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좋아하는 것은 무엇인가? 영화를 좋아하는가? 여행을 좋아하는가? 골프를 좋아하는가? 만화를 좋아하는가? 춤을 좋아하는가? 게임을 좋아하는가? 채팅을 좋아하는가? 스포츠 경기 관람을 좋아하는가? 그 좋아하는 일의 경제적 가치를 생각하고 자신이 그 일을 남들보다 얼마나 더 잘할 수 있는가를 반드시 생각하라.

오타쿠는 원래 일본어에서 "당신, 댁"을 뜻하는 이인칭 대명사이다. 그러나 현대적 의미는 "이상한 것을 연구하는사람", "별것도 아닌 일에 지나치게 몰두하는 사람"이다. 어떤 것을 광적으로 즐기는 마니아 수준을 훨씬 뛰어넘으며 특정 분야에서 고도의 지식을 지니고 있다.

경제적 가치가 별로 없는 것을 좋아하지만 ‘통달의 수준‘과 ‘장인의 경지‘에 이를 정도의 오타쿠는 아니라면 섣불리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하면 안 된다. 곧 춥고 배고픈 상태로 빠지게 되기 때문이다.

춥고 배고픈 것은 딱 질색이라면, 그리고 좋아하는 일에서 천재적 재능을 갖고 있는 것도 아니라면, 이 사회에서 대가를 주는 일을 찾아하고 그 대가를 받아 좋아하는 것을 하는 세 번째 길을 택하는 것이 현명하지 않을까? 돈부터 벌라는 말이다.

그렇다면 나는 어떤 일을 하여 대가를 받고자 하였을까? 어느 특정 분야에 뚜렷하게 재능을 갖고 있지도 못했기에 구체적인 생각은 전혀 없었다. 반드시 무슨무슨 일을 하여야만 한다는 어떤 의식은 물론 전혀 없었다. 그저 돈 많이 버는 일이면 되었다. 범죄 빼고는 일의 종류가 크게 문제되지 않았다는 말이다. 아마 당신도 마찬가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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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면서 서울대 가는 친구들은 다 그럴만한 자격이 있는 친구들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의 공부법 중에 물론 내가 알고 실천했던 공부법도 있지만, 입시의 끝판왕격인 서울대에 가기 위해선 디테일에 있어서 체계적이고 완벽하게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나의 경우 열심히 한다고는 했지만 이 책의 저자만큼 체계적이고 단계적으로 공부하지는 못했다는 생각이 들어서 반성하게 되었고 어디가서 공부 잘했다는 얘기는 함부로 꺼내면 안될 듯 하다. 진짜 잘 하는 사람들의 시각에선 나 정도는 정말 우물안의 개구리정도에 지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든다.

더욱 더 겸손해짐과 동시에 이 책에서 배운 노하우들을 앞으로의 삶에 적용하며 내 자신을 업그레이드하는 원동력으로 삼아야겠다고 다짐해본다.

그냥 서울대라는 타이틀을 막연하게만 대단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이제는 뭔가 구체적으로 와닿는 느낌이다. 사회를 선도하고 앞서나가는 사람들 가운데 서울대 혹은 연고대 출신이 압도적으로 많은 이유가 뭔지 머리로만 알다가 이제야 가슴으로 느끼게 된 듯하다.

솔직히 노력하는 거는 나도 못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막 노력했을 뿐.. 노력에 노하우가 덧입혀지면 최고의 퍼포먼스가 나온다는 믿음이 생겼다. 노력하는 건 그대로 가되 노하우들을 잘 익혀서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는 삶이 되길 바란다.


1단계 풀이에 활용할 조건만 추려 간단히 적는다

문제를 풀고 채점한 다음 틀린 문제는 노트에 조건만 간단하게 적는다. 문제를 그대로 다 베껴 적는 것이 아니라,
불필요한 상황 설명이나 조사는 모두 생략하고 조건만 요약해서 간단히 적는다. - P219

2단계 문제 풀이에 필요한 발상을 적는다

문제의 조건을 적었다면 그 밑에는 문제를 풀기 위해 필요한 수학적 발상이나 풀이 아이디어를 적는다. -(중략)-이렇게 간단히 정리한 발상이 문제의 풀이 방향을 정하는 단서가 된다. - P220

3단계 오답의 개선점을 발견한다.

틀린 이유를 스스로 고민해 본다. 개념을 착각했다거나, 깊이 고민하지 않고 무작정 풀었다거나, 계산 실수를 했다거나 하는 등 문제를 틀린 이유가 분명히 있을 것이다. 이에 대한 반성과 깨달은 점을 문제 옆 여백에 빨간색 펜으로적는다.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다짐을 적는다. 앞으로 이와 동일한 문제 유형을 만나면 어떻게 접근해서 문제를 풀어나갈 것인지도 구체적으로 적는다. - P221

4단계 관련 개념을 정리하고 익힌다

문제를 틀린 이유를 분석해 보니 기본 개념이 부족했기 때문이라면 관련 개념도 간략하게 적어둔다. 생각보다 개념의 정확한 정의나 기본 꼴을 몰라서 문제를 틀리는 경우가 많다. 개념이 부족한 경우라면 다시 한번 공식과 이론을 정확히 정리하고 이해한다. - P221

5단계 3번 이상 복습하며 내 것으로 흡수한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작성한 오답 노트는 적어도 3번 이상 다시 살펴보며 복습한다. 열심히 오답 노트를 작성하고는 펼쳐보지도 않는 경우가 수두룩하다. 그럴 거면 차라리 오답 노트를 쓰지 않는 편이 시간 활용 면에서 낫다. 오답 노트는 단지 한 번 정리하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다. 최대한복습을 자주 할 각오로 작성해야 한다. 그래야 진짜 내 실력으로 차곡차곡 쌓여 오답 노트를 만든 의미가 생긴다. - P222

보통 계산 실수는 자신도 모르게 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충분히 스스로 통제하고 관리하며 극복할 수 있다. 바로 ‘실수 노트‘ 작성을 통해서다.

실수 노트란 수학 문제를 풀다가 실수한 내용들을 기록하는 노트다. 문제집, 교과서, 기출문제 등 각종 문제를 풀면서 실수한 내용을 노트에 쭉 적으면 된다. 단순 계산 실수부터 공식을 헷갈렸거나 조건을 잘못 봤다는 등 풀이 과정을 돌아보며 깨달은 문제점을 간단히 적는다. 그리고 다음부터는 이와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어떻게 해야하는지 행동 지침을 간단히 적는다. - P223

노트에 실수를 계속 기록해 나가면서 앞부분부터 차근차근 살펴보면 소름 돋는 경험을 하게 된다. 자신이 자주 하는 실수가 몇 가지로 정해져서 반복된다는 점을 발견하게 되기 때문이다. -(중략)-이처럼 각자 자기도 모르게 반복적으로 실수하는 것들이 있다. 실수는 바로잡지 않으면 반드시 되풀이된다. 그러므로 실수 노트를 작성하면서 ‘아, 내가 이런 계산에서 자주 실수하는구나‘ 하고 깨달은 것을 바로잡고자 주의하자. - P223

만약 같은 실수를 반복하면 이전에 적어둔 실수 기록 옆에 별표를 추가한다. 같은 실수 기록을 다시 손으로 쓰면 시간이 낭비되므로 간단하게 별표로 표시하고, 별표 수가 많은 실수 기록은 더 자주 살펴보면서 주의하자. - P225

이와 같이 작성한 실수 노트는 시험 전날까지 자주 꺼내어 복습한다. 복습을 자주 할수록 더 기억에 오래 선명히 남는다. 그 후 시험을 보러 가면 내가 실수했던 부분을 마주했을 때 의식적으로 주의하게 된다. ‘내가 이 계산은 자주 실수했었지. 이때는 이렇게 답을 구해야 해‘ 하고 올바른 방법으로 계산하게 되는 것이다. 실수 노트를 작성하고 복습하면서, 시험에서 실수 없이 제 실력을 모두 발휘하자. - P225

수학은 개념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많은 문제를 풀어보는 게 중요하다. 개념 공부를 탄탄하게 한 다음 다양한 난이도의 문제를 풀면서 실력을 다져야 한다. - P225

수학 내신을 대비하는 전체적인 흐름은
‘개념서(선행)→ 기본 유형서→ 기출문제집→ 심화 문제집→교과서‘의 순서로 공부하는 것이 좋다. 문제 난이도를 서서히 높여가며 풀다가, 시험 직전에는 교과서로 돌아와 내신 교재에 대한 감을 잃지 않도록 하는 전략이다. - P227

시험 5주 전 다양한 문제 유형을 익힌다

기본적인 문제 유형부터 융합적 사고력을 기르는 고난도 문제까지 다양한 문제를 접하며 실력을 키운다. - P228

시험 4주 전 기출문제를 단계별 마스터 한다

기출문제도 마찬가지로 틀린 문제를 모두 다시 한번 풀어본다. 문항을 마스터할 때까지 계속 풀어보아야 한다. 또한 앞서 유형서 1회독을 거치면서 틀린 문제들을 이 기간에 다시 풀어본다. 문제를 푼 후에는 해설지의 풀이와 나의 풀이를 비교하며 새롭게 깨달은 점이나 앞으로 주의해야 할 점을 노트에 적는다. - P229

시험 3주 전 문제 수준을 높여 킬러 문제를 대비한다.

심화 문제집은 킬러, 준킬러 문제와 신유형 문제를 대비하기 위해 꼭 풀어보아야 한다. - P230

다만 심화 문제집은 앞서 언급한 유형서나 기출문제집과 달리 2, 3회독을 거칠 필요는 없다. 심화 문제집은 전반적인 난도가 높은 만큼 초반에는 틀리는 문제도 많을 텐데, 그것들을 모두 맞을 때까지 다시 풀어보고 오답 정리를 하려면 너무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그러니 심화 문제집의 문제들은 한 번 쭉 풀어보고, 틀린 문제는 해설을 읽어보며 어떤 수학적 아이디어가 적용되었는지 바로 파악하는 방식으로공부한다.
그와 함께 이 시기에는 앞서 풀었던 기출문제집을 2회독하고, 유형서를 3회독하면서 틀린 문제를 다시 한번 확실히 살펴보고 익힌다. - P230

시험 2주 전 수학적 사고력을 높여 최상위권을 노린다.

고난도 문제로 구성된 내신 심화 문제집을 풀면서 융합적 사고력을 키운다. -(중략)-고난도 심화 문제집에는 개념을 2개 이상 융합해서 풀어야 하는 복잡한 문제나 창의적 발상이 필요한 신유형 문제가 담겨 있어 수학적 센스를 얻고 사고력을 키울 수 있다.
고난도 심화 문제집의 문제를 찬찬히 풀어보고, 틀린 문제는 해설을 살펴보며 자신이 놓쳤던 수학적 발상과 깨달은 점을 정리한다. 이와 함께 기출문제집을 3회독하고 틀린 문제 또한 다시 풀어본다. - P231

시험 1주 전 문제를 반복 풀이하며 실력을 촘촘히 한다

시험 전주에는 시험공부의 가장 기본이 되는 교과서로 돌아와 교과서에 수록된 문제를 집중적으로 푼다. 지금까지는 유형서부터 심화 문제집까지 풀며 고난도 문제를 대비했다. 그런데 어려운 문제만 대비하다 보면 오히려 쉬운 난도의 교과서 변형 문제를 만났을 때 풀이가 바로 떠오르지 않는 경우도 있다. 교과서 문제는 학교 수업 시간에 배우는 문제인 만큼 이를 활용한 문제가 출제될 가능성이 매우크다. 이에 교과서 문제에 대한 감을 잃지 않고자 다시 교과서로 돌아와 문제를 4번 반복해서 푼다. - P232

교과서 문제를 풀 때, 단순 연산 문제는 가볍게 풀고 넘어가도 되지만 중단원 마무리 문제나 대단원 마무리 문제 등 중요한 문제들은 여러 번 풀면서 숙지하자. 문제를 딱 보았을 때 1초만에 문제풀이의 흐름이 머릿속에 떠오를 정도로 완벽히 익혀야 한다. 그 정도로 훈련이 되어 있으면교과서 문제를 변형해서 낸 문제들은 바로 맞히고서 들어갈 수 있다. - P232

지금까지 다양하고 많은 문제를 푼 만큼 시험 보기 일주일 전에는 공부한 내용을 총정리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그동안 오답 노트에 정리해 둔내용들, 즉 ‘문제를 틀린 이유‘
와 ‘문제에 적용된 수학적 발상‘, ‘앞으로 조심해야 할 점‘
등을 모두 꼼꼼히 읽고 머릿속에 새긴다. 정리해 두기만 하고 복습하지 않으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 그동안의 공부 기록을 정독하면서 이번 시험에서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유의한다. - P232

마지막으로 내신 기출문제를 풀면서 실전 감각을 배양한다. 기출문제를 통해 우리학교의 시험 스타일을 파악하는것은 물론이고 이번 시험의 출제 방향까지도 짐작할 수 있다. 특히 어떤 유형의 고난도 심화 문제가 출제될지 가늠해볼 수 있으니, 최상위권으로 자리매김하고 싶다면 반드시 기출문제를 풀어보아야 한다.
특히 내신 기출문제는 3개년 분량을 풀어보기를 추천한다. 3년 전, 2년 전 문제는 전반적인 시험 유형을 분석하기 위해서 천천히 꼼꼼하게, 작년 기출은 실전 연습을 위해 실제 시험처럼 시간을 재면서 긴장감 있게 푼다. - P233

수학 시험에서 중요한 것 중 하나는 시간 관리다. 시험 시간에 마주하게 될 다양한 상황들에 대한 자신만의 행동 원칙을 세워두고 시간 안에 기출문제를 풀면서 확실히 훈련하자. ‘풀이가 막힐 때는 3분 동안만 고민해 보고 넘긴다,
서술형 문제에서 답을 모르겠으면 최대한 관련 개념이라도 적는다‘와 같은 행동 요령을 수립한다. 기출문제를 실제시험 보듯 제한 시간 안에 풀면서 행동 요령을 지키며 실전감각을 더욱 키운다. - P233

영어 : 빠른 속도로 지문의 핵심을 간파한다 - P234

수학 : 나만의 풀이법을 세우면 반드시 답을 찾는다 - P205

국어 : 개념을 뼈대 삼아 사고를 확장한다 - P188

영어 공부의 기본은 단어다. 단어만 잘 알아도 영어 독해가 훨씬 쉬워진다. 우리나라 영어 과목의 교육과정상 초등학교 때 500개, 중학교 때 750개의 새로운 어휘를 배우게된다고 한다. 고등학교 때는 선택과목에 따라 다르지만 평균적으로 2500개 정도의 어휘를 새로 학습한다. 즉 우리는 대학교 입학 전까지 총 3750개의 단어를 배우고 외워야 하는 것이다. - P234

1 나에게 적합한 난이도인가?
단어장을 쭉 훑어봤을 때 단어장에 수록된 전체 단어 중 자신이모르는 단어가 70% 이상이어야 한다. 이미 알고 있는 단어가 많은 단어장은 새롭게 배울 어휘가 적어 나에게 적합하지 않은 난이도이므로 피해야 한다. 반대로, 자신의 수준보다 훨씬 높은 수준의 단어로 구성된 단어장 또한 학습의 부담을 주기에 추천하지 않는다. - P236

3 예문이 풍부하게 실려 있는가?
단순히 단어와 뜻만 보면서 외우는 것보다 단어를 활용한 예시 문장을 함께 살펴보면 그 의미를 이해하는 데 훨씬 도움이된다. 단어와 함께 예문을 풍부하게 제시하는 단어장을 선택한다. - P236

4 복습 TEST가 마련되어 있는가?
단어를 살펴보는 데서 그치지 않고 완벽하게 암기했는지까지 확인해 보는 절차를 통해 단어를 놓치지 않고 머릿속에 확실히 각인할 수 있다. 단어만 쭉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간단한 복습 시험도 마련되어 있는 단어장을 선택한다. - P236

헷갈리거나 몰랐던 단어는 단어 옆에 작게 별표를 친다. 이를 통해 내가 이미 아는 단어와 모르는 단어를 구분하는 것이다. 알고 있는 단어를 다시 살펴보고 외우는 건 시간 낭비다. 우리는 모르는 단어만 골라 암기해야 한다. 나중에 복습할 때도 이렇게 평소 별표를 해둔 단어만 집중해서 보면 된다. - P238

프로바이드, 공급하다, 제공하다 처럼 단어와 뜻을 소리내어 여러 번 읽는다. 눈으로도 반복해서 읽고, 글씨로도 여러 번 쓴다. ‘읽고 쓰고, 말하고‘의 3가지 과정을 모두 거쳐야 한다. 다양한 감각을 사용하여 암기할수록 훨씬 기억에 잘 남기 때문이다. - P238

아울러 다양한 예문을 살펴보는 과정이 중요하다. 단어의 뜻을 기계적으로 암기하기보다 실제 문장에서 그 단어가 어떠한 뉘앙스로 쓰이는지를 알아야 한다. 그리고 어떤 전치사와 같이 쓰이는지, 어떠한 형태로 주로 쓰이는지 등을 알아야 독해할 때 의미를 곧바로 파악할 수 있다. - P239

단어장에 제시된 예문은 당연히 꼼꼼하게 읽고 해석해야 한다. 예문이 잘 와닿지 않으면 인터넷 영어사전에 단어를검색해서 새로운 예문을 찾아본다. 해당 단어가 주로 사용되는 형태이며 의미가 잘 와닿는 예문 1~2개를 골라 단어장에 따로 적은 다음, 예문을 읽어보며 체화한다.
이러한 과정으로 전체 단어를 공부한 후 다시 앞으로 돌아가서 반복 암기한다. 머릿속에 단어들이 거의 완벽히 암기되었다는 느낌이 들면 테스트로 넘어간다. 테스트를 보고 틀린 단어에는 별표를 하나씩 추가한다. 별표 친 단어는 다시 복습한다. - P239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기 때문에 시간을 두고 자주 복습해야 한다. 나는 ‘3일 기준 누적 복습‘을 했다. 오늘 외워야하는 단어가 있으면 어제와 그저께 외운 단어들을 먼저 복습한 다음 오늘 외울 단어를 암기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오늘 DAY3 단어를 공부할 차례라면, DAY1 DAY2 단어들은 뜻을 가린 채 영단어만 보며 뜻을 말해본다. 뜻이 떠오르지 않아 막히는 단어가 분명 있을 것이다. 그러면 또 별표를한다. 이런 식으로 가볍게 단어 시험을 보고 별표 친 단어는 다시 한번 꼼꼼하게 암기한다. 뜻을 제대로 대답한 단어들은 간단하게 눈으로만 단어와 뜻을 훑고 넘어간다.
DAY1, DAY2 복습이 끝나면 앞서 3단계에서 언급한 방법대로 DAY3 단어들을 암기한다. 이렇게 암기하면 DAY 하나를 총 3일간 공부하는 게 된다. 그래서 3일 기준 누적 복습법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 P240

그런데 3일 동안 단어를 꾸준히 외운다고 그게 평생 기억에 남을까? 절대 아니다. 그중에서 몇 %는 자연스럽게 망각된다. 그래서 일주일마다, 한 달마다 정기적으로 테스트를 하여 머릿속에 잘 암기되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이때 그동안 외웠던 모든 단어에 대해 테스트를 보기에는 너무 많은 시간이 소요되므로, ‘별표 2개 이상인 단어‘만 추려서 자가 테스트를 본다. - P241

최근 퀴즐렛이 부분 유료화가 되었으니 무료 앱인 ‘Lexilize 플래시카드‘, ‘Onevoca‘ 등을 활용해도 좋다. 퀴즐렛과 비슷하게 다양한 방식의 퀴즈를 제공한다. 퀴즈를 풀고 틀린 것은 단어장에 별표를 한다. 별표 친 단어는 앞서해왔던 것처럼 다시 암기한다. 이렇게 일주일마다 한 달마다 전체 단어 중 별표가 많은 단어 위주로 퀴즈를 보고 별표 치고 암기하는 과정을 반복하다 보면 단어가 모조리 외워진다. 외우기 싫어도 외워진다. - P241

평소 밥을 먹다가도 단어장을 무작위로 펼쳐서 단어를 눈으로 쭉 훑어본 다음, ‘어? 이건 무슨 뜻이더라?‘ 하는 단어는 별표를 친다. 이런 식으로 틈날 때마다 수시로 복습을 하자. 이 단계까지 오면 단어장을 1회독한 것이다. 그런데 단어장 암기는 1회독으로 끝내지 말고 2, 3회독까지 거쳐야 한다. 그렇게 해야 단어장을 마스터한 것이라 볼 수 있다. 한 단어장을 3회독까지 마친 후, 다음 단계의 단어장으로 넘어간다. - P242

문장을 완벽히 독해하기 위해서는 단어 공부와 함께 구문과 문법의 기초를 제대로 다져야 한다. - P243

영어 독해에서는 글의 핵심 내용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지문을 처음부터 끝까지 소설책 읽듯이 죽죽 읽으면 반드시 뒤에 가서 시간이 부족해진다. 글을 완벽히 다 읽고 해석하려고 하기보다는 글의 전반적인 맥락을 제대로 이해하는 데 방점을 두어야 한다. 보통 글의 초중반 부분을 집중해 읽으면 글쓴이의 의도가 드러나는 문장을 발견할 수 있다. 그렇게 핵심 문장을 기준 삼아 글의 뒷부분의 내용을 예측하며 빠르게 독해하라. - P245

글을 대충 읽으라는 말이 아니다. 그리고 다 읽지 말라는뜻도 아니다. 글의 핵심 내용을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뒷부분을 예상하며 읽으라는 말이다. 영어 지문은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글의 핵심 주장이 처음부터 끝까지 그대로 유지되는 지문과, 중간에 한 번 반전되는 지문이 그것이다. - P245

글의 도입부에서 핵심 내용을 제대로 파악하고, 뒷부분을 읽으며 핵심 내용이 끝까지 유지되는지 아닌지를 확인하며 읽어라. 선지를 읽을 때도 글의 핵심 주장을 정오 판단의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 - P245

영어 지문의 모든 문장을 완벽하게 해석하려 하기보다는 핵심이 되는 단어들 위주로 짚어가며 핵심 주장을 빠르게 파악해야 한다. 모르는 단어가 몇 개 나와도 당황할 필요가없다. 문장의 전체적인 내용을 짐작하고 핵심 주장은 최대한 간단하게 나만의 용어로 정리한다. - P248

학년이 올라갈수록 영어 지문의 문장이 더 길고 복잡해지므로 핵심 내용을 명확하게 파악하기가 어려워진다. 그럴 때 ‘A = B‘의 형식으로 핵심을 간단하게 정리하는 습관을 지니면 독해 실력이 빠르게 향상된다. - P248

내신 시험에 확실히 통하는 지문 분석 방법을 전수하겠다. 바로 ‘분석 노트‘ 작성이다. 분석 노트란 모든 유형의 시험문제에 대비하기 위하여 본문을 완벽히 분석해 놓은 노트이다. 분석 노트를 작성하기에 앞서 먼저 본문에 대한 완벽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 지문을 쭉 읽어보며 ① 모르는 단어의 뜻을 파악하고, ② 모르는 문법 개념을 공부하고,
③ 한글 해석을 보고 해석이 잘 안 되었던 문장의 의미를 확실하게 익힌다. 본문의 내용을 모두 이해했으면 그 후 본격적으로 분석 노트를 작성한다. - P249

가장 먼저 분석노트로 사용할 노트를 마련한다. 필기하기 편리하고 평소 가지고 다니면서 읽기에도 간편한 유선스프링 노트를 추천한다. 우선 노트에 검정색 볼펜으로 영어 지문을 필사한다. 한 줄 쓰고 한 줄 띄우는 식으로 본문을 적는다. 지문에 대한 분석 내용을 필기할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이때 모의고사나 EBS 수능특강 교재의 지문을 분석한다면 살펴볼 지문의 양이 방대하므로 필사하는 과정은 생략한다. 모의고사의 경우 새로 프린트한 모의고사 시험지를, 수능특강의 경우 필기가 되어 있지 않은 깨끗한 교재를 준비한다. 그리고 지문에 바로 분석 내용을 적으면 된다. - P249

그 후 빨간색 볼펜으로 지문에 사용된 문법 요소를 찾아 동그라미표를 한다. 시험 문제로 출제될 가능성이 1%라도있는 모든 문법은 빨간색으로 표시하고, 그 문법이 사용된 이유를 동그라미표 밑에 작은 글씨로 적는다. - P249

그다음에는 파란색 볼펜으로 지문에서 접속사를 찾아 세모 표시를 한다. ‘But‘, ‘Therefore‘ 등 접속사가 들어 있는 문장이 지문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기에 이를 쉽게 파악하기 위함이다. 접속사 자리를 빈칸으로 제시하고 알맞은 단어를 찾으라는 시험 문제도 종종 출제된다. - P249

노트의 맨 위에는 글의 주제를 정리하여 한 문장으로 적는다. 교과서 본문의 경우 한 페이지당 주제를 각각 적어야 한다. 본문의 일부분을 지문으로 제시하며 ‘이 글의 주제로알맞은 것은?‘, ‘이 글의 제목으로 적절한 것은?‘과 같은 시험 문제가 자주 출제되기 때문이다. 지문의 주제는 보통 교과서 자습서에 정리되어 있다. 만약 제시되어 있지 않다면직접 주제를 적절히 구상해서 적으면 된다. 모의고사 지문의 경우 지문 전체에 대한 주제를 간단하게 한 문장으로 적는다. - P250

마지막으로 노트 맨 하단에는 개요를 적는다. 개요는 글의 흐름이 어떤 식으로 진행되는지를 화살표로 간단하게 정리한 것이다. 글의 개요를 알아두면 문장 순서 배열 문제나 문장 삽입 문제, 글의 흐름과 관계없는 문장 찾기 문제 등을 풀 때 수월하다. 글의 주제와 개요는 다른 개념임을 유념하자. 주제는 글 전체의 내용을 한 문장으로 축약한 것이고, 개요는 글의 전반적인 흐름을 요약하여 나타낸 것이다. 둘의 개념이 다르므로 각각 정확하게 정리해야 한다. - P251

이렇게 분석 노트를 만들면 3가지 장점이 있다. 첫째, 암기를 아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 지문에서 중요한 내용이 모두 표시되어 있으니 그 부분을 중점적으로 암기하면 된다. 둘째, 교과서나 자습서 등 여러 책을 들춰가며 읽을 필요 없이 분석 노트 한 권만 살펴보면 되니 편리하다. 셋째,
시험에 나올 수 있는 모든 문제 유형을 확실하게 대비할 수있다. - P251

분석 노트에 지문을 완벽히 정리했다면, 이제 해야 할 것은 암기다. 나는 지문 전체를 통째로 암기하는 ‘통암기‘보다는 중요한 부분만 선별해서 외우는 ‘선택적 암기‘를 했다.
그렇다면 무엇이 중요한 부분일까? 답은 여러분도 알 것이다. 바로 앞서 분석 노트에서 표시한 내용이다. ‘문법, 접속사, 제목, 개요, 선생님이 강조한 내용‘이 5가지 요소들을 중심으로 암기한다. - P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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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커피 디저트 세트 x 2개 - [2세트]드립백, 커피백, 약과
알라딘 커피 팩토리 / 2023년 5월
평점 :
품절


따뜻한 디카페인 커피와 약과의 궁합이 좋습니다. 약과는 많이 달지 않고 특유의 꾸덕한(?) 맛이 입에 잘 맞았습니다. 커피백 또한 달달한 향이 은은하게 느껴집니다. 커피백은 처음인데 드립백에 비해 확실히 간편합니다. 포장도 깔끔해서 주변 지인분들께 선물용으로 드리면 다들 좋아하실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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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은 말한다. 부정직하거나 인색하거나 몰인정하거나 이기적이거나 한 사람들을 우리는 모두 싫어한다. 그런데 그런 면들은 모두 그 사람들이 선택한 자질이지 선천적인 것이 아니다.

여기서 우리가 배워야 할 점이 바로 그것이다. 머릿속에서 옳다고 믿는 좋은 자질들은 모두 다 우리 스스로의 노력에 의해 우리 것이 될 수 있으며 그렇게 해서 Integrity를 얻게 된다는 사실 말이다.

아르바이트로 접시 닦는 일을 하더라도 이에 미치는 사람이 본업에 돌아가서도 그 일에 미치고 결국은 성공하게 된다

받는 대가가 얼마이므로 그 이상을 하게되면 손해라고 생각하기 때문일까? 바로 그런 생각이 가난으로 가는 고속도로행임을 명심하라.

톰 피터스(경영에 관심이 있다면 이 사람의 모든 책을 반드시 읽어라)

(그의 이야기를 다룬 <성공시대> 다큐멘터리를 MBC 사이트에서 반드시 찾아서 보라. <노르웨이 라면왕 미스터 리 이야기 Be happy!> 의 저자 이철호를 말한다.)

남들이 하지 않는 서비스를 제공할것, 절대 오늘의 이득에 눈이 멀면 안 된다는 것, 부자들은 끼리끼리 산다는 것, 한 명의 고객으로부터 신뢰를 받게 되면 시간은 좀 걸리지만 그 주변의 모든 부자들도 언젠가 내 고객이 된다는 것.

막노동을 하여도 최선을 다해 제대로 해라

당신이 일한 대가에 대한 법칙 두 개가 있다.
첫째, 당신이 먼저 보여 주지 않는 한 국물도 없다. 대가를 더 많이 받는다면 더 열심히 일하겠다고?
이 세상은, 당신이 열심히 성실히 일하겠다는 그 각오를 덥석 먼저 믿어 주는 세상이 전혀 아니다. 적토마는 홍당무가 없어도 잘 달린다. 홍당무가 적다고 징징거리는 말들치고 제대로 달리는 놈이 없다.

둘째, 보상의 수레바퀴는 언제나 처음에는 천천히 돈다. 가속도가 붙기까지에는 시간이 소요된다. 하지만 사람들은 겨우 몇 개월 열심히 하여 보고 대가가 즉시 주어지지 않으면 실망하여 곧 ‘일하는 본성‘을 드러낸다.

사람 위에 사람 없고 사람 밑에 사람 없다고? 사람은 누구나 평등하다고? 그것을 믿는가? 모든 사람이 평등하다는 말은 이론적으로 그렇다는 말일 뿐이며 그런 사회가 되어야 한다는 희망의 표현일 뿐이다. 사람이 모두 평등한 경우는 생로병사와 신 앞에서뿐이다.

내 말이 여전히 귀에 거슬린다면 사람은 모두 평등하지만 그 사람들이 만들어내는 일의 결과들은 절대 평등하지 않다고 말하면 어떨까. 모든 중국 음식점의 주방장들이 평등한 인간이라고 해서 그들이 만드는 자장면의 맛과 가격이 똑같은 것은 아니지 않는가. 중요한 것은 당신도 맛없는 자장면보다는 맛있는 자장면을 더 좋아할 것이라는 사실이다.

자, 이제 몇 시간을 일하고 얼마를 받는지는 잊어버려라. 일의 질적인 결과에만 관심을 두어라. 몇 년후에 받게 될 대우에 걸맞은 일솜씨를 지금 먼저 보여 주어라. 부자가 아니라면 가진 것은 몸과 시간밖에 더 있겠는가. 그것들을 바쳐 일의 질을 높여라.

그렇지만 직장 생활을 하면 부자가 되지 못한다고? 아니다. "직장에서 일을 잘하지 못하면 직장 밖으로 나가도 부자가 되지 못한다"고 해야 한다. 일을 못하면 직장 밖으로 나가도 절대 성공할 수 없기 때문이다. 결국 직장 생활을 잘하여야 부자가 될 수 있는 법이다. 중요한 것은 직장 생활 자체가 아니라 일이다. 일을 잘하는 사람은 직장을 그만두고 사회로 나와도 일 잘한다는 평가를 받게 되므로 대가를 더 받게 되기 때문이다.

물론 투여한 시간과 노력에 비해 대가가 충분치 않은 경우도 있을 것이다. 기다려라. 곧 많은 사람들이 당신을 찾을 것이며 당신의 몸값은 저절로 높아지게 되어 있다. 그 몸값이 부자가 될 수 있는 투자의 종잣돈이 된다.

동료들의 야유와 시기가 부담스러워지기도 할 것이다. 콩쥐를 시기하는 팥쥐는 언제나 있는 법이므로 철저하게 무시하라. 적어도 5년 후에는 그들과는 다른 세상에서 살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주의 사항

1. 당신이 아무리 열심히 일하여도 대가를 더 받기 힘든 일들이 있음을 명심하라.

2. 일하는 능력보다는 아부가 더 우선인 집단들도 많다. 규모가 크고 안정적으로 보이고 좋게 보이는 곳들인 경우가 많다.

<백만장자 시크릿>에서 저자 하브에커T. Harv Eker는 "부자는 자기 분야의 전문가이고, 중산층은 자기 분야를 어느 정도는 알고 있고, 가난한 사람들은 자기 분야를 잘 모른다"고 말한다.

자기가 일하는 시간을 시급을 받기 위한 시간인 것뿐으로 생각하는 그 머리가 깨지지 않는 한, 평생 인생살이가 고달파질 것이다.

당신이 무슨 일을 하건 간에 재테크 기법이 똑같은 것은 아니다. 자신이 하는 일과 그 일에 대한 보상 시스템이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가에 따라 재테크 기법은 달라져야 한다.

당신이 없으면 회사가 마비될 정도로 일을 하고 지식을 쌓아라. 주어진 일 이상을 배우려고 하는 태도가 재테크보다 먼저 갖추어져야 한다는 말이다.

같은 일을 반복하기는 하지만 본인의 노력 여하에 따라 수입이 늘어날 수도 있는 일이 있다. 능력별 대우를 실시하는 회사도 이 부류이고 의사, 변호사, 학원강사, 건축사, 영업사원 등처럼 한 가지 지식을 계속 우려먹는 경우도 이 부류에 속한다. 이런 일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그 수입이 고객의 숫자에 비례하여 늘어나므로 무엇보다도 고객에게서 신뢰감을 받아야 한다.

전문직업인들은 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찾도록 만들어야 하므로 때로는 언론 플레이도 필요하고 고객이 갖는 이미지를 호전시키기 위하여 책을 직접 출간하는 일도 필요하다.

회사에서 일하는 경우에는 수익창출을 직접 이룩하는 분야에서 일을 하여야 몸값이 비싸진다. 일을 통해 종잣돈을 마련한 뒤에는 전통적인 포트폴리오(현금, 동산, 주식에 골고루 투자하는 것)에 따라 재산 증식을 꾀하는 것이 좋다.

가장 잘 될 때가 가장 망하기 쉬운 때라는 것도 잊지 마라.

우선은 자기가 하고 있는 일에 귀신이 되면서 상급자가 하는 일들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고 사장과 눈높이를 맞추고 시야를 넓혀야 한다. 언제 떠날지 모르는 직장이라고 하여 등한시하면 절대 안 된다. 직장에서 일을 제대로 배우지 못하면 사회에 나와 독립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꽃이 피는 건 힘들어도 지는 건 잠깐이더군"(최영미, <선운사에서> 인용).

돈 버는 건 힘들어도 날리는 것은 잠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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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시작한 사업의 첫 거래에서 작은 불량이 결국 제품의 전량 회수로 이어지는 불상사를 맞게 된다. 이 일 이후로 작은 것에 소홀하지 않게 되었다는 저자의 말에 깊은 공감이 갔다.

열정에는 유효기간이 없다

‘철저하지 않으면 안 되는구나. 작은 것 하나도 소홀히 하면 결정타가 될 수 있구나.‘

나폴레옹이 남긴 명언 중에 ‘시간의 보복‘이란 말이있다. 기일을 놓친 고지서가 훗날 이자에 이자가 복리로 붙듯이, 내가 소홀했거나 간과한 실수 하나가 해결하기 힘든 더 큰 문제로 부메랑이 되어 되돌아온 것이다. 가격 경쟁력만 생각하다 품질을 체크하지 못한 것이 실수였다. 내가 아낀 몇 푼이 불량을 만들었고, 그것이 ‘전량 폐기‘로 돌아왔으니 말이다. 천 원의 보복이었다.

첫 거래에서 신고식을 단단히 치른 나는 다시 한번 작은 것 하나하나의 소중함을 깨달았다. 먼지가 쌓여 태산이 될 수 있지만 반대로 작은 실금 하나가 댐 전체를 파괴할 수도 있다.

이처럼 나의 작은 실수와 무심함이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한다는 사실을 뼛속 깊이 새길 수 있었다. 아마 그 첫 거래가 아무 문제 없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다면, 이후에 나는 작은 것 하나하나에 그토록 정성을 기울이지 않았을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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