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배사 모음 대백과 - 일반 상식 장학퀴즈 다수출제
김선영 지음 / 가나북스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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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결혼식 피로연때 한번정도 해본거 말고는 건배사를 할 이유가 별로 없어서 그다지 스트레스를 받아본적이 없었는데.. 사회생활을 하다보니 이것도 나름 문제가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내가 있는 곳에서는 건배사를 정말 휘황찬란하게 하는 편이라.. 번번히 도대체 무슨 말을 해야 하나 고민이 되곤 했다. 그래서 [건배사 모음 대백과]라는 책을 보자마자 큰 도움이 될거라는 기대가 생겼다. 특히 건배사를 통해 일반상식까지 배울수 있다니.. 더 설레이는 기분이였다고 할까? 두음문자나 숫자를 활용한 센스있는 건배사들은 흥미로웠고, 중국의 한시나 고사성어를 활용한 건배사들은 한편의 축사처럼 느껴지기도 했다. 다양한 나라의 언어를 활용한 건배사도 재미있었고, 모든 건배사가 다양한 상황별로 정리되어 있어 필요한 부분을 찾아서 읽기 편했다. 또한 거기에 따른 상세한 설명이 함께하는데.. 심지어 "새우살! 파이팅!" 이라는 건배사는 "'새'해에는 '우'리 '살' 빼자." 라는 의미로 사용되고 있는데 거기에 대한 설명은 새우가 나온다. ㅋ 정말 다양한 분야의 상식을 접할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각지역별 권주가나 술자리 에티켓, 세계의 명주같은 다채로운 자료들도 잘 정리되어 있다. 건배하기 좋은 특별한 날은.. 솔직히 우리나라에 기념일이 정말 많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했다. 매월 14일에 기념일이 있다못해 6월 7월 11월의 경우에는 같은 날 2개의 기념일이 있기도 했다. 
조금 아쉬웠던 것은 책의 편집이였다. 마치 영한사전을 보는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한글 옆에 영어를 병기해놓았는데.. 차라리 문장 전체를 한글과 영어로 만들었으면 더 도움이 됬을거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특히 요즘처럼 글로벌한 시대에서는 더욱 그러하지 않았을까? 또한, 고스톱의 경우에.. 그 놀이 자체가 일본에서 유래되었는데.. 내가 알기론 때를 상징하는 그 그림들은 음력을 기준으로 하고 있다. 그런데 양력으로 설명해주어.. 일본 벚꽃 축제가 3월에 절정에 이른다는 식의 설명이 조금은 어색하게 다가왔다. 거기다 오타와 잘못된 글들이 군데군데 눈에 들어와 아쉬움이 크기도 했다. 한번 더 책을 잘 정돈해서 내면 술자리를 좀 더 풍요롭고 즐겁게 이끌어 나갈 수 있게 도움이 되는 책으로 자리잡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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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연대기 1 - 그리스-페르시아 전쟁부터 미국 독립 전쟁까지 전쟁 연대기 1
조셉 커민스 지음, 김지원.김후 옮김 / 니케북스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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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을 통해 세계사를 조망하는.. [전쟁 연대기] 그리스-페르시아 전쟁부터 미국 독립전쟁까지, 그리고 프랑스 혁명전쟁부터 이란-이라크 전쟁까지.. 이렇게 2권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풍부한 자료를 바탕으로 다양한 삽화가 어우러져 읽는 내내 정말 감탄이 절로 나오는 책이다. 특히 이 책의 돋보이는 구성을 갖고 있는데.. 전쟁을 개괄적으로 다룬 첫머리, 전쟁의 진행상황을 볼 수 있는 연대기, 각 전쟁의 가장 결정적인 전투를 다룬 전환점. 전쟁에서 중요한 역활을 하여 세계의 운명을 바꾼 지휘관, 전쟁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 돋보기로 나뉘어져 있어 해당 전쟁을 다각도로 파악할 수 있게 도와준다. 요즘 유행하는 말로.. 단연코 전쟁의 백과사전이라고 할수 있다. ㅎ
그리스-페르시아 전쟁에서 전세계 인구 1억명중 무려 2000만명이나 살았던 페르시아 제국이 패하게 된 이유는 돋보기에서 좀 더 명쾌하게 알 수 있었다. 기병부대로 속전속결로 기습하는 전략을 사용하던 페르시아 병사들의 무장상태와 강력한 방패로 무장했던 그리스, 스파르타 전사들의 무장상태는 그림으로도 쉽게 파악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내가 좋아하는 한니발.. 그가 등장하는 로마-카르타고 전쟁에서 알프스 횡단 전에 그가 했던 "알프스가 뭐라고 생각하는가? 그저 높은 산일 뿐이다. 확고한 의지를 갖춘 인간이 오르지 못할 산은 없다"라는 연설은 다시 한번 그의 대담함에 감탄하게 만들었다. 비록 그는 역사를 바꾼 승리자는 되지 못했어도 영원히 기억될 만한 가치가 있는 인물이다. 지금까지도 이어지는 서구와 중동의 불화의 원인이 된 십자군 원정이나 반세기동안 계속되고 있는 아랍-이스라엘 전쟁등 현대까지도 그 영향력을 길게 미치고 있는 전쟁들과 또 1980년대 종교와 영토문제로 8년간 치뤄진 이란-이라크 전쟁까지.. 정말 전쟁이란 인류역사의 물꼬를 끊임없이 바꾸게 만드는 커다란 전환점이 되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개인적으로 인상적이였던 것은.. '팍스 몽골리아'라는 번영의 시대를 이끈 몽골족의 정복사와 우리나라의 임진왜란에 대한 이야기였다.특히 이순신의 '학익전'과 살라미스 해전에 비견되는 한산도 대첩에 대한 언급은 절로 어깨가 으쓱해지는 기분이랄까? 보통 이렇게 세계사를 조망하는 역사서에서 한국의 역사가 언급되는 경우가 별로 없어서 더욱 그러한듯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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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 살엔 몰랐던 내한민국
이숲 지음 / 예옥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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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학을 공부하면서.. 일본인의 기질, 사회, 경제, 기업문화등등을 연구하고 거기에 관련된 책 또한 많이 봤었다. [스무살에 몰랐던 내한민국]을 읽으면서.. 문득 아쉬웠던 것은.. '한국학이 존재하는가'에 대한 의문과 함께 '한국인은 누구인가..'이런 질문에 대한 연구를 그다지 접해본 기억이 없다는 것이다. 내가 무심했던 것인지.. 아니면 실제로 그러한 연구가 부족한것인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앞으로 여기에 대한 공부를 좀 해보고 싶어진다.
이 책은 이숲님이 한국의 가장 비극적이였던 시대.. 구한말과 일제강점기에 외국인들에 눈에 비친 한국의 긍정성을 논하고, 왜 그러한 긍정성이 잊혀졌는지에 대한 연구를 담은 책이다. 스웨덴 웁살라 대학에서 발표했던 논문을 기초하여 집필되었는데.. 그때 학회의 평가가 '새롭고도 풍부한 연구'였다는데 나의 인상도 그러하다. 한국과 한국인과 깊은 교류를 나눈 많은 외국인들의 사료를 읽다보면.. 그 시대에 대해 우리가 대부분 갖고 있는 부정적인 느낌들이.. 패권주의자들이 한국이라는 나라를 식민지화하기 위해 고의적으로 비틀어놓은 우울한 표상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심지어 오래된 중국의 사료에까지 한국인이 갖고 있는 선천적인 기질을 '선함'과 '강인함'으로 표현되곤 한다. 평소에는 온순하고 사리분별이 밝으나, 몽둥이로 호랑이를 때려잡을 정도의 모습을 보였던 한국인들. 단편적으로 갖고 있는 이미지들을 생각해보면 사실 그런 기억들이 많다. 김홍도의 민화를 봐도 어린 아이들이 공부에 열중하는 모습을 볼 수 있고, 나라에 일이 생길때마다 불같이 들고 일어났던 의병을 떠올려도 그러하다. 하지만 이상하게 그런 단편적인 기억들은 국권을 빼앗겼던 그 시절로 달려가며 점점 더 부정적인 색으로 덮어지곤 하는게 아쉽다. 특히.. 한국인의 그러한 기질을 가장 잘 드러내는 것이 여성이 아닐까? ㅎ

'한국의 부인은 남편이 식사하는 동안 서서 시중을 들어주며 그가 담배를 피우고 있을 동안에 일을 하지만, 가정 문제가 어떤 위기에 처하게 되었을 때는 그가 손에 키(상투)를 잡고 배의 방향을 바꾼다'
한국에서 33년을 보낸 의사이자 선교사인 릴리아스 홀튼 언더우드 여사의 기록인데.. 지극히 온순하던 한국여인들이 남자의 상투를 잡고 끌고가는 모습을 보며 이런 기록을 남겼다고 한다.
나의 부정적인 인식을 바뀌준 이 책에서.. 기억에 남는 것은 한국인들의 '자연스러움'이다. 일본인의 이상주의와 중국인의 실리주의를 겸비하고 있어 감정과 이성이 잘 조화되어 있다는데.. 그런 모습이 자연스럽게 행동하고 솔직하게 감정을 표현하는 모습으로 지금까지 드러난다고 한다. 아마.. 이런 모습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던 것이 바로 2002년 월드컵의 열기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어느 민족이 일방적으로 우월하다고 하는 것은 상당히 위험하다. 하지만 이와 마찬가지로 어느 민족이 일방적으로 열등하다는 생각은 더더욱 위험하다. 특히 자신의 선조에 대해 그런 인식을 갖고 있는 것은 어쩌면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부정이 될 수도 있다. 그래서일까? 이 책을 통해 한국에 대한 여러가지 기록들을 읽으며 왠지 한국인이라는 것이 자랑스럽게 느껴지기도 했다. 물론.. 그때나 지금이나.. 이러한 한국인의 좋은 모습들을 막고 있는 것은 사대주의와 관료제도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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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리게 살아서 즐거운 나날들 - 삶에 지치고 흔들릴 때, 프로방스에서 보내온 라벤더 향 물씬한 편지
원소영 지음 / 책이있는풍경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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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프랑스는 겨울과 빛의 이미지로 남아있다. 몇번을 방문했지만.. 이상하게 그때마다 겨울이였기에.. 자연이 만들어내는 아름다움보다는 사람이 만들어낸 아름다움을 즐길수밖에 없었다. 그래서일까? 프로방스의 4계절과 문화의 향기를 잔뜩 머금고 있는 듯한 [느리게 살아서 즐거운 나날들]을 읽으며 다채로운 프랑스를 느낄수 있어서 즐거웠다. 친구들이 거의 외국에서 살고 있어서.. 스마트폰이 있기 전까지는 정말 편지를 자주 주고 받곤해다. 파리에서 살고 있는 친구는 방송작가인데.. 이 책의 저자인 원소영님도 같은 직업을 갖고 있다. 그래서일까? 책을 읽는 동안에는 프로방스에 사는 친구가 보내온 편지를 읽는듯한 느낌이 참 친근하게 다가오기도 했다. 책을 읽고 나서는 친구가 보내왔던 편지를 꺼내 찬찬히 다시 읽어보았다. 파리와 엑상프로방스.. 같은 나라에서 보내온 편지들이 참 비슷하면서도 또 다른 맛이 있었다.
방송작가로 주부로 엄마로 며느리로 그렇게 바쁘게 살아오던 그녀는 안식년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물가가 싼 중국에 가서라도 한 1년 시간을 보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차마 그런 말이 나오지 않던차에.. 남편이 프로방스의 국제기구에 근무를 하게 되었다. 그렇게 원하던 안식년이 5년이나.. 그것도 느림의 미학이 살아있는 프로방스에서 펼쳐지게 된 것이다. 좁은 골목길을 막고 짐을 내려도 클랙션을 울리기보다는 신문을 펴드는 버스기사.. 그리고 그 버스의 승객인 그녀 역시 자연스럽게 책을 꺼내보게 된다.
비록 '봉주르'밖에 몰랐지만.. 프랑스어를 공부하고, 또 많은 사람들과 교류를 하며 지낸다. 영화를 보고 차를 마시며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모임이나, 테마를 갖고 음식을 만들어 함께 나눠먹는 모임 등등.. 작은 도시에서 만들어낸 수많은 인연은 엑상 프로방수를 언제 어디서나 사람들을 만나고 정을 나눌 수 있는 도시로 만들어준다.
또한, 문화와 예술이 함께하는 프랑스답게.. 샤갈의 마을 생 폴드방스, 세잔과 에밀졸라가 우정을 나눈 엑상프로방스,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에가 그대로 남아있는 아를까지.. 프로방스에서 생활속에 살아 숨쉬는 문화를 느낄수 있었다. 무엇보다도 아.. 겨울이 아닌 계절에 프로방스에 꼭 가야겠다고 결심하게 해준 곳은 프로방스의 보물 라벤더 향이 가득한 마을 발랑솔이다.
그녀처럼 나 역시 프랑스 음식이 제일 맛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프랑스 음식이 그렇게 칭송받는 이유는 어렴풋이 알 거 같다는 생각도 든다. 생각해보면.. 프랑스 음식을 먹을때는 함께 식사를 하는 사람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게 된다. 그 시간들이 프랑스 음식의 미학이 아닐까? 아름다운 프로방스에서 그녀가 사람들과 좋은 시간을 보내고 문화를 즐길수 있었기에.. 프로방스가 더욱 더 사랑할 수 밖에 없었던 것 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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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에서 보내는 시간 - 영혼이 쉴 수 있는 곳을 가꾸다
헤르만 헤세 지음, 두행숙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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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만 헤세.. 그의 작품들.. [수레바퀴 밑에서], [데미안] 은 나에게는 사춘기를 떠올리게 한다. 그 시절 얼마나 헤르만 헤세가 전해주는 메세지에 빠져있었던지.. 세상의 모든 것이 변화하는 가운데.. 여전히 자신의 질서 그대로 존속하고 있는 자연에 대한 예찬을 담은 책 [정원에서 보내는 시간]을 읽으면서도 문득 어린시절의 기억들이 떠올라 잠시 생각에 빠지곤 했다. 그가 정원을 가꾸며 그 속에서 배우고 명상하고 사색한 것들이 자신의 작품속에 오롯이 담겨 있었기 때문이 아니였을까? 생각해보면 인생의 대부분을 정원이 있는 집에서 살아왔다. 하지만 정원을 가꾸기보다는 그 것을 그저 바라보는 것을 더 즐겨왔고 대부분의 사람들도 그렇게 자연을 만나고 있다. 그래서 우리가 갖고 있는 정원에서 보내는 시간과 이렇게 다른가보다. 직접 땅을 일구고 정원을 가꾸고 흙을 태워 땅을 비옥하게 만드는 시간속에서 그는 자연의 방식을 배울수 있었다.  
그는 우리에게 묻는다. 기술이 그리고 이념이 만들어낸 수많은 문명의 이기와 이데올로기속에서 행복한지.. 기쁨을 느끼고 있는지.. 어린시절의 나라면 쉽게 '그렇다' 라고 대답했을지 몰라도.. 지금은 조금 다르게 느껴진다. 왜냐면 이 책을 읽으며.. 내가 그동안 갈구했던 행복이 쾌락이였는지, 기쁨이였는지 알 수 없어졌기 때문이다. 무엇인가를 소유하고 누리는 것.. 하물며 책조차도 내 서재속에 꼽아두는 그 행동들에 과연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이 있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어쩌면 소유 그 자체에.. 더 의미를 두고 있었던 것이 아닐가 하는 생각이 든다. 가끔은 나와 인연이 맞지 않는지.. 영 마땅치 않은 책도 있다. 그런 책들도 대부분 내 서재 한켠에 자리잡고 있고, 한번 읽고 그 후로 다시는 손길을 주지 않은 책도 많다. 쓸모없어진 책과 잡지를 길밑에 깔아놓고 모래뿐인 정원을 보강했던 헤르만 헤세. 그리고 쓸모없어도 책장 한켠을 장식하는데 사용하고 있는 나. 나에게는 책 조차 그저 소유의 의미가 되버린 것일까?
그는 자연에서 단순하지만 질서정연한 순환을 따르는 삶을 배웠다. 하지만 사람들은 그 순환속에서 벗어나 무엇인가를 갖고 싶어 하고, 또 남기고 싶어한다. 그래서 사람들은 세상을 변화시키고 싶어하고, 나와 다른 남을 받아들이지 못할때도 많다. 하지만 자연은 자신과 자신이 지닌 권리에 대한 확신을 갖고 조화롭게 살아간다. 세계대전의 소용돌이에 휩싸여 있던 시절.. 헤르만 헤세는 자연의 힘 속에서 위안을 얻었고 그의 정신세계는 깊이를 더해갔고 일상에서 경험하는 작은 기쁨들을 누렸다. 비록 전쟁이 있는 시절은 아지만.. 요즘처럼 급박하고 정신없이 돌아가는 세상속에서.. 어쩌면 정신과 의사나 철학자나 예술가를 찾아 행복을 구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으로 돌아가는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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