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데이 - 2019-2020년 전면 개정판 Terra's Day Series 5
김민준 외 지음, 유로자전거나라 / TERRA(테라출판사)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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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지로 손꼽는 나라, 프랑스의 가이드북 최신판이 나왔어요.

다른 건 몰라도 여행 가이드북은 최신 정보가 수록되어야 제대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

테라에서 출간되는 '테라's 데이 시리즈' 가 특별한 이유는 한 사람이 아닌 여러 사람들의 노고가 담겨 있기 때문인 것 같아요.

여행서 전문 출판사 테라와 유럽 최고의 지식가이드 그룹 '유로자전거나라'가 함께 만들었대요.


<프랑스 데이>는 프랑스 여행을 계획하는 여행자에게는 꼭 필요한 가이드북이에요.

우선 책을 펼치면 초대형 지도가 들어 있어요. 파리의 관광 명소, 메트로 · RER · 버스 노선도 등 정보가 지도에 표시되어 있어요.

요즘은 온라인 지도 검색이 가능하기 때문에 종이 지도를 휴대하는 경우가 드물지만, 한 눈에 바로 펼쳐보기에는 종이 지도가 최고인 것 같아요.

테라의 지도는 작은 길 이름 하나까지 꼼꼼하게 표시했다는 점에서 구글 맵스 못지 않다고 해요.


책의 구성은 프랑스 추천 명소 20선, 프랑스 여행에 필요한 모든 정보(항공편, 입국심사, 다양한 교통편 이용정보, RER 승차권 구매하기 등), 파리 추천 일정과 숙박 정보 그리고 각 지역별 세부 정보까지 내용이 굉장히 알찬 것 같아요.

프랑스는 가볼 만한 명소뿐 아니라 마슐랭 스타에 빛나는 스타 셰프들이 있는 레스토랑도 많아서 여행 일정에 꼭 넣어야 될 것 같아요. 또한 디저트와 빵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대표적인 디저트 & 빵 체인점을 가보는 것만으로도 테마 여행이 가능할 것 같아요.

파리에는 수십여 개의 테마 박물관과 미술관, 전시관, 한 명의 예술가를 위한 박물관이나 명사들이 살던 집까지 다양한 주제로 된 체험관을 관람할 수 있어요.

노트르담 대성당은 2019년 4월 15 복원 공사 중 화재로 첨탑과 지붕이 심하게 훼손되어 당분간 내부 관람을 할 수 없어요.  가시 면류관을 비롯한 주요 성물은 루브르 박물관으로 옮겨져 전시될 예정이며, 복원 완료 시기는 최소 5년 이상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해요. 이것만 봐도 이 책이 출간 직전까지 최신 정보를 제공하려고 애썼다는 걸 알 수 있어요.  

프랑스의 구석구석을 둘러보려면 여행이 아니라 거주를 해야 되는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책에 소개된 모든 곳들을 전부 가보고 싶어요. 알면 알수록 더 매력적인 프랑스인 것 같아요. 이 책 한 권이면 프랑스 여행을 좀더 알차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요.  센스있게 책 겉면은 비닐커버로 되어 있고, 부록으로 할인쿠폰까지 포함되어 있어요. 마음에 쏙 드는 프랑스 여행 가이드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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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스 왕초보 중국어회화 10분의 기적 : 기초중국어 말하기 - 회화 공식 4개로 중국어 말문트기, 모바일 말하기 훈련 프로그램 + 원어민 MP3 제공 해커스 중국어회화 10분의 기적
해커스 중국어연구소 지음 / 해커스어학연구소(Hackers)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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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스 왕초보 중국어회화 10분의 기적》은 중국어 회화를 처음 배우는 사람들을 위한 교재예요.

책의 구성은 중국어 회화의 기본기라 할 수 있는 성모, 운모, 성조, 기본 대명사, 숫자표현, 긍정하기, 부정하기, 묻기부터 알려줘요.

그다음 이 책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회화 공식 4개를 차근차근 30일 동안 익힐 수 있도록 짜여져 있어요.

4가지 회화 공식만 알면 중국어 말문이 트이는 학습법이에요.


회화공식 1 > 상태나 상황을 말하는 공식 (~hen + 형용사 =  ~는 형용사하다)

회화공식 2 > 동작을 말하는 공식  (~동사 + 명사 =  ~는 명사를 동사하다)

회화공식 3 > 숫자표현을 사용한 공식 (~숫자표현 =  ~는 숫자표현이다)

회화공식 4 > 조동사를 사용한 공식 (~조동사 + 동사 + 명사  =  ~는 명사를 동사 조동사하다)


매일 회화 공식을 적용한 기초 문장들을 큰 소리로 말하고, 긍정하기, 부정하기, 묻기로 응용 문장을 익혀요.

그날 배운 문장을 먼저 병음을 보고 따라 읽은 후, 우리말만 보고 중국어로 말하는 연습을 해요.

마지막으로 각 Day 별로 회화 공식 문장에 넣어 말할 수 있는 더 많은 활용 단어가 부록으로 실려 있어요.


예전에는 외국어를 배우려면 학원에 가야 했는데, 요즘은 모바일로 교재 내용과 인강까지 언제 어디서든 공부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무엇보다도 이 책은 각 Day마다 QR코드를 찍으면 해커스 중국어(china.Hackers.com) 사이트로 연결돼요.

접속 후 로그인하면 모바일 말하기 훈련 프로그램과 듣고 따라 말하기 MP3 자료, 동영상 강의, 중국어 회화 레벨테스트까지 할 수 있어요.

하루 10분 MP3를 듣고 따라 말하기는 부담없이 즐겁게 공부할 수 있어요.

사실 가장 처음 익혀야 하는 중국어 발음 5개 성조를 제대로 할 줄 알면 그다음은 수월하게 배울 수 있는 것 같아요.

열심히 따라 말하기 연습만이 중국어 말문이 트이는 길이에요.

'따라 말하기' 버전과 '영화처럼 따라 말하기' 버전이 있으니까 정확한 발음을 익히는 데에 문제가 없어요.

 또한 Day  전체를 한 번에 듣고 싶다면 '한 번에 학습하기' 버전도 있어요.

마지막으로 중국어 한자와 병음은 직접 써가면서 공부하는 것이 기억에 오래 가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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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하늘 위에서 언제까지나 너를 기다리고 있어 - Novel Engine POP
코가라시 와온 지음, 나나카와 그림, 이지연 옮김 / 데이즈엔터(주)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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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들의 삶이란... 아이고, 의미없다...

이미 오래 전의 일이라 가물가물하지만 다시 돌아가고 싶지 않은 건 확실합니다.

하지만 미스즈라면?


<이 하늘 위에서 언제까지나 너를 기다리고 있어>의 주인공은 고등학생 미스즈 이치즈카입니다.

기말시험이 끝나는 종이 울리자 교내의 이곳저곳에서 작은 환호성이 일었습니다.

"끝났다!"

방과 후, 교실 뒤에 모인 여학생들이 모두 똑같이 해방감에 벅찬 함성을 지르고나서 어김없이 시험에 대한 무의미한 반성과 불평을 늘어놓을 때,

미스즈는 달랐습니다. 아이들과 적당한 거리를 유지한 채 스마트폰을 들고 서 있기만 했습니다. 굳이 말해봐야 달라질 것도 없는데 뭣하러...

그래서 어쩐지 혼자만 다른 세계에 사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지만, 현실적인 고민은 여느 고등학생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공부는 어렵고 운동은 지루하고, 친구관계는 귀찮을 때가 많고, 유행하는 소설도, 영화도, 음악도, 애니메이션도, 만화도, 게임도 뭐가 재미있는지 모르겠고, 가끔 마음에 드는 것을 발견해도 대개 중단된 채 끝이 납니다. 대개 속마음이 이러면 공부도 안하고 방황할 것 같은데, 미스즈는 굉장히 모범적인 학생입니다.

솔직한 심정은 도태되기 싫어서, 달리 잘하는 게 없어서 열심히 공부하는 건데 다행히 성적이 우수한 편이라 자존심은 지켰다고 해야 되나.

암튼 시험도 끝났고 여름방학이 시작되었으니 에어컨이 있는 방에서 뒹굴뒹굴할 예정이었는데...

갑자기 시야에 수상한 형체가 비집고 들어와 호기심을 자극했습니다. 와이셔츠와 슬랙스 차림의 남학생이 두리번두리번 주위를 둘러보더니 빠른 걸음으로 도로 옆의 잡목림으로 뛰어들어갔습니다. 음, 이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봤던 시계 든 토끼 장면과 닮은 듯.

미스즈는 더위 탓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쩐지 그 학생을 알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한가하니까 몰래 따라가 보자면서 잡목림에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놀라운 장면을 목격했습니다.  

잡목림으로 둘러싸인 원형의 공터에는 끔찍한 쓰레기가 산처럼 쌓여 있었고, 그 남학생은 잡동사니를 헤집고 있는 중.

미스즈가 자신도 모르게 앗, 소리를 내는 바람에 잡동사니가 와르르 쏟아져서 남학생에게 들키고 말았습니다.

재미있는 건 미스즈가 너무나 당당해서 뻔뻔하다면 그 남학생은 어수룩할 정도로 순진하고 착한 느낌이라는 것.

알고보니 그 작은 체구의 남학생은 미스즈와 같은 반인 아즈마야 토모히로.


그날 이후, 미스즈는 무엇에 홀린 듯 그 잡목림에 갔습니다. 도대체 아즈마야는 잡동사니 산에서 무엇을 하고 있었던 걸까요?

집요하게 묻는 미스즈에게 아즈마야가 털어놓은 비밀은... 바로 로켓을 만드는 중이라는 것, 그것도 우주까지 날아갈 수 있는 로켓.

아이고, 다 큰 고등학생이 폐고물로 로켓을 만들어 우주까지 날아가는 꿈을 꾸고 있다니...

미스즈는 아즈마야에게 '잡동사니 왕'이라고 부르며 놀렸지만 이상하게 아즈마야의 꿈이 부러웠습니다. 잡동사니를 모으고, 로켓을 만드는 아즈마야가 정말 즐거워보여서.

문득 미스즈는 자신이 뭘 좋아하는지, 뭐가 하고 싶은 건지 모른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아즈마야 때문에 죽어서라도 보고 싶은 뭔가에 대해 생각하게 됐습니다.

과연 이 하늘 위에서 언제까지나 너를 기다리고 있을 사람은 누구일까요?

영화 같은 이야기, 마지막에 가서야 아즈마야의 꿈에 숨겨진 진실이 밝혀집니다.


- 인생이 재미없다는 건 내가 인생을 재미없게 만든 게 아닐까?    (96p)


- 삶의 방식은 버릇이 된다. 언젠가 바뀔 거라고 기대하고 있으면 영원히 변하지 못한다.

변하려면 지금이다.  (161p)


"미래를 결정하는 것은 너야, 미스즈."  (215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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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증거 범죄 추리의 왕
쯔진천 지음, 최정숙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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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중국 추리소설작가 쯔진천을 주목하시라.

『동트기 힘든 긴 밤』을 처음 읽고나서 작가의 이름을 기억하게 됐어요.

이번 작품은 제목처럼 증거를 남기지 않는 무증거범죄를 다루고 있어요.

항저우 시에서 최근 3년간 발생한 다섯 건의 연쇄 살인사건은 매우 이상한 특징 때문에 큰 이슈가 되었어요.

범인은 매번 살인 현장에 "나를 잡아주십시오"라는 메모와 함께 흉기에 지문을 남겼다는 것.

이렇듯 공개적으로 공안기관을 도발했으나 아직도 범인은 잡히지 않았어요.

아마 이 부분에서 다들 범인의 지문이 있는데 왜 못 잡는지 의아해 할 거예요.

중국은 지문등록이 의무화되지 않았기 때문에 수사상 필요한 경우에만 지문수집이 가능한가봐요.


항저우시에서 오빠와 함께 국숫집을 하는 아가씨 주후이루는 오랫동안 동네 깡패 쉬톈딩에게 괴롭힘을 당했는데, 어느날 순간적인 실수로 궈워라는 청년과 함께 그 깡패를 죽였어요. 당황하며 자수를 망설이던 찰나, 한 중년의 남자가 나타나 놀라운 제안을 했어요.

"만일, 만일 만회할 다른 방법이 있다면 시도해보겠나?"   (83p)


『무증거 범죄』에는 두 명의 천재가 등장해요.

저장대학교 수학과 교수 옌량과 과거 성 공안청 수사 전문가팀 요원이었던 뤄원.

원래 두 사람은 형사였지만 각자 나름의 이유 때문에 그만 둔 상태예요.

특히 뤄원에게는 가슴 아픈 사연이 있어요. 8년 전 아내와 딸이 실종된 이후 일을 포기한 채 실낱같은 단서를 추적하다가 항저우 시에 온지 3년이 됐어요.

항저우 시에서 발생한 연쇄 살인사건을 맡겨된 특별조사팀의 자오톄민 팀장은 경찰 수사가 교착상태에 빠지자 유명한 범죄논리학 전문가 옌량에게 도움을 요청했어요.

옌량은 다섯 번째 살인 사건, 즉 깡패 쉬텐딩의 죽음에서 심상치 않은 점을 발견했어요. 그건 바로 범인의 진짜 범행 동기.

자오톄민 팀장은 깡패 주변인들을 조사하다가 그 깡패가 죽기 며칠 전에 개를 학대했고, 누군가 그 개를 구해서 뤄원에게 준 것을 보고 깡패가 300위안을 달라고 했다는 사실을 알아냈어요. 그 일로 수사관을 보내 뤄원을 조사했지만 특별한 혐의는 없었어요. 하지만 그 덕분에 옌량은 오래 전 동료였던 뤄원의 소식을 듣게 됐어요.

옌량이 기억하는 뤄원은 누구보다 정의감이 투철하고 능력있는 법의관이었어요. 뤄원은 '어떤 동기에 의한 것이든 범죄는 모두 부끄러운 일이다'라고 입버릇처럼 말했다고 해요. 누구보다도 뛰어난 경찰직을 수행했던 두 사람이라서 그만 두게 된 사연이 더 안타깝게 느껴졌어요.

만일, 만일 자신의 엄청난 실수를 만회할 방법이 있다면 그걸 거부할 수 있을까요... 양심과 두려움 사이에서 무엇을 선택하느냐는 본인의 자유지만, 결코 그 책임에서 벗어날 수는 없겠지요. 부끄럽지 않은 인생을 산다는 건 너무나 어려운 일인 것 같아요. 그래서 그를 비난할 수 없어요.

추리 소설 특유의 긴장감뿐 아니라 연민이 느껴지는 작품이었어요.

이 작품을 원작으로 한 웹드라마 『무증지죄』가 넷플릭스 방영중이에요.  드라마는 기본 틀을 제외하면 각색된 부분이 있어서 또다른 재미가 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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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부당거래 - 권력, 검찰 그리고 언론
김요한.김정필 지음 / 지식의숲(넥서스)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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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수많은 뉴스들이 쏟아져 나오지만, 과연 얼마나 진실에 근접해 있는지 의심스럽습니다.

근래 일부 정치인들이 내뱉는 '5·18 망언'과 윤석열 협박 유튜버를 보면서 개탄했습니다.

언론의 자유?

기가 막힐 노릇입니다. 속된 말로 내로남불입니다.

공정해야 할 법(法)마저 미치지 않는 성역에 있다고 믿는 그들을 무엇으로 단죄할 수 있을까요.


<대한민국 부당거래>는 한때 기자였던 두 사람의 적어내려간 지난 10년의 기록을 담고 있습니다.

2008년 이명박 시절부터 2017년 박근혜 시절까지 어떠한 일이 있었는지, 제대로 되짚어가고 있습니다.

언론장악의 서막을 알린 KBS 정연주 사건, 가슴 아픈 노무현 전 대통령 사건, 소름돋는 민간인 사찰 사건, 국정원 여론조작 사건, 세월호 수사 사건, 유우성 간첩조작 사건, 정윤회 문건 사건, 양승태의 사법농단과 재판거래에 대한 사실 진위를 밝히고 있습니다.

그 중 유우성 간첩조작 사건은 개인에게 가해진 국가적 폭력사태라는 점에서 분노 지수가 상승했습니다. 유우성 씨를 간첩으로 몰아갈 때는 언론이 앞장서다가 무죄 소식에는 지상파 3사 뉴스 어디에도 나오지 않았고, 중국의 공문서를 세 차례나 위조하는 엄청난 범죄를 저지른 국정원은 가벼운 처벌로 끝났으며, 검찰에서는 피해자에 대한 사과나 합당한 보상이 전혀 없었습니다. 오히려 검찰은 유씨가 프로돈 사업에 통장을 빌려주었던 일을 추가로 수사해서 외환거래법 위반 혐의로 기소하는 비열함을 보여줬습니다. 그때 수사팀장을 맡았던 윤갑근 검사는 이듬해 검사장으로 승진했다고 하니 더 이상 할 말이 없습니다. 국정원을 비호하는 검찰과 이들을 옹호하는 언론까지 썩을대로 썩은...


팟캐스트 <김프로쇼>에서 '그때 그 사건' 코너에 소개되었던 사건들은 QR코드를 찍으면 방송을 바로 들을 수 있습니다.

권력의 언론장악으로 국민들의 눈과 귀가 가려졌던 지난 날들을 돌아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솔직히 정치에 무관심했던 사람인지라 뉴스를 통해 접하는 내용이 전부였는데, 책에 나오는 사건은 빙산의 일각일 뿐이니 참으로 충격의 쓰나미였습니다. 어느 정도 짐작했던 것과 실제로 확인하는 것은 충격의 강도가 다른 것 같습니다.

언론이 제 역할을 못하면 비극은 반드시 또 일어난다... 우리 모두가 기억해야 할 것 같습니다.

힘 없는 약자에게 정의롭지 못한 이 사회가 제게는 현실 공포입니다. 법 앞에 만인은 평등하다는데, 현실에서는 도무지 확인할 길이 없으니 답답합니다.

정권은 바뀌었는데 검찰 개혁은 언제쯤, 여기저기 걸림돌이 많습니다.

무엇보다도 여전히 기레기들이 생산하는 가짜뉴스가 넘쳐난다는 게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그래서 우리에게는 바른 목소리를 내는 기자들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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