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 중국을 1등으로 만드는가 - 세계경제 뒤흔드는 智혁명이 온다
최은수.MBN 중국보고서팀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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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경제보고서에 빠질 수 없는 나라가 바로 중국입니다.

<무엇이 중국을 1등으로 만드는가>는 지금 중국이 일으키고 있는 혁신을 확인할 수 있는 책입니다.

곧 한국의 미래를 위한 전망이자 보고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왜 중국을 주목해야 하는 걸까요?

그건 중국의 혁신이 한국 산업을 위기로 내몰고 있기 때문입니다.

중국 정부가 추진 중인 '중국제조 2025' 전략이 성공하면 가장 큰 피해를 입는 국가가 한국이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개혁개방 40년만에 초고속 성장을 이루었습니다.

IMF 보고서는 "2030년 중국이 세계에서 GDP 수준이 가장 높은 국가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시진핑 정권이 들어서면서 '세계 1등 중국'을 만들기 위해 '두 개의 100년' 목표와 3가지 단계별 목표 달성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세계 1등 국가, 중국몽(China Dream)이 중국의 통치 이념이 되었습니다.


MBN 중국보고서팀은 중국의 놀라운 성장 비결을 4차 산업혁명으로 지목하면서, 그 핵심에 지(智) 혁명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지' 혁명으로 중국은 상상 이상으로 빠르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막연하게 알고 있던 중국의 경제 성장이 이정도였다는 사실에 깜짝 놀랐습니다.

중국은 모든 국가 시스템과 산업을 4차 산업혁명 기술로 무장하여 세계 1등, 'G1' 강국을 만들기 위한 국가 성장 전략을 펼치고 있기 때문에,

2023년에는 한국과 비슷한 수준으로 발전하고, 경합 분야였던 첨단소재와 컴퓨팅 기술은 한국을 추월할 거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 책을 읽다보면 엄청난 위기감을 느끼게 됩니다.

과연 대한민국은 중국을 맞설만한 경쟁력이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지게 됩니다.

MBN 중국보고서팀은 대한민국 성장 전략이 '플랫폼'에 달려 있다고 말합니다. 미래 사회는 플랫폼이 지배하는 국가와 기업이 전 세계 산업의 국가와 기업에 지배력을 행사합니다. 기업도 국가도 플랫폼의 역할을 해야 경쟁에서 승자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우리나라에서 규제가 없는 곳에서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적극 개발해 나가는 것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지금 당장은 어렵겠지만 남북 경협이 본격화된다면 이후 북한에 첨단 스마트 시티인 '지 시티'를 만들어 양국의 상호 호혜적인 관계를 추구하는 계획을 정부가 검토해야 한다는 시나리오입니다.

그런 면에서 북한과의 경제협력은 앞으로 대한민국 경제 성장을 위한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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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 3년차, 월급만으로는 살 수 없다는 걸 알았다 - 통장 스쳐가는 돈 붙잡아 키우는 법
이성헌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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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여러분~ 모두 부자되세요~~"

한때 새해 인사로 유행했던 광고 카피였어요.

이 광고가 벌써 18년 전의 추억으로 묻혔네요.


지금은 '부자되세요'라는 말이 사라져 버린 것 같아요.

부자(富子)?

우울한 얘기 같지만 부자되기를 바라기 전에 빚부터 걱정해야 되는 시대로 바뀌었어요.

너도나도 어렵다, 힘들다고 해요.


그렇다면 이 힘든 시대에 어떻게 재정관리를 해야 할까요?


<입사 3년차, 월급만으로는 살 수 없다는 걸 알았다>는 사회초년생부터 이삼십대 직장인들을 위한 돈 관리법을 알려주는 책이에요.

저자는 돈을 불리고 싶다면 더이상 감으로 하는 재테크는 멈춰야 한다고 충고해요.

돈 관리의 기본은 자신과 관련된 사실(재정상태), 국내외 경제상황(외부팩트)을 파악하는 것부터 시작해요.

제일 위험한 것이 남들이 뭐라더라 하는 입소문에 혹하는 거예요.

스스로 경제를 읽는 눈을 키우지 않으면 술술 빠져나가는 돈을 붙잡을 수 없어요.

저자는 재테크의 시작과 끝은 팩트체크라고 강조하고 있어요. 이른바 '팩트체크'  재테크예요.


책의 구성을 보면 국내외 팩트체크를 통해 경제흐름을 파악하고, 자신의 경제레벨을 체크하면서 구체적인 재테크 방법을 알려주고 있어요.

그 중에서 청년우대형 주택청약종합저축, 청년내일채움공제, 청년 주거안정 월세대출은 꼭 알아둬야 할 정보예요.

가입대상은 만 19세 이상 ~ 만 29세 이하, 직전 년도 신고 소득이 있는 자로 연소득 3천만 원 이하, 주택을 소유하지 않은 세대주예요.

이 상품은 2018년 7월 31일부터 2021년 12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용되고 있어요. 기본금리에 연 1.5% 우대금리, 500만원까지 비과세, 최대 96만원 소득공제 혜택을 누릴 수 있어요. 기존 청약 기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우대금리와 이자소득 비과세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이니까 자격만 된다면 가입하지 않을 이유가 없는 상품이에요.


부자가 되는 꿈이 아니라 현실적인 재테크 전략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2030 청년을 위한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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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들 예언의 시작 편 1 : 야생으로 전사들 1부 예언의 시작 1
에린 헌터 지음, 서나연 옮김 / 가람어린이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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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만나게 된 『전사들 1부 예언의 시작』첫 번째 이야기예요.

해리포터에 버금가는 판타지 모험담이라는 소문만 들었거든요.

재미있는 건 인간이 아닌 고양이들의 세계라는 거죠.

첫 번째 이야기 '야생으로'는 주인공 러스티가 안락하고 편안한 애완 고양이에서 야생의 천둥족 전사가 되어가는 내용이에요.

천둥족 지도자 블루스타(푸른별)는 러스티에게 새로운 이름을 붙여줘요.

파이어포~

햇빛을 받은 러스티의 불꽃색 털이 횃불처럼 보인다면서.

러스티, 아니 파이어포는 여느 애완 고양이와는 다른 용기와 패기가 있어요.

사실 파이어포는 숲 속에서 천둥족 그레이포를 만나기 전에 똑같은 꿈을 세 번이나 꿨어요.

보름달이 뜬 이후 숲에서 쥐를 사냥하는 꿈, 얼마나 생생한 꿈이었는지 쥐 냄새를 느낄 정도였어요.

그래서 무엇에 홀린 듯 숲에 갔다가 그레이포와 맞붙어 싸웠고, 블루스타에게 천둥족에 들어오라는 제안을 받았던 거예요.


블루스타가 자신의 종족 이외에 애완 고양이를 받아들였다는 건 엄청난 일이에요.

그건 천둥족 치료사 스파티드리프(얼룩잎사귀)가 블루스타에게 별족에게서 온 예언을 말해준 것과 무관하진 않을 거예요.


"별족에게서 온 예언입니다."

"오직 '불'만이 우리 종족을 구할 수 있습니다."  (22p)


숲에는 고양이 네 종족이 '종족의 규약'에 따라 각자의 영역을 지키며 살아가고 있어요.

그런데 최근 천둥족 영역을 다른 종족들이 침범하는 일이 발생하면서 위험한 전쟁이 시작되었어요.


과연 파이어포는 진정한 전사가 될 수 있을까요?


중요한 건 파이어포가 이미 놀라운 용기를 보여줬다는 거예요.

애완 고양이에서 천둥족 전사가 된다는 건 애완 고양이 삶에 있어서 다시 없을 도전이에요.

만약 파이어포가 애완 고양이로 안주했다면 중성화수술을 받고 두발쟁이들(인간)이 주는 사료를 먹으며 그 어떤 위험도 없는 삶을 보냈을 거예요.

그러나 전사 고양이들의 삶은 자유로워요. 자신의 종족을 지키기 위해 위험을 감수해야 되지만 진짜 자신의 모습으로 살아갈 수 있어요.

인간은 모르는 고양이 종족들의 전쟁이 이토록 흥미진진할 줄은 몰랐어요.

문득 <전사들>은 아이들만의 판타지동화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숲에서 펼쳐지는 전쟁처럼 우리도 어쩌면 끊임없이 싸워야 하는 전사인지도 몰라요.

다만 무엇을 위해 싸우느냐, 무엇을 지키려고 하느냐가 다를 뿐이죠.

첫 번째 이야기를 다 읽고 나니 다음 이야기가 너무나 궁금하네요. 이래서 <전사들> 시리즈에 빠져드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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쿼크, 별 그리고 아이 -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이야기
블랑딘 플뤼셰 지음, 카트린 코르다스코 그림, 이성엽 옮김 / 지양어린이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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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이야기를 듣게 될 거예요.

바로 <쿼크, 별 그리고 아이>예요.


처음엔 고개를 갸우뚱했어요.

주인공이 쿼크라고?

쿼크는 사람들이 지금까지 발견한 것 중에서 가장 작은 소립자 가운데 하나예요.

소립자는 물질을 구성하는 알갱이인데,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사물들 안에 들어 있는 가장 작은 조각들을 말해요.

쿼크는 다른 입자들과 함께 이 세계를 만들고 있어요.

별, 행성, 땅, 바다, 꽃, 나무, 동물 등 전부를 말이에요.

그리고 이 책을 읽는 어린이들의 몸도 다, 쿼크와 여러 입자들로 이루어져 있어요.


정말 신기한 것 같아요.

아주 작은 쿼크가 놀랍게도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이야기를 들려주거든요.

이 이야기는 쿼크의 이야기이면서 동시에 우리 모두의 이야기라고요.


솔직히 쿼크에 대해 아는 건 앞서 설명된 '지금까지 발견된 가장 작은 소립자 중 하나'라는 것뿐이었어요.

과학 교과서였다면 쿼크에 대한 설명이 좀더 복잡했을 거예요.


"물질은 분자의 집합체이며, 분자는 원자의 복합입자이고, 원자핵과 핵외전자의 복합입자이고, 원자핵은 중성자와 양성자의 복합인자이다.

전자를 원자핵에 속박시키고 있는 힘은 전자기력이며, 이 힘은 광자에 의하여 매개되고 있다.

중성자와 양성자를 결속하여 원자핵을 형성시키고 있는 힘을 핵력(또는 강력)이라 하며, 이 힘은 중간자에 의해서 매개되고 있다.

원자핵은 자발적으로 붕괴하여, 핵내의 중성자는 양성자로 전환하면서 전자와 반중성미자가 탄생해서 핵외로 방출된다.

이와 같은 붕괴현상을 지배하는 힘은 약력이고, 이 힘은 약력자에 의해서 매개된다.

양성자, 중성자, 전자, 중성미자 등은 물질의 소재이고, 광자, 중간자, 약력자 등은 물질의 접착재이다. ...... "    [출처 : 두산백과]

 


우와, 너무 어려워요. 낯선 단어들이 줄줄이 등장하니까 무슨 뜻인지 잘 모르겠어요.

그런데 이 책에서는 주인공 쿼크가 아주 오래전, 거의 140억 년 전에 탄생한 이야기부터 차근차근 들려주니까 알 것 같아요.

엄청나게 큰 우주가 압축되면서 아주 뜨거워졌는데, 그 뜨거운 에너지 때문에 큰 폭발(빅뱅)을 일으키면서 사방으로 퍼져 나갔대요.

1초도 안  돼서 수천 억 개의 작은 입자들이 생겨났어요. 이 입자들이 전자, 중성미립자, 광자, 그리고 쿼크였어요.


그다음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우주가 시작되고, 쿼크들은 세 개씩 모여 한 덩어리가 됐고, 양성자와 중성자로 거듭난 뒤 양성자와 중성자들끼리 뭉쳐서 원자핵을 만들었고....

시간이 흘러 눈부신 빛을 내는 별이 되었어요.

우주 여기저기에 모든 종류의 분자들이 떠돌아니면서 새로운 무언가를 끊임없이 만들어냈어요.

그 후 수백만 년 동안 분자들끼리 끊임없이 결합이 일어났어요. 점점 더 많이 모여 결합을 하더니 아주 크고 둥그스름한 모양이 되었어요.

우리는 그 물체에 '행성'이라는 이름을 붙였어요. 행성은 우주를 떠돌던 행성과 충돌했고 우르릉쾅쾅!!!

붉게 빛나는 어떤 별 주위를 빙빙 돌고 있는 일곱 개의 행성과 또 하나의 특별한 행성, 바로 '지구'에 도착했어요.

어마어마한 우주에서 지구로, 지구의 생명체 그리고 세포들로 이어지는 이야기가 흥미롭고 신기해요.


모든 이야기를 듣고 나면 쿼크가 처음에 했던 말을 이해할 수 있어요.


"나는 네 몸을 이루고 있는 우주의 한 조각이지...."   (11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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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을 만큼 아름다워지기 - 뉴욕의 런웨이를 지나 집으로 돌아온 소녀 이야기, 개정판
빅투아르 도세르 지음, 발레리 페로네 엮음, 서희정 옮김 / 애플북스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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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을 만큼 아름다워지기.

제목이 너무 살벌해요. 아름다움도 좋지만 죽음을 불사할 정도는 아니잖아요.

이 책은 소설이 아닌 실화예요.

'세계 모델 TOP 20 '에 선정될 정도로 패션계를 누볐던 세계적인 프랑스 톱모델 빅투아르 도세르의 이야기거든요.


빅투아르는 열여덟 살, 시앙스포(Sciences Po : 파리고등정치학교) 입학시험을 앞두고 불안초조해하던 소녀였어요.

우연히 엄마와 쇼핑하던 중 '엘리트(Elite)'라는 모델 에이전시에서 길거리 캐스팅이 되었어요.

호기심에 에이전시를 찾아갔다가 자연스럽게 엘리트와 계약하게 되면서 본격적인 모델 세계에 입문하게 됐어요.


"빅투아르 도세르, 178cm, 83-60-88, 밤색 머리카락, 파란색 눈동장" 그리고 화려한 엘리트 로고.

이것이 포트폴리오 뒤에 끼워진 컴포지트 카드에 적힌 내용이에요.


8주 뒤 빅투아르는 패션위크가 열리는 뉴욕에 갈 예정이라서, 사이즈를 44로 만들기 위한 다이어트를 시작했어요.

키 178센티미터에 58킬로그램이면 55사이즈는 문제없지만, 44 사이즈를 입으려면 8주 안에 52킬로그램, 아니 여유롭게 50킬로그램까지 빼야 됐어요.

다이어트 방법은 하루에 사과 세 알만 먹기.


이쯤 되면 다들 짐작했을 거예요.

빅투아르는 굶는 것도 모자라 관장약까지 써가면서 혹독하게 살을 뺐고 47킬로그램이 됐어요.

디자이너들이 원하는 완벽한 모델.

그러나 빅투아르는 완벽하게 거식증에 걸려 망가지고 있었어요.


이 책은 톱모델이 되느라 죽을뻔 했던 빅투아르의 생생한 체험담이에요.

세계적인 패션쇼의 화려한 무대 뒤에 숨겨진 모델계의 추악한 면을 보면서 경악을 금치 못했어요.  패션계가 이토록 냉혹한 비즈니스 세계였다는 사실뿐 아니라 모델의 기준을 인간으로서는 거의 불가능하게 만든 디자이너들에게 화가 났어요. 실제로 거식증으로 사망한 모델이 사회적 문제로 떠올라서, 프랑스에서는 2017년부터 '마른 모델 퇴출법'을 시행하고 있어요.

다행히 지금 빅투아르는 64킬로그램에 66 사이즈로 건강을 되찾았고, 원래 꿈이었던 배우가 되기 위해 연극학교에서 공부하고 있어요.

빅투아르의 다이어리 같은 이 책을 보면서 느낀 점은 무엇을 하든 절대로 자신을 잃어서는 안 된다는 점이에요. 자신보다 더 소중한 건 없으니까.

문득 우리나라는 패션계가 아니라 연예계가 문제라는 생각을 했어요. 아이돌들이 방송에서 예쁘게 보이려고 극한 다이어트를 하고 있고, 그 모습을 열광하는 청소년들이 왜곡된 미의 기준을 갖게 되는 건 심각한 사회 문제예요. 최근 '탈코르셋 운동'이 전개되고 있으나 방송,연예계는 프랑스처럼 '마른 연예인 퇴출법' 같은 강력한 법이 필요한 것 같아요. 인간의 아름다움은 비교 대상이 아니라 인간 그 자체라고 생각해요. 살아있는 모든 것은 아름다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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