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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타임 - 목표를 이루는 시간 설계의 힘
최종엽 지음 / 거름 / 2010년 8월
평점 :
품절
이 책은 직장인들을 위한 자기계발서다.
무엇보다 어떻게 시간을 활용해야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설명해주고 있다.
책의 제목이기도 한 '블루타임'이란 누군가와 경쟁하지 않는 나만의 시간을 말한다. 모두가 바쁘다고, 시간이 없다고 핑계 땔 때, 과감하게 자신의 시간을 돌아보고 변화하려는 사람을 위한 책이다. 결심이 인생을 바꾼다. 무조건 시간을 쫓는 사람이 아니라 주체적으로 시간을 관리하는 사람이 성공하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결과다. 그렇다면 성공의 비결은 바로 시간 관리에 있다. 시간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구체적인 삶의 목표가 있어야 한다. 특히 직장인들은 하루 중 상당한 시간을 업무로 보내기 때문에 블루타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중요하다. 요즘은 자기계발을 위해 블루타임을 활용하는 직장인들이 늘고 있다. 직무와 관련된 자격증 공부부터 취미에서 시작된 다양한 분야의 공부까지 그 분야도 다양하다. 다들 열심히 사는 것 같다. 하지만 그냥 열심히 사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그래서 목표, 즉 방향을 제대로 찾는 것이 중요하다.
책의 마지막 장을 보면 <블루타임 액션 플랜>이 있다.
자신의 현재 상황을 분석하고 시간별로 활동을 체크하여 구체적인 블루타임을 확보하기 위한 실천지표가 나온다. 직접 자신의 시간을 기록하는 일이 대수롭지 않은 줄 알았는데 의외의 효과가 있다. 자신의 목표가 무엇인지,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할 것인지, 그 노력을 위한 시간을 어떻게 만들 것인지를 직접 써 보면서 알게 된다. 정말 중요한 일을 먼저 해야 한다. 먼저 생각나는 일을 하다보면 정작 꼭 해야 할 일을 못 할 때가 있다. 이것이 우리의 삶을 빈곤하게 만드는 요인이다. 허겁지겁 바쁘다를 외치며 사는 것이 얼마나 삶을 힘들게 하는지 생각한다면 블루타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
블루타임이란 내일을 위해 준비하는 시간이며 우리 삶을 풍요롭고 여유롭게 해주는 보물과도 같다. '시간은 돈이다.'라고 했던가. 이제는 '시간 관리가 살 길이다.'라고 말하고 싶다. 처음부터 끝까지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한 시간 관리법이지만 누구나 활용할 수 있다. 시간의 가치를 아는 사람이라면 자신의 인생을 위해서 반드시 알아야 할 시간 관리법이다. 조금은 딱딱한 설명이 부담스럽지만 잠시 잊고 있던 시간의 개념을 되새기며 마음을 다질 수 있어서 좋다. 그 동안 시간 관리를 안다고 생각했는데 블루타임이라는 관점에서 시간을 확보하는 전략이 새롭게 느껴진다.
< 기억하고 싶은 책의 구절 >
크로노스는 시계를 알려주는 시간, 즉 달력이나 시계로 표현되는 연속적 시간 개념이다.
카이로스는 구체적인 사건의 특별한 의미가 있거나 자신에게 의미 있는 시간으로, 의식적이고 주관적으로 주어지는 시간이다.
스칼라는 방향 없이 사는 것이다. 벡터는 삶의 방향을 설정하여 사는 것이다.
목표와 방향은 같은 말이다. 이제 목표를 세우는 방법과 목표의 필요성과 목표의 위력을 배우기만 한다면 스칼라 위에 막강한 성공의 벡터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정상에서 만납시다>의 저자 지그 지글러는 "목표를 기록하면 방황하는 일반인에서 중요한 특정 인물이 된다"라고 말했다.
레드타임은 경쟁하는 시간이고, 블루타임은 경쟁하지 않는 시간이다.
레드타임의 굴레에서 벗어나는 길은 블루타임을 활용하는 것이다.
블루타임을 만드는 것은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