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역 니체의 말 초역 시리즈
프리드리히 니체 지음, 시라토리 하루히코 엮음, 박재현 옮김 / 삼호미디어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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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의 말에 귀기울이는 시간이 언제였던가 싶다. 매일 사람들을 만나고 이야기를 나누지만 마음을 열고 귀를 기울이며 듣는 순간은 많지 않았던 것 같다. 

상대방의 말을 들으면서도 동시에 내 나름의 생각과 판단을 하느라 분주했다. 그래서 상대방의 말과 내 말이 같아도 오해가 생기는 것 같다. 말이란 씨앗과 같다. 받아들이는 사람의 마음 밭이 어느 정도인지에 따라서 전혀 달라지니 말이다. 요즘들어 부쩍 강퍅해진 마음을 순화하고 싶어 <니체의 말>이란 제목을 보고 읽게 되었다.

<니체의 말>은 일본 작가 시라토리 하루히코라는 사람이 철학자 니체의 수많은 글 중에 232편을 골라 엮은 명언집이다. 솔직히 지금 이 시점이 아니었다면 명언집에 관심을 두지는 않았을 것이다. 뭔가 남들에게 말하기 곤란한, 그렇다고 혼자 끙끙 앓기에는 괴로운 문제를 안고 있을 때- 바로 나의 상황-야말로 명언이 큰 위로가 되는 것 같다.

첫 장 첫 구절은 이렇다.

"첫걸음은 자신에 대한 존경심에서"

어떤 괴로움, 고통 속에 처해 있다해도 자신에 대한 존경심만 잃지 않는다면 그릇된 선택을 하지 않을 것이다. 자신에 대한 존경심, 인간으로서의 자존심만 지킨다면 우리 삶은 희망적이다. 결국 모든 문제의 해결은 자신 안에서 찾을 수 밖에 없다. '나는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답을 찾다보면 여러가지 복잡하게 얽혀있던 문제들이 본래의 모습을 드러낸다. 흔히 자기계발서에서 '자신을 먼저 사랑하라.'라는 말과 일맥상통할 수 있는데 왠지 사랑보다 존경이란 말이 훨씬 마음을 움직인다. 세상으로부터 존경받는 존재가 되고 싶다면 혹은 위대한 꿈을 이루고 싶다면, 아니면 그저 소박하지만 나다운 삶을 살고자 한다면 우리가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은 자신을 존경하는 일이다.

이 책은 명언을 <자신에 대하여>, <기쁨에 대하여>, <삶에 대하여>, <마음에 대하여>, <친구에 대하여>, <세상에 대하여>, <인간에 대하여>, <사랑에 대하여>, <지성에 대하여>, <아름다움에 대하여>로 나누고 있다. 좋은 말도 적절한 시기에 만나야 그 힘을 발휘하는 법이다. 몸에 좋은 음식도 그냥 삼키면 체한다. 열심히 내 안에서 내 것으로 만들려는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다. 그래서 가끔 힘들어 하는 이들에게 가장 빠르고 큰 위로는 침묵일 때가 있다. 반대로 누군가의 위로를 받고 싶지만 온전히 이해받지 못할 거라는 두려움이 들 때는 책이 위로가 된다.

마침 여기에 알맞은 명언이 있다.

183. 읽어야 할 책

우리가 읽어야 할 책이란 다음과 같은 것이다.

읽기 전과 읽은 후 세상이 완전히 달리 보이는 책.

우리들을 이 세상의 저 편으로 데려다 주는 책.

읽는 것만으로도 우리의 마음이 맑게 정화되는 듯 느껴지는 책.

새로운 지혜와 용기를 선사하는 책.

사랑과 미에 대한 새로운 인식, 새로운 관점을 안겨주는 책. -즐거운 지식 

세상을 살면서 힘들지 않기를 바라는 것은 삶이 무엇인지 모르는 철부지의 마음이다.  철이 든다는 건 삶의 무게에 조금은 익숙해지는 것이 아닐까 싶다. 머리로 이해하던 명언들이 어느새 지금은 가슴으로 와닿는 나이가 된 것 같다. 니체의 말이 나의 마음 밭에서 깊게 뿌리내렸으면 좋겠다. 좋은 열매를 맺는 그 날까지 소중한 나의 인생을 아름답게 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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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독서 포트폴리오 만들기 입학사정관제의 정석
송태인.이성금 지음 / 미디어숲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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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자녀 교육에 관심 있는 부모들에게 화두가 되는 것이 '입학 사정관제'일 것 같다. 아직 시행 초기인지라 제대로 된 정보가 부족해서 학부모들의 부담이 더 커진 것은 아닌가 우려했었다. 그런데 입학 사정관제를 조금씩 알게 되면서 현행 교육이 가진 문제점들을 보완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이란 생각이 들었다. 물론 평가에 대한 논의는 있겠지만 근본적인 취지를 생각하면 환영할 일이다. 학생들이 좀더 자신의 꿈과 비전을 생각하며 진로를 결정할 수 있는 계기가 될 테니 말이다.

이 책은 입학 사정관제를 대비하여 어떻게 독서 활동을 할 것인지를 알려주는 지침서라 할 수 있다. 기존의 독서가 지식을 쌓기 위한 방법이었다면 이 책에서 말하는 독서는 구체적인 목표를 지닌 활동으로 해석된다. 그 목표란 좁게는 입학 사정관제를 대비한다고 하겠고, 넓게 보자면 꿈과 비전을 향한 준비라 하겠다. 그래서 이 책은 꿈, 직업, 전공, 인성, 봉사, 체험, 아이디어, 리더십, 글로벌, 커뮤니케이션이라는 영역으로 나누어 독서 포트폴리오를 작성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예시글과 실전 사례글로 구성되어 있어서 어떻게 학생들이 독서 활동을 했는지, 자기주도적이며 창의적인 독서 포트폴리오가 어떤 내용인지를 볼 수 있다.

"교육은 출발점을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서 결과가 확연히 다르게 나타납니다. 기존독서는 '책'이 중심이었습니다. 선행연구의 지식과 정보를 수용하는 것에 독서활동의 초점을 두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입학 사정관제에서 요구하는 독서는 '나'가 중심이 되어야 합니다. 잠재역량과 성장가능성 등 눈에 보이지 않는 '나'만의 내공을 평가하기 때문입니다." (4-5p)

자녀 교육에 있어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독서다. 말 못하는 유아 시기부터 열심히 책을 읽어주는 열성 부모들이 많아진 것도 그만큼 독서의 중요성이 널리 알려진 결과다. 어릴 때는 다양하게 많은 책을 읽어주고 책과 관련된 독후 활동을 하면서 '책' 자체가 중심이 되었다면 청소년기에 필요한 독서 활동은 달라져야 한다. 솔직히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인식하지 못했던 부분이다. 입학 사정관제를 위해서 필요한 독서법이란 말에 현혹되었다해도 과언은 아니다. 하지만 책을 읽다보니 저자가 말하는 '나'가 중심이 되는 독서법 자체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는 계기였다. 

근래에 교육과 관련된 다큐를 보면서 많이 놀란 적이 있다. 소위 말하는 문제 학생들이 많은 학교에서는 자신의 꿈을 적어내라는 과제에 제대로 적어 낸 학생이 드물었다. 공부를 못하기 때문에 문제가 아니라 꿈이 없다는 사실이 문제인 것이다. 공부가 제일 쉽다거나 공부가 재미있다는 학생은 타고난 영재거나 천재의 경우이지, 대부분의 학생에게 공부는 힘든 일이다. 그 힘들고 재미없는 공부를 열심히 하려면 자신만의 꿈과 비전이 확실해야 한다. 그래야 "행복은 성적 순이 아니잖아요."라는 말로 핑계대는 일이 없을 것이다. 분명 성적이 행복의 잣대가 될 수는 없다. 하지만 꿈을 가진 학생이라면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 것이다. 공부는 단지 꿈을 이뤄가는 과정이며 수단이다. 독서 역시 마찬가지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독서 자체의 즐거움을 누리는 단계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느낌이다. 다만 아쉬운 점은 입학 사정관제 멘토링이 좀더 심도있게 설명되었으면 좋았겠다는 점이다. 마지막에 상담 사례글이 있지만 다소 부족한 감이 든다. 과연 이 책만으로 차별화된 포트폴리오를 작성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어찌됐든 입학사정관제에 필요한 독서 포트폴리오가 무엇인지는 대략 이해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읽어볼 만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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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피고아 - 어떤 조직에서도 승승장구하는 사람들의 비책
장동인.이남훈 지음 / 쌤앤파커스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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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을 앞둔 졸업생들이 공부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  당연히 취업시험을 위한 공부일 것이다. 하지만 사회생활을 해본 사람이라면 진짜 중요한 공부는 인간관계임을 공감할 것이다. 아무리 능력이 뛰어난 사람도 인간관계가 엉망이라면 제대로 사회생활을 하기 힘들다. 직장일이 힘든 것은 어느 정도 참을 수 있지만 직장상사 혹은 동료와의 갈등이 심하다면 삶 자체가 우울해질 수 있다. 그만큼 사회생활에서 주력해야 할 것이 인간관계다. 다만 안타까운 사실은 사회 초년 시절에 우여곡절을 몸소 겪은 후에야 깨달았다는 점이다. 직접 경험하고 절실히 느낀 것은 '세상은 더불어 살아가는 지혜를 먼저 아는 사람이 성공한다'는 사실이다. 즉 인간관계 속에 성공의 비결이 숨겨져있다.

공피고아 (攻彼顧我)란 바둑의 기본전략에서 빌려온 말이라고 한다. '상대를 공격하기 전에 먼저 나를 돌아보라'는 뜻이다.

직장인들 대부분이 일하다보면  '이 놈의 회사 때려치고 싶다.'라고 느낄 때가 있다. 그 이유야 다양하겠지만 본인의 문제가 아니라 외적인 문제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괜히 열심히 일하는 나만 고생하는 것 같아 울컥 화가 치민다.  과연 그럴까?  가끔 고약한 상사때문에 회사 다니기 힘들지만 그 때문에 회사를 그만둔다면 누구의 문제일까?  회사생활에 제대로 적응을 못한 자신의 문제인 것이다.

나를 괴롭히고 싫어하는 상사에게는 어떻게 대해야 할까? 

뒷담화를 잘하고 불평 많은 직장동료와는 어떻게 지내야 할까? 

회사에서 자신의 능력을 돋보이게 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성공적인 사회생활을 위해서 필요한 처세술은 무엇일까?

정답은 '공피고아' 속에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인간관계를 성공적으로 원만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나 자신이 변해야 한다.

이 책은 중국의 고전을 많이 인용한다. <삼국지>, <사기> 속에 등장하는 일화를 보면 뛰어난 참모, 지략가들이 등장한다. 이들이 하는 일은 전쟁을 승리로 이끌 계책을 짜고, 다양한 사람들과의 관계를 조정하는 핵심 역할을 한다. 평범한 사람들은 보지 못하는 심리를 꿰뚫어 인간관계를 능수능란하게 다루는 것이 그들의 능력이다. 어떻게 사회생활을 해야 성공할 수 있느냐는 바로 이들의 능력을 얼마나 잘 내 것으로 만들어 실천하느냐에 좌우될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자신만의 성공비결을 만들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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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랩 - 돈이 벌리는 경제실험실
케이윳 첸 & 마리나 크라코브스키 지음, 이영래 옮김 / 타임비즈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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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은 인간 심리에 따라 움직인다?

제목을 보면 "돈이 벌리는 경제 실험실, 머니랩"이다. 이 책은 행동경제학 분야 중에서 최근 주목 받고 있는 실험경제학의 연구 결과를 정리한 내용이다. 직접 현실과 유사한 환경을 만들어 실험을 함으로써 결과를 도출하는 방식이다. 막연하게 추측했던 경제 논리와 경제 심리가 실험 결과를 통해 놀라운 반전을 보여준다. 그 동안 '어떻게 돈을 버느냐?'라는 일방적인 시각에서 경제를 바라봤다면 이 책을 통해 '돈의 흐름을 좌우하는 인간 행동 심리'라는 전반적인 경제 흐름을 배울 수 있다.

요즘은 경영대학원이나 비즈니스 스쿨에서 가장 인기 있는 학문 영역이 바로 "실험경제학"이라고 한다. 사람들이 경제활동을 할 때 어떠한 심리적 패턴을 보이는지 파악하는 일이야말로 중요한 비즈니스 전략이 될 것이다. 경제나 경영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도 이 책을 읽다보면 굉장히 흥미로운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그건 바로 우리가 의식 혹은 무의식 중에 결정하는 경제적 행동에 일정한 심리 패턴이 있다는 사실이다. 인간은 이기적인 본능과 욕망이 잠재되어 있지만 다양한 경제활동 속에서는 전혀 다르게 행동하기도 한다. 무엇이 인간의 행동을 좌우하는 것일까?

책에서는 모두 8가지 요소로 나누어 설명한다.

1. 불확실성과 리스크 - 사람들이 두려워하는 리스크를 대신 책임져주고, 그 대가로 돈을 벌 수 있다.

2. 공정함 혹은 형평성 -  다 주고도 미운털이 박히는 거래, 안 주고도 실익 챙기는 협상

3. 상호주의 혹은 호혜주의 - 모든 것은 다시 돌아온다, 돈을 벌고 싶다면 먼저 무언가를 주어라.

4. 합리성이라는 함정 - 인간은 결코 합리적이지 않다, 의사결정을 유도하는 테크닉을 발휘하라!

5. 평판의 위력 -  실적보다 좋은 평가, 평가보다 나쁜 정서, 암묵적 지지... 시장의 교묘한 속성

6. 신뢰 - 계약, 강제, 명성과 권력을 뛰어넘는 거래의 조건... 신뢰의 힘을 활용하라.

7. 게임의 법칙 - 시스템을 내게 유리하도록 만들고 상대가 악용하지 못하게 하라.

8. 예측불가의 현실 - 남들이 예측할 수 없는 것을 예측한다면, 미지의 보물섬은 당신 것이다!

경제실험을 통해 밝혀진 행동심리를 보면 어느 정도 비즈니스의 역학과 돈의 흐름을 짐작할 수 있다. 어쩌면 개인보다는 기업들이 이러한 실험경제학에 주목하고 적용할 수 있는 가능성이 더 클 것이다. 다수의 소비자를 끌어들이고 소비를 자극하기 위해서 어떻게 마케팅을 할 것인지, 경쟁사와 어떠한 차별을 둘 것인지, 조직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보상 시스템은 무엇인지 등등 모든 비즈니스 상의 의사결정에 도움이 될 것이다. 하지만 현재 어떤 위치에서 어떤 일을 하든지 인간의 경제적 행동 패턴과 이유를 잘 파악한다면 좀더 나은 경제감각을 키울 수 있을 것이다.   

<머니랩>은 치열한 경쟁 사회에서 자신에게 유리한 게임의 법칙이 무엇인지 알려주는 중요한 열쇠가 될 것이다. 인간의 경제활동은 보이지않는 심리전이다. 돈을 쫓을 것이 아니라 돈을 움직이는 인간의 행동 심리를 파헤쳐라!  이것이 머니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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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에서 돌아온 타잔
정재환 지음 / 하다(HadA)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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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20대를 돌아보게 만드는 책이다. '젊음이란 역시 열정과 도전이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은 뭔가를 이뤄낸 성공담은 아니지만 끊임없이 도전하는 저자의 모습을 보면서 덩달아 신이 나는 체험담이다. 남들이 가는 길을 가느라(물론 그 길이 가장 안정적이고 세속적 의미의 성공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비슷비슷한 스펙 쌓기에 열중하는 20대들과 비교가 된다. 내게 있어서 20대는 기찻길이었던 것 같다. 정해진 궤도대로 가는 것이 최고라고 생각했고 다른 길을 생각하거나 갈 생각을 전혀 못 했던 것 같다. 지금 돌아보면 열심히는 살았지만 열정적으로 살지는 못했던 것이 약간의 아쉬움으로 남는다. 열정이란 자신의 꿈을 향해서 모험과 도전을 두려워하지않는 마음이 아닐까 싶다. 누구나 꾸는 꿈이 현실이 되는 건 한 순간의 기적이 아니라 반드시 이루어내겠다는 굳은 의지와 끊임없는 열정의 힘인 것이다.

어쩌면 이 책 역시 그만의 도전인지도 모르겠다.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젊은이로서 어떻게 지금까지 살아왔는지를 보여주는 이 책 한 권이 그에게는 보람이 될 것이요, 이 책을 읽는 이들에게는 힘과 용기가 될 테니, 얼마나 멋진 일인가?  요즘은 전문 작가가 아닌 사람도 자신만의 특별한 이야기로 책을 낼 수 있는 세상이니 오히려 그런 점이 더 많은 공감을 주는 것 같다. 평범한 사람이 만들어내는 특별한 인생 이야기란 먼 나라 이야기가 아닌 바로 자신의 이야기가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줄 수 있다. 저자는 자신이 특별히 똑똑하거나 잘난 사람이라서 이러이러한 일을 해냈다고 말하지 않는다. 그저 자신을 무조건 믿어주는 가족들과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밀어부치다보니 원하는 일들을 하나씩 이뤄내고 있다고 말한다. 그래서 앞으로 자신의 도전은 계속 될 거라고 말한다. 누구나 무슨 일을 하든 '아프리카에서 돌아온 타잔, 정재환 님'처럼 자신의 꿈을 향해 도전하면 된다. 우리 모두 할 수 있다!!!

"당신이 살아온 인생을 이야기해보라. 그리고 앞으로의 꿈은 무엇인가?"

이 질문에 대해 확신에 찬 대답을 할 수 있다면 당신은 매우 멋진 삶을 살아왔고 앞으로의 미래 또한 멋질 거라고 감히 말하고 싶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얻은 것은 바로 이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본 것이다. 그리고 20대 청년이 말하는 그의 인생과 꿈을 보면서 응원을 보내듯, 내 안에 잠들었던 청춘을 흔들어보는 시간이었다. "꿈을 잃지 않는 한, 우리는 모두 청춘이다. 청춘이여~ 도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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