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꽃 도감 - 눈송이의 형태
사라 잼벨로 지음, 수지 자넬라 그림, 양혜경(플로리) 옮김 / 런치박스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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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적인 지식을 분석적으로 알려주면서도 그것을 아름다운 그림과 함께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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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에 누가 다녀갔을까? 온그림책 22
안드레아 안티노리 지음, 문주선 옮김 / 봄볕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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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읽고 나누고 싶은 그림책을 찾으신다면, 2023년 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 국제 일러스트레이션 어워드에서 상을 받은 작품, 그림책 ‘어젯밤에 누가 다녀갔을까?‘를 추천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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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에 누가 다녀갔을까? 온그림책 22
안드레아 안티노리 지음, 문주선 옮김 / 봄볕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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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한 리뷰입니다. 



'어젯밤에 누가 다녀갔을까?' 라는 책의 제목을 나타내듯, 도서의 표지는 어두운 색이다. 밤하늘을 나타낸 것 같다. 그런데,  그 밤하늘에는 많은 것이 그려져 있다. 별도 보이고 박쥐도 보이고 나방, 외계인과 우주선, 그리고 정체 모를 눈까지. 다양한 움직임이 검은듯 푸르고, 푸른듯 어둠이 깊은 밤 하늘을 채우고 있다. 그런데 이 그림들은 정적으로 보여지지 않는다. 왠지 움직이는 동적 스토리를 지니고 있을 것 같다. 

 무엇보다 이 도서에 관심이 간 이유는 '2023년 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 국제 일러스트레이션 어워드에서 상을 받은 작품' 이기 때문이다. 이 상은 스폐인 출판사 SM이 세계 시장에 출간할 그림책을 개발할 수 있도록 수상자에게 1년 동안 제작비를 지원하는 상이다. 작가는 1년간 원화를 작업하여 다음 행사인 2024년 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에 전시를 했다고 한다. 





 '엉뚱하고 조용한 대소동' 이라는 표현이 흥미롭게 느껴졌다. '엉뚱함'과 '대소동'은 왠지 어울릴 것 같은데, 거기에 '조용함'이 가운데 자리하고 있으니, 고개를 갸웃거리게 된다. 왁자지껄 시끌벅적하다는 표현과 어울릴 것 같은데, 그 가운데 '조용함'이 있다니, 과연 '어젯밤에 누가 다녀갔을까?' 그림책 안에는 어떤 세계가 담겨져 있을까? 그리고 다시금 표지의 가운데 보여지는 도서의 제목을 보면 '어젯밤에 누가 다녀갔을까?'라는 질문으로 다시금 읽혀진다. 질문에는 답을 하고 싶어지기 마련, 그렇게 그 질문을 가진채 책을 넘기며 인물을 따라 시선을 옮긴다. 


 '어젯밤에 누가 다녀갔을까?' 라는 질문을 따라가면, '엉뚱하고 조용한 대소동'이 이해가 되어진다. 그리고 어쩌면 읽는 독자 또한 그러한 대소동에 참여하게 되는 것 같다. 재미있어 하고 그림을 찾고 상상하며 말하며 아이와 함께 보다가, 주인공의 시선에서 '쉿!'을 하게 되는 그런 재미를 즐겨보시면 좋을 것이다. 도서는 단순히 정적 시선이 아니라 소통하듯 즐기는 참여형의 시선으로 읽어갈 수 있음을 다시금 느끼게 해주는 도서다. 그리고 '어젯밤에 누가 다녀갔을까?' 라는 질문은 단순히 궁금증이나 재미만을 위한 것이 아니었다. 그 가운데 지나가는 손님이 아닌 다녀간 진짜 손님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그 의미를 다시금 생각해보면 가볍고 즐거운 듯하면서도 여운을 주는 도서다.  


 글 없는 그림책은 읽기 어려울 것 같은 걱정이 앞설 수도 있다. 그런데, 이 도서는 글이 없어 오히려 다양하게 상상하며 읽어가는 재미가 있다. 그리고 구석구석 숨어 있는, 어쩌면 보이게 그려져 있지만, 다시 보면 또 다르게 보여지기도 하는 재미있는 요소들이 있어 어려움과는 먼, 오히려 즐거움과 가까운 흥미로운 그림책이었다. 또한, 전체적으로 바라보는 듯 하면서도 마치 숨바꼭질을 하듯이 등장인물의 시선에 따라 달라지는 밤하늘의 변화를 보며 읽는 독자 또한 함께 참여하며 즐기는 듯한 기분을 느끼게 된다. 아이와 함께 읽고 나누고 싶은 그림책을 찾으신다면, 2023년 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 국제 일러스트레이션 어워드에서 상을 받은 작품, 그림책  '어젯밤에 누가 다녀갔을까?'를 추천드리고 싶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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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면 호구 되는 맞춤법상식 - 교양 있는 한국어 사용자가 되기 위한 최소한의 맞춤법상식 떠먹여드림 모르면 호구 되는 상식 시리즈
이윤영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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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한 리뷰입니다. 



'모르면 호구되는 맞춤법상식'이라는 책의 제목, 도서 제목에 '호구'가 들어가서 처음에는 '으음?'하고 다시 읽었지만, 직설적이면서도 맞춤법 중요성을 그대로 표현하려 사용한 것 같다. 특히나 맞춤법과 관련하여 난처한 상황이나 당황감을 경험하신 적이 있는 분들이라면, 더욱이 이 제목에 마음이 움직였을 것 같다. 영어를 잘 모르는 것 그렇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넘기며 한국인이니 한국어를 잘한다는 마인드를 가지고 생활하는 경우가 있다. 그런데, 실제로 한국말로 소통에 어려움이 없고 대략 넘기고 줄이며 의사를 전하고 전달 받는 경우도 있다. 우리말로 말하고 이야기하며 사는 것과 맞춤법을 잘 사용하고 있는 것은 다르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나이가 들수록, 그러한 맞춤법 상식과 언어적 예절에 대해서는 더 잘 알아야하는 중요성이 생긴다. 기본이자 상식, 예절이자 기초인 것 같다. 그런데, 어른이라고 해서 맞춤법을 잘 알까? 과연, 오히려 책과 멀어지는 생활에 익숙해지고 오타와 줄인말을 사용하기도 하고 그 가운데 익숙해지며 정확한 맞춤법이 무엇인지 헷갈려하는 어른들이 많을 것이다. 그리고 어른의 문해력이 이슈화된 후 이러한 도서들이 더 자주 보여지는 것 같다. 알고 있는 것 같으면서도 헷갈리는 맞춤법 상식! 이제는, 제대로 알고 잘 사용하고 싶다.






도서를 펼치면 볼 수 있는 목자를 먼저 소개하면, '1장 잘못 쓰면 정말 호구 되는, 전혀 없는 말', '2장 비슷하세 생겼지만 쓰임이나 느낌이 다른 말', '3장 둘 다 쓰지만 자주 헷갈리는 말', '4장 둘다 인정되는 복수 표준어', '5장 직장인이라면 꼭 알아야 할 한자어', '6장 한 뼘 더 나아가는 우리말 상식' 이렇게 구성되어 있다. 
 맞춤법과 관련된 건 예능 퀴즈에서도 예전부터 지금도 종종 나오고는 한다. 텔레비전 앞에서 웃으며 보지만, 왠지 활짝 웃지 못하는 이유는 보며 나도 모르는 문제가 있기도 하기 때문, 그럴 때마다 공부 좀 해야겠다 느끼면서도 나중으로 미뤘던 것 같다. 도서에서도 그러한 예능에서 나온 퀴즈를 언급하는데, '실레를 무릎쓰다, 실례를 무릅쓰다, 실례를 부릅쓰다' 의 예시적 문제를 제시한다. 어렵지 않은 문제지만, 문제를 맞추고도 그게 익숙해서, 혹은 그렇게 알고 있어서의 이유이지 왜 그런지 모르는 경우 쉽게 잊어버리기도 하고 다시금 혼동되거나 같은 문제를 보았어도 긴장이 되고는 한다. 읽어가며, 어원을 살펴보며 설명해주는 부분이 그렇게 쓰이는 이유와 과정에 대해 알 수 있어 유익하면서도 이해가 잘 되어 좋았다. 이렇게 내용을 알아가며 이해하면 더 잘 이해하고 기억할 수 있을 것이다. '왠만하면/웬만하면' ,'며칠/몇일', '결제/결재', '나아서/낳아서', '하든/하던'과 같이 알 것 같으면서도 순간 헷갈리고 찜찜한 기분이 들어 다시 확인하게 되는 맞춤법들을 알아가며 이번에는 잘 배우고 헷갈리지 않아야지,의 마음을 다짐하는 시간이었다. 

 안부 문자, 문서 작성, 메일 등에 있어서 헷갈려 순간적으로 멈칫하게 되는 순간의 경험이 한 번 쯤은 다들 있을것이다. 맞춤법은 아이들만 알아야 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어른들이 다시금 공부하며 알아가야 할 상식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그러한 고민이나 경험이 있으시다면, 맞춤법 상식 도서를 살피며 알아가는 시간을 가지신다면 좋을 것 같아 소개드리고 싶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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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면 호구 되는 맞춤법상식 - 교양 있는 한국어 사용자가 되기 위한 최소한의 맞춤법상식 떠먹여드림 모르면 호구 되는 상식 시리즈
이윤영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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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법은 오히려 어른들이 다시금 공부하며 알아가야 할 상식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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