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를 맛본 이후에 습관적으로 어떤 매장을 가든 식당엘 가든, 하다못해 테마공원이나 수목원에 놀러갈 일이 있어도 그곳의 손익계산서를 써보는 게 버릇이 됐다. 대략적인 규모와 거기에 들어갔을 투자비, 지리적 위치에 따른 평균적인 월 임대료, 직원 숫자에 따른 인건비, 매출 원가나 마케팅 비용 같은 것을 따져본다. - P210
사람이 많고 붐비는 것 같아도 다들 구경만 하고 구매는 하지 않는 매장도 상당히 많다. 비용을 적게 들이면서도 효과적으로 장비나 시설을 구비해놓은 곳이 있으면 일하는 동선이나 패턴을 유심히 관찰한다. 테이블 회전율도 보고 제품 단가대비 수익률도 가늠해본다. 그렇게 해서 ‘아, 여기는 얼마 못 가겠구나!‘ 하는 결론에 도달하면 근처를 지날 일이 있을 때마다 유심히 관찰해본다. 그렇게 찍은 곳이 정말로 얼마 못 가 폐업하는 것을 심심치 않게 목격했다. - P211
무작정 잘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시작하면 안 된다. 최소한의 비용과 최소한의 리스크로 사업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실패를 하더라도 재기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실패를 해야 한다. 특히 사회안전망이 보장되어 있지 않은 우리나라에서는 더욱 그렇다. - P211
사업을 시작한 지 5년 내에 성공하지 못하면 평생 어려울 수도 있다고 생각해야 한다. 실제 통계를 보면 성공한 사업가들은 대부분 5년 내에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았다. 그러므로 이 정도의 기간 동안에는 마음을 독하게 먹고 허리띠를 졸라매고 사장이라는 이름의 사치나 허영은 쓰레기통에 버리고 죽을 각오로 승부를 보아야만 한다. - P211
대구에서 안과 전문의로 일하시는 외삼촌은 입버릇처럼 내게 말씀하셨다. "젊었을 때 부지런히 해서 성공해라. 인생에서 정작 승부를 볼 시간은 그리 많지 않다. 나이가 들면 젊을 때처럼 정력적으로 일하다가 과로사할 수도 있다. 젊을 때하고는 여러 면에서 차원이 다르다. 시간도 부족하고 기회도 많이 오지 않으니 조금이라도 젊을 때 마음을 단단히 먹고 행동해야 한다." - P211
체력도 두뇌도 크게 앞서는 젊을 때야말로 최고의 활동을 펼칠시기다. 특히 승부의 기반을 완성하는 30대는 절대적으로 중요한 시기다. - P212
도전하고 자만하지 말고, 20~30대에는 성공에 도전하기 위한 필요한 기초 체력을 만드는 데 주력해야 한다. 돈으로 승부하려 하지 말고 젊음으로 쟁취할 수 있는 것들로 승부해야 한다. 지식, 학습, 노력, 열정, 벤치마킹, 시행착오 같은 정신의 자본금을 마련해놓아야 한다. 현실의 대차대조표를 열심히 공부하며 익혀서 실패 없는 자기만의 비즈니스 모델을 준비해 놓아야 한다. 책을 보고 다큐멘터리를 보고, 신문과 잡지, 동종업계의 사람들을 만나 배우는 일을 게을리 해서는 안 된다. 쓸데없는 지출을 줄이고 정신의 자본금을 쌓는 데 돈을 써야 한다. 벌고 싶어도 절대 벌수 없는 시기가 오기 전에, 남들보다 더 냉철하고 현실적인 손익계산서를 쓸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 P212
경영이란 본질적으로 내가 투자한 돈을 굴려서 제품이나 서비스를 만들고 그것을 판매해 다시 현금을 거둬들이는 일이다. - P215
매장도 화려하고 아르바이트 학생도 많고 겉모습은 번드르르한데 남는 게 없다. 내가 직접 운영을 하면서 느낀 첫 번째 교훈은 ‘깔고 앉아 있는 것‘이 적어야 한다는 것이다. 사무실도 화려할 필요가 없고 시설에도 큰 투자를 할 필요가 없다. 그런 화려함은 부족한 실력을 커버하려는 사기꾼들이나 그렇게 한다. 강남에 가보면 번듯하게 차려놓고 자금 모집해서 먹고 튀는 벤처들이 얼마나 많은가. - P217
인원도 많을 필요가 없다. 초기에는 자는 중에도 ‘원가‘, ‘원가‘ 입에서 잠꼬대로 튀어나올 만큼 원가를 줄이는 데 목숨을 걸어야한다. 어디서 사면 더 싼지, 어떻게 하면 더 절감할 수 있는지 아이디어를 내고 또 내야 한다. 고정적으로 지출되는 금액, 즉 인건비, 임대료, 은행 이자 같은 것은 무조건 최소화해야 한다. 마케팅이나 홍보에 들어가는 비용도 발로 뛰고 직접 전단을 나눠주며 최소한으로 줄여야 한다. 용역에 들어가는 비용을 아끼고 아르바이트생도 쓰지 말고, 하나에서 열까지 사장이 직접 해야 한다. 설령 망하게 돼도 손만 탁탁 털고 일어날 수 있을 정도로 몸무게를 줄여야 한다. 그렇게 해서 자기가 회사 다닐 때 받던 월급의 두세배 정도가 경상이익으로 남을 정도가 되면, 그때는 시급제 아르바이트생 정도는 고용해도 된다고 본다. - P217
홍대 앞 카페 중 태반은 하루에 커피 10잔도 못 판다고 한다. 초기투자비 몇 억씩 들여 취미생활 하다가 문 닫고 집에 돌아가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가. 군고구마 기계 하나 사다가 길거리에서 고구마 구워 파는 편이 차라리 훨씬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다. 남들 하는 흉내는 다 내고 싶고, 그러면서도 돈은 벌고 싶고, 사장 소리 들어가며 편하게 살고 싶으면 사업하겠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 게 낫다. - P217
지금 이 시대는 실력 중심의 시대로 변하고 있고 ‘확실한 이익‘을 줄 수 있는 사람이 최고로 대접받는 시대로 변하고있다. 실력과 인품이 함께 겸비된 사람을 최고의 영웅으로 대접할 준비를 하고 있다. 시대의 패러다임이 급격히 변하고 있다. - P219
비즈니스 세계에서 확실한 결과를 끊임없이 증명해 보이는 것만이 확실한 간판이고 실력이며 진짜다. 학벌과 학위는 비즈니스 승리를 위한 최소한의 도구는 될지언정 확실한 경쟁무기가 되지 못한다. 도널드 트럼프가 《억만장자 마인드》에서 이렇게 말했다. ‘성공은 공부로 가는 곳이 아니다. 열정과 집념을 가지고 끈기 있게 승부하는 사람만이 도달할 수 있는 곳이다.‘ - P220
세계 최고의 CEO로 꼽히는 스티브 잡스와 빌 게이츠는 모두 대학을 중퇴했다. 전공도 놀랍기 그지없다. 철학과와 법학과이다. 그런 이들이 IT 분야의 거장이 되고, 세계의 과학기술 역사를 새롭게 쓰고 있다. 그들이 세계 최고가 될 수 있었던 것은 세계 최고의 ‘실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 P220
교수의 수업은 자기 책의 범위를 벗어나지 않으며, 시험은 단순 암기에 불과하다. 차라리 학교 밖에서 교수의 책이 아닌 시대에 따라 급변하는 수많은 최신 서적을 공부하는 편이 더 낫다. - P220
진짜 지식이란 산업계에 적용되는 지식, 산업계를 리드할 수 있는 지식이며, 진짜 노력이란 이론이 아닌 실무와 실전적 지식, 세상과 소통하며 대중에게 의미를 주는 지식을 쌓는 것이며, 진짜 승부란 학교 교실이 아니라 피튀기는 비즈니스 세계에서 승리하는 것이다. - P221
무엇보다 인문학적인 소양이 중요한데 독서를 필히 권하고 싶다. 1년에 최소한 100권 정도의 책은 읽어야 한다. 시대를 리드하는 지식을 가지려면, 굳건한 철학을 지니고 흔들림 없이 살아가려면 무엇보다도 독서가 중요하다. 그중에서도 인문학 책읽기는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를 넓혀주고 통찰력을 키워주어 지혜롭게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제공한다. 경영과 인생에서의 판단과 결단, 삶의 위기 속에서의 성찰과 혜안은 모두 인문학에서 나오는 것이다. 그리고 그 인문학의 토대는 바로 독서이다. 그래서 나는 독서를 필히 권하고 싶고, 이 독서를 통해 자신의 길을 개척해 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 P221
성공은 분명 일회성이 아니다. 성공은 항상 과거의 성공을 잊어버리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과거의 향수를 잊고 언제나 초심으로 매진할 때 성공은 유지될 수 있는 것이다. 성공은 단 한 번의 벼락출세로 되는 것이 아니다. 끊임없는 노력을 적어도 10년이상 유지할 때 굳건한 성공이 만들어질 수 있는 것이고, 그 10년의 노력이라는 것도 최정상에 선 다음 초심을 잃어버리면 한 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질 수 있는 것이 성공이요, 인생이고, 삶이다. - P222
영원한 성공은 영원한 노력으로만 유지되는 것이지, 단 한 번의 로또당첨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삶이란 그래서 끊임없는 노력이 중요하고, 확고한 삶의 철학을 가지고 경건한 마음가짐으로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 P222
그러나 사람은 흐트러지기 쉽고, 마음을 놓아버리기 쉽고, 긴장을 잃기 쉬우며, 퇴폐와 향락에 젖어들기 쉽다. 자신을 절제하지 못하고 방만하고 나태한 상태로 빠져들기 쉽다. 그게 인간이다. 그래서 자신을 꼿꼿하게 세우고 나간다는 것, 자신을 이기고 나간다는 것이 이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이고, 그것이 되는 사람은 성공 나아가 세상에 큰 획을 긋고 나아가는 큰 사람이 될 수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러하지 못하기 때문에 그런 길로 나아가지 못한다. - P222
늘 초심과 경건함을 잃지 않도록 해야 한다. 그럴 때에만 우리의 성공은 끝없이 유지될 수 있고, 또 항상 웃을 수 있는 오늘과 내일을 맞이할 수 있기 때문이다. - P223
일하는 자체에 주목하지 않으면 재미를 잃게 되고, 재미를 잃게 되면 일이나 사업 모두 사실상 끝장이다. - P225
인생은 ‘밥, 의미‘ 이 둘이 공존해야 한다. - P225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주고 자신이 행복한 마음으로 생활을 한다면 그것이야말로 진정한 성공이고 위대한 삶이다. 성공은 다른 사람이 규정하는 것이 아닌 내가 규정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나는 다른 사람의 규칙과 잣대에 따라 살아가는 기계가 아닌, 세상에서단 하나뿐인 가장 소중한 존재로 행복하게 살아가는 최고의 존재이기 때문이다. 나는 자유로운 영혼이고, 자유로운 삶을 살아가는 행복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이 행복이야말로 우리의 궁극적인 인생 목표이다. - P228
자신에 집중하는 삶은 행복한 삶을 이끈다. 그리고 사업에서의 성공도 이끈다. 사업에서 성공을 하려면 자신만의 강한 주관이 필요하다. 일희일비하지 말아야 하며, 다른 사람의 말에 귀를 기울이도 흔들리지 말아야 한다. 결국 모든 책임은 내가 지는 것이므로 내가 옳다고 믿는다면 어떠한 반대에도 흔들리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칭찬을 듣더라도 마음의 경건함과 절제를 잃어서는 안 된다. 경건과 절제를 잃는 순간 사업은 물론 인생도 망치게된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즐거움은 쾌락에 있는 것이 아니다. 즐거움은 경건과 절제의 자세로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것에 있다. - P229
최선을 다할 때, 그래서 고통스럽고 힘들 때 바로 그때 우리는 최고의 능률로 일하게 된다. 그리고 바로 그럴 때 최고의 성과가 달성된다. 그때 우리는 행복을 경험하게 되고, 다른 사람에게도 진정한 도움을 선물할 수 있게 된다. 고통은 고통스럽지만 역설적으로 고통이 있어야만 행복에 이를 수 있다. 고통스럽지않은 일에 매달리면 그 어떤 위대함도 만들어낼 수가 없다. - P229
온전히 자기만의 생각으로 길을 걸어갈 때 그때야말로 최고의 행복과 성공을 쟁취할 수 있게 된다. 모든 것을 떠나 자유롭고 고고하게 생각할 때 행복을 경험할 수 있고, 자신만의 주관을 가지고 책임을 지면서 일할 때 성공을 달성할 수 있게 된다. - P229
긴장이 풀어져 배에 기름이 잔뜩 끼면 안 된다. 긴장으로 눈빛이 살아 있고 무언가를 끊임없이 이루겠다는 생각으로 살아가야 한다. 만족하고 최고라고 생각할 때 이미 그때는 끝이다. 이것은 역사 속에서 수없이 검증되고 검증된 것이다. 돈을 많이 벌어서 화려한 건축물을 지은 나라치고 그때를 기점으로 쇠퇴하지 않은 나라는 없다. - P232
개인도 마찬가지다. 돈을 좀 벌었다고 과시나 하고, 여행이나다니고, 골프나 치고, 화려한 집이나 짓고, 술이나 마시고, 한가하게 시간이나 보내는 사람치고 쇠퇴기에 접어들지 않은 사람은 없다. 성공은 배가 고픈 사람들만이 할 수 있는 전유물이다. - P233
성공은 결국 정신의 힘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다. 돈의 힘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정신이 곧 돈이고, 권력이고, 명예이다. 정신은 모든 것이다. 정신이 살아 있어야 한다. 배가 고파 날이 시퍼렇게서서 눈이 섬광처럼 빛나면서 일을 해야 한다. 그럴 때 성공이 오는 것이고, 내일이 오는 것이지 그렇지 않으면 희망은 헛된 바람으로 끝나게 된다. 그게 삶이다. - P233
어떤 위치가 되던 긴장감을 잃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처음의 마음, 순수한 마음, 불안한 마음, 헝그리 정신을 평생 가져야겠다고 생각한다. 작가의 길이든, 경영자의 길이든, 샐러리맨의 길이든, 예술가의 길이든, 정치가의 길이든 모든 길은 그래야 한다. 그래야 대성할 수 있고, 역사 속에 길이 남을 수 있다. - P234
그러나 이 불안한 마음과 헝그리 정신은 사실 스스로에게는 굉장히 힘든 일이다. - P234
그러나 이 불안이라는 것은 사람을 굉장히 피곤하게 한다. 상당히 두렵게 만든다. 밤에 잠이 안오게 만든다. 죽도록 일하게 만들고, 일에 미치게 만든다. - P234
승리는 절박한 자의 몫이고, 승리는 배고픈 자만이 할 수 있는 특권이다. 그래서 승자가 되려면 고통 속으로 들어가야 한다. 승자가 되려면 고통을 사랑할 수 있어야 한다. 인생은 곧 고통이라는 부처의 말을 진리처럼 믿고 따라야 한다. 고통이 곧 승리이고, 쾌락이 곧 실패이다. 이것이 인생의 진리이다. 성공은 고통 속에서 아름다운 몸부림을 칠 때, 고통 속에서 일의 희락을 느끼며 일과 일심동체가 될 때 그때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이다. 투지와 불안, 맨주먹으로 세상을 뒤바꾸어보겠다는 열망 하나가 이 지구를 바꾸는 것이다. - P234
지금 그대는 힘든가? 그렇다면 성공은 곧 찾아올 것이다. 지금 그대는 인생이 쉬운가? 그렇다면 실패가 곧 찾아올 것이다. 인생은 본질적으로 만만치 않은 것이다. 인생은 본질적으로 뜨거운 노력을 해야만 웃을 수 있는 것이다. 쉽게 얻을 수 있는 건 하나도 없다. 쉽게 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인생에는 존재하지 않는다. - P235
우리는 세상을 불공평하다고 말한다. 일면 타당한 말이고, 맞는 말이기도 하다. 그러나 나는 그래도 인생은 공평한 것이 아니겠느냐고 생각한다. 성공한 사람들은 모두 하나같이 고통 속에서 살고 있고, 실패한 사람들은 하나같이 쾌락 속에서 살고 있기 때문이다. 고통을 잡고 위대한 성공을 이룬 사람이 될 것이냐, 아니면 쾌락을 잡고 실패로 점철된 삶을 살 것이냐 그 선택의 중심에는 내가 있다. - P235
오늘 나는 어떤 삶을 살아갈 것인가? 최선을 다하는 그래서 힘들고 고통스럽고 견디기 어려운 오늘을 보낼 것인가? 그러면서 궁극에는 웃는 궁극에는 행복한 그런 삶을 살 것인가? 아니면 오늘 하루의 쾌락을 위해 오늘을 허비하며 내일을 엄청난 위기와 실패로 맞는 그런 삶을 살 것인가? 지금 우리는 선택해야 한다. - P235
마찰을 피하기 위해, 사람 좋다는 소리나 듣기 위해 그 마찰과 갈등의 길을 회피한다면 미래는 없다. 내 마음이 편하기위해 좋은 게 좋은 것이라는 어중간한 타협은 자신의 인생과 기업 나아가 국가를 파멸로 이끈다. - P239
본질적으로 세상은 강한 자만이 생존할 수 있고, 승자가 되기 위해서는 전쟁을 거침없이 수행할 수 있어야만 한다. 이세상의 거대한 원리 그 자체가 바로 마찰과 갈등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본질적으로 지켜야 하는 가치, 본질적으로 승리를 위해 반드시 걸어가야만 하는 길이라면 그 길이 아무리 험난하더라도 피해서는 안 된다. 우리는 모두가 승리할 수 있는 삶, 궁극적으로 인간을 사랑하는 삶을 살아가기 위한 과정에서 필요하다면 기꺼이 악역도 할 수 있어야만 한다. 비록 그 행동에 악이 있지만 그것이야말로 우리 모두를 살리는 궁극의 선이기 때문이다. - P240
우리는 지평선 너머의 이상을 건설하기 위해 오늘의 현실에서 치열하게 살아가야만 한다. 이상은 현실에서 이루어지는 것이고, 현실은 언제나 낭만적이고 아름답지만은 않다는 것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꿈이 있고, 진정한 이상을 꿈꾸는 자라면 현실주의자여야 하고, 진정한 현실이 뒷받침될 때에만 꿈과 이상은 온전히 이루어질 수 있다. - P241
지금 삶이 굉장히 힘들다면 그것이 바로 당신을 성공하게 만드는 가장 큰 이유가 될 것이다. 성공을 원하는가. 죽기 살기로 해야 한다. 그러면 성공은 거의 이루어진 것이나 다름없다. - P243
실패한 이유는 무엇일까? 남을 따라 하려고 했기 때문이다. 내가 잘하는 것이 있는데, 그것을 키울 생각은 하지 않고, 남을 따라 하려 했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남이 멋져 보였기 때문이다. - P245
사람은 시행착오를 겪는다. 왜냐하면 그것을 겪어보기 전에는 인정을 하지 않으려고 하기 때문이다. - P246
성공을 하려면 자가진단을 잘해야 한다. 괜히 오버하면 안 된다. 자신을 과신하지 말고 잘할 수 있는 것으로 승부해야 한다. - P246
일도 마찬가지다. 지금까지 자신이 해온 일을 해야지, 전혀 새로운 일을 하면 안 된다. 그러면 실패한다. 왜냐하면 그 일에 나의 능력이 검증되지 않았고, 다시 배워서 올라가려면 시간이 많이 걸릴 수 있기 때문이다. 내가 잘하는 것으로 승부해야 한다. 그것은 마음이 함께 가는 것이며, 조금만 해도 많은 성과를 얻는 일을 말한다. 그것을 더 잘하도록 해야 한다. 그것이 성공을 얻는 길이다. - P247
소인배들을 보고 나는 자비를 생각한다. 자비는 자비慈悲 이다. 사랑할 자에 슬퍼할 비이다. 사랑하고 불쌍히 여기는 것이다. - P251
성공을 하고 나면 성공에 대한 공격이 굉장히 많다. 나도 마찬가지다. 나는 싸우지 않는다. 상대방이 송곳이라면 나는 스펀지다. 상대방이 공격을 하면 나는 다 받아준다. 내가 송곳이 되면 둘 다 찌르게 되어 서로 상처를 입게 된다. 그러나 내가 스펀지가 되어 상대방의 공격을 다 받아들이면, 아무도 상처를 입지 않는다. 송곳을 빼면 원상복구가 된다. 어느 누구도 상처를 입지 않는다. 그렇다면 승자는 누구일까? 바로 스펀지다. 왜냐하면 송곳은 찔렀음에도 불구하고 얻는 것이 없기 때문이다. - P252
"지방대 출신이 서울대 출신을 이기는 것은 달리기 경기를 하는데 서울대 출신은 안의 트랙을 달리고, 지방대 출신은 밖의 트랙을 달리는 것이다. 즉, 서울대 출신보다 적어도 3배, 5배 이상 노력을 해야만 그들을 이길 수 있다." - P252
내가 삶의 밑바닥으로 떨어졌을 때, 잃지 않으려 했던 3가지가 있다. 그것은 바로 첫째는 건강이며, 둘째는 가정이다. 셋째는 다시 일어날 수 있다는 희망이었다. - P253
성공을 하려면 자기확신을 걸어야 한다. 상황이 불리할수록 자기확신을 더 강하게 걸어야 한다. 즉, 마법을 걸어야 한다. 예를 들면 권투선수가 링 위에 올라간다. 그때 내가 상대방보다 약하다고 생각하면 이기지 못한다. 나는 무조건 이긴다는 생각이 있을 때 펀치도 자유롭게 나올 수 있고, 승리를 거둘 수 있다. - P25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