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글에 투자하라 - 리더를 완성하는 표현과 소통의 비밀!
송숙희 지음 / 웅진웰북 / 200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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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 넘치는 그녀, 유쾌함이 느껴지는 그녀.

그녀는 누구일까?

글쓰기 코치 송숙희, 바로 이 책의 저자다.

한 번도 만나 본 적 없는 그녀를 짐작할 수 있는 건 그녀의 글을 읽었기 때문이다.

흰 종이 위에 쓰여진 검은 글자들이 꿈틀댄다.

저자의 생각과 느낌이 "글"을 통해 독자에게 전해지는 순간이다.

 

리더와 글쓰기는 무슨 관계가 있을까?

이 책은 리더을 위한 글쓰기 지침서라고 한다. '어, 나는 리더가 아닌데......'라며 주눅들지 말자.

세상에 태어날 때부터 리더인 사람은 없다. 카리스마 넘치는 지도자도 한 때는 젖먹이 아기였다.

그렇다면 글쓰기는 어떠한가?  마찬가지다. 글쓰기는 천부적인 재능이 아니라 기술이다.

이 말은 저자가 글쓰기 강연을 할 때마다 처음에 하는 이야기다.

글쓰기를 두려워하는 사람들의 핑계로 애용되는 말이 '글쓰는 재주가 없어서'이다.

그러나 사실은 '글쓰려는 마음이 없어서' 쓰지 못하는 것이다. 이제까지 글쓰기를 타고난 재능이라

여기며 피해왔다면 생각을 바꿔라.

생각을 바꾸면 당신은 리더와 글쓰기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리더는 상대를 설득하는 글을 써야 한다."

글쓰기 비법을 알고 싶었는데 덤으로 리더가 되는 비법까지 얻은 것 같아 기분 좋다.

 

왜 글쓰기가 중요한가?

자신을 제대로 표현하는 능력이 실력이다. 보고서, 이메일, 편지, 자기소개서, 블로그, 연설문 등

다양한 글쓰기가 요구되는 세상이다. 취업을 앞둔 사람에게는 한 장의 자기소개서가 합격을 결정

지을 수 있고, 정치인의 연설문은 선거 결과를 좌지우지할 수 있다.

글쓰기는 작가의 전유물이 아니다. 비지니스나 공직, 학계, 전문직에 종사하고 있다면 지위와 상관없이

글쓰기 훈련이 필요하다. 글 잘 쓰는 사람이 성공한다.

"명료하게 사고할 수 있는지 알아보는 한 가지 방법은 그가 명료한 글을 쓸 수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  AT&T의 홍보부 부사장 윌리엄 올리버

"중요한 것은 글쓰기 그 자체가 아니라 그것이 가져오는 결과라고 생각한다. 메시지를 정교하게

다듬어서 원하는 결과를 얻어낼 수 있는 능력은 매우 높이 평가된다."

                        -시티그룹 미국 내 커뮤니케이션 담당 이사 닉 발라마치

리더 = 성공

진정한 리더는 자신의 글에 투자한다.

 

글을 잘 쓰려면?

무조건 많이 읽고 많이 쓰자. 독서는 글쓰기를 위한 씨뿌리기 과정이다. 잘 가꾸고 다듬는 일은 그 다음이다.

씨도 안 뿌리고 무슨 결실을 맺겠는가?

글 잘쓰기 위한 노하우도 일단 글쓰기를 시작해야 써먹을 수 있다. 핑계는 그만, 지금부터 시작하자.

<리더라면 알아야 할 이 세상 모든 글쓰기의 비결>이라는 글귀로 나를 유혹한 책.

정작 내가 얻은 건, 글쓰기에 대한 도전과 자신감이다. 나는 할 수 있다!!!

 

무엇을 말할까, WHAT하라!

W       Why               왜 쓰는가

H       Hook              독자를 유혹하는 포인트는

A       Audience        누가 읽는가

T       Trigger            무엇을 요청해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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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지 않은 역사 앞에서 인물로 읽는 한국사 (김영사) 10
이이화 지음 / 김영사 / 200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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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아직 역사는 끝나지 않았다.

그러면, 우리는 한국의 근현대사를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

이 책은 이이화 님의 [인물로 읽는 한국사 시리즈] 중 마지막 10번째 권이다.

한국사 중 가장 어려운 부분이 근현대사다. 한민족이 갈라서고 원수가 되는 혼란의 시기다.

일제시대까지 우리 민족의 적은 하나였다. 하지만 해방이 되고 정치적 이데올로기가 등장하면서

민족을 하나로 묶어주던 끈이 풀어졌다. 한반도는 혼란, 갈등, 분열로 다시 비극을 맞는다.

6.25전쟁, 그리고 휴전, 남한 단독 정부수립, 독재 정치......

이러한 근현대사를 열 명의 인물로 이야기한다. 모두 정치가다.

그럴 수 밖에, 정치 이념의 대립을 빼놓고는 근현대사를 말하기 힘들다.

이승만, 박정희, 신익희, 조병옥, 조봉암, 장면, 김두봉, 김일성, 허헌, 백남운.

여기에 김구 선생이 빠진 것이 아쉽지만 그 분은 정치가가 아닌 애국자로서 기억되는 것이 옳다.

열 명의 인물을 감히 평가하건대, 정치인들은 예나지금이나 이상주의의 탈을 쓴 기회주의자다.

민족을 위해 온몸을 바친 이들도 있지만 결국 정치라는 무대는 전쟁터와 다를 바 없었다.

비정하게도 승리한 자만이 살아남는다.

이승만은 독재자인가 건국의 아버지인가?

최초의 민주공화국 대통령인 그를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

진실을 직시하고 올바른 평가를 내리는 것이 역사적 사명일 것이다.

이승만의 정치적 맞수 신익희의 석연치 않은 죽음, 그 뒤 선거 1개월을 앞둔 조병옥의 죽음,

1950년대 들어 대통령 후보 조봉암은 간첩혐의로 죽음을 맞는다.

이 모든 것이 우연이었을까?

민주주의를 표방하면서 자신의 권력을 놓지 않으려 하는 사람을 '독재자' 이외에 달리 평가할 수

있을까?

그런데 이명박 정부는 이승만을 건국의 아버지로 떠받들며 건국 60주년, '건국절'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김구 선생은 남북협상을 추구한 건국의 방해자, 친일파와 일본은 식민지 근대화의 공헌자로 규정하고

있으니 기가 찰 노릇이다. 역사를 바로 세워야할 주체가 역사 왜곡을 하고 있다.

한국의 미래가 걱정스럽다. 우리가 역사를 바로 알아야 할 이유는 과거의 잘못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서다.

정치적 음모와 독재의 늪은 대한민국 정부수립과 함께 시작되었으니

한국의 근현대사를 바라보는 마음이 무겁기만 하다.

개발 독재의 상징, 박정희는 어떻게 평가할까?

군사 쿠테타로 좌절한 정치가, 장면은?

또한 북한을 움직인 김두봉과 김일성, 좌파 정치인 허헌과 백남운은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

각자의 신념과 가치관에 따라 평가는 다를 것이다.

어떤 평가를 내리든 우리는 역사의 중대함을 잊으면 안 된다.

역사의 거대한 물결 속에 휩쓸리지 않고 그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힘,

그것은 역사에 대한 관심이다. 이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다.

딱딱한 역사책을 벗어나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엮어낸 저자에게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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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뇌 사용설명서 - 천재적인 뇌를 평범한 습관에 방치하지 마라
샌드라 아모트.샘왕 지음, 박혜원 옮김 / 살림Biz / 200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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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나'는 누구일까?

지금 글을 쓰고 있는 '나'란 존재를 제대로 설명하려니 쉽지 않다. 따지고 보면 '나'라고 규정지을 수 있는 것은 '내 뇌'가 만들어내는 것이다. 누구나 자신의 '뇌'를 가지고 있지만 자신의 '뇌'를 100% 알고 있다고 말하긴 힘들 것이다. 아니, 거의 모른다고 하는 것이 맞을 것이다. 내가 모르는 '나'를 알 수 있는 <똑똑한 뇌 사용설명서>가 여기 있다.

뇌과학은 아직도 밝혀지지 않은 미지의 영역이 많은 부분이다. 그 동안 뇌과학은 신경과학자들의 전유물로만 생각했는데 이 책을 보니 꽤 상세하게 뇌를 설명해준다. 조금은 학술적인 분위기가 강하게(다소 딱딱한 설명) 느껴지지만 몰랐던 뇌 지식을 배울 수 있어 좋다.

첫 장에 <당신의 뇌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계십니까?>라는 설문이 있다.

20개의 질문에 답을 하면서 자신의 뇌 지식이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다. 정답을 바로 확인할 수도 있지만 책을 차근차근 읽다 보면 뇌에 대해 너무 몰랐다는 걸 깨닫게 된다.

우리는 자기 자신을 얼마만큼 알고 있을까? 잘 모르겠다면 이 책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우리의 일상을 돌아보면 생각하고, 말하고, 느끼는 모든 것이 뇌 활동이다. 뇌를 의식하지 않거나 잘 모르고 산다는 건 엄청난 손해란 생각이 든다. 

일반적으로 인간은 평생 자신의 뇌의 10%밖에 활용하지 못한다는 건 사실이 아니라고 한다. 만약 그것이 사실이었다면 뇌 손상이 큰 문제가 되지 않았을 것이다. 우리는 매일 뇌 전체를 사용하고 있다. 그래서 효율성이 중요하며, 겨우 냉장고 조명을 켜는 정도의 에너지로 가능하다. 다이어트도 뇌를 알면 쉽게 살을 뺄 수가 있다. 한 번에 많은 음식을 먹기 보다는 여러 번 나누어 조금씩 섭취하는 것이 좋다. 덜 먹고 운동을 많이 하면 당연히 살이 빠지겠지만 먹는 것 이외의 방법도 있다. 생활의 활력소가 되는 일, 즉 자신이 흥미를 갖고 즐기는 일을 하면 체중 감소가 훨씬 쉬워진다고 한다.

뇌 성숙의 지체가 사춘기 행동을 설명해준다는 주장은 뚜렷한 증거는 없지만 어느 정도 설득력을 지닌다. 10대의 불완전한 행동이나 감정 표현이 성장과 함께 해결된다는 의미다. 어릴 때는 반사행동이나 새로운 정보 획득 능력이 뛰어나지만 나이들수록 좋은 점은 감정 영역이 성숙하다는 것이다.

우리의 뇌는 나이와 함께 기능이 저하되는 노화 과정을 겪는다. 뇌 건강을 유지하려면 꾸준이 운동을 해야 한다. 우리의 뇌는 천재의 뇌와 다를 것이 없다. 뇌를 알면 나를 알 수 있고, 나를 제대로 아는 것이 경쟁력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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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건방진 우리말 달인 - 달인편 건방진 우리말 달인 시리즈 2
엄민용 지음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0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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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이 너무 아리까리하네요.

(삐~~ 경보음 울립니다.)  바로 건방진 우리말 달인이 등장 할 차례네요.

"아리까리하다"는 틀린 말이고 "알쏭달쏭하다, 아리송하다"가 바른말입니다.

평소에 많이 쓰던 말인데 과거 유행했던 말일뿐, 표준어는 아니라고 합니다.

요즘 청소년들은 거의 쓰지 않는다고 하니 세대차이가 느껴지는 말이네요.

<건방진 우리말 달인>에 이어 2탄 <더 건방진 우리말 달인>이 나왔습니다.

매일 사용하는 우리말인데 모르는 말, 잘못 쓰는 말이 이렇게 많았다니 놀랐습니다.

전혀 몰랐던 말 중에 "힁허케"가 눈에 띕니다. 이 말을 아시는 분 계신가요?

그렇다면 당신은 진정한 우리말 달인이시네요.

"휑하니 갔다 오지 말고, 힁허케 갔다 와."

일반 사람들은 백이면 백, 모두 '휭하니(휑하니)'라고 쓰는 말이 국어사전에는 '힁허케'로

쓰여있으니 따라야겠지요. 그런데 북한에서는 '휭하니'가 바른말이라고 하네요.

어째서 한민족이 쓰는 말도 38선처럼 갈라져야 하는건지 답답합니다.

말은 시대에 따라 변하는 것이 당연하겠지만 혹시나 우리말이 분단된 조국을 상징하듯

분열된다면 너무 슬픈 일입니다.

아이와 함께 우리말 공부를 해보겠다는 결심을 하고 국어사전을 장만했습니다.

일부러 북한말이 함께 수록되어 있는 것을 선택했습니다. 비록 우리가 현재 쓰고 있는

말과는 차이가 있지만 알아두면 좋겠지요. 일반책이 아니라서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보질

않았네요. 만약 봤더라면 '힁허케'와 '휭하니'를 알았겠지요. 

제가 우리말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진 이유는 바로 아이 덕분입니다.

곱고 바른 우리말을 제대로 알고 사용하길 바라기 때문입니다. 우리말이 기본이라는 우달님

(우리말 달인)의 생각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우리말도 잘 모르면서 영어를 배운다는 것이

말도 안되는 일이지요. 우리말을 잘해야 외국어도 잘한다는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또한 어른들이 먼저 바른말을 써야 아이들도 자연스럽게 바른말을 배우겠지요. 그래서 이 책이

제게는 매우 유용한 우리말 공부책입니다. 한 번 읽었다고 덮어둘 게 아니라 가까이 두고

수시로 펼쳐봐야겠습니다. 방송이나 신문, 온갖 매체에서 잘못 사용되는 말들을 고치고

일상에서도 바른말을 써야겠습니다.

그리고 이번 책에는 띄어쓰기, 외래어 표기, 글쓰기 비법까지 나와 있어서 글쓰기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재미있게 읽으면서 우리말 공부도 할 수 있으니 참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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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레슨 - 우리 아이 악기 선택부터 신나는 연주까지
스테파니 슈타인 크리스 지음, 정유진 옮김 / 함께읽는책 / 200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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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삶 속에 음악이 없다는 건 상상하기 힘들다. 아무리 음치인 사람도 좋아하는 노래가 있기 마련이고, 말 못하는 아기도 신나는 음악에 반응한다. 이렇듯 음악은 삶을 더욱 풍요롭고 아름답게 만드는 힘이다.

나 역시 음악예찬을 하라고 하면 입에 침이 마르게 할 수 있다. 하지만 '클래식 음악'은 말문이 막힌다. 잘 모르는 탓도 있지만 그 보다는 클래식 음악에 대한 안 좋은 추억 탓이다. 어린 시절에  다녔던 피아노 학원의 선생님은 손의 위치가 틀리거나 음이 잘못되면 회초리로 때리는 분이셨다. 그게 너무나 싫어서 결국은 학원을 그만뒀는데 그 뒤로는 피아노를 비롯한 클래식 음악이 전부 싫어졌다. 지금은 클래식 음악을 편안하게 느낄 수 있지만 여전히 거리감은 있다.

이러한 사연때문에 곤란한 점은 아이들 음악 교육이다. 어떻게 클래식 음악을 가르쳐야 될 지 막막하다. 주변에서 피아노나 바이올린을 가르치니까 우리 아이도 가르쳐야겠다는 생각은 없다. 다만 클래식이 내가 경험했던 모습과는 달리 더 멋지다는 걸 알기 때문에 우리 아이들도 배우고 느끼길 바랄뿐이다.

이 책은 바로 평범한 부모들을 위한 평범한 아이들의 음악교육 지침서다. 자신의 아이가 클래식 음악을 전공하길 바란다면 이 책은 별 도움이 안 될 지도 모른다. 그저 아이가 자신의 삶 속에 음악과 더불어 행복하길 바라는 부모들을 대상으로 한다.

몇 살부터 음악을 시작해야 할까? 

내 아이에게 꼭 맞는 악기는 무엇일까? 

내 아이에게 맞는 선생님은 어떤 분일까?

음악 교수법 혹은 학습법은 어떤 것이 좋을까?

일단 음악을 시작하면 어떤 식으로 연습을 시켜야 할까?

특히나 선생님을 선택하는 부분은 100% 공감한다.

"아이들에게 있어서 음악으로 가는 통로는 바로 선생님이다." - 조나단 패트리즈, 트럼펫 강사

어떤 음악 선생님을 만나느냐에 따라 인생이 달라진다. 이제서야 얘기지만 악기 하나 제대로 배우지 못한 것이 아쉽기만 하다.

이 책에서는 연령대별 적합한 악기와 음악 교육에 필요한 정보들을 소개하고 있다. 물론 미국의 경우라서 우리가 직접 활용할 수 없는 정보들도 있지만 전반적인 설명은 도움이 된다. 아직은 우리 아이가 배우고 싶어하는 악기가 없어서 기다리는 중이다. 정말 간절히 배우고 싶은 마음이 생길 때 시작해도 늦지 않는 것 같다.

솔직히 음악 교육이 주는 다양한 이점들 덕분에 관심이 많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가 음악을 좋아하고 즐기는 마음일 것이다.  우리 아이가 음악을 공부가 아닌 놀이로 받아들였으면 좋겠다. 그러기 위해서는 음악회처럼 음악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제공해야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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