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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 (양장 특별판)
R. J. 팔라시오 지음, 천미나 옮김 / 책콩(책과콩나무) / 2017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원래는 읽을 생각은 없었지만 2018년 무술년 첫 영화로 「원더」를 CGV에서 보고 나서 바로 알라딘에 주문하였고 읽어 보게 되었음.
워낙 영화를 감명깊게 봤기에 원작 소설 역시 감명깊게 읽었으며 소설 「원더」를 읽으면서 영화 「원더」의 화면이 내 머리 속에 겹쳐져서 보여졌음.
소설을 바탕으로 영화로 제작된 것이라서 원작소설과는 세부적인 디테일이 약간 다르기는 했지만 큰 줄기는 거의 비슷해서 저절로 영화장면이 떠올랐고 주인공인 어거스트 풀먼(어기)를 비롯하여 누나 올리비아(비아), 사랑스러운 강아지 데이지, 풀먼의 친구인 잭 윌, 서머, 올리비아의 남자친구 저스틴과 올리비아의 단짝이자 어기에게 헬멧을 사준 미란다, 그리고 어기를 괴롭히던 줄리안까지......
등장인물 한 명 한 명 모두가 사랑스럽고(줄리안은 좀 얄밉기도 하지만 원래 나쁜 녀석이 아니라는 것을 알기에.) 영화에서는 언급이 되지 않았지만 어기가 어릴 때부터 같이 친구로 지냈던 크리스토퍼(소설 속에서도 잠깐만 등장했음.)의 이야기와 줄리안, 역시 소설이나 영화에서 잠시 등장하는 샬롯의 이야기가 따로 있다고 하니 읽어보고 싶어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