처럼 하루 1분으로 나를 바꿔보는 건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