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로 배우는 표현력 콘서트 - 어린이를 위한
황수민 지음 / 스마트주니어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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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때부터 노래를 많이 들려줬더니 말보다 노래를 먼저 배우고 따라했다. 그런데 초등학교를 다니면서 교내 동요대회에 나가려고 반에서 예선을 했는데 목소리가 너무 작다는 이유로 대회에 나가질 못했다. 원래 목소리가 작은 것이 아니라 자신감이 부족했던 것이다.

<노래로 배우는 표현력 콘서트>라는 책 제목을 보는 순간, 우리 아이에게 필요한 책이란 생각을 했다.

주인공 예솔이는 수줍음 많은 아이다. 어느 날 담임 선생님이 수학수업이 끝날 즈음에 노래 부르는 미션을 내기로 건다. 아이들이 성공하면 선생님이 아이스크림을 사주시고 실패하면 숙제로 예습, 복습을 하는 것이다. 뽑힌 친구는 바로 예솔인데 너무 떨려서 실패하고 만다. 다행히 반장 은수가 나서서 노래를 불러서 미션을 성공한다. 하지만 이 일로 예솔이는 친구들에게 미안하고 주눅이 든다.

종례 시간에 선생님이 연주회 입장권을 반 아이들에게 주시는데 예솔이는 친구들에게 선뜻 같이 가자는 말을 못하고 혼자 가게 된다. 공연에는 예솔이와 같은 어린이들이 합창단으로 나오고, 예솔이네 학교 선배인 소프라노 조수민이 노래를 부른다. 노래가 주는 감동에 푹 빠진 예솔이는 자신도 무대에 서 있는 상상을 하면서 행복해 한다.  공연이 끝나고 텅 빈 공연장에서 부모님을 기다리던 예솔이는 우연히 조수민을 만나게 된다. 학교 후배라는 것을 알게 된 조수민은 예솔이에게 오래된 빨간색 노트를 건네준다.

빨간색 노트 속에는 바로 노래를 통해 표현력을 키우는 방법이 담겨 있어서 예솔이는 조금씩 자신감을 되찾게 된다.

책을 읽는 내내 예솔이가 마치 우리 딸처럼 느껴졌다. 예솔이처럼 빨간색 노트에 적힌 비법대로 하면 표정이나 제스처, 발성법, 호흡법을 배워서 노래를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 무엇보다도 자신감을 키울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든다.

"노래는 나를 표현하는 최고의 도구"라는 말처럼 누구나 노래를 부르면서 다양한 감정을 느끼고 표현할 수 있다. 노래를 잘 부르기 위해서는 목소리 훈련이 중요하지만 그보다 먼저 자신감을 갖는 것이 더 중요하다. 책에서도 <자아 존중감>을 체크하는 부분이 나온다. 자아 존중감, 자신감이 있어야 자신을 잘 표현해 낼 수 있고, 노래를 잘 부를 수 있는 기본을 갖출 수 있기 때문이다.

요즘 슈퍼스타 K나 위대한 탄생 등과 같은 TV 오디션 프로그램을 보면 수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꿈을 향해 도전한다. 꿈을 이루기 위해서 도전하는 열정과 노력하는 모습이 아름답고 감동적이다. 예솔이도 목소리 훈련을 하고 노래 연습을 하면서 자신의 꿈을 갖게 된다. 수줍어서 노래도 못하던 예솔이가 친구들 앞에서 멋지게 노래도 부르고, 교내 합창대회를 위해 반 대표로 지휘를 하게 된다.

이 책은 단순히 노래를 잘 부르기 위한 레슨뿐 아니라 노래를 통해 표현력과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힘을 준다. 아이 혼자서 책을 보며 노래 연습을 하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지만 레슨 포인트를 배울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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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행복한 미술 선생님 엄마와 행복한 미술 시간
바오.마리 지음 / 진선아이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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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 우리 둘째 녀석이 이 책을 받자마자 신이 났다.  생일선물로 준 그림도구(색연필과 사인펜)를 펼쳐놓고 그리더니 금세 작품을 완성했다. 이 책은 누구나 쉽게 따라 그릴 수 있도록 다양한 소재와 주제들이 나와 있다. 5세 이상 정도면 충분히 가능한 수준이다. 엄마가 이 책으로 미술 지도하는 법이 처음에 나와 있는데 우리 아이를 보니 굳이 어떻게 그리라고 말해주지 않아도 책 속의 그림을 곧잘 따라 그린다. 사실 미술 지도법도 단순하다. 스케치북을 준비하고 밑그림은 연필과 지우개를 사용하라는 것, 크레파스보다는 색연필로 색칠하라는 것, 소재 연습을 한 다음에는 주제별로 그려보라는 것, 그리고 무엇보다 엄마가 해줘야 할 가장 중요한 미술 지도는 "미소와 칭찬"이라는 것이다.

대부분의 아이들을 보면 그림 그리기를 참 좋아한다. 그런데 엄마의 반응이 시큰둥하거나 자신의 그림에 대해서 부정적인 평가를 하게 되면 그림 그릴 때 위축되거나 엄마의 눈치를 보는 것 같다. 그냥 즐겁고 편안하게 놀이하듯이 그림을 그리면 되는데 괜히 아이의 그림을 놓고 어설픈 평가를 하면 시시하고 지루한 활동이 되어버린다. 큰 애를 키우면서 겪은 시행착오라서 둘째는 마음껏 그리도록 했더니 평상시에도 틈만 나면 그림 그리기를 즐겨한다.

요즘은 초등학교에서 미술 수업이외에도 그림으로 표현해야 하는 과제가 많기 때문에 미리 미술학원을 보내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미술학원을 보낸다고 다 그림을 잘 그리는 것은 아닌 것 같다. 미술학원을 보내는 목적이 그림을 잘 그리기 위해서라면 안 보내는 것이 낫다고 생각한다. 그림에 타고난 재능이 있다면 모를까, 굳이 잘 그리도록 미술을 가르칠 필요는 없는 것 같다. 대신에 이 책 한 권이면 초등학교에서 필요한 그림 실력은 어느 정도 키울 수 있을 것 같다.

이 책에는 계절별 나무, 꽃, 곤충, 동물과 식물, 여러 가지 표정과 얼굴 방향, 몸의 방향, 옷까지 다양한 소재를 따라 그릴 수 있도록 순서대로 보여준다. 그리고 친구들의 작품이 함께 나와 있는 것이 이 책의 특징이다. 왠지 남의 그림을 보고 그리면 모방하니까 창의력이 떨어지는 게 아닐까 여길 수도 있지만 실제로 그려보면 자신의 개성이 드러난 작품이 되는 것 같다. 그리고 아주 잘 그려진 선생님의 그림보다는 또래 친구들의 그림이 더 친근해서 따라 그리는 재미가 있는 것 같다.

이 책과 스케치북, 연필, 지우개, 색연필만 있으면 즐거운 그림 그리기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우리 아이의 꿈은 현재로서는 경찰인데 그림 그리는 시간만큼은 화가로 변한다. 이 책 덕분에 집안 곳곳에 아이들 작품으로 전시장이 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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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트 그렌스 형사 시리즈
안데슈 루슬룬드.버리에 헬스트럼 지음, 이승재 옮김 / 검은숲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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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트......

딸을 둔 부모라면 이 책을 읽는 동안 분노를 가라앉히기 힘들었을 것이다.

아동성범죄자와 사이코패스......

법은 인간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지, 괴물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 책은 두 가지 입장에서 바라보게 된다.

딸을 둔 부모의 심정과 인간 존엄성에 관한 객관적인 시각.

처음에는 감정적으로 흥분하고 화가 나서 '내가 왜 이 책을 읽으려고 했나?'라는 후회를 했다.

그리고  점점 읽을수록 너무 심오한 주제때문에 머리가 아팠다.

또한 마지막 장을 읽는 순간에는 예상치 못한 반전에 소름이 돋았다.

누가 인간의 죄를 심판할 수 있는가?

인간이라 할 수 없는 괴물에게도 인간의 권리를 인정해줘야 하는가?

정당한 살인이란 무엇인가?

무엇보다도 가장 근본적인 물음은,

왜 인간으로 태어나 괴물로 변했을까?

그들을 다시 인간으로 되돌릴 방법은 없는 것일까?

정말 그들은 괴물, 아니 악마다.

인간의 모든 행복과 희망, 기쁨, 즐거움이라는 삶의 힘을 앗아가는 악마다.

 

결국 윤리적인 딜레마에 빠지게 만드는 내용이다.

여기 세 명의 남자가 등장한다. 그냥 A , B, C로 얘기하겠다.

A는 다섯 살에서 여섯 살 정도의 어린 소녀들을 상대로 끔찍한 강간과 살인을 저지르는 사이코패스다.

B는 A에 의해서 살해당한 딸의 아버지이며, A를 죽인 살인자다.

C는 어느날 충동적으로 십대 아이들 앞에서 옷을 벗고 애국가를 부른 남자다.

 

책을 읽고 있는 우리는 명확하게 세 명을 구분할 수 있다. A는 죽어야 마땅한 나쁜 놈이고 B는 영웅이다. 그리고 C는 애매하다. 정신적으로 충동을 억제 못하는 것이 일시적인 것인지, 치료를 요할 정도로 심각한 것인지 알 수가 없기 때문이다. 딱히 다른 사람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주진 않았지만 혐오감을 주는 건 사실이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겉모습으로 그들을 구분할 수 없다. 만약 누군가 잘못된 정보를 줘서 A와 B 혹은 C와 B를 바꿔서 알게 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법은 만인에게 평등하지 않다. 똑같은 변호사가 성범죄자를 변호하여 가벼운 형량만 받게 만들기도 하고, 성범죄자를 죽인 남자를 변호하기도 한다. 변호사, 판사 그리고 배심원들의 결정이 항상 옳을 수는 없다. 하물며 평범한 우리들도 늘 정의로울 수는 없다. 인간이니까 실수할 수 있다. 하지만 그 실수로 인해서 누군가의 삶이 짓밟힌다면?

간혹 어떤 범죄자는 죽어도 마땅하다고 느껴진다. 그런데 스웨덴처럼 사형제도가 폐지된 경우에는 그런 범죄자조차 법의 보호를 받으며 버젓이 살아간다. 그래서 그들을 응징하려는 누군가가 또다른 범죄자가 되는 것이다.

정말 너무 어려운 문제다. 그냥 A만 등장해서 마지막에 A를 처단하는 이야기였다면 이렇게 힘들게 읽지는 않았을 것 같다.

이 책을 읽는 것은 감정과 이성이 함께 고문 당하는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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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스탬프 만들기
미즈타마 지음, 이수미 옮김 / 진선아트북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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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기를 좋아하는 아이들이나 작은 소품을 좋아하는 소녀  취향을 가진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귀여운 스탬프!

어릴 적에 지우개로 스탬프를 만들던 기억이 아련하다. 어른이 된 뒤로 공작활동은 끊고 지내왔는데 아이들 덕분에 다시 관심을 갖게 됐다.

저자를 보니 미즈타마, 일본사람이다. 지난번에 종이오리기 책도 일본사람이 저자였는데 일본에는 아기자기 다양한 취미활동을 전문으로 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원래 이 책의 저자도 간판 관련 일을 하다가 자신의 이름을 내건 지우개 스탬프를 만들어 작품 발표도 하고 지우개 스탬프 교실도 열고 있다고 한다. 지우개 스탬프 만드는 일이 단순히 개인의 취미를 넘어 직업이 된다는 것이 신기하다.

이 책은 미즈타마가 직접 도안한 귀여운 디자인이 실물 도안으로 나와 있어서 누구나 쉽게 스탬프를 만들어 볼 수 있다. 우리 아이는 이 책을 받자마자 너무 좋아서 바로 지우개 스탬프 만들기를 했다. 얼마나 급했는지 트레이싱지로 도안을 그리는 것은 건너뛰고 바로 지우개에 도안을 그리고 파냈다. 리본 모양인데 디자인 커터나 둥근칼이 없어서 일반 커터 칼로 파내서 그런지 다소 투박한 리본이 되었다. 이 리본 도안은 지우개 스탬프 기본 테크닉 편에 나와 있다.  아이가 워낙 스탬프를 좋아해서 여러 모양의 스탬프가 들어있는 세트를 사 줬는데 이 책으로 직접 만들어보니 너무나 좋아한다. 방학이라 한창 만들기에 빠져 있어서 하루종일 즐겁게 만든 것 같다.

책에는 필요한 도구로 다양한 커터 칼이 나와 있는데 아직 구입하지 못했다. 귀엽고 예쁜 도안은 주로 둥글게 파내야 하기 때문에 일반 커터 칼로는 힘들다. 지우개는 일본제품처럼 스탬프 전용 지우개가 있으면 좋겠지만 아직 국내에 판매하는 곳이 없다고 하니 그냥 일반 지우개로 만들면 된다.

이 책에서 주로 사용한 잉크를 보니 벌사크래프트, 스테이즈온, 스테이즈온 오페이크, 벌사매직, 클래식 등 종류가 다양하다. 잉크는 색깔별로만 구분할 줄 알았는데 각 종류마다 찍히는 느낌이나 찍을 수 있는 소재가 다르므로 세심하게 선택해서 사용한 것을 보니 전문가의 느낌이 물씬 느껴진다. 아이들과 스탬프를 만드는 경우는 굳이 이런 잉크를 사용할 필요는 없겠지만 계속 만들다보면 조금 욕심이 생길 것 같다. 지우개 스탬프 만들기는 조금만 익숙해지면 얼마든지 나만의 도안으로 만들 수 있고, 다이어리나 메모지뿐 아니라 손수건이나 선물 포장에도 활용할 수 있어서 재미있는 취미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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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의 순간, 90초 - 날마다 조금씩 행복해지는 짧고 강렬한 이야기
두저 엮음, 박지민 옮김 / 더공감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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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초 동안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겨우 90초?"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 책을 읽다보면 90초라는 시간이 우리를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 보여준다.

 


이 책 『감동의 순간, 90초』는 1990년 중국에서 출간된 『인생백미人生百味』를 우리말로 옮긴 것이다. 『인생백미』는 출간된 지 20년이 더 지났지만, 여전히 스테디 셀러로 중국인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놀라운 책이다. 『인생백미』는 창간 10주년을 맞이한 중국의 종합지『두저讀者』가 그간 실었던 글 중에서 감동과 울림이 큰 아름다운 글을 엄선해서 단행본으로 엮은 것이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이 책을 보는 순간 월간지  『좋은생각』이 떠올랐다. 연간구독을 하던 잡지인데 시간날 때마다 틈틈이 읽으면 정말 좋은 생각이 들어서 즐겨봤다.  힘들 때 위로가 되는 한 마디의 말이 소중하듯이 짧지만 깊은 여운을 주는 한 편의 글은 우리 삶에 큰 힘이 되기도 한다.  원래의 제목이 아닌 『감동의 순간, 90초』라고 바꾼 것은 아마도 한 편의 글을 읽고 음미하는 짧은 시간을 강조한 듯 하다. 90초는 소리내어 읽고 잠깐 생각할 수 있을 정도의 여유있는 시간이다. 가만히 있어도 90초라는 시간은 금세 지나간다. 바빠서 책 읽을 시간이 없는 사람이라도 90초  정도의 시간은 낼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에는 읽으면 저절로 좋은 생각이 드는 짧은 글들로 되어 있다. 한 번에 쭉 읽어도 좋겠지만 그렇게 되면 한 편의 글이 주는 감동이 반으로 줄어들 것 같다. 아무리 좋은 글도 생각할 여유없이 읽어버리면 글자를 읽은 것이지, 글 속의 의미를 읽은 것이 아니다. 그래서 되도록이면 이 책은 매일 조금씩 읽어주는 것이 책 제목과 같은 감동의 90초가 되지 않을까 싶다.

인생에 관한 수많은 조언과 감동적인 글들을 보면 우리에게 지금 이 순간을 즐기라고 이야기한다.

내 인생은 잘 살아가고 있는 건가?  인생은 매일의 순간들이 모여 이루어진다. 그렇다면 나의 하루는 어떠한가?  조금은 안일하게도, 살아온 날들보다 살아갈 날이 많을 거라고 여기면서 내일로 미루면 산 것은 아닌지. 행복하고 싶다면서 정작 이 순간을 행복하게 살 줄 몰랐던 것 같다. 작은 일에 금세 화내고 짜증내고, 감사하기보다는 불평이 더 많았다. 

오늘 파란 하늘을 올려다 보았나?  사랑하는 가족들과 눈을 맞추고 "사랑해"라는 말을 해 주었던가?  씩씩하게 길을 걸으면서 건강한 두 다리가 있음을 감사했던가?  친한 친구에게 안부 전화를 했던가?  지금 이 순간  살아있다는 것이 선물이라는 책의 한 구절이 깊이 와 닿았다. 좋은 글들은 정신없이 흘러가는 시간을 잠시 멈추고 나에게 수많은 질문을 던진다.

단 90초의 시간만으로도 우리는 어제보다 좀더 나은, 그리고 더욱 행복한 '나'로 바뀔 수 있다. 솔직히 책 속의 모든 글들이 감동적이지는 않지만 단 한 편의 글이라도 나의 생각과 마음을 긍정적으로 바꿀 수 있었다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어쩌면『감동의 순간, 90초』라는 제목이 나에게 던지는 삶의 화두같다. 하루 24시간 내내 행복할 수는 없다. 인생이 늘 행복할 수는 없다. 행복은 '별일 없음'이 아니라 '순간 감동'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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