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일났어요! Emergency! - 행복한 그림책 읽기 14
마가렛 마요 지음, 노경실 옮김, 알렉스 에일리페 그림 / 계림닷컴 / 200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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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들과 차를 타고 다니다보면, 가끔 보게되는 특수 차량과 자주 보는 특수 차량들이 있다. 이런 특수 차량들에 관한 것을 재밌고 쉽게 이야기해 주는 그런 책이다.

  일상적으로 많이 보게되는 경찰차, 구급차, 소방차, 견인차와 쉽게 보지는 못하지만 꼭 필요한 구조선, 헬리콥터, 지게차, 구명보트 등 여러 종류의 특수 차량들이 소개된다.

  이 책을 아이와 같이 읽을 때, "큰일났어요!" 와 "우리는 도와 줍니다!" 라는 문장이 반복적으로 나온다. 이 두 문장은 아이가 읽도록 하면 아이도 재밌어하고 책에 더욱 집중하게 된다. 이 책을 아이와 더 재밌게 읽는 좋은 방법 같다.

  이 책에는 어두운 밤 도둑으로부터 지켜주는 경찰차, 아픈사람을 병원으로 빠르게 데려다주는 구급차, 기찻길에 쓰러진 나무를 다른 곳으로 들어올려 옮기는 기중기, 물 속에 가라앉는 배를 구해주는 경비선, 교통체증을 해결해주는 경찰 아저씨의 오토바이, 산불을 끄기 위해 물을 뿌려주는 소방 비행기, 홍수로 갇힌 사람들을 구해주는 구조대의 고무 보트, 눈이 많이 오면 그것을 치워주는 재설차, 불이나면 달려오는 소방차, 등산객의 실종을 찾아주는 헬리콥터, 고장난 차를 끌고 가주는 견인 자동차 등 여러 종류의 차들이 나온다.

  이렇게 우리들을 도와주는 고마운 차량들도 늦은 밤이되면 잠시 쉰다. 다음날 또다시 우리들을 도와주기 위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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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쟁이 공룡 티라노사우루스 - 생활과학동화 36 처음만나는 그림동화(삼성출판사) - 생활과학동화 1
최향숙 지음, 김동원 그림 / 삼성출판사 / 200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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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식 공룡중에서 가장 무섭다는 티라노사우루스의 하루 일과를 아이들이 재밌게 볼 수 있도록 이야기가 꾸며져 있다. 공룡이라고 생각하면 무섭게 느껴지는데, 이 책에 나오는 공룡들은 전혀 무섭지가 않다. 그래서 아이들과 재밌게 읽을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등장하는 공룡의 하나 하나가 자세히 설명이 되어 있어 공룡에 관해 공부도 할 수 있다. 특히 공룡에 관심 많은 아이들에겐 좋은 책이다.

  자신이 가장 무서운 사냥꾼이라고 자부하는 티라노사우루스는 아침식사를 하기 위해 사냥을 나간다. 제일 먼저 만난 사냥감은 무지무지 큰 브라키오사우루스인데, 자신보다 훨씬 큰 덩치에 티라노사우루스는 겁을 먹고 사냥을 포기하고 물러난다.

  다음 사냥감으로 뿔이 세 개 달린트리케라톱스를 만나지만, 뿔에 받칠까봐 또다시 사냥을 포기하게 된다. 다음으로 만난 힘센 꼬리 곤봉 안킬로사우루스에게선 곤봉으로 얻어 맞고 사냥에 실패하게 된다.

  다른 사냥감을 찾다가 갑옷 공룡 에드몬토니아를 발견하게 되는데, 티라노사우루스는 이 에드몬토니아에게 다가간다. 그러나 이 에드몬토니아는 가만히 있는 것이다. 기회를 잡은 티라노사우루스는 너무 배가 고파서 이 먹잇감을 한 입 가득 물지만 등이 갑옷으로 되어 있어서 티라노사우루스의 이빨만 다 부러져 버린다. 

  다시 다른 사냥감을 찾던 티라노사우루스는 작은 공룡 힙실로포돈을 발견하곤 사냥을 결심한다. 그러나 이 녀석을 사냥하려 하는데, 이 녀석은 날쌔게 달리기 시작한다. 티라노사우루스는 있는 힘껏 쫓아가지만, 결국엔 지쳐서 포기하게 된다.

  이렇게 하루 종일 아무것도 사냥하지 못한 티라노사우루스는 자신이 진짜로 사냥꾼이 맞는지 가만히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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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든 램지의 불놀이 - 슈퍼 쉐프 고든 램지의‘핫’한 도전과 성공
고든 램지 지음, 노진선 옮김 / 해냄 / 200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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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의 저자 고든 램지는 "처음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난 땡전 한 푼 없는 알거지였고 가진 거라곤 쥐뿔도 없었다. 사실 내 인생이 엄청나게 변하기까지는, 똥구멍이 좀 덜 찢어지게 될 때까지는 그후로도 몇 년이 더 걸렸다. 이 책은 바로 그런 변화가 어떻게 일어났는가에 대한 나의 이야기이다." 라고 말하고 있다. 

  아무것도 없었던 그가 성공하기까진 꿈을 버리지 않고 끝까지 노력했으며, 끊임없이 새로운 사업을 구상하고 남들과는 다른 자신만의 레스토랑을 추구했기에 가능했으리라 생각한다.

  고든 램지는 자신보다 앞서있는 사람들을 질투하기보단, 그들이 존재하는 이유가 자신에게 추월당하기 위해서라고 생각했다. 이런 생각으로 자신보다 앞서있는 사람들을 추월하고 독보적인 존재까지 될 수 있었던 것 같다.


[고든 램지가 말하는 좋은 레스토랑]

1. 레스토랑과 그 내부의 움직임, 시야, 손님들의 습관을 모두 합해 연구해 보면 처음부터 어떻게 설계해야 할지 분명해진다. 레스토랑 경영인은 그 모든 요소를 고려해야 한다.   

2. 레스토랑에서 화장실로 들어가는 문은 매우 중요하다. 부드러운 여닫이문을 고려하라. 누가 레스토랑에서 화장실 문의 손잡이를 만지고 싶어 하겠는가?

3. 세면대는 눈부시게 깨끗한 것을 골라라. 모던하면서도 디자이너의 감각이 번득이지만 거품 묻은 손가락으로 조종할 수 없거나, 찬물과 뜨거운 물 표시가 되어 있지 않은 이해 불가능한 수도꼭지는 피하라.

4. 비누를 두는 건 절대 안 된다. 2분 전에 어떤 지저분한 놈이 쓴 비누이기 때문이다. 젖은 손에는 깨끗한 일회용 타월이 필요하고, 그 타월은 세면대 바로 옆에 놓여 있어야 한다.

5. 화장실 벽에 거울을 걸 공간을 충분히 마련해 두는 것도 잊지 마라. 전신 거울을 걸 공간이 필요하다.

6. 대부분의 여성들이 핸드백을 든 채 소변을 보지 않는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화장실 문에는 겉옷과 함께 가방을 걸 데가 있어야 한다.

  이렇듯 고든 램지는 레스토랑을 꾸미는데 있어서 특히, 화장실에 많은 신경을 쓴다. 이유는 서비스의 승패가 바로 화장실이기 때문이다. 

  실패한 레스토랑은 어디서든 눈에 띈다. 손님들은 그 실패의 냄새를 맡고 오려 하지 않기 때문에 유일한 해결책은 레스토랑을 완전히 변신시켜 사람들의 인식을 바꾸는 것이다. 이런 이유로 고든 램지는 홀이 절반만 찬 레스토랑은 운영하지 않는다.

  가야 할 곳을 제대로 알고 PR하라고 고든 램지는 말한다. PR은 까다로운 전략이며, 최고의 PR은 인기 있는 주제에 대해 좋은 소식을 퍼뜨리는 것이다. 

  고든 램지는 "좋은 제품은 PR이 필요하지만, 나쁜 제품은 광고가 필요하다는 걸 기억하라!" 고 말했다.

  큰 행운일수록 위험률도 커진다. 그런 도박을 견딜 만큼 심장이 튼튼하다면, 그 행운을 잡아라. 그리고 기본 원칙을 기억해라. 고든 램지 앳 클라리지스는 얼핏 보기에도 성공할 수밖에 없었다. 그곳이 성공을 거둔 이유는 사소한 부분까지 신경 썼기 때문에 그 모든 게 합쳐져 성공을 이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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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마다 총총 별이 돋기로 - 한국서정시의노래 4
거정 / 깊은샘 / 199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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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리로 아는 것이 이성이고 가슴으로 느끼는 것이 감성이다. 인간에게 있어서 감성과 이성의 조화는 인, 의, 신, 예 의 바탕이 되고, 그것은 다시 인간완성의 지혜로 나아가는 길이며, 또한 우리 모두의 지순한 본래의 체성이다.  

  이 시집은 자유시, 시조, 동시, 선시를 통틀어서 한 체계의 작품세계로 꾸며낸 것으로, 대표작 선집이 아니고 편자의 구상에 따라 모아 엮은 서정시 선집이다. 

  

[꽃] 

 

김춘수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준 것처럼 

나의 이 빛깔과 향기에 알맞는  

누가 나의 이름을 불러다오. 

그에게로 가서 나도 

그의 꽃이 되고 싶다. 

 

우리들은 모두 

무엇이 되고 싶다. 

나는 너에게 너는 나에게 

잊혀지지 않는 하나의 의미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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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에서 보물찾기 세계 탐험 만화 역사상식 15
곰돌이 co. 지음, 강경효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0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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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학습만화로 각 나라의 유물과 문화, 역사 등을 이야기 스토리를 통해 쉽게 익힐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각 나라에서 잃어버린 보물을 찾아 떠나면서 그 나라에 관하여 여러가지를 학습하게 된다.


( 이 책에 나오는 내용)

1. 스페인
- 스페인 어로는 에스파냐 왕국이다. 인구는 다양한 혼혈 민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90% 이상이 카톨릭을 믿는다.

2. 스페인의 지역 구분
- 북부지역 : 갈리시아와 바스크 지방 등
- 동부지역 : 카탈루냐 지방과 동부지역 등
- 중부지역 : 스페인의 수도 마드리드가 있다.
- 남부지역 : 세비야와 그라나다 등
- 스페인 제도

3. 스페인의 축제
- 스페인은 축제가 열리지 않는 날이 없다고 할 정도로 대도시에서는 물론 각 지방의 작은 마을에서도 고유의 축제들이 이어지며, 토마토 축제, 부활절 축제, 산 페르민 축제, 불 축제 등이 있다.

4. 스페인 음식 문화의 특징
- 삶의 여유와 사교를 즐기는 스페인 사람들은 하루에 다섯 끼의 식사를 한다.

5. 스페인 와인
- 이탈리아, 프랑스와 함께 세계 3대 와인 생산국이다.

6. 스페인 건축의 특징
- 유럽과 이슬람 등의 여러 건축 양식을 받아들이며 발전해 왔다.

7. 유네스코 지정 스페인의 세계 유산
- 알타미라 동굴, 부르고스 대성당, 마드리드의 엘에스코리알 수도원 유적, 톨레도 구시가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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