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 - 수 세기 동안 단 1%만이 알았던 부와 성공의 비밀
론다 번 지음, 김우열 옮김 / 살림Biz / 200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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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 책을 읽는 동안 가슴이 벅찼어요. 바로 이것이구나! 라는 느낌이 들었어요.

 제가 몇 달 전에 힘든 때가 있었어요. 우연히 성경을 펼치는데 눈에 확 띄는 글귀가 있었어요. 너희가 기도할 때에 믿고 청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다 받을 것이다…”

믿고 청하면 다 받는다는데 왜 혼자서 걱정하고 괴로워하는가를 반성하며 마음을 다스렸네요. 그런데 바로 이 책에서도 이 글이 적혀 있더군요. 꼭 종교적인 믿음이 아니더라도 우리의 생각이 우리 자신을 이끈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지요. 그 보석 같은 진리를 알면서도 우리가 성공할 수 없었던 이유는 뭘까요? 말로는 성공하고 싶다고 말하면서 내가 성공할 수 있다는 믿음이 없었어요. 뭔가 핑계를 대고 불평을 하면서 성공을 피하고 있었던 거에요.

여기서는 끌어당김의 법칙으로 알려주고 있어요. 부정적인 생각은 부정적인 상황을 끌어당기니까 그런 생각은 바로 끊어야 해요. 대신에 기대하고 원하는 것을 구하고 믿고 받으면 되는 거에요. 그러기 위해서는 현재의 자신을 사랑할 줄 알고, 현재 상황에 감사할 줄 알아야지요. 성공의 비밀은 바로 지금 행복과 기쁨을 느끼라는 거에요. 모든 우주가 내 안에 있다는 것을 느끼면 우리는 모든 분야에서 불가능이 가능으로 바뀌는 모습을 보고 경험할 수 있어요. 정말로 이 책을 읽으면서 내면에서 설레고 기쁜 에너지가 솟는 걸 느꼈어요.
 이 책의 저자가 수 세기 동안 단 1%만이 알았던 부와 성공의 비밀을 우리에게 알려준 이유는 모두가 행복하길 바라기 때문이죠. 긍정의 힘은 놀라워요. 나누고 베풀수록 더욱 풍요로워지니까요. 이제껏 저도 부자를 왜곡된 시선으로 봤는데 그것이 저를 부자가 될 수 없도록 만들었어요. 제가 본 부자는 진정한 부자가 아니라 돈이 조금 많은 사람이었어요. 돈으로는 행복을 살 수 없지만 행복한 사람은 부자가 된다는 걸 알았어요. 책을 읽는 내내 벅찬 가슴을 이미 주변 사람들에게 전했어요. 비밀을 알았으니 선택은 본인의 몫이죠. 우리 모두 행복을 느끼며 살아요. 좋은 세상, 행복한 나는 바로 내가 만드는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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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게임 - 포춘 500대 기업의 협상교과서
체스터 L. 캐러스 지음, 김정수 옮김 / 21세기북스 / 200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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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결의 시대가 가고 협상의 시대가 왔다.   리처드 닉슨

 

 솔직히 책 소개를 보지 않았다면 접근하기 쉽지않은 책이다.

협상의 의미가 공식적인 국가간, 기업간의 협의를 말하니까 일반 시민에게는 뉴스에서나 들을 용어라서 그렇다. 그러나 협상론의 대가, 캐러스의 대표작인 <협상 게임>은 협상의 의미를 새롭게 인식하게 해주었다.

지금은 협상의 시대라고 한다. 구매와 판매에서 자녀 양육에 이르기까지 생활의 모든 측면에서 협상이 적용된다. 협상이 결코 특정인을 위한 것이 아니라는 점, 성공적인 협상이 삶의 질적 향상을 위해 필수적이란 점이 이 책을 읽도록 만들었다.

예를 들어 회사 내의 연봉 협상이라든가, 개인적인 주택 구입시 거래에서 협상의 원리를 모르는 사람이라면 엄청난 손해를 보게 된다. 협상은 실생활에 밀접하며 영향력이 크다. 설득할 것인가, 설득당할 것인가의 선택은 본인의 의지에 달린 것이다. 저자는 이제껏 막연하게 생각해오던 협상을 구체적인 실험 연구를 통해 객관적인 원리와 전략으로 효과적인 협상법을 개발했다. 최초로 협상 훈련 프로그램을 창안한 장본인이다. 협상에 관한 체계적인 연구는 이제 시작단계라고 한다. 책에 정리된 원리와 전략을 읽는다고 누구나 유능한 협상가가 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조직적이고 지식이 있는 사람이 직관에만 의존하는 사람보다 좋은 결과를 얻을 확률이 크다. 그것은 바로 가능성의 힘이다. 좀 더 효과적인 협상 방법을 습득한 사람들에게는 밝은 미래가 있다는 것이다.

구매나 판매든, 법이나 외교든, 결혼이나 경영이든 협상이 필요하다. 현대 사회에서 사람들은 의사결정에 일정한 역할을 요구하며 자존심과 정체성을 추구하기 시작했다. 이런 적극적인 흐름은 협상으로 새로운 관계가 수립됨에 따라 계속 이어질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협상 과정과 그 기본적인 요소에 관해 더 많이 알아야 한다. 협상이 일상적인 업무인 사람들에게는 더욱 시급한 문제다. 우리는 협상의 사회에 효과적으로 참여할 준비를 갖춰야 한다.
다양한 협상 분야 중에서 결혼 협상, 남녀간의 협상을 언급한 부분은 흥미로웠다. 협상 게임은 신혼여행에서부터 은퇴할 때까지 지속된다. 결혼 생활이 만족스러워야 사회 생활의 성공을 기대할 수 있다. 즉, 힘과 협상 기술이 사업에서와 마찬가지로 결혼 생활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결혼 생활은 의식적으로, 잠재의식적으로 협상의 연속인데 이 게임에서 효과적인 협상 능력은 견딜만한 결혼행복한 결혼의 차이를 가져오는 한 가지 요소가 된다. 부부 간의 갈등은 극적인 대결보다 일상적인 협상과 타협으로 해소돼야 한다. 부부란 요령과 신중함, 인내가 중요한 역할을 하는 협상 과정을 통해 서로 적응해 나가야 한다. 기업의 갈등, 사회적 갈등, 가정 내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우리 모두는 더욱 훌륭한 협상가가 되어야 한다. 그러므로 이 책은 행복한 결혼 생활, 행복한 사회 생활을 위한 지침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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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득의 달인 - 한국인을 위한 설득 비법서
김한규 지음 / 예솜기획 / 200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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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득에 관한 실전 지침서라 할 만하다. 저자의 집필 동기처럼 설득기술에 관한 번역 서적은 많지만 우리 한국인을 위한 맞춤식 설득기술서는 거의 없었다. 저자의 경험이 우러나온 살아있는 설득기술은 바로 실전 응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할 만 하다. 각 단원마다 마지막은 포인트로 요약 정리한 부분은 한국인의 심리를 파악한 배려인 것 같다.

 저자의 말대로 한국인은 전통적으로 자존심이 매우 강하고 권위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다. 단칼에 모든 일을 해결해야 직성이 풀린다. 그래서 타협과 협상에 부담을 가진다. 토의가 아니라 논쟁을 해버린다. 토론 중 상대의 감정을 상하게 하는 자극적인 말과 행동을 서슴지 않고 한다. 오죽하면 수준 있는 지식인들을 모아놓고 하는 TV 토론이나 국회 회의 내용이 말싸움, 몸싸움인 원시 수준일까. 초등학교 토론 시간보다 못하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문제는 그런 상황을 묵인하는 사회분위기다. 이 책은 단순히 설득 기술만을 알려주기보다는 한국인의 독특한 심리현상, 우리 사회의 경직되고 비합리적인 분위기를 꼬집고 있다. 잘못된 부분을 알아야 고칠 수 있고 설득할 수 있으니까 말이다. 그런 면에서 고질적인 권위의식, 인정주의, 상황중시에 빠진 사람들은 설득기술을 익힌 사람들에게 설득당할 것이다. 앞으로는 리더십과 설득기술을 익힌 사람이 성공할 수 있다.

 그러나 일반 기술을 익히듯 설득기술을 익혀서는 안된다. 진실하고 간절함이 없는 설득은 사기와 다를 바 없기 때문이다.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은 쉬우면서도 어려운 일이다.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지만 간절히 바라고 간절히 노력하지 않으면 결코 달성할 수 없다. 그렇다면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 세상의 모든 일은 내가 하는 것이고 책임도 내가 지는 것이다. 확실히 삶은 자신의 것이다. 이제부터라도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깊이 새기고 그 꿈을 달성할 때까지 행동하고 또 행동하면 되는 것이다. 간절함은 어떻게 살아야겠다는 결심에서 자연스럽게 나타난다. 그 간절함이 곧 남을 감동하게 만든다. 누군가를 설득한다는 것은 나의 간절함을 전달해 주는 것이며, 누군가가 느끼는 나의 간절함은 작은 감동에서 시작된다고 할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설득할 첫 번째 사람은 바로 자기 자신이다. 어떤 훌륭한 기술보다 필요한 것은 진정한 자아를 깨닫는 것이다. 긍정적인 자아상을 가진 사람이 곧 설득의 달인이 될 수 있다. 선의를 품은 설득은 사회를 발전시키는 원동력이다. 발전된 민주사회를 꿈꾸며, 모두가 설득의 달인이 되기를 꿈꿔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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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두들리!
샘 로이드 글.그림 / 효리원 / 200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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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살, 2살 아이를 둔 엄마에요. 아이에게 장난감 따로, 책 따로 사주시는 분이 많죠.
이 책은 갖고 놀 수 있어 어떤 장난감보다 더 좋아요.
손을 두들리 입부분에 집어넣어서 움직이면 돼요.
우리 큰 애는 자기가 직접 손을 넣고 두들리 역할을 하며 재밌게 놀아요.
작은 애도 함께 즐거워하네요.
특히, 아이랑 노는 것이 서툰 아빠라면 정말 꼭 필요한 책이에요.
아이 아빠도 재밌어하면서 책 읽어주며 놀아주네요.
친구같고, 장난감같은 멋진 책이에요.
기발한 상상력을 발휘한 두들리 책,
아이와 저, 모두 만족스러운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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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10년 대폭락 시나리오 - 일본을 통해본
다치키 마코토 지음, 강신규 옮김, 차학봉 / 21세기북스 / 200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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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제목부터가 심상치 않다. 일본을 통해 본 부동산 대폭락 시나리오.

빨간 띠지에는 " 아파트, 지금 팔아라! 부동산 버블 붕괴는 이미 시작되었다." 라는

충격적인 글이 눈에 띈다.

 사실 경제면에는 문외한인 내 눈에도 요즘 부동산 경기가 불안한 것이 보인다.

작년말에는 불안한 부동산정책에 서민들은 대출받아서라도 내 집 마련하자는 심리에

은행들이 바쁘질 않았나... 그러나 한편에서는 거품이 빠질 것이다, 반값 아파트가 나온

다더라 하는 소식에 내 집 마련의 시기를 기다리는 사람들도 많다.

 나도 결혼 전에는 몰랐다. 부동산 대책은 그저 돈이 남아돌아 투기하는 사람들의 문제

라고만 생각했다.  그러나 결혼하고 아이가 생기니 자연스럽게 " 내 집 마련"이 꿈이

되었다.  청약저축, 청약부금을 조금씩 부어가며 아파트 분양을 받으면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서민들에게 아파트 분야은 빛좋은 개살구처럼 내 집에 월세내는

꼴이니, 대출금 부담이 너무 컸다.   그나마 몇 년전에 분양받은 사람들은 집값이 올라

수익을 냈으니 좋겠지만 작년에 부랴부랴  주택구입을 한 사람은 불안한 상황이다.

이러한 시기에 부동산 버블붕괴를 예고하는 책이니 관심이 가는 것은 당연하다.

내용은 일본 경제 애널리스트가 쓴 일본 경제 상황이다.  일본의 특수성을 제외한다면

충분히 우리 사회도 가능한 시나리오인 것이다.

  책을 펼친 순간 마지막 페이지까지 볼 수 밖에 없었다.  일본의 현재 상황을 차근차근

정리해 놓아서 우리 상황과 비교하며 공감했다.  솔직히 중요한 경제 문제를 귀동냥에

의존해 온 것을 반성했다. 구입하려는 주택의 정보보다는 눈에 보이는 정보와 부동산업

자들의 말만 믿어왔다.  그리고 부동산 불패 신화를 믿고 있었다.  일본의 그 믿음이 깨지고

붕괴되었다.  우리나라도 그 시기가 언제가 될런지는 모른다.  저자는 우리에게 화두를

던진 것이다.  경제나 사회문제를 남의 일로 여기는 것은 질적 노화라며 경고하고 있다.

그동안 결혼 후 " 내 집 마련의 꿈" 이란 것이 법적인 집문서를 원한 것인지 진정한

보금자리를 원한 것인지 돌아보게 되었다.  이제는 나도 경제 무관심에서 경제 탐구의

길에 들어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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