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콴유와의 대화 - 마키아벨리 군주론에 입각한 강력한 리더십의 정체를 묻다 아시아의 거인들 1
리콴유 & 톰 플레이트 지음, 박세연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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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의 현자 혹은 소프트 독재자 리콴유의 다양한 면모를 볼 수 있는 책으로는 최고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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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인생 목표를 이룰까? - 와튼스쿨의 베스트 인생 만들기 프로그램
캐롤라인 아담스 밀러.마이클 프리치 지음, 우문식.박선령 옮김 / 물푸레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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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심리학과 목표설정 과학의 만남.. 전략적으로 그리고 단계적으로 꿈을 이룰수 있게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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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언제나 행복을 선택했다 - 프로보에서 전해온 스테파니의 희망 메시지
스테파니 닐슨 지음, 한상연 옮김 / 초록물고기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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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에서 이렇게 깊은 감동과 희망을 보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닌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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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티 라이프 - 흙을 만지다 사랑에 눈뜨다
크리스틴 킴볼 지음, 이경아 옮김 / 올(사피엔스21)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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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을 꿈꾸는 사람들.. 그리고 CSA농업에 관심있는 분들에게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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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투어 - 엘리트 교육의 최종 단계
설혜심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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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초 유럽의 어린 청년이 교육의 일환으로 프랑스와 이탈리아 등을 장기간 여행하던 관행. 17세기 후반 종교 분쟁이 가라앉고 경제적 풍요를 누리게 된 영국의 상류층은 자식을 유럽 대륙으로 보내 해외 문화를 체험하고, 외국어, 세련된 매너와 외교술, 고급 취향을 배워오게 했다. 이런 여행은 곧 유럽 전역으로 퍼져나갔고 유럽의 근대를 만든 초석이 되었다.

 

이 책에 대한 리뷰를 쓰려면 그랜드 투어에 대해 아는 것이 필요하기에.. 일단 일반적인 정의부터.. ㅎ 이 책은 그랜드투어를 떠나던 시기를 복원한 듯한 느낌을 준다. 그래서일까? 책을 읽는 내내 '나도 그랜드 투어에 가고 싶다.. ㅎ'라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그랜드 토어를 정의할 네가지 요소중.. 첫번째 '영국의 젊은 남자 귀족 혹은 젠트리가 여행 주체다' 에서부터 탈락이다. 하지만 가정교사가 있어야 하고, 로마를 최종 목적지로 삼아야 하고, 평균 여행기간이 2~3년이라는 것은 너무나 매력적이다. 특히 교사로 근대 초 유럽 지성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인물들.. 토머스 홉스, 존 로크, 애덤 퍼거슨, 등이 대거 활동했다는 점에서 더욱 그러하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이미 그랜드 투어를 다녀온지도 모르겠다. 오늘날의 어학연수, 배낭여향, 유럽 패키지 투어같은 것들이 그랜드 투어의 연장선상에 있다고 볼 수 있으니까.. 아니 어쩌면 더 쉬워지고 편해진 환경이 조성되었다. 유럽공동체를 여행하다보면 국경을 넘는것이 너무나 쉽게 이루어진다. 사실 그랜드 투어의 여정에 등장하는 사진들을 보면 나 역시 꽤 익숙한 곳들이 많다. 그러나 내가 다녀온곳은 수백만후의.. 어쩌면 박제가 되어버린 그런 곳이였다면, 그랜드 투어로 다녀올 수 있는 곳들은 그 시대의 정치, 역사, 문화, 사회가 그대로 살아 숨쉬고 있었다는 것이 큰 차이일 것이다. 그래서 "같은 곳을 다녀도 그들이 보았던 것은 달랐다"라는 말이 나올 수 있었던 것이 아닐까?
물론, 그랜드 투어의 그림자도 있다. 수많은 하인들인데.. 여행길에서 하인들과의 관계를 재정립하는 경우도 있었다고 하지만.. 어쨋든 그들의 여행을 뒷받침 한것들은 바로 하인이다. 그랜드 투어의 최종 목적지가 로마였다는 것에서.. 왠지 그랜드 투어의 그림자가 더 씁쓸하게 다가왔다. 찬란한 문명을 꽃피웠던 고대사회.. 그리스와 로마에도 노예제도라는 뒷받침이 있었기 때문이다.
책을 읽으면서 그들만의 여행지침이라던지 그들이 바라보는 유럽의 각국의 인상이라던지.. 또 한국의 '압구정동 오렌지족'과 비슷한 뉘앙스의 '마카로니'. 심지어 그들을 풍자한 '마카로니'라는 연극도 있었고, 그랜드 투어리스트의 일탈을 묘사한 알렉산더 포프의 서시시의 한구절까지 읽고나니.. 왠지 '바람 부는 날이면 압구정동에 가야한다'라는 시집과 영화가 떠오른다.
그래도 랜드 투어는 '여행을 통한 교육' 그리고 '엘리트 교육의 최종단계'라는 평이 딱 어울린다. 그들이 있어 유럽의 문화가 넓게 그리고 아래로까지 전파될 수 있었고, 지금의 유럽공동체의 시작이 되지 않았을까? 삽화도 정말 많고, 쉽게 쓰여져 있어서.. 그랜드 투어를 간접적으로나마 느껴볼 수 있는 기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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