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을 바꾸는 감정의 비밀
판도라 킴 지음 / 모티브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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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전철에서 스쳐 지나간 익명의 누군가로 인해 하루의 기분이 싹 망가졌던...

살면서 다시 또 만날 일이 없을 거라는 걸 알면서도, 그때 그 순간의 불쾌한 감정만은 오래 지속되더라고요.

왜 그럴까요. 아마도 이 질문은 많은 사람들이 수시로 했을 것 같네요.

《운명을 바꾸는 감정의 비밀》은 판도라 킴의 책이네요.

저자는 8년 전 블로그를 시작으로 네이버 카페와 유튜브 채널에서 매일 감정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왔고, 매년 혁신적이고 재미있는 프로젝트를 기획하여 감정을 어떻게 느끼고 비워내야 하는지를 알려준다고 하네요. 사람들이 저자에게, 어떻게 해서 그 모든 꿈을 마법 같이 이뤘느냐고, 그리고 어떻게 하면 매일 행복하고 활기 넘치는 얼굴로 인생을 즐길 수 있느냐를 묻는데, 이에 대해 '감정의 비밀'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라고 답한다는 거예요. 한때 감정적인 고통 속에서 허우적거리던 저자가 자신을 괴롭히는 모든 감정을 완벽하게 다루게 되면서 인생이 달라졌다는 거예요.

이 책은 감정의 실체를 밝혀내어 더 이상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인생을 설계하는 강력한 에너지로 활용해 삶의 주도권을 잡는 방법을 안내하고 있네요. 저자는 사람들이 불안과 우울, 무기력에 빠져 있는 것은 감정을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이며, 이러한 상태를 감정의 미로에 빠져 있다고 표현하네요. 모든 미로에는 반드시 출구가 있고, 감정의 미로에서 탈출하는 길이 이 책 속에 있었네요. 판도라 킴의 감정 솔루션으로 일상에서 겪고 있는 감정의 문제들을 하나씩 풀어보려고 하네요. 기적은 알라딘의 요술 램프처럼 뿅! 순식간에 벌어진 마법이 아니라 매일의 작은 실천이 모여 만들어진다는 것, 바로 나 자신의 감정을 다루는 올바른 방법을 터득하여 실행하면서 멋진 인생으로 바꿔나가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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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의 사진 - 사진의 오래된 미래
김경훈 지음 / 북다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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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요즘은 사진이나 영상을 볼 때, 'AI인가?'라는 생각을 먼저 하게 되네요.

워낙 AI를 이용한 이미지가 많다 보니 결과물 자체보다는 본질적인 측면을 살펴보게 되더라고요. 기술적인 완벽함이 아닌 인간만의 시선, 경험, 그리고 진실한 기록인지가 더 중요해진 것 같아요.

《AI 시대의 사진》은 사진기자 김경훈 님의 책이네요.

저자는 사진 전문기자로서 전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는 뉴스를 취재하고 사진으로 보도해왔다고 하네요. 사진이라는 분야에서 전문가의 입장에서 이 책은 과거와는 달라진 인공지능 시대에서 사진의 본질은 무엇인지, 어떤 사진이 좋은 사진이며, 좋은 사진을 찍기 위해서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이야기하고 있어요. 우선 알아둬야 할 점은 '사진 잘 찍는 법'에 관련된 내용이지만 당장 눈에 띄는 아름답고 화려한 사진을 찍는 방법과는 거리가 멀다는 점이에요. 그렇다면 무엇을 얻을 수 있을까요.

저자가 강연이나 인터뷰에서, "사진기자 김경훈의 인생 사진을 한 장 고른다면 어떤 사진인가요?"(61p)라는 질문을 자주 받는다고 해요. 그때마다 인생 사진을 고르려고 시도했지만 번번이 포기하고 말았는데, 그 이유는 사진 한 장이 하나의 이미지로 대응하지 않아서라고, 자신이 찍은 사진 한 장 한 장에는 본인만이 기억하는 특별한 경험이 담겨 있으니 사진과 함께 기록된 모든 경험이 소중하다는 거예요. 반면 인공지능 생성 이미지가 보여주는 것은 실존하는 인간이 온몸으로 겪고 느꼈을 경험의 기록물일 수 없어요. 우리에게 필요한 건 완벽한 사진이 아니라 자신의 경험과 감정을 담아내어 스스로를 만족시키는 사진이며, 이러한 사진의 본질을 이해할 때 진짜 사진을 찍을 수 있네요. 그러니 기술이 아무리 발전한다고 해도 카메라를 들고 사진 찍는 일이 사라지지는 않을 거예요. 요즘 레트로 감성을 자극하는 LP와 디지털 카메라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종종 보이더라고요. 저 역시도 추억의 아이템들을 하나둘 사용하게 되더라고요. 저자의 사진 이야기 덕분에 사진이라는 매체가 지닌 의미와 본질을 생각해보는 시간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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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의 책
아멜리 노통브 지음, 이상해 옮김 / 열린책들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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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하지만 그거, 건강하지 못한 사랑이에요.」

「어떤 점에서요?」

「보일 겁니다.」

(181p)

너무 가까이에 있어서 보지 못하는 것들이 있어요.

관계라는 울타리 안에 갇혀 정작 자신의 진짜 모습이 무엇인지를 모르게 되는 거죠. 부모와 자녀 사이가 그렇죠.

아멜리 노통브의 장편소설 《자매의 책》은 자전적 소설이라고 하네요.

작가는 이 작품을 트리스탄처럼 자신을 돌봐준 언니 줄리에트에게 바쳤다고 해요. 이 소설의 줄거리는 간단해요. 젊은 연인들, 플로랑과 노라가 만나 사랑에 빠졌고, 결혼하여 아이를 낳았는데, 첫 아이가 트리스탄인 거예요. 주인공 트리스탄은 착한 아이라는 저주에 걸렸고, 여동생 레티시아와 사촌동생 코제트를 돌보면서 기묘한 가족의 울타리 안에서 살아가는 이야기네요. 과연 트리스탄은 그 저주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두 자매의 사랑은 플로랑과 노라 사이의 사랑이 치환된 게 전혀 아니었다.

플로랑과 노라의 사랑은, 결코 과소평가할 수는 없지만, 남녀간의 연애에 속했다.

반면 트리스탄과 레티시아의 사랑은 절대적 의미의 사랑, 범주 바깥의 사랑, 목록에 없는 더욱 강력한 현상이었다.

모든 사랑인 동시에 모든 자유인 그것은 어떤 분류에 의한 변질도 허용하지 않았다.

이렇게, 트리스탄은 네 살 반의 나이에 충만함을 발견했고, 레티시아는 그 충만 속에서 태어났다.

레티시아는 마음이 굶주려 죽을 수도 있다는 걸 몰랐지만, 트리스탄은 그 고통을 결코 잊을 수 없었다."

(49p)

트리스탄의 부모는, 겉으로 보기엔 아무런 문제가 없는, 도리어 남들이 부러워할 만한 잉꼬 부부지만 딸의 입장에서 본다면 최악의 부모네요. 만약 트리스탄이 그토록 영특한, 거의 천재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의 뛰어난 아이가 아니었다면 어땠을까요. 상상하고 싶지 않지만 버텨내지 못했을 것 같아요. 해리 할로우의 원숭이 애착 실험은 유명하잖아요. 어미와 격리된 새끼 원숭이가 젖병이 달린 철사 엄마와 먹이는 없지만 부드러운 헝겊 엄마 사이에서 배고플 때 외에는 대부분의 시간을 헝겊 엄마에게 매달려 있더라는, 사람이 무엇으로 사는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네요. 이 소설은 자신의 불안과 결핍을 절대 내색하지 않는 아기 트리스탄을 통해 부모의 잔인함을 더욱 극적으로 드러내고 있네요. 문득 그림 형제의 잔혹 동화 <헨젤과 그레텔>이 떠올랐네요. 숲이라는 고립된 공간에서 생존하고자 안간힘을 쓰는 두 아이의 모습이 겹쳐 보였네요. 그림 형제의 원작에서는 엄마가 친모였고 아이들을 버린 것은 굶주림 때문이었다고 해요. 근데 트리스탄과 레티시아의 부모는 지극히 평범해 보여서, 오히려 그것이 더 불편하게 느껴졌네요. 어쩌면 부모들 자신만 모르는 것인지도... 일상의 모습을 24시간 카메라로 찍는다면 의식하지 못했던 문제들이 드러날 테니까요.

부모의 무관심과 방임 속에서 자라난 트리스탄과 레티시아, 두 자매를 통해 가장 내밀한 관계의 슬픔과 고통을 보여주고 있네요.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자매의 이야기인데도 금세 몰입될 정도로 강력하고도 충격적인 이야기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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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지 않고 말하기 - 마음을 움직이는 소통의 심리학
김정운 지음 / 21세기북스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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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한때 대히트를 쳤던 광고가 있었네요.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 ♪"

특별히 말하지 않아도 이것을 건네는 행위 자체가 정을 나누고 연결감을 느낄 수 있다는 메시지가 대중에게도 통했던 거죠. 재미있는 건 이 광고가 시대 변화에 맞춰 "정 때문에 못한 말, 까놓고 말하자"로 바뀐 것이 10여 년 전 얘기였고, 이제는 AI 시대에 어떻게 진심을 전하고 소통할 것인지를 고민해야 한다는 거예요.

문화심리학자 김정운의 《말하지 않고 말하기》는 마음을 움직이는 소통의 심리학을 다룬 책이네요.

저자는 디지털 네트워크가 점점 확장되면서 정작 소통의 토대가 되는 비언어적 구조가 빠르게 무너지고 있음을 지적하면서, 이 책에서 잃어버린 소통의 원형, 말하기 이전에 이미 이루어지고 있었던 그 상호작용의 원형을 복원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네요. 핵심은 상호주관성이네요. 소통은 단순히 내 주장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와 같은 것을 바라보고 같은 감정을 느끼는 상호주관성을 통해 진정한 이해를 할 수 있다는 거죠.

상호주관적 의사소통의 기본 구조는 여섯 가지, 가장 먼저 터치로 자신의 존재를 확인하고, 눈맞춤으로 서로의 존재를 승인하며, 정서 조율 단계에서 감각의 교차편집을 경험할 수 있고, 이어지는 순서 바꾸기를 통해 대화의 리듬과 관계의 문법을 익히며, 함께 보기와 관점 바꾸기를 통해 견고한 상호주관적 소통의 토대를 완성한다고 하네요.

"AI 혁명은 컴퓨터를 만지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이를 나는 '인터페이스 혁명'이라고 이름 붙입니다. 인간과 기계의 상호작용이 완전히 다른 차원으로 바뀌었다는 뜻입니다. 인간은 더 이상 기계를 두드려 패지 않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다루듯 부드럽게 터치하기 시작했습니다. 만질 사람도 없고, 만져주는 이도 없는 아저씨들은 지금도 공원 벤치에 앉아 스마트폰을 아주 사랑스럽게 쓰다듬고 있습니다." (51p)

이제는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AI와 소통하면서 사랑에 빠지는 사람들이 생겨나고 있으니 마냥 웃을 일은 아닌 것 같네요. 인간의 결핍을 기계로 충족할 수는 없다고 생각해요. 비슷하게 흉내낸다고 해서 진짜가 되는 건 아니니까요.

"'순서 바꾸기'는 의사소통 이론 안에서 아직 널리 알려진 개념은 아닙니다. 그러나 상호주관성의 심리학적 형성 과정을 이해하는 데 매우 중요한 현상입니다. 앞서 살펴본 '터치', '눈맞춤', '정서 조율'이 신체적 감각을 통해 이루어지는 초기적 상호주관성의 기제라면, 순서 바꾸기는 상징과 언어를 매개로 한 본격적인 상호주관적 소통의 형식이라 할 수 있습니다. 즉, 말과 침묵, 응답과 기다림이 교대로 이어지는 이 리듬 속에서 인간은 타인의 정서와 의미를 조율하며, 언어적 공감의 장을 만들어냅니다." (213p)

유창한 언변만으로 깊이 있는 관계를 맺기 어렵고, 비언어적 정서 교류가 훨씬 더 깊은 이해를 가능하게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어요. 저자는 스스로를 소통에 문제가 많은 사람이라고 소개하면서 그러한 자신이 소통에 관한 책을 쓰는 것 자체가 모순이지만 그럼에도 쓸 수 있었던 것은 그만큼 많은 고민을 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하네요. 우리는 말 잘하는 상대가 아니라 자신의 말을 경청하며 감정을 읽어주는 사람과 대화가 가장 잘 통한다고 느끼듯이, 비언어적 소통의 힘은 강력한 것 같아요.

"21세기, 가장 빠르게 디지털 사회로 전환하는 환경에 살고 있는 한국인드에게 시급하게 필요한 것은 바로 '존중의 사회문화적 맥락에서, 감탄으로 매개되는 인정받는 느낌'입니다. 상호존중이 사라진 사회에서 사람들은 끊임없이 비교하고, 쉽게 분노하며, 사소한 심리적 상처에도 깊이 흔들립니다. ··· 오늘날 우리에게 필요한 소통은 더 많은 정보도, 더 빠른 연결도 아닙니다. 서로 감탄하는 상호주관적 경험의 회복입니다. 사람이 살 만한 디지털 사회의 조건은 기술의 진보가 아니라, 감탄을 통해 서로를 인정받는 존재로 느끼게 하느 존중의 문법입니다." (427p)

마지막으로 강조한 상호존중과 감탄은 갈수록 삭막해진 우리 사회를 더 나은 방향으로 바꿀 수 있는 관계 맺기의 비결인 것 같네요. 소통의 본질이 무엇인가를 심도 있게 살펴보는 계기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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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로 보는 세상의 비밀 - 자연과 인간을 이해하는 가장 직관적인 관점
녠웨 지음, 하은지 옮김 / 이든서재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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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매일 눈 뜨자마자 날씨를 확인하네요. 특별한 이유는 없어요.

단순히 궁금하니까, 무엇보다도 요즘 일기예보의 정확도가 꽤 높은 편이라서 날씨가 맑으면 맑은 대로, 흐리면 흐린 대로 미리 알고 대비할 수 있다는 점이 좋더라고요. 그야말로 날씨에 관한 소소한 궁금증을 해결하는 재미인데, 여기에 호기심의 영역을 지구 전체로 확장시키는 흥미로운 책이 나왔네요.

《지리로 보는 세상의 비밀》은 천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지리 콘텐츠 크리에이터 녠웨의 책이네요. 저자는 지질학 전공자이자 학생의 입장에서 복잡하고 어려운 지질학 이론을 자신이 운영하는 지리 과학 전문 블로그 '열애간판판판'에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하네요. 이 책 역시 재미와 실용,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목표로 썼다는데, 읽어보니 적중했네요.

지리학이란 인간과 자연이 공간적으로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를 연구하는 융복합적 학문으로, 자연지리와 인문지리의 통합적 연구라고 하네요. 자연지리는 기후, 지형, 생태계 등 자연환경의 특성과 변화를 연구하고, 인문지리는 인구, 문화, 경제 등 인간의 사회적 활동과 그에 따른 공간적 분포를 분석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지리 공부의 기본에 맞게 크게 2개의 장, 자연 지리와 인문 지리로 나누어 신기하고 놀라운 지리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네요. 날씨가 사람의 기분과 행동에 영향을 미치듯이, 지리적 환경은 인간과 자연의 복잡한 상호작용을 만들어냈네요.

이 책에서는 세상의 기이한 자연 현상과 그 속에 숨어 있는 원리를 지질학적 지식으로 풀어낸다는 점에서 지구의 비밀을 밝혀내는 탐정의 일지 같아요. 세상에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아무런 지식 없이 그저 현상만을 보면 지구 종말의 징후인가, 멋대로 해석할 수 있겠지만 지리과학의 관점에서는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이 핵심이네요. 사하라 사막에 눈이 내리고, 아이슬란드에는 검은 모래 해변이 생기고, 중국 신장 위구르 싸이리무 호수에서는 얼음 밀어내기 현상이 나타나고, 바다에서 용오름이라 불리는 거대한 물기둥이 솟아오르고, 핀란드 해변에 달걀 모양의 아이스 에그 현상이 생기고, 뉴질랜드 남섬 뱅크스반도에 거대한 칫솔나무가 자라고, 이스탄불이 고양이의 성지가 된 것이나 아랍 에미리트의 설탕 소비량이 높은 이유에 대해 명확한 근거를 통해 인과관계를 밝혀내는 과정이 우리를 지리학의 세계로 끌어당기네요. 중간에 '풀어 볼까요'라는 코너를 통해 앞서 다룬 내용의 문제를 풀면서 지질학적 지식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어서 왠지 똑똑해진 것 같아요. 익숙한 세상에 대한 색다른 질문으로 자연과 인간의 상호작용, 즉 지리적 원리를 이해하게 되는, 저자의 말처럼 자연과 인간을 이해하는 가장 직관적인 관점을 새롭게 경험하는 시간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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