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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 2006년 11월 2일 - 한국
장르 : 드라마
감독 : 배창호
출연 : 배창호(대장장이 태석 역), 강기화(신영 역)


장터가 아직 우리 삶에서 풍요로웠던 70년대 중반, 태석은 이십년 넘게 무거운 모루를 지고 각지의 장터를 떠도는 대장장이다. 다음 장을 향해 길을 가던 중 그는 서울에서 내려온 신영이라는 여공을 만난다. 아버지의 장례를 치르러 가는 길이라는 그녀는 장례식에 어울리지 않는 빨간 코트에 커다란 스마일뱃지를 단, 어딘가 모자라 보이는 처녀. 태석은 신영을 버스를 탈 수 있는 곳까지 데려가 주기로 한다.

  길 위에서 태석은 줄곧 옛날을 떠올린다. 세상 없이 사랑했던 그의 아내, 그녀가 있어 매번 돌아갔던 작은 초가집, 가장 절친했던 친구 득수, 그러나 그로 하여금 지난 이십여년간 집으로 되돌아갈 수 없게 했던 득수의 배신까지 그는 기억 속의 길을 미움과 그리움 속에 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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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 미개봉 -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장르 : 드라마
감독 : 아그네스 메렛
출연 : 미셸 세로, 발렌티나 세비


여성 화가 아르테미시아 젠틸레스키(Artemisia Gentileschi: 1593~1652)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이 영화를 보면 정말 시대를 어떻게 태어나느냐에 따라 운명이 크게 바뀔수 있겠다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여자이기 때문에 화가를 하더라도 남자의 알몸을 그릴수가 없다. 또한 배우고 싶어도 미술 학교에도 다니지 못한다. 

정말 이 시대의 여성들 중에는 좋은 실력을 그대로 묻고 산 여성들이 많았으리라 짐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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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 2009년 9월 26일 - 한국
장르 : 다큐멘터리
감독 : 권상준
출연 : 이대호, 강민호, 조성환, 홍성흔, 송승준, 손민한, 카림 가르시아


한국 프로야구 역사 30년과 함께 웃고 울었던 롯데 자이언츠 구단. 2000년 이후 하위권을 맴돌며 부진을 거듭하다 2008년 돌풍을 일으키며 재도약한 롯데 자이언츠는 우승에 대한 부푼 꿈을 안고 2009년 시즌을 시작한다. 하지만 계속되는 주요 선수들의 부상과 컨디션 악화 등 악재가 겹치면서 시즌 초반, 전혀 예상치 못한 저조한 성적으로 팬들을 안타깝게 한다.

 그러나 절대 좌절하지 않는 롯데 자이언츠 선수들과 팬들. 부상을 극복하고 홈런 행진을 벌이고 있는 대한민국 4번 타자 이대호. 두산에서 롯데로 이적한 후 새로운 해결사로 급부상한 홍성흔. 자이언츠의 혼이라 불리는 캡틴 조성환. 2009년 시즌 10승을 달성한 에이스 송승준. 심각한 어깨 부상을 딛고서 100승의 신화를 이뤄낸 민한神 손민한. 슬럼프를 극복하고 화려하게 부활한 가르시아까지. 우승에 대한 강한 의지, 서로에 대한 끈끈한 신뢰와 믿음을 쌓아가며 점차 최상의 컨디션을 되찾아 가는 선수들과 팬들의 끝없는 응원에 롯데 자이언츠는 승리를 향한 꿈을 키우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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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 2008년 10월 23일 - 한국, 프랑스, 일본
장르 : 드라마
감독 : 미셸 공드리, 레오 까락스, 봉준호
출연 : 드니 라방, 츠마부키 사토시


segment - ‘흔들리는 도쿄(Shaking Tokyo)’(봉준호 감독 작품). 10년간 히키코모리(사회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집안에만 틀어박혀 사는 병적인 사람들을 일컫는 용어)로 집안에 틀어박혀 있던 한 남자가 어느 날 피자 배달부 여자를 사랑하게 되는 이야기. 그는 용기를 내어 바깥 세상에 나오지만 놀랍게도 온 도쿄가 전부 히키코모리 상태에 빠져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녀를 찾아내는 남자…. 그 순간 정신이 아찔할 정도로 강한 지진이 도시를 흔들기 시작한다.

 segment - ‘아키라와 히로코(Interior Design)’(미셸 공드리 감독 작품). 홋카이도에서 영화작가를 꿈꾸는 애인을 따라 상경한 히로코의 이야기. “왜 나는 여기 있는 걸까?”라며 주변의 무관심 속에 외로움을 느끼던 그녀는 어느 날, 신체의 이상한 변화에 눈뜬다. 갈비뼈의 일부가 나무가 되어가는 것이다. 나무로 변해가는 그녀가 선택하는 도쿄에서의 새로운 삶은 어떤 모습일까.

 segment - ‘광인(Merde)’(레오 까락스 감독 작품). 도쿄가 전율한다. 하수구에서 신출귀몰하는 괴상한 남자를 둘러싼 이야기. 도쿄 한복판에서 물의를 일으켜 체포된 정체불명의 남자는 재판소에서 괴상한 언어로 거침없이 독설을 퍼붓는다. 시민들 사이에서는 찬반양론으로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남자의 존재를 인정할 것인가, 그렇지 않을 것인가…. 판결의 시간은 다가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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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 2009년 6월 24일 - 미국
장르 : 액션, 모험
감독 : 마이클 베이
출연 : 샤이아 라보프(샘 윗윅키 역), 메간 폭스(미카엘라 바니스 역), 휴고 위빙(메가트론 목소리 역)


샘 윗윅키(샤이아 라보프)가 오토봇과 디셉티콘, 두 로봇 진영간의 치열한 싸움에서 우주를 구한 지 2년. 일상으로 돌아간 샘은 여자친구인 미카엘라(메간 폭스)와 새 친구이자 수호 로봇인 범블비와 떨어져 대학에 진학하게 된다. 그러나 학교생활에 적응하며 평범하게 살고 싶은 샘의 희망과는 달리 운명적으로 또 다시 우주의 사활을 건 전쟁에 말려들게 된다. 샘은 알지 못하지만 오직 그만이 선과 악, 궁극의 힘이 펼치는 전쟁의 향방을 가를 열쇠를 가지고 있던 것이다. 희생 없이는 승리도 없는 법! 마침내 샘은 윗익키 가에 전해 내려온 운명에게서 도망치지 않고 맞서 싸우기로 결심하게 된다. 인류를 위협하는 디셉티콘 군단과 인류를 보호하려는 오토봇 군단의 총력전! 지구의 운명을 건 거대한 전쟁이 다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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