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읽은 부분에서는 챗GPT의 폭넓은 활용범위에 대해 볼 수 있었고, 추가로 확장 프로그램을 통해 ChatGPT를 좀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도 배울 수 있었다.

또한 급부상하는 AI산업과 관련된 법이 세계최초로 우리나라에서 제정될 거라는 것도 알 수 있었다. 이 법의 골자는 AI가 인간의 기본권을 침해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AI의 무분별한 악용을 막기 위한 조치라고 하니 법의 취지는 일단 괜찮다고 본다. 다만 AI산업과 공존하는 선을 잘 지켜서 서로가 서로의 영역을 침범하지 않으면서 발전해 나갔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램이 있다. 간혹 지나친 규제가 산업의 발전을 저해하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이다.


챗GPT가 코드를 짜주는 능력을 가진 것은 맞다. 고전 게임 ‘벽돌깨기‘ 파이선 코드를 만들어달라는 요구를 할 경우  몇 분이면 거의 완벽한 코딩언어를 산출해 낼 정도이다. ‘챗GPT가 구글 신입사원L3과 맞먹는 수준으로 코딩을 해낼 수 있다‘는 구글 내부문서가 나돌기도 했다.

챗GPT 기반 코드 생성AI ‘코덱스Codex‘가 노코드(코딩없이 애플리케이션 개발)도구로 이미 상용화됐다. 이러한 능력은 결국 기존에 짜 놓은 코드들을 학습한 결과이다.

너무 빠르고 쉽게 코드를 생성해준다. 통상 컴퓨터 알고리즘에서 배우는 재귀 알고리즘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 건가 하는 의심이 들지만, 진정한 이해와 생각과 창조는 인간이 하는 것이고, 인공지능은 인간이 하는 대로 따라 하는 것이라고 보는 것이 맞다.
어찌 되었건 코딩 능력도 꽤 출중한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결국 이렇게 방대한 양의 데이터 학습이 인간과 같이  정말 넓은 분야의 질문에 답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게 된 것이다. 

물론 잘 못하는 분야는 명확하다. 2021년까지의 데이터로 학습하였기 때문에 최근의 정보는 없다. 게다가 민감한  문제나 지역적인 정보에는 분명한 한계가 있다.

보통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챗GPT화면 옆에 번역기 (구글이나 파파고)를 놓고,
한글로 먼저 번역기에 입력하여 영어로 번역한 내용을 챗GPT에 넣는 방법을 활용한다.

프롬프트지니에서는 챗GPT 화면 창에 ‘번역해서 질문‘ 이라는 버튼을 생성해 주고, 한글로 입력한 후 이 버튼을 누르면 번역된 내용으로 입력하게 되는 기능을 제공한다.

AIPRM 확장 프로그램은 콘셉트에 맞게 답변을 내도록 미리 설정해 놓은 GPT 활용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다.

그냥 질문했을 때와 AIPRM을 써서 질문했을 때 다르게 답변이 나온다.

기본적으로 챗GPT의 질문은 연속적으로 세세하게 질문하는 것보다 전문적인 답변을 이끌어 내는 것이 능력이다. 

ChatGPT for search engines장점은 채팅창이 하단에 같이 있어서검색하면서 추가로 대화를 이어나갈수 있다는 것이다.

2023년 1월에 인공지능AI에 관한 기본법 성격을 띠는  ‘인공지능법‘이 국회 상임위원회 법안소위 문턱을 넘었다.  세계 최초로 우리나라에서 인공지능법이 제정될 예정이다. 인공지능기술과 산업이 인간에 대한 안전 · 신뢰성을 높여야 한다는 것이 기본 원칙이고, 이를 통해서 사회·경제·문화와 일상생활 등의 변화에 국민이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골자이다.

산업의 진흥을 위해서 AI 기술에 대해  ‘우선 허용·사후 규제‘ 원칙을 세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7)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무리 감정이 끓어올랐다 해도, 이번 일은 기업을 책임지는 경영자라면 절대 해서는 안 될 행위니라. 와신상담이라는 말이 있듯, 장부는 때가 올 때까지 온갖 괴로움과 분노가  밀려와도 참고, 또 참아야......."

"그렇긴 하지. 개미들은 거창한 신념보다 시세 차익을 쫓아서 움직이니 말이야."

"매도하기 전에는 진짜 수익이 난 게 아닙니다.  그저 컴퓨터의 숫자만 바뀐 것뿐이죠."

"명분이 없으면 만들면 그만입니다."

"법원의 기각 사유가 뭐였는지 기억하십니까? 겨우 전례가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만인에게 평등해야 할 법원부터가 이 모양 이 꼴인데, 최대주주가 돼도 멀쩡히 지배권을  행사하게 둔다는 보장이 어디 있습니까."

책상에 앉아서 점유율이니 매출이니 쳐다봐도,  현장을 직접 돌아다니는 것보다는 못한 법이거든.

모르는 일을 두고 고민해 봐야 답은 안 나온다.
이럴 땐 알 만한 사람에게 묻는 것이 가장 빠른 방법이었다.

감나무 아래서 감이 떨어지길 기다릴 생각은 없어.  차라리 감나무를 베서라도 미리 감을 따 먹는 게 나아.
도달한 결론이 씁쓸해서 그런지 입가에서도 쓴맛이 느껴지는 것 같다.

많은 돈이 걸린 대회는 게임 내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게임 외적인 것들도 변화시키는 법입니다.

생각이 생각을 낳고, 그 생각이 또 다른 생각을 낳는다.

"온라인 게임은 유저들이 어지간해서는 하던 게임을 바꾸려 들지 않기에, 선점 효과가 그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챗GPT에서 사용하는 언어 생성AI기술이 IT업계의  패러다임을 바꿀 게임 체인저로 떠오르면서 기존의 빅테크 기업들이 긴장하고 있다.

일도 명예도 챗GPT를 아는만큼 보인다

보통의 사람들이 일상생활에서 챗GPT를 어떻게 활용하고,얼마나 잘 활용하는지에 따라 많은 것이 달라질 수 있다.

어떤 이는 인류가 차원이 다른 개인비서를 각각 고용하게 되었다고 했는데, 이제 필요한 것은 챗GPT가 실생활을 바꿀 어떤 능력을 가졌는가를 공부할 것이 아니라, 챗GPT를 더 잘 활용할 인간의 능력을 생각할 때가 아닌가 싶다. 챗GPT를 더 잘 활용할 수있는 사람이 위너인 세상이 되고 있고, 이미 되었다.

챗GPT는 질문(프롬프트라고 함)을 입력하는 창만 주어진다. 어떤 질문 또는 말이어도 되는데 좋은 답을 얻기  위해서는 질문(프롬프트)을 잘 입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1) 한글보다는 영어 사용: 한글 사용시 품질과 속도 차이(한글 사용 시 답변 중간중간 끊김 현상도 발생)가 크다. 따라서 번역기 (구글, 파파고, 딥엘)를 옆에 두고 사용하더라도 영어를 쓰는 것이 좋다. 이렇게 속도와 품질이 차이나는 이유는 바로 학습된 데이터(토큰, token)가 영어이기 때문이다. 즉 한국어로 입력 시에 앞단에서 영어로 번역하는  번역기가 존재하는데, 이 번역기의 품질과 성능에  우리가 최종적으로 얻게 되는 출력응답의 품질이 크게 의존될 수밖에 없다. 이런 이유로 한국의 기업들은 한국어로 만들어진 GPT3를 구축하고 있는 것이다.

챗GPT 창에서 구글 확장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방법을 사용하면 좀 더 편리하다.

2) 질문자의 상황이나 의도를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설명: 최종적인 질문을 하기 전 구체적인 배경 및 상황, 의도 및 목적을 설명해 주어야 좋은 응답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지금까지 진행되었던 대화의 맥락을 기억하고 있기때문에, 원하는 답을 얻을 때까지 깊이 있는 질문을 계속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3)챗GPT에게 역할을 부여(역할 놀이게임): 챗GPT에게 어떤 역할을 부여한 다음 대화를 이어나가는 방법을 쓰면,
좀 더 구체적인 답으로 유도해 나가기 편리하다.

4) 크롬 사용자일 경우-다양한 챗GPT의 익스텐션(extension)을 사용: 최근에 구글 크롬 확장형 프로그램 중에서 챗GPT의 기능을 편리하게 해주는 서비스가 많이 출시되었다. 그중에서 가장 인기  있는 것은 구글의 검색엔진에서 바로 챗GPT의 결과를 보여주는 "ChatGPT for Google" 확장 프로그램이다.  검색엔진 창에 입력하면 결과는 구글의 응답과 Chat GPT의 결과를 같이 보여준다.


댓글(4) 먼댓글(0) 좋아요(8)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Jeremy 2023-08-09 10:3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챗GPT를 더 잘 활용할 수있는 사람이 위너인 세상이 되고 있고, 이미 되었다.˝

음, 이건 너무 과장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의 AI 는 ChatGPT 처럼 Interactive format으로 나올 것이고
IT 분야의 또 다른 성장 동력이기때문에 관련 회사 <주식 >때문에라도
계속 주시하고 있는 분야이고 실제로도 일부러 많이 사용해보려하고 있지만
ChatGPT 랑 Winner 의 상관성에 대한 저런 일원적인
확언은 좀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영어로 물어보면 더 빨리, 더 똘똘하게 대답해주는 건 확실하지만
다른 Search engine 보다 더 거짓이나 짜집기가
아직은 많이 발견됩니다. Cross check 가 필요합니다.

즐라탄이즐라탄탄 2023-05-19 14:16   좋아요 1 | URL
예 저도 읽으면서 저자분께서 너무 단언하시는게 아닌가 하는 느낌을 받긴 했습니다.

다만, 여기 밑줄을 다 긋지는 않았지만 책에 나온 각종 실사용 사례들을 읽다보니 너무나도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다는 걸 볼 수 있어서 제 개인적으로는 챗GPT의 활용여부가 사람들간의 정보격차를 더 심화시킬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해보게 되었습니다.

굳이 저자의 생각을 이해 해보자면 정보를 많이 가진 사람이 위너다 뭐 이런 단순한 생각에서 말씀하신게 아닌가 조심스레 짐작해봅니다.
(Winner라는게 단순히 정보만 많이 가졌다고 해서 될 수 있는 건 아니니까요.. 종합적으로 판단해야겠지요.)

Jeremy 님 말씀처럼 아직도 Chat GPT가 완벽한 모습이 아닌지라 사용시 주의가 필요하다는 말씀에 저도 공감하는 바입니다.

얄라알라 2024-01-08 07:5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처음에는 부족하나마 일부러 영어로 대화를 시도하다가(그렇게 추천받아서), 요즘은 한국어로 질문하는데 결과가 크게 다르다는 느낌 별로 못받았어요^^

즐라탄이즐라탄탄 2024-01-08 08:01   좋아요 1 | URL
아 그러셨군요 이 책도 근 1년이 다 되어가니 지난 1년간 시간이 흐르면서 번역기의 기능도 향상되고 AI기술도 더 진화해서 이제는 한글이나 영어나 별반차이없이 Chat GPT가 인식하는 능력이 개선되었나봅니다. 실제로 해보시고 피드백을 주신거라 더 와닿게 느껴집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 말이 있다. 그런데 게임 업계에선 10년이 아니라 3년이면 천지가 뒤바뀌고도 남을 시간이다.

국산 온라인 게임의 역사는 과금의 역사라고도 볼 수 있다.
유저에게서 과금이 이뤄져야 게임사에 돈이 돌고, 그 돈으로 게임사는 더 많은 인력을 고용하며, 더 많은 인력은 더높은 퀄리티의 게임을 낳게 된다.

도박은 중독성이 있어서 인간의 자제력만으로 쉽게 끊을 수 없다. 그러니 나라에서도 도박을 법적으로 금지해 둔 것이고.


댓글(0)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엔비디아(NVIDIA)는 콘솔 게임기와 PC, 노트북 등을 위한 그래픽카드인 GPU를 디자인하는 미국의 반도체회사이다. 또한, GPU와 그 연산구조를 활용하여 데이터센터에서 사용하는 인공지능 컴퓨팅의 학습을 목적으로 반도체 회로를 디자인하고 있다.

AI서비스 시대에는 각 성격에 맞는 사업자들이 그들의 성향에 맞는 서비스를 타겟팅하여 구분지어야 할 것이다.

<AlaaS 시대의 사업 구분>

AlaaS(Al as a Service)
의료·금융·제조·물류 등에 서비스형 업체 출현
AX (AI 트랜스포메이션)

AlPaaS(Al Platform as a Service)
OpenAI와 같은 AI플랫폼 업체들이 다수 등장 예상
(구글 바드 삼성전자 등)

AllaaS(Al Infrastructure as a Srvice)
기존에 클라우드 업체들이 AI반도체와 AI스토리지 등으로 전환하면서 보다 풍부한 인프라를 제공할 것
(아마존, 구글, MS 등)

모든 사업 영역을 하나의AIaaS로 커버할 수 없다. AI서비스가 세분되면 될수록 이를 플랫폼으로 제공하는 사업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머신러닝(학습): 한 분야에서 뛰어나고 한 개의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

머신 인텔리전스(지능): 인간처럼 영역을 넘나드는 지능 및 순발력을 가진 컴퓨터

머신 컨셔스니스(의식) : 전 영역에서 가장 뛰어난 인간의 뇌보다 훨씬 스마트한 지적 (생명)체

즉 사용자가 특정 키워드나 구문을 사용하지 않고 자연어를 사용하여 정보를 검색할 수 있기 때문에, 잠재적으로 보면 구글과 같은 정보 검색 도구보다 훨씬 직관적이라는 것이다.

챗GPT는 인간처럼 이야기하는 선생님같은 역할로  기존의 검색엔진시장을 천천히 대체할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구글의 바드는 초거대 언어 모델인 람다 LaMDA,
(Language Model for Dialogue Applications) 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람다는 1,370억개에 달하는 매개 변수로 학습한 인공지능으로 30억 개에 달하는 문서, 11억개에 달하는 대화를 익힌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구글은 초거대 인공지능 람다를 기반으로 파생 인공지능을 만들수 있도록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다.

바드가 챗GPT에 비해 기능과 성능이 어떻게 다를지에 대해서는 본격적인 출시 후에 논란이 되겠지만, 궁금한 것은 ‘왜 하필 챗GPT의 대항마 이름을 바드(Bard) 즉 견습 시인(詩人)이라고 지었을까‘ 라는 점이다.  구글이 공개한 바에 따르면, 바드는 ‘어프렌티스바드(Apprentice Bard)‘라는 이름으로 명명되었고, 이는 견습 시인이라는 뜻으로 앞으로 다양한 채팅을 지원하겠다는 의지로 여겨질 수 있지만, 인공지능을 바라보는 구글의 철학적 관점과 가치관이 담겨 있을 수도 있다는 추측도 생긴다.

결국, 챗GPT나 바드는 인간의 뇌를 모방한 인공 지능AI일 뿐이다. 인간이 수많은 경험을 통해 패턴을 찾아내 이를 추상화 및 연관화하는 방식으로 수많은 지식을 축적하듯 인공신경망도 과거의 데이터를 학습함으로써 패턴을 찾아내는 게 핵심 알고리즘이다.

기본적인 알고리즘은 같지만, 이름에 따라서 그 느낌이 달라지는 것은 마케팅적인 요소가 다분히 반영되었다고 볼 수 있다.


댓글(6) 먼댓글(0) 좋아요(7)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ys로스쿨러 2023-05-18 13:2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챗에 대한 책을 이번에 읽으려고 하는데 챗이 정확히 뭔가요?????

즐라탄이즐라탄탄 2023-05-18 13:34   좋아요 0 | URL
챗은 채팅하다는 뜻의 chat을 의미합니다. AI와 일종의 대화를 하는 것입니다.

ys로스쿨러 2023-05-18 14:2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사람들이 챗GPT한테 묻는다고 하는데 어디가서 물어보는거예요????
그런 앱이나 사이트가 있는거예요????

즐라탄이즐라탄탄 2023-05-18 14:33   좋아요 0 | URL
저도 책만 읽고 아직 직접 써보진 않아서 정확히는 모르지만 구글에서 챗gpt를 검색해보니 앱도 있고 사이트도 나오는 것 같습니다.

ys로스쿨러 2023-05-18 14:5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감나무 스킨이 예뻐서 저도 바꿔볼까하고 알라딘 스킨을 봤는데 없네요,,
어떻게 하신거예요?

즐라탄이즐라탄탄 2023-05-18 15:02   좋아요 0 | URL
말씀하신 알라딘 스킨이라는게 정확히 어떤건지 잘 모르겠는데 혹시 닉네임 뒷쪽 배경사진 말씀하시는 거라면 여기 북플 앱에 본인 닉네임 누르면 나오는 창에서 카메라 그림이 우측 상단에 조그맣게 있는데 그거 누르셔서 넣고싶은 사진을 첨부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