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학사전 통조림 2 잡학사전 통조림 2
엔사이클로넷 지음, 주노 그림, 서수지 옮김 / 사람과나무사이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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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궁금해요? 뭐가 궁금한가요?

평소 궁금증이 많은 편은 아닌데, 이 책을 읽고나서 궁금증이 생겼어요.

《잡학사전 통조림 2》는 엔사이클로넷의 책이에요.

저자는 한 사람이 아니라 잡학계의 백과사전파를 지향하는 일본 최고의 상식 전문가들 집단이라고 하네요. 보통 백과사전이라고 하면 벽돌만큼 두꺼운 책을 떠올릴 텐데, 잡학계의 백과사전은 유쾌한 재미를 첨가한 지식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색다른 것 같아요. 무엇보다도 잡학지식의 쓸모는 우리의 호기심을 자극한다는 점이 아닌가 싶어요. 세상 살아가는 데에 꼭 필요한 지식은 아니지만 알면 유용하고, 알아갈수록 재미있기 때문에 삶의 활력을 주는 역할을 하는 것 같아요. 예전에는 잡학을 살짝 얕보는 경향이 있었는데 요즘은 잡학 분야도 어엿한 전문가들이 등장해서 그 매력을 전파하고 있네요.

이 책에서는 수많은 잡학 중에서 427가지를 뽑아 흥미로운 주제별로 나누어 소개하고 있어요. 귀엽고 깜찍한 통조림 그림 안에 427가지 질문이 적혀 있어요. 첫 번째 호기심은 "면도하면 털이 굵어진다는 속설이 사실일까?" (24p)인데 역시나 질문 속에 답이 들어 있네요. 속설은 속설일뿐, 이 말이 사실이라면 머리숱이 적거나 모발이 가늘어서 걱정인 사람이 세상에 한 명도 없을 거예요. 모발 굵기와 양은 유전자의 영향인 거죠. 알면 알수록 오묘한 신체통조림, 알다가도 모르겠고 모르다가도 알 것 같은 감각통조림, 아는 만큼 부유해지는 경제통조림, 잡학다식한 사람으로 만들어주는 사물통조림, 생명이 있는 것은 다 아름답다 생물통조림, 우주만물의 이치를 깨우쳐주는 물리·화학·지구&우주통조림, 지리를 알면 역사도 덤으로 지리·역사통조림까지 분야별 소개도 맛깔나고, 통조림의 내용물까지 만족스럽네요. 가끔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다가 서로 알고 있는 내용이 다를 때가 있잖아요. 이게 맞네, 저게 맞네, 우기거나 한쪽에 설득당하거나, 사실 그런 경우가 흔하지 않지만 여기에 나온 질문들을 보다가 그때 생각이 나서 피식 웃음이 났네요. 온라인상에 떠도는 속설, 잘못된 정보들이 많기 때문에 정확하지 않다 싶은 정보는 꼭 확인할 필요가 있어요. 세상에 관한 잡다한 지식들을 조목조목 통조림에 넣듯이 한 권에 잘 정리한 책이라서 뭔가 머릿속이 꽉 채워진 느낌이랄까요. 책 읽는 즐거움을 느끼고 싶은 사람들, 저처럼 호기심 자극을 원하는 사람들을 위해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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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귀
문화류씨 지음 / 북오션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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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어릴 적 읽었던 전래동화는 꽤 파격적인 내용이 많았던 것 같아요.

무시무시한 호랑이, 사람을 홀리는 여우, 정신 사나운 도깨비, 소름돋는 귀신까지 등장하는 존재들도 놀랍지만 전개되는 이야기가 상상도 못한 것들이라서 흥미로우면서도 은근 무서웠어요. 하지만 점점 이야기를 알아갈수록 안심되는 구석이 있더라고요. 권선징악과 인과응보, 너무 뻔한 교훈 같지만 바로 그 점이 공포감을 싹 사라지게 만드는 결정적 요인이 된 것 같아요. 아이의 입장에선 굉장한 안전장치였네요. 암튼 오랜 기억 속에 묻혀 있던 전래동화의 감성을 자극하는 이야기를 만났네요.

《창귀》는 괴상하고 요망한 이야기를 쓰는 문화류씨 작가님의 첫 장편소설이라고 하네요. 그동안 인터넷 웹사이트에서 꾸준히 무서운 이야기를 쓰며 소설가가 됐다는 저자의 작품을 이제서야 읽게 됐네요. 작가 이름은 문화류씨, 어라? 류씨라는 한국의 성씨를 그대로 사용했네요. 류씨 성을 아는 사람에겐 단순한 작명이지만 그 성씨를 모르는 이들에겐 특이하게 느껴질 것 같아요. 어쩐지 한국의 토속적인 공포 괴담을 들려주기에 잘 어울린다 싶었는데, 이 소설의 주된 이야기가 류씨 집안 사람들에게 벌어지는 일들이라서 절묘했네요.

'창귀'라는 단어는 싱어송라이터 안예은의 노래를 통해 알게 됐는데, 한국의 전설 속 귀신으로 호랑이에게 물려죽은 사람의 혼을 뜻한대요. 저자의 설명에 따르면 호랑이에게 잡아먹혀 노예가 된 귀신을 부르는 말이며, 자신을 죽인 범에게 충성하여 사람들을 자신처럼 창귀로 만든다고 하네요. 그야말로 물귀신 같은 특징을 지녔는데 창귀가 물귀신을 부르는 이름이기도 하다니 소름돋는 지점이네요. 본인 목숨을 잃은 것이 억울했다면 그 똑같은 상황을 반복하지 않는 게 인지상정인데, 타인에게 분풀이하듯 해꼬지를 했으니 참으로 졸렬하고 사악하기 그지 없네요. 류씨 집안의 저주를 보면서 세상을 어지럽히고 있는 창귀들이 겹쳐져 보였네요. 권선징악과 인과응보는 고리타분한 교훈이 아니라 지금 한국 사회에 꼭 필요한 교훈이 아닌가 싶네요. 옳고 선한 자의 승리, 분명 선한 끝은 있다는 것을 일깨워주는 값진 이야기였네요.


"곡동을 지켜주는 수호신께서 크게 노하셨습니다.

마을에 있는 죄지은 이 하나 때문에 많은 사람이 위험해질 거예요.

재앙을 막아 야 하지만 저의 힘으로는 역부족입니다."

"서, 선녀님, 큰 죄를 지은 사람이 도대체 누구길래 그래요?

그리고 어떤 죄를 지었기에 많은 사람이 위험하냐는 말이에요."

선녀는 한동안 침묵했다가 그녀를 가여운 눈으로 봤다.

"류씨 일가 사람입니다. 그 집안 때문에 산신께서 크게 노하셨어요."

"요봉사 아래에 사는 류덕현 선생 집안을 말씀하시는 거세요?"

선녀가 고개를 끄덕이자, 아낙은 믿을 수 없었다.

"저도 믿기지 않아요. 하지만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르는 법입니다.

죄지은 사람 하나 때문에 많은 이들이 죽는다고 생각하니 불안하군요." (1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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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들남 공포 이야기
괴들남(김성덕) 지음 / 북오션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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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작은 소리에도 깜짝깜짝 잘 놀라는 편이에요.

뭔가 이상함을 감지하면 즉시 머리털이 쭈뼛 서고 소름이 쫘악 돋을 정도로 몸의 반응이 빠른 것 같아요. 이 정도면 간이 작은, 매우 겁 많은 사람의 전형이라고 봐야 하는데, 의외로 공포 호러 장르를 좋아해요. 아주 어릴 때는 완전 쫄보였는데, 열 살 무렵 어떤 일을 계기로 무서운 이야기를 즐기는 사람이 됐어요. 하지만 이야기를 좋아하는 것이지, 직접 공포 체험을 위해 나설 정도로 적극적이진 못한 것을 보면 겁이 많은 게 맞나봐요. 역시 몸의 반응은 거짓말을 못하네요. 암튼 공포 이야기의 최고봉은 '실화'라는 점에서 이 책은 공포 마니아를 위한 선물이 아닐까 싶네요.

《괴들남 공포 이야기》는 유튜브 채널 '괴들남 공포 이야기' 운영자 괴들남의 책이에요.

괴들남은 괴담을 들려주는 남자의 줄임말이고, 그의 채널에서는 사람들이 실제로 체험한 공포담을 나누고 있는데, 이 책에서는 미공개 스토리와 독자 제보 스토리가 담겨 있어요. "우와, 설마···!" 딱 이런 느낌이랄까요. 똑같은 하늘 아래 살고 있는, 어쩌면 스쳐 지나갔거나 아는 사람일 수도 있는 누군가의 경험담이라고 생각하니 더 무서운 것 같아요. 혹시나 담력이 엄청 센 사람이라면 크게 타격감이 없을 수도 있지만 여기 소개된 스토리의 장소들이 실제 존재하는 곳이라고 생각하면 쉽게 흘려 넘기진 못할 것 같아요. 믿거나 말거나지만 결혼식이든 장례식이든 사람이 많은 곳을 다녀오면 집에 들어가기 전에 사람 많은 곳을 들렀다 가야 하고, 집 앞에서 소금을 뿌려야 한다는 미신이 있더라고요. 대부분 기이한 일을 겪는 사람들이 무당을 찾는 것도 그것 외에는 달리 해결할 방법을 찾지 못해서일 거예요. 반대로 귀신이나 유령 같은 존재를 전혀 믿지 않는 사람들은 그러한 경험을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는 공통점이 있어요. 현실에서 일어나는 기이하고 공포스러운 상황들은 그 원인을 정확하게 밝혀내기 어렵기 때문에 각자의 방식으로 추론하거나 상상하게 되는 것 같아요. 공포 이야기를 흥미롭게 읽으면서도 한편으로는 사연 당사자가 너무 안타깝다는 생각을 했네요. 놀이동산에 있는 유령의 집이나 롤로코스터처럼 도파민을 자극하는 체험은 얼마든지 즐길 수 있지만 여기에 소개된 사연들처럼 누군가가 겪은 끔찍한 사건은 벌렁거리는 가슴을 쓸어내리게 만드네요. 절대 잊을 수 없는 섬뜩한 경험으로 괴로워하는 모든 사람들이 부디 행복하고 좋은 경험으로 그때의 충격을 견뎌내기를... 요즘은 현실적인 공포가 너무 많아서, 제발 마음 편하게 공포 이야기를 즐길 수 있기를 바랄 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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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메리골드의 처방전
찰스 디킨스 외 지음, 이주현 옮김 / B612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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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요즘은 유독 일반인들이 출연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 많아진 것 같아요.

아무래도 카메라에 익숙한 연예인들이 아니다 보니, 본인도 잘 모르는 자신의 모습까지 드러내는 경우가 많아서 현실적인 공감과 지탄을 동시에 받음으로써 인기를 끄는 게 아닌가 싶어요. 객관적으로 자신을 평가한다는 건 쉽지 않은 일이에요.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나 자신은 누구인가'에 대해 골몰하고, MBTI 를 통해 자신을 소개하는 일이 일상적인 모습이 된 것 같아요. 근데 의외로 '나'를 발견하는 매우 쉬운 방법이 있어요. 책 읽기, 물론 어떤 책을 읽어야 하는지 신중하게 선택하는 단계가 필요하지만 어찌됐던 좋은 책은 그 안에서 '나'를 들여다보게 만들기 때문에 '진짜 나'를 찾아가는 데에 도움을 준다고 생각해요. 꼭 소설이어야 하는 건 아니지만 대체로 소설을 통해 배우게 되더라고요. 그게 바로 이야기의 힘인 것 같아요. 영상보다는 활자로 접하는 이야기가 우리에게 더 많은 주도권을 주는 것 같아요. 마음대로 상상하고, 느끼고, 생각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는 점.

《닥터 메리골드의 처방전》은 찰스 디킨스 외에 다섯 명의 작가들이 집필한 작품 모음집이에요. 우선 책 제목이 마음에 들었고, 찰스 디킨스의 이름을 보고 읽어봐야겠다는 의지가 생겼네요. 그동안 <크리스마스 캐럴>, <올리버 트위스트>, <두 도시 이야기> 등 대표작을 읽었지만 아직 읽지 못한 작품들이 많아서 궁금했거든요. 사실 찰스 디킨스 외의 작가들은 잘 몰라서 작품 역시 생소했는데, 처음 만나는 작품들이 모두 그 제목에 걸맞는 이야기라서 좋았어요. 책 제목에 왜 '처방전'이라는 단어가 있나 싶었는데, 여덟 편의 작품 제목이 "지금 당장 복용할 것", "잠들기 전에는 복용하지 말 것", "저녁 식사 시 복용할 것", "당연하게 생각하지 말고 복용할 것", "물속에서 복용할 것", "소금 한 알과 함께 복용할 것", "복용을 시도해 볼 것", "평생 복용할 것"으로 어찌됐든 독자들이라면 복용하지 않으면, 읽지 않고는 배길 수 없게 만드는 매력이 있네요.

"닥터 메리골드의 마지막 처방전이다. 평생 복용하도록 해." (268p) 이라는 문장이 이토록 감동일 줄이야, 역시 우리에겐 진정한 이야기꾼인 닥터 메리골드의 처방전이 필요하다는 것을 확인했네요. 아직 복용 전인 사람들을 위한 주의 사항은 한 가지예요. 중독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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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사의 자식들아 - 내란죄 윤석열과 그 일당을 심판하는 탄핵 시집
황인두 지음 / 밥북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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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평소였다면 적나라한 표현은 매우 불편하게 느꼈을 거예요.

근데 지금은 작년 이맘때와는 전혀 다른 상황이다 보니 끓어오르는 감정들을 해소할 길이 없던 차에 이 책을 발견했네요.

《독사의 자식들아》는 '내란죄 윤석열과 그 일당을 심판하는 탄핵 시집'이라는 부제가 달린 책이에요.

우선 이 책은 12·3 내란사태 이후 해소되지 않는 감정들 때문에 밤잠을 설치고, 깨어 있는 내내 답답한 사람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시집이라고 할 수 있어요. 전 국민이 지켜봤던 대국민 긴급 담화에는 국회와 야당 국회의원들을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붕괴시킨 괴물', '반국가세력'으로 규정하면서 비상계엄을 선포하는 이유로 들었어요. 1979년 이후 45년 만에 내려진 비상계엄 소식을 처음 접했을 때는, "뭐, 말도 안 돼!"라는 반응을 보일 정도로 믿지 못했고, 실시간 영상을 통해 경찰들이 국회 출입을 막고, 무장한 계엄군을 태운 군헬기가 국회 경내에 진입하여 국회 본관 건물 유리창을 깨고 진입할 때는 비현실적인 공포를 느꼈어요. 분명 두 눈으로 똑똑히 보고 있는데 도저히 믿을 수 없는 광경인지라 그냥 얼어버렸던 것 같아요.

밤 10시 27분 비상계엄 선포 이후 민주당 국회의원들이 국회 담을 타고 넘어와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상정하여 전원 찬성 가결하면서 국회의장이 대통령과 국방부에 계엄해제 요구 통지를 보냈을 때 겨우 한숨을 돌렸지만 통보한 지 1시간이 지나도록 침묵하던 대통령이 거부권 행사 요건을 검토 중이라는 정보가 돌면서 불안해졌어요. 새벽 4시 27분 대국민 담화를 통해 국회 요구를 수용하여 계엄을 해제하겠다고 말하면서 '다만, 즉시 국무회의를 소집하였지만 새벽인 관계로 아직 의결 정족수가 충족되지 못해서 오는 대로 바로 계엄을 해제하겠다'라는 사족을 달았을 때는 울화통이 터졌네요. 3분 뒤 비상계엄을 공식 해제하면서 비상계엄 선포로부터 약 6시간 만에 윤석열의 내란은 막을 내렸고, 뜬 눈으로 밤을 새웠으나 쉽게 잠들 수 없었네요. 수많은 시민들이 계엄날 국회 앞에서 계엄군의 진입을 막았고, 탄핵소추안 의결을 기다렸고, 체포될 때까지 관저 앞을 지켰어요.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변론에 출석한 윤은 수형복이 아닌 넥타이를 맨 말끔한 양복 차림으로 모든 혐의를 부인하며 남 탓을 하고 있어요. 입만 열면 궤변과 거짓말뿐이라 지켜보기가 너무 힘들었는데 이 시집을 읽으면서 그 괴로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했네요. <독사의 자식들아>라는 시의 마지막 연은 "용서받지 못할 독사의 자식들아, 너희는 끝내 사라질지니, 우리의 영원한 투쟁과 승리가 너희 죄악의 끝을 알리리라." (51p), <내란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라는 시에서는, "내란은 끝나지 않았다 / 그러나 이 싸움의 끝은 정해져 있다 / 법과 정의, 그리고 국민의 이름으로 / 민주주의는 반드시 이긴다." (92p) 라고 적혀 있어요. 국회와 헌법재판소에 출석한 증인들이 윤의 새빨간 거짓말을 속속 밝혀내고 있는데도,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는데 (국회의원 체포) 지시를 했다니, 마치 호수 위에 떠 있는 달그림자 같은 걸 쫓는 것 같다"라며 헌법과 국민을 우롱하고 있네요. 거짓말, 거짓말, 또 거짓말 퍼레이드를 보면서 야만과 망상의 퍼포먼스가 하루 빨리 끝나기를, 그 일당들을 엄중히 처단하여 완전히 뿌리 뽑을 수 있기를, 그리하여 누구도 함부로 민주주의 문을 닫지 못하게 만들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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