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습관의 불균형'에 대한 내용이 나온다.
내용을 세부적으로 보면 '과식, 수면 부족, 혈액순환, 운동, 햇빛, 스트레스(자율신경 균형)' 에 대한 내용이다.
우선 '과식'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당연히 안좋은 거라고 생각하면서도
제대로 실천하는 것이 어렵다.
그런데 이 문장이 조금 충격을 주었고,
아는데 못한다며 가볍게 말할 문제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 지방세포가 쌓이면 독성물질이 혈액 속으로 흘러들어 간다.
: 음식을 과하게 섭취하면 남는 영양소가 몸속에 지방 형태로 쌓이면서 비만이 생긴다.
지방세포가 쌓여 비만해지면 몸에 독이 되는 물질이 나와 혈액 속으로 흘러 들어간다.
과도한 활성산소나 연증물질, 발암물질 등이 혈관 속을 떠다니게 되는 것이다.
그래도 그냥 먹는거 많이 먹고 운동하면 되는거 아닌가? 라고 생각했는데,
그 생각을 알고 있는듯 바로 책에서 답변을 받을 수 있었다.
✓ 음식을 먹는 양이나 종류가 어느 한 쪽으로 치우치면 몸의 균형은 곧 깨진다.
균형이 깨지면 면역체계는 이내 망가진다.
그리고 2장에서는 평소 궁금했던 부분에 대한 내용이 나와서 좋았다.
수면에 대한 궁금증이었는데, 평소 '적정수면시간','잠을 꼭 자야하는 시간대'등이 궁금했다.
물론 그 시간을 아는 것과 더불어 그 이유도 알고 싶었다.
그리고 그 내용을 책을 읽으며 알 수 있었다.
우선 책에서는 수면에 대해서 구체적인 적정시간을 언급해준다.
'수면'에 대해서 예전에는 푹잔다는 것은 마치 게으른 것 같고
'누구는 3시간만 자고 한다는데,,, '라며 나의 잠을 최소한으로 줄이려 노력했다.
그런데 요즘에는 잠이 부족하니 몸이 너무 지치고 피로도 더 쌓이고 시간이 낭비되는 부작용이 느껴지기 시작했다.
그래서 적정수면시간은 몇시간인지 몇시가 필수로 잠을 자고 있어야 하는 시간인지 알아보았었다.
'새벽 2시~4시는 꼭 자야한다. 11시에는 자야한다. 자정 전에는 자야 한다. 사람마다 다르다...'
이전에 찾았던 것인데 정확한 출처를 기록을 안하고 정보만 기억해두어서 신뢰가 가지 않았다.
그런데 여기서는 딱 적정시간을 언급해주었다.
✓ 하루 7~8시간 수면이 이상적
그럼 새벽 1시에 자서 8시에 일어나도 괜찮을까?
적정시간 외에 꼭 잠을 자야하는 시간대도 궁금했는데,
그 부분에 대해 알 수 있도록 우선 '성장호르몬'과 '멜라토닌'에 대해 설명해준다.
'성장 호르몬'이라고 해서 아이들이이갸기 만이 아니다.
'성장호르몬'은 20대부터 약 10년에 14.5%씩 감소한다고 한다.
그런데 감소하는 속도가 빨라지면 노화도 빨라진다.
그리고 '멜라토닌'은 세포재생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멜라토닌은 저녁 7시쯤 분비되기 시작해서 10시 이후 급상승하며
새벽 3시에 최고조에 달했다가 아침에 햇빛이 들어오기 시작하면 분비가 억제된다고 한다.
그리고 이멜라토닌이 정말 중요하게 생각된 것은
멜라토닌이 충분히 분비되면 과도한 활성산소도 제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인체에서 치명적인 독소를 제거하고 노화된 세포의 재생과
손상된 세포의 복구를 도와 각종 질병 발생률을 낮춰준다.
그렇지만 이 멜라토닌과 성장호르몬은 밤에 숙면을 취할 때 많이 분비되며,
멜라토닌은 낮에 햇빛을 충분히 받았는가에 따라 그 양이 달라진다.
✓ 햇빛을 봐야 밤에 잠도 잘 잔다.
멜라토닌 뿐 만 아니라 행복호르몬인 세로토닌이 잘 생성하기 위해서는 햇빛 아래 머물러야 한다.
여기서는 자연의 리듬에 맞춰 살아야 잠도 잘 자고 건강할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하며
'낮에는 환하게, 밤에는 어둡게'라고 말해준다.
구체적인 근거와 내용을 토대로 알아가다 보니 건강의 중요성이 더욱 느껴진다.
그리고 '낮에는 환하게, 밤에는 어둡게' 이 문장은 건강한 습관을 위한 필수 전제 인 것 같다!
또한 '스트레스'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되었다.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을 때도 교감신경은 몸이 어떤 이물질의 공격을 받은 것처럼
비상신호를 보내고, 면역계는 상처를 입었을 때와 마찬가지로 방어작용을 시작한다고 한다.
문제는 실제로 물리쳐야 할 세균이 없는 것이다!!
그러나 보니 멀쩡한 체세포를 공격하는 경우가 있는데,
특히 노폐물이 많은 위장이나 대장을 공격한다고 한다.
이게 바로 스트레스로 인한 신경성 위염이나 대장염 같은 것이다.
이렇게 상처나 세균 침입이 아닌데도
스트레스에 대해 방어작용이 일어난다는 것이 놀라웠고,
그 만큼 우리 몸에 스트레스는 세균처럼 '적'으로서 간주된다는 점에서
스트레스가 인체에 미치는 위험도와 스트레스를 받지 않기 위한 스스로의 방법이 필요하다고 느껴졌다.
다음으로는 '영양의 균형'과 '환경의 균형'이 나온다.
먼저 '활성산소'에 대한 내용이 나온다.
*활성산소: 정상적인 산소 원자에서 전자가 하나 부족해진 불안정한 물질
미국 좁스 홉킨스 의과대학병원에 의하면,
과도한 활성산소는 전 세계 질병의 약 90% 이상에서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그런데 활성산소는 음식물 소화나 호흡 등의 일상적인 활동에 의해
언제나 자연스럽게 발생한다고 한다.
이 활성산소는 황산화효소에 의해 제거된다고 한다!
그렇다고 관련 제품이나 과일을 챙겨먹는다고 안일해서는 안된다.
저자는 1장의 내용이 반영된 생활습관과 함께
매일 비타민 C와 코엔자임Q-10을 한알씩 섭취한다고 한다.
비타민 C는 백혈구를 활성화시키는데 필요하고,
코엔자임Q-10은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한편 혈과 노화 예방과 심장 건강을 지키는데 필요한 영양소이다.
이렇게 저자의 생활습관과 실제로 챙겨먹는 성분도 알려주어서 도움이 되었다.
물론 그 이유를 함께 알려주어 더 좋았다.
쉽지는 않겠지만,
저자 또한 처음부터 좋은 습관을 가지고 태어나지는 않았을 것이다.
건강하기 위해서는 알았을 때 ,
미리 미리 노력해야 겠다.
그리고 '좋은 균, 나쁜 균, 이상한 균'으로 장내 세균에 대해 알려준 부분도 도움이 되었다.
'좋은 균, 나쁜 균, 이상한 균' 이라는 제목은 흥미로웠는데,
이해하기 적절한 표현이었다.
우선 '장'의 역할을
그저 배설하는 기능으로만 생각하지 않아야 한다.
뇌 신경전달 물질의 전구체가 바로 장에서 만들어지며,
특히 세로토닌은 90%가 장에 존재 한다!
그리고 앞서도 언급되었지만,
장에는 우리 몸의 체세포 수보다 훨씬 많은 세균이 살고 있다.
장내세균 중에는 좋은 균(유익균)과 나쁜 균(유해균), 좋은지 나쁜지 아직 알 수 없는 균 (중간균)이 공존한다.
'이상한 균'이라고 표현된 것이 바로 '중간균'인데,
이 중간균은 장내에 유익균이 더 많으면 유익균이 되고, 유해균이 더 많으면 유해균으로 작용한다.
따라서 유익균이 절대적으로 많아야 장이 건강할 수 있다!!
유익균이 많으면 유해균은 줄어들기 마련이다.
저자는 이와 관련하여
최소한 5가지 정도의 유익균이 포함된 프로바이오틱스를 먹어서 유익균을 보충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서양인과 도양인은 식습관도 다르고 장길이도 달라
알맞은 장내 유익균도 다르기 때문에
해외 직구 구입보다는 국내 생산 제품이 더 좋다는 정보도 알려준다.
또한 몸에 들어오면 좀처럼 빠져나가지 않는 미세먼지를 가장 빨리 배출하는 방법도
비타민과 미네랄, 식이섬유, 장내 유익균의 활성화로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돕고 배변을 촉진해
위험한 물질이 몸에 축적되는 것을 막는 것이 면역력을 지키는 첫 번째 방법이라고 한다!!
이 부분을 통해 '장'이 우리 몸에서 얼마나 중요하고 소중한 기관인지를
다시 한번 알아보고 느끼는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