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이나 풋볼이나 1인치씩 앞으로 가는 것일 뿐이다. 그 1인치에 얼마나 최선을 다하느냐에 따라 거기서 승리와 패배가 갈라진다. 승리와 패배의 차이는 결국 1인치의 차이이다. 우리는 오직 1인치를 위해 달릴 뿐이다."

미래의 야망은 던져 버려라. 꿈과 야망은 성공의 원동력이 아니다. 보잘것없어 보이는 1인치 전진을 위하여 오늘 외롭게 최선을 다하는 힘이 바로 성공의 원동력이다.

세계 최고의 테니스 선수 피터 샘프라스 역시 성공의 비결을 묻는 기자들에게 이렇게 답했다. "나는 결코 한 시합에 이기려고 하지 않는다. 한 세트나 한 게임을 이기려고도 하지 않는다. 나는 오직 한 점만을 따기위해 노력한다." 나는 솔직히 샘프라스가 누군지도 알지 못하지만 나 역시 그 사람처럼 하여 왔다. 당신도 그렇게 하라.

나는 인생을 Life와 Living으로 구분한다. 번역을 한다면 삶과 생활이라고 할 수 있겠다. Living은 경제적 대가를 얻고자 시간을 투여하는 대상, 혹은 그런 목적으로 일하는 시간 자체를 그 영역으로 갖는다.
기본적으로 인간이 하는 모든 일은, 그 일에서 보람을 찾을 수 있건 없건, 그 대가가 많건 적건 간에 무료로 하는 것이 아니고 생계를 의존하고 있다면 모두 Living에 속한다.

Life는 돈을 벌고자 하는 행위와는 관계없이 시간을 사용하는 영역이며 우정, 사랑, 희생, 보람, 가족, 자연 등이 그 중요 가치를 이루지만 게임이나 영화, 음악 등과 같이 자신이 재미있어하거나 좋아하는 것을 즐기는 것도 이 영역에 속할 수 있다. 다른 직업을 택하면 더 많은 보수를 받을 수 있는데도 적은 보수에 아랑곳하지 않고 남을 위해 희생하고 봉사하는 사람들은 Living 속에 Life가 깊이 스며든 경우이다. 그러나 입으로는 봉사나 보람을 내세우면서도 실제로는 대가에 더 관심을 갖고 있다면 그것은 Life를 위장한 위선적인 Living에 불과하다.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삼고 있는 예술가들처럼 Life와 Living의 영역이 상당 부분 중복되는 경우들도 있다.

가장 바람직한 인생은 이처럼 Living 속에서 Life를 추구하며, 이 둘의 구분 없이 살아가는 인생이 아닐까 싶다.

중요한 사실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Life는 Living에서 얻은 돈으로 유지될 수 있다는 점이다. Living이 나무의 뿌리와 줄기라면 Life는 열매라고 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뿌리도 없이 Life에 너무 치우치게 되면 Living이 흔들리게 된다.

부자들의 경우는 어떨까? 대부분의 부자들은 예술가들처럼 Living에 속하는 일을 자신의 Life로 생각하며 살아온 사람들이다. 일은 일상에서 그들이 최우선으로 삼는 가치라고 할 수 있다. 나 역시 일하는 것을 그 어떤 가치보다 우선시하며 즐겨 왔다. 하지만 일 자체를 평생의 의무로 생각하지는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나는 ‘일, 일, 일‘ 하며 살았느냐고? 일을 효율적으로 남들보다 잘하게 되면 세상에서 받는 대가가 커진다. 그 받는 대가가 쌓여 부자가 되면 그 다음부터는 일에서 벗어나, 살고 싶은대로 살 수 있게 된다. 즉 Living에 얽매이지 않아도 되는 Life가 가능하게 된다,

반대로, 젊어서 Life에 투자를 많이 하게 되면 중년 이후에는 Living 때문에 쩔쩔매게 되는 경우가 태반이다. 나는 우선은 Living에 최선을 다하면서 30대가 끝나기 전에 Living 영역에서 뭔가 이룩해 놓고자 하였다. 즉 철저하게 우선순위를 Living에 두었다. Living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은 바빠진다. 정신없이 바쁘다 보면 문득 회의감이 찾아올 것이다. Life와의 균형 문제로 인하여 갈등을 느끼게 된다는 말이다. 이 갈등을 이겨 내지못하면 부자가 되기는 어렵다.

콜럼버스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 《1492콜럼버스 1492 : The conquest of Paradise》에서 콜럼버스의 아내는 남편에게 제발 돈 좀 벌어 오라고 핀잔을 준다. 그러자 콜럼버스는 이렇게 대답한다. "돈은 사람을 행복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바쁘게 만든다." 맞다. 이것은 웬만큼 부자가 되어도 마찬가지이다. 부자가 되면 한가하게 되는 것이 아니다. 부자로 만들어 준 구조체를 관리하여야 하기에 시간에 더더욱 쫓기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부자가 된 뒤의 Living과 Life 사이의 균형 문제는 부자들 자신이 알아서 처리하여야 할 문제이다.

문제는 부자가 되려는 사람들이 생각하여야 할 균형과 불균형이다. 흔히 돈과 관련하여 사람을 평가할 때 아래 네 마디 중 하나를 사용한다.

돈도 없다. (Living도 Life도 신통치 않다.)
돈은 없다. (Living은 신통치 않으나 Life는 좋다.)
돈은 많다. (Living은 좋으나 Life는 신통치 않다.)
돈도 많다. (Living도 좋고 Life도 좋다.)

아마도 누구나 ‘돈도 많다‘는 말을 듣고자 할 것이다. 내가 조언할 수 있는 것은, 부자가 되어 가는 단계에서만큼은 Living과 Life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완벽하게 잡으려고 하지는 말라는 것이다. 일단은 Living에 신경을 쓰고 시간을 투자하라(이것을 나는 일용할 양식부터 먼저 구하라는 말로 표현하기도 한다). 그래야 뿌리가 깊고 굵게 박히며 비바람이 쳐도 열매가 맺는다. 자신이 원하는 Life를 갖고자 한다면 우선은 Living에 충실하면서 돈부터 모으라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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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리자 2023-07-28 16:34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열심히 읽고 계시는군요. 저도 다시 잡아야겠어요.
어느새 7월이 다 가는군요.더운 날씨에 건강 잘 챙기시고 8월에도 화이팅 하세요.^^

즐라탄이즐라탄탄 2023-07-28 16:44   좋아요 2 | URL
예 열심히 읽고는 있는데 책페이지 수가 결코 적지 않은 책이라 그런지 진도가 생각만큼 빨리는 안나가는듯 합니다. 읽으면서 이 책 끝까지 완독하신분들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그래도 한문장한문장 와닿는 글들이 많아서 뭔가 배워간다는 느낌으로 읽으니 괜찮은거 같습니다. 모나리자님도 더운 여름 잘 이겨내시고 즐거운 독서Life 하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이 모든 게 논문의 출처가 분명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영국판이라고는 해도 무려 네이처지.

"지랄한다. 죽긴 왜 죽어?
먹고살자고 하는 게 회사생활인데."

한국공조는 대체재가 있는 제품을 판다. 그렇기에 소비자의 신뢰를 잃는 순간 회사는 끝.

지옥 같았던 어제는 마치 하룻밤 꿈이었던 것처럼 불리했던 상황은 180도 바뀌었다.

서당 개 삼 년이면 풍월을 읊는다더니 용재는 닷새 만에 더듬거리는 영어를 구사하기 시작했다. 그간 영어에 자신이 없어 늘 전시장 뒤편에서 눈치만 봤던 녀석이었기에 어쩌면더 절실했을지도 모를 일이었다.
궁하면 통한다더니 한 번 말문이 터진 녀석은 더 이상 방문객을 피하지 않았다.

"어쩔 수 있나요. 첫 참여라는 데 의의가 있는 거니까요."
이번 전시회의 모든 것이 레포트로 작성되어 임원진에게 보고될 거다. 만약 내년에도 IFA에 참여한다면 이번 행사를 교훈 삼을 수 있을 테고.
"내년엔 좀 더 괜찮은 행사를 할 수 있겠죠.
하지만 당장 아쉬운 건 어쩔 수가 없다.

"미시시피에서 천사가 태어났다는 걸 이제야 알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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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읽은 내용에도 좋은 것들이 많지만 특별히 먹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심도있게 다루어져서 상당부분 공감할 수 있었다. 뇌과학을 알고 그에 맞게 행동하는 것과 모르고 그냥 아무렇게나 행동하는 것에는 큰 차이가 발생할 수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우리는 위클리 테스트, 곧 주말시험을 본다. 일주일 동안 공부한 것에 대한 평가이다. 등수에 연연하지 않고, 자기 자신에게 도전하게 한다. 이 제도는 여러 가지로 유익한 면이 있다. - P152

대부분의 학교는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로 학생들의 성적을 매기는데, 이것은 아이들을 종종 벼락치기의 함정에 빠지게 한다. 이러한 방법은 장기기억에 별로 도움이 안 된다. 왜냐하면 스트레스로 인해 코티솔 호르몬이 과도하게 분비되어 결국 단기기억을 관장하는 해마에 손상을 입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시험을 보고 나면 깨끗이 잊어버리고 마는 것이다. - P152

하지만 위클리 테스트는 다르다. 매주 도전, 긴장, 성취감을 맛본다. 위클리 테스트는 뇌에 부담을 주면서 자발적인 공부를 가능케 한다. 강요에 의한 억지공부가 아니라 능동적 공부연습을 하게 한다. 오히려 매주 보는 시험에 더 스트레스를 받지 않겠느냐고? 그렇지 않다. 중간고사나 기말고사는 다른 사람들과 내 점수를 비교한 등수에 민감해지는 시험이지만 위클리 테스트는 내 이전 점수와 새로운 점수를 비교하는 시험이다. 예를 들어, 지난주보다 5점 더 올려보자는 도전을 한다든지, 자신의 공부법에 문제가 있다면 바꿔 보자든지 내적 동기유발이 발생하게 된다. 남과의 비교는 늘 자신을 피곤하게 만들지만 자기 자신과의 비교는 이전보다 나은 발전을 도모하게 되어 있다. - P153

위클리 테스트의 장점이 더 있다. 학생들의 정서변화를 체크할 수 있다는 것이다. - P153

도파민의 강화학습이란 개념을 아는가? 일단 한번 성취감을 느끼면 도파민이 분비되어 기쁨과 쾌감을 얻게 된다. 그러면 그다음에도 그런 쾌감을 느끼고 싶은 욕구가 생긴다. 이것을 도파민의 강화학습이라고 하는데, 한 번 학습 목표를 성취한 학생은 더 이상 공부 잔소리를 하지 않아도 왕성해진 뇌의 기능으로 스스로 공부한다. 이런 경우, 우리는 강화학습의 사이클이 작동하기 시작했다고 말한다. - P155

"저는 공부란 영향력을 넓히기 위해서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공부의 영역을 넓히는 것은 곧 영향력을 넓히는 것과 같다. 영어만 한 사람보다 영어와 중국어 둘 다 한 사람이 아무래도 더 많은 영향력을 끼치지 않겠는가? 이런 마음가짐으로 공부하니 공부능률은 따 놓은 당상 아니겠는가. - P157

뇌를 자극하고 생각을 만들어내는데 있어 토론만큼 좋은 것이 없다.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근거를 생각해내고, 상대방의 주장을 반박하기 위해 논리를 쌓아나갈 때 초강력 뇌 자극이 이루어진다. - P158

나의 의견을 친구들에게 얘기하고, 같은 문제를 토론하고, 다른 관점으로 문제를 바라볼 수 있다는 게 너무 좋았습니다. 미리 나누어주신 토론주제 내용은 예습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교과서가 더 자세히 읽어질 뿐만 아니라, 더 자연스럽게 외워졌습니다.
지금은 토론식 수업 덕분에 공부가 더 효율적이고, 문제를 판단할 때의 보는 관점도 많이 달라졌습니다. 이런 교육을 만들어 준 것에 감사합니다. - P163

상대성원리가 어떻게 탄생하게 됐는지 아는가? 어떤 사람이 상대성원리를 어떻게 만들어 냈는지 질문을 했을 때, 아인슈타인은 이렇게 대답했다고 한다.

나는 몇 날 몇 년 동안 생각하고 또 생각한다. 그러다가 99번은 그릇된 결론을 얻는다. 마침내 100번째에 이르러서야 옳은 결론에 도달하게 된다. - P164

그렇다. 뇌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 뇌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아이들이 생각하도록 만들어야 한다. 생각은 뇌에 지속적인 자극이 된다. 공부 능률을 높여주는 뇌 과학의 키워드는 ‘행복‘과 ‘자극‘이다. 자녀 또는 학생에게 공부하기를 득달하기에 앞서 뇌의 가려운 데를 긁어주고, 충분한 행복을 느끼게 만들어 주고, 뇌를 자극하여 뇌의 신경회로를 더욱 풍성하고 견고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 P164

전 세계인이 유대인의 교육법에 주목하고 있다. 유대인의 교육은 토라나 탈무드를 매체로 식사시간이나 잠자리에 들기 전 시간마다 부모가 자녀들과 질문을 하며 토론하는 공부 방식을 취한다. 가정에서 이루어지는 자연스러운 토론은 공부의 동기를 부여하고 계속 뇌를 자극해 암기력과 창의력을 탁월하게 키워준다. 한마디로 질문과 토론을 통해 뇌 신경회로망을 활발하게 하면 브레인 파워가 커질 수 있다는 말이다. - P167

뇌는 채식주의자라고 볼 수 있다. - P169

뇌가 똑똑해지려면 불포화지방산이 필요하다. 이것은 육류보다 식물에 풍부하다. 불포화지방산이 신경세포를 유연하게 하여 뇌 기능을 좋게 하는 반면에, 육류에 포함되어 있는 포화지방산과 콜레스테롤은 뇌 신경세포 간의 연결을 원활하게 해주는 세로토닌 같은 신경전달물질 분비를 낮게 하여 학습능력을 떨어뜨린다. 또한 뇌혈관까지 좁아져서 뇌 혈류량 및 산소공급에 문제를 일으켜 뇌의 노화를 촉진한다. - P169

유대인들이 정한 청정음식을 ‘코셔Kosher‘라고 하는데, 이는 ‘먹기에 합당한 식품‘이라는 뜻이다. - P169

토라의 레위기에 잘 정리되어 있다. 이곳을 읽다보면 재밌는 사실을 발견하기도 한다. 동물의 내장과 기름, 즉 지방 덩어리를 사람이 먹지 못하도록 규정한다. 신에게 제사 지낼 때 제단 위에서 이것들을 태우라는 것이다. - P170

한국에는 삼겹살, 곱창, 막창을 파는 식당들이 골목마다 즐비하다. 그들이 믿는 종교의 율법 때문에 이 고소하고 매혹적인 음식을 먹을 수 없다니, 한때는 유대인들이 불쌍하다고 생각해본 적도 있다.
그런데 이것들을 먹지 않는 게 좋다는 과학적인 사실이 발견됐다. 모든 동물은 사람의 체온보다 2~4도가 높은 38~42도 사이에 분포를 하게 된다. 이러한 온도에서 있던 지방을 사람이 흡수하게 되면 상대적으로 낮은 체내 온도에서 동물성 지방이 끈적거리게 되어, 혈전이 쌓이고 심혈관 계열의 질병을 초래하게 된다는 것이다. - P170

요즈음은 국제적으로 코셔 식품의 인기가 상당하다. 어떤 식품이 소위 코셔 인증을 받으면 그 식품이 유기농법에 의해 청정하게 생산된 건강식품이라고 간주한다. - P170

"예전보다 수업시간 때 졸지 않아요. 집중력이 좋아지기 시작하나 봐요. 그리고 밤에 잠을 잘 못드는 편인데 지금은 누우면 그냥 바로 잠들어요. 이대로라면 2달 후 충분히 집중력이 엄청 향상될 수 있을 것 같아요." - P171

"야채에는 식이섬유가 많아. 변의 유동성을 좋게 해주거든. 그래서 변비도 없어지는 거야." - P172

요즘 우리 주변에는 브레인 파워를 약하게 만드는 식품이 너무 많다. 가장 쉽고 빠르게 어디서나 구할 수 있는 가공식품과 인스턴트가 제일 큰 문제다. 여기에 각종 첨가제들 또한 문제가 많다. 이 음식들에 들어있는 트랜스지방도 큰 골칫거리이다. 세포막을 약화하고 염증을 유발하고 신경전달물질의 합성을 방해하는 용서 못할 놈들이다. 공부란 건강한 뇌 신경세포 간의 시냅스의 접속활동을 강화하는 과정인데, 여기서 세로토닌 같은 공부 호르몬의 분비가 불량해진다고 생각해보라. 결국 불량 뇌가 돼버리는 것이다. 뇌를 망치고 싶다면, 열심히 인스턴트를 즐겨도 좋다. - P172

중독은 뇌세포를 손상시키는 결과를 가져온다. 중독의 대상이 술이든, 담배든, 인터넷이든, 스마트폰이든 그 결과는 동일하다. - P173

뇌는 아날로그를 좋아한다. - P177

자녀들에게 일기, 편지, 독후감, 감상문 등을 손 글씨로 쓰게 하자. 인스턴트 메시지는 인스턴트 음식과 같다. 손 글히는 컴퓨터 자판보다 더 감정이 잘 전달되고 정성을 담을 수 있다. 그리고 손 글씨를 쓰면 두뇌가 활성화되어 학습에 좋은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도 발표되었다. - P177

많은 심리학자가 부정행위에 대한 심리학적 답을 얻기 위해 연구를 거듭해왔다. 그중 한 가지 흥미로운 연구결과는 셀프컨트롤(자기조절능력)이 약할수록 부정행위를 저지를 확률이 높다는 것이었다. - P183

연구 결과, 부정행위를 하는 빈도가 높을수록 자아효능감과 학업능력이 뒤떨어진다는 것이 밝혀졌다. - P183

치팅 현상에 대해 결론적으로 얘기하면, 성취가 목표인 사람은 눈앞에 보이는 유익을 물리치지 못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내가 이 분야에서 마스터가 되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과정을 중요시한다고 한다. 과정을 중요시하다 보니 남들보다 시간은 걸리겠지만 결국 성공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치팅을 하느냐 하지 않느냐 하는 것은 결국 도덕적 근육moral muscle의 약함과 강함의 차이에서 오는 것이다. - P183

이 아이가 도대체 왜 이렇게 변하지 않을까 싶었다. 원인은 변하지 않기로 작정했기 때문이었다. 잠자는 사람은 깨울 수 있지만, 잠자는 척하는 사람은 깨울 수 없듯이, 깨어나고 변화될 마음이 아예 없는 사람을 돌이킬 방법은 없는 것이다. - P187

거짓말은 인성의 파괴, 상호신뢰의 파괴, 공동체의 파괴를 불러온다. 지저분한 곳에 쓰레기가 모여들듯이, 서로를 믿지 않으며 속임수만 만연한 온갖 지저분한 마음들이 모여들게 된다. - P187

정직할수록 경쟁력이 높아진다. - P190

저는 항상 모든 일의 출발은 ‘있는 모습 그대로‘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P191

인간의 인간됨은 부모공경에서 시작한다. - P197

부모를 공경하려면, 부모를 사랑해야 한다. 부모를 사랑하려면 부모와의 관계가 좋아야 한다. - P198

편지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자녀와 대화하고 소통할 수 있는 좋은 매개체가 된다. 이 아날로그 편지 주고받기를 가정에서도 되살려보라. 소원해진 부모-자녀의 관계를 복원시키는 좋은 도구가 될 것이다. - P200

부모님도 자녀들에게 손 편지를 보내는 것이 생소하기는 마찬가지다. 자녀들에게 편지를 쓰면서 자신도 몰랐던 잘못이나 감정들을 깨닫게 되고, 자녀들에게 솔직한 이해와 용서를 구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 P201

Number One은 계속해서 경쟁을 부추긴다. 그러나 Only One은 다르다. 다른 사람이 잘하는 것을 인정해주고, 내가 잘하는 것을 나 스스로 인정한다. 그러면 친구가 경쟁의 대상이 아니라 협력의 동반자가 된다. 건강한 부모-자녀 관계를 원하는가? 그렇다면 학생들이여 다음과 같이 되어라. 부모들이여 이렇게 가르쳐라.

"Number One 이 아니라 Only One 이 되어라." - P202

청소년들을 철들게 하는 데 효과적인 방법은 노인들을 자주 안나도록 하는 것이다. 나도 언젠가 그렇게 늙을 것이라는 생각을 통해 겸손을 배운다. - P204

맞아, 사랑한다면 욕심을 버려야 하고 욕심을 버려서 나의 소중한 것도 내어줄 수 있어야 해 - P208

누군가를 돕는 데는 나이나 돈이 필요하지 않다. 청소년이라고 해서 얕보아서는 안 된다. 어른들은 안될 이유를 찾지만 아이들은 할 수 있는 것을 찾는다. 내가 가지고 있는 것으로 전 세계를 바꿀 수는 없지만 한 사람의 세계는 바꿀 수 있는 것 아닌가! 우리의 청소년들, 오스틴과 다를 바 없다. 위대한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 P214

1그램의 행동이 1톤의 생각보다 위대하다. 모든 기적 같은 위대한 일들은 1그램의 행동에서 시작한다. 생각만 아무리 1톤만큼 해봤자 그것은 생각에 그칠 뿐이다. 기억하라 ‘1그램의 기적‘을. - P214

물질이 있는 곳에 마음이 있다. 삶의 가치는 다른 사람과 함께 하는 마음에 있다. - P215

행동하지 않는 사랑은 결코 사랑이라고 말할 수 없다. - P216

대학이 공부의 목표인가? 그렇다면 회사나 조직의 부속품으로 성공할 것이다. 그리고 ‘죽었더라‘가 삶의 결론이 될 것이다. - P218

시간을 정복하는 ‘프로‘가 되어야지 시간에 끌려가는 ‘포로‘가 되어서는 안 된다. 다른 사람과의 경쟁이 아닌, 어제의 나와 경쟁할 때 발전이 있다. 이런 말이 있다. "미래를 종이에 적은 계획이 바로 ‘기록‘이고, 기록된 과거의 결과물로 나오는 것이 바로 ‘계획‘이다." - P221

셀프 리더십은 태도의 변화를 맛보아야 한다. 학교는 학생들이 긍정의 마인드로 리셋Reset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 P225

때론 자신에게 칭찬할 줄 알아야 한다, 자기가 자신을 끌어 안을 줄 알아야 한다. ‘그만 하면 잘한 거야. 수고했어. 앞으로도 계속 잘 할 거야‘ 하며 자신에게 격려를 할 필요가 있다. 이것은 절대로 교만이 아니다. - P226

자기를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 남들도 사랑할 줄 안다. 자기를 사랑할 줄 모르는 사람은 남들에게 사랑만 요구하지 사랑해주려고 하지 않는다. 자기를 사랑하는 사람은 불평의 상황에서도 감사거리를 찾을 수 있는 사람이다. 불가능의 환경 속에서 가능성을 발견할 줄 아는 여유 있는 사람이다. - P227

셀프 리더십이 세워진 사람은 공동체에 영향력을 주게 된다. 그래서 그 사람은 그가 속한 커뮤니티의 리더가 될 가능성이 크다. 그런 사람에게는 그룹 리더십을 키워줘야 한다. - P227

"우리는 우리 마음속에 사랑을 가지고 섬겨야 한다." - P229

내 마음에 사랑이 생긴 후 나는 매우 놀랐다. 처음에 불만을 가지고 나에게 이야기하던 그 애들이 이제는 내가 무엇을 하자고 말하면 따라주는 것이다. 내 말에 경청해주었고 더 나아가 날 응원해주었다. 그제야 나는 교장 선생님의 말씀을 이해하게 되었다. - P230

리더가 되기 위한 조건은 능력이 아니다. 내가 느끼고 배운 것은 사랑이다. 리더에게 사랑이 있다면 리더십이 얻어진다. 왜냐하면 사랑을 가진 리더는 구성원들에게 계속 주고 싶기 때문이다. 그것도 최고의 것으로 내가 남을 사랑한다면 주기 위해 나를 성장시킬 것이다. 그렇기에 사랑 그 하나면 되는 것이다. 지금도 나는 리더가 되고 싶다. 그냥 앞에서 이끌고 멋있어 보이는 리더가 아닌 ‘섬기는 리더‘가 되고 싶다. 사랑을 가지고 세상에 나갈 것이다. 그리고 세상에 나눠줄 것이다. - P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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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위로하고 이끌어나가야 할 사람은 나뿐이었으니까.

시간이 몇 년 지난 뒤 아내를 만나게 됐을 때, 내가 아내에게 사 준 첫 음식은 바로 양은냄비에 끓인 동태찌개였다.

"보상의 수레바퀴는 천천히 돈다"

돈이 많아지면 불편하고 구차한 환경이 편리하고 쾌적한 환경으로 변할 뿐이다. 생활 수준이 높다고해서 높은 행복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라는 말이다.

그 어떤 성공이건 간에 결코 행복이 자동으로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목표가 성취되면 성취감을 맛볼 수 있을뿐이지 그 성취감이 행복과 동의어는 아니기 때문이다. 나폴레옹이 알프스를 넘어갔다고 해서 행복해졌다는 것은 아니지 않은가.

TV 프로그램 ‘성공시대‘(이미 방송이 끝났지만 인터넷에서 볼 수 있으므로 가능한 많이 보아라)나 위인전에 나오는 사람들을 본받아 "나도 저렇게 되어야겠다."고 생각하는 것은 바람직하지만 "저런 사람이 안 되면 내 삶은 불행하여진다"는 생각은 하지 말라. 분명히 말한다. 그 어떠한 실패도 불행을 의미하지는 않으며 그 어떤 삶도 열등하다고 일방적으로 매도할 수는 없다.

(내가 가진 자로서 글을 쓰고 있기는 하지만 못 가진 자와 실패한 자를 ‘못난 놈‘, ‘불행한 놈‘이라고 말하는 것은 결코 아니라는 것을 명심하라. 내가 철저하게 비난하고 꾸짖는 대상은 시간을 우습게 여기는 게으름과 나태함에 빠져 자기 변화를 꾀하지 않으면서도 돈과 성공과 행복을 아주 ‘편안하게‘ 꿈꾸는 사람들이다.)

행복은 우리가 소유한 것들과 비례하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해서 반비례하는 것도 아니다. 내 경험에 비추어 말한다면, 행복은 우리가 소유한 것들이 유형의 것이건 무형의 것이건 상관없이 그 양과 질이 증가하는 과정이 계속될 때 얻어진다.

미국 심리학자 데이비드 마이어스David G. Myers 역시 <행복의 추구ThePursuit of Happiness: Discovering the Pathway to Fulfillment, Well-Being, and Enduring Personal Joy > 에서 ‘고정된 고소득보다는 소득이 증가하는 상태가 더 낫다"고 결론지었다. 소득의 많고 적음 그 자체가 아니라 소득이 매년 오르고 있을 때 인간은 행복을 더 많이 느낀다는 것이다. 매년 연봉 백만 달러를 계속 받는 사람보다는 10만 달러의 연봉이 매년 증가되는 사람이 더 행복하다는 말이다.

나는 그의 말에 한 가지 더 붙이고 싶다. "사람은 자신의 삶에 변화를 스스로 일으켜 그 어떤 분야에서든지 자신의 가치를 계속 증대시켜 나갈 때 행복을 맛볼 수 있다"고 말이다.

토머스 제퍼슨은 "행복의 추구는 양도할 수 없는 권리"라고 했다. 그 권리를 누리려면 스스로의 변화를 먼저 주도하라. 남이 하면 따라 하고 남이 좋다면 따라서 좋다고 박수치는 그런 삶이 아니라 당신 스스로 뿌듯하여 질 수 있는 주체적 삶을 찾아라. 어제가 오늘 같고 오늘이 내일 같은 삶은 이미 생명이 죽은 삶이다. 하지만 수많은 사람들이 그런 삶에 익숙해져 있다.

당신이 돈을 얼마나 벌든 간에 삶에 변화가 없고 뿌듯함이 없다면 결코 행복을 느낄 수 없다. 돈이 문제가 아니다. 당신이 자기 자신의 가치를 변화시키고 증가시키는 노력을 할 때 행복은 매일같이 주어지는 법이며 덤으로 뿌듯함마저 느끼게 된다.

문제는 여기서 그 변화의 방향을 어느 쪽에다 두는가에 있다. 그 방향은 오직 두 가지뿐이다. 그 하나는 이 사회에서 대가를 더 많이 받는 것과 관련되어 있다. 일에 변화를 만들 수 있는 지식을 추구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다른 하나는 이 사회에서 대가를 받는 것과는 관련없이 인간으로서의 성숙함을 지향하는 것이다. 참선을 하면서 자기를 바라본다거나 《로마인 이야기》를 읽으면서 인생을 배운다거나 하는 것 말이다.

시간을 헛되이 쓰지 않고 책을 읽고 지식을 습득하여 삶과 생활 속에서 실천할 때 언제나 나는 뿌듯함과 행복감에 충만하였다.

‘충분히 행복한 운 좋은 사람‘ 이라는 표현은 심리학 교수 다니엘 카네만Daniel Kahneman이 한 말이다 (노벨 경제학상도 받았음을 고려하면 그의 책 <생각에 관한 생각>은 읽어 볼 만한 책이 아니겠는가). 그는 행복을, 순간기억(moment base: 일례-사진을 보면서 그때 참 좋았어 라고 생각하는 것)과 관련지으며
"가장 행복한 사람은 행복해지고 싶어 하는 열망이 크지 않았던 사람" 임을 지적한다. 기를 쓰고 행복을 찾아 나서는 사람이 오히려 행복해지기가 힘들다는 말인데 나도 그 말에 동의한다.

윌리엄 데이먼William Damon의 〈무엇을 위해 살 것인가>(제목에 속지 마라. 원제The Path to Purpose: How Young People Find Their Calling in Life인데 젊은이들을 이끌어 주는 방법론 같은 것이다)를 보면 그 말이 이렇게 표현된다. "가장 행복한 사람은 행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경우가 드물다."

"진정한 행복은 사람들로 하여금 몰입하게 만들고, 도전하게 만들고, 빠져들게 만드는 흥미로운 것들과 관련이 있다."

행복은 우연히 찾아오는 것이 아니며 외부 요인에 의하여 좌우되는 것도 아니고 순간순간 충분히 몰입할 때 찾아온다. 칙센트미하이가 〈몰입Flow〉에서 강조하는 내용이다.

전쟁터에서 전쟁의 법칙을 무시하고 휴머니즘을 찾으면 당신이 죽는다.

(매 단계마다 각 팀에서 축출된 사람은, 인간관계에만 치중한 사람과 개인적인 공로 혹은 명예만을 추구한 사람이었다. 최후에 승자가 된 사람은 동료들과의 동맹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있던 사람이었다. 새겨들어라!).

내가 도대체 이해가 가지 않는 것은 경제 게임을 하는 사람들이이 게임이 요구하는 차가운 속성을 이해하지 못하고 휴머니즘을 찾는다는 것이다.

냉전 이후 더 이상 국가의 역할은 없으며 모든 사회적 문제는 시장에서의 경쟁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는 생각을 신자유주의라고 부르는데(사회적 평등과 책임을 전제하고 있는 고전적 자유주의와 구별된다) 신자유주의는 당연히 빈부격차와 인종갈등, 지역갈등을 그 어두운 그림자로 갖고 있다.

그렇다면 과연 그 그림자를 없애 주고 살벌한 경제 전쟁을 종식시킬 앤서니 기든스의 ‘제3의 길‘ 같은 것은 과연 있는 것일까? 파이낸셜 타임즈의 칼럼니스트 마틴 울프는 제3의 길을 "유럽의 문제해결에 전혀 도움을 줄 수 없는 화려한 수식어"에 불과하다고 했다. 그런 제3의 길이 있건 없건 분명한 것이 하나 있다. 그것은 적어도 이 글을 쓰는 나 자신이 살아 있는 동안에는 그런 길이 세상에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이다. 그 길이 마련되기 전에 나는, 어쩌면 당신도, 이 세상을 떠난다.

그러니 당신이 경제 활동을 하는 사람이라면 경제 게임의 본질을 이해하고 그에 맞추어 변화하고 행동하여야 한다. 총체적 중산층 국가로 불리던 일본마저도 그 게임의 본질을 이해하고 실천하지 못해 중류층이 무너지고 있는 중이다. 이 게임은 아주 지극히 단순하다. 이익을 누가 더 많이 낼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는가, 그것뿐이다. 그것 이외에 고려하여야 할 다른 이데올로기는 없다. 지역 경제를 생각하거나, 정치적으로 특정 계층을 고려하거나, 기존 근로자들의 기득권이나 생존권에 신경을 쓰거나 하게 되면 그것은 곧 경쟁력 상실을 가져온다.

전쟁 중에 나비가 아름답다고 해서 구경하지 말라.
전쟁 중에 꽃이 아름답다고 해서 손을 내밀지 말라.
전쟁 중에 하늘 노을이 아름답다고 해서 눈길을 보내지 말라.
그래야 총에 맞아 죽지 않는다.

개인도 마찬가지이다. 당신이 경제적으로 살아남으려면 휴머니즘이 아니라 손익계산서에서 이득이 나와야 한다. 도대체 왜 그렇게 비인간적으로 행동하여야 하느냐고? 그래야만 경제 게임에서 이길 수 있고 자본이라고 하는 힘을 지닐 수 있기 때문이다. "힘을 지니지 못한 자는 평화를 누릴 자격이 없다." (프랑스의 극작가이자 외교관인 장 지로두가 한 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당신이 휴머니스트라면 경제 게임을 하지 않으면 된다. 축구팀에 농구 선수가 들어와서는 왜 손을 사용하지 않느냐고 징징대지 말고 돈 벌지 말라는 말이다.

꿈 깨라. 꿈을 갖고 야망만 품으면 모든 것이 다 이루어지는가? 꿈과 야망이 없는 사람이 이 세상에 과연 얼마나 되겠는가. 누구나 성공의 꿈을 품고 살아가는데 왜 성공한사람은 극소수라는 말인가. 그 이유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꿈은 야무지고 원대하게 품지만 그 꿈을 실현시키는 아주 작은 단계들은 하찮게 여기고 무시하기 때문이다.

부자가 되고 싶다는 야망에 사로잡히면 일확천금만 꿈꾸게 된다. 절약을 하면 부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머릿속으로는 알고 있지만 당신은 현재 수입으로는 절약한다 하여도 백만장자가 되기에는 어림 반 푼어치도 안 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그 돈은 부자가 되는데 하등 도움이 안 될 것으로 여기고 미련 없이 다 소비하고 만다.

결국 일확천금의 꿈이 당신을 오히려 도태시킨다.

그러므로 부자가 되고 싶다는 막연한 꿈이나 야망은 버려라. 10년후의 목표? 5년 후의 목표도 세우지 말라. 그 기간 동안 당신은 그만 지쳐 버리고 만다. 그저 1년 정도 앞의 목표만을 세우되 1000만 원을 모으는 것 같은 소박하지만 구체적으로 실행 가능한 목표를 세워라.
그러한 목표가 정하여지면 당신은 이제 당신의 수입에서 얼마를 떼어내 얼마 동안이나 저축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계산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행동 지침이 당신 자신에 의하여 구체적으로 세워지게 된다는 말이다.

이제 남은 일은 그 행동 지침에 따라 실제로 행동하는 것이다.그렇게 하면 조만간 목돈을 쥐게 될 것이며, 바로 그 목돈이 종잣돈이 되어 부자의 길로 접어드는 첫 계단에 올라갈 수 있게 된다(명심해라. 부자가 되는 게임의 첫 번째 승자는 누가 더 먼저 자기 몸값을 올리고 종잣돈을 손에 쥐는가에 달려 있다).

그 소박해 보이는 목돈이 손에 쥐어지게 될 시간이 언제가 될 것인지는 순전히 당신이 현재의 수입 가운데 얼마나 소비할 것이며 얼마나 저축할 것인지에 따라 결정될 것이다.

일단, 6개월이건 1년이건 1년 미만의 가까운 미래에 이룰 수 있는 구체적인 목표가 생기면 절대, 절대, 절대 뒤를 돌아보지 말라. 통장에 모인 돈을 뒤적거리며 안달하지도 말라. 그 모아진 돈을 부자가 되려는 꿈과 비교하고 계산하며 아직도 멀었구나 하는 미래 투시 따위도 절대 하지 말라. 몇 개월치가 모였는지도 잊어버리고, 그저 다음 달에 저축하여야 할 돈만 생각하여라.

뒤를 돌아보지 말라. 소돔과 고모라를 빠져나온다가 뒤를 돌아본 롯의 아내처럼 소금 덩어리로 변하고 만다. 계속 전진만 하라. 앞을 바라보되 절대 저 높은 계단 꼭대기위의 찬란한 태양빛을 성급히 찾지말라. 오르페우스Orfeus처럼 에우리뒤케Euridice를 또 한 번 잃어버리게 될 뿐이다. 당신에게 필요한 것은 당장 오늘 지금 밟아야 할 계단이 어디 있는지 찾는 것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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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티어 가전 제조업체인 한국공조가 국내 최고 1티어 가전 제조업체인 삼전을 상대로 마치 선전포고를 하는 듯한 광고를 때려버리는데 이에 맞대응하는 삼전과 그에 맞서는 한국공조간의 공기청정기 가전 시장을 차지하기 위한 전쟁같은 싸움이 아주 볼만하다,

생각 안 날 거다. 당황하면 머릿속이 하얘지는 법이거든.

"IFA에 참여하는 건 무조건남는 장사라는 말이 있으니까요."

"뭐 엘전하고 우리야 수십년을 싸워왔으니까요. 그들하고 엮이고 꼬이는 건 거의 숨쉬는 공기 같은 거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한국공조는 다르죠."

‘난 회귀자니까?
회귀해서 김강현이 배석한 회의시간으로 돌아온 날 밤.
난 몇 가지 원칙을 세웠다. 그중 하나가 날 쫓아냈던 회사.
한국공조의 운명을 이 손으로 바꿔보자는 것이었다.
단언컨대 애사심의 영역은 아니다. 굳이 말하자면 한 번 내 인생을 박살 낸 회사를 내손으로 어디까지 바꿀 수 있는지를 확인해 보고 싶었달까?

"난 널 믿으니까, 너도 날 믿어라."

"대학 연구소, 교수 이런 사람이 하는 말 있는 대로 다 믿으면 안 돼요. 연구비 지원받으면 입맛대로 결과 내주는 곳이란 말이에요."
"야, 그럼, 한국공조에서 이거 뒤집어버릴 가능성도 있어? 상대가 삼전인데?"

미세먼지는 대부분 공장배출가스와 무분별한 소각에 의해 발생한다. 10㎛ 이하의 먼지를 미세먼지라고 하며 2.5㎛ 이하의 먼지를 초미세먼지라고 명명한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는 호흡 시 폐포로 직접침투가 가능한 크기이며 다량의 중금속이 함유되어있다. 연구팀은 이 중금속을 정밀 검사하였으며 구성 성분의 대부분이 1급 발암 물질임을 확인했다. 극동 지역 미세먼지의 주요 발생처는 중국이며 편서풍의 영향을 받아 한국과 일본에까지 영향을 줄 수 있다.

"그러게. 이게 회사야, 지뢰밭이야? 맨날 터져 맨날."

‘상황을 섣불리 판단하지 말고 일단 기다린다.‘

진실을 알면서 그런 것이건 몰라서 그런 것이건 이슈 몰이에 희생당한 기업은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입는다.
‘비록 훗날 진실이 알려지더라도‘

차미선은 MIT의 공학도.
MIT 정도의 명문대라면 전 세계에 석학들과 인맥이 있을 것이다. 그 라인을 더듬어 나가다 보면 분명 미세먼지에 대해 연구하고 있는 연구자를 찾을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미세먼지는 중국발이며 인체에 엄청나게 유해하다는 진실, 그걸 치열하게 대립했던 당사자들도 이미 알고 있었다는 걸‘
그들이 진실을 감춘 이유는 결국 중국 때문이었다.

정계는 물론 재계와 학계 모든 이들이 급격히 대국으로 성장한 중국의 눈치를 보고 있었다. 심지어 정부는 미세먼지가 중국발이라는 진실을 은폐한 채 이런저런 핑계로 일관하다가 결국 역풍을 맞았다.
사실 은폐하기엔 너무도 뻔한 진실이었다. 귀신같이 편서풍이 강해질 때마다 하늘이 뿌옇게 물들었으니까. 중국이라는 거대국가의 눈치를 봐야만했던 당시의 대한민국은 그 뻔한 진실을 손바닥으로 가리려했지만.

산업혁명의 과정에서 최악의 스모그로 수많은 희생자를 냈던 유럽엔 분명 이 상식적인 문제를 연구하고 있는 사람이있을 터였다.
"어딘가 미세먼지에 대해 연구하고 있는 사람이 있을 겁니다." 난 차미선에게 그렇게 말했다. 그녀는 반신반의하면서도 즉시 움직였다. 지금 한국공조의 상황은 일분일초도 손 놓고 있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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