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시작하는 부분에서는 변호사 시장에서 향후 어떤 수요가 있을지를 예측해보는 것으로 시작하는데, 이런 작업이 선행되어야 현재 시점에서 그에 맞게 마케팅하는 작업들이 그 씨앗을 제대로 틔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제아무리 실력이 좋은 전문직이라 할지라도 찾는 사람이 적다면 많은 수익을 거두어들이기는 어려울 것이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하여 문득 경영경제서 같은 데서 격언처럼 나오는 ‘시장에 답이 있다‘ 는 말이 생각났다.
.
.
.
뒤이어지는 내용에서는 변호사 외에도 세무사, 회계사, 관세사, 노무사, 감정평가사, 법무사 등 다른 전문직군들에 대해서도 살펴볼 수 있는데, 이를 적용하는 것은 해당 업종의 상황에 맞게 잘 하면 될 것이다. 다만, 어느 직군이든 관계없이 이 책에서 중요하게 배워가야 할 것은 네이버 검색시 스마트블록이 적용된 키워드와 그렇지 않은 키워드를 잘 분류하여 블로그에 올릴 콘텐츠 작성시 반영해야 한다는 점이다.

여기서 스마트블록이란 다양한 주제를 품고 있는 키워드일 경우, 주제별로 검색 결과를 보여주는 네이버 검색 알고리즘을 지칭하는 용어다. 만약 이 스마트블록이 적용된 키워드를 검색한다면 이와 관련된 보다 더 세부적인 키워드들이 함께 검색되는데, 이런 세부적인 키워드들을 선점하여 거기에 걸맞는 콘텐츠를 작성한다면 검색창의 상단에 노출이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이는 잠재고객들과의 만남으로 이어질 가능성 또한 높일 수 있다.

그러므로 저자는 고객들이 자신의 문제해결을 위해 궁금해하거나 검색해볼만한 키워드를 미리 예측하여 그에 걸맞는 콘텐츠를 만들 것을 독자들에게 반복해서 강조한다. 독자인 나도 처음엔 이 개념이 낯설게 느껴졌지만, 본문에 나온 사례들을 여럿 접하면서 저자의 논리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블로그를 활용한 마케팅이 어떤 것인지에 대해 조금이나마 알게 된 시간이었다.

현재 우리나라는 경기침체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입니다. 안타깝게도 이런 상황에서는 범죄 발생률이 높아지고, 회생과 파산 신청을 하는 사람도 더욱 많아질 것입니다. 즉 변호사를 필요로 하는 사람이 계속 늘어날 것이라는 뜻입니다. 이 사람들이 어떤 문제에 부딪히는지,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네이버에 어떤 키워드로 검색하는지를 고민해보기 바랍니다. 이 속에서 변호사의 브랜딩, 마케팅 사업화의 실마리를 얻을 수 있습니다. - P217

변호사 마케팅 시장은 매우 치열하기 때문에, 세부 키워드를 발굴할 수 있느냐 없느냐가 게임의 승패를 결정합니다. - P217

국가에서 행하는 부의 재분배에 대해 자본가들은 어떤 저항을 할까요? 본인의 소득을 양도해 부동산 등의 자산으로 교환하는 행위, 즉 투자와 재테크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잘 쌓은 부와 사업체를 최대한 손실 없이 상속하고 싶을 것입니다. 이 지점에서도 세무 컨설팅 수요가 발생합니다. 소득이 있는 곳에 세금이 있습니다. 부를 쌓거나 양도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세금 부담을 어떻게 줄일 수 있는지가 세무사의 성공여부를 결정할 것입니다. 단순 기장대행을 넘어서 컨설팅 영역으로 직무를 공격적으로 확장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 P224

세무 분야는 고객을 누구로 특정할 것이냐에 따라 포스팅 전략을 다르게 세울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부를 쌓고 있는 사업자에게 세무 컨설팅 및 세무기장 서비스를 제공하느냐, 아니면 재산을 지켜야 하는 자본가에게 세무컨설팅을 제공할 것이냐로 나눌 수 있습니다. - P224

자본가의 주요 관심사 중 하나는 자신의 부를 가족에게 잘 양도하는 것입니다. 이럴 때 많이 알아보는 것 중 하나가 상속에 관한 것입니다. - P225

세무 블로그 포스팅 전략을 세울 때는 고객 입장에서 어떤 검색을 할지 파악하면서 진행하기를 추천합니다. - P226

빅펌에서 일을 하면 분명 볼륨이 큰 여러 가지 업무를 다루면서 실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유명하고 규모가 큰 회계법인에서 배울수 있는 업무‘는 반대로 생각하면, ‘유명하고 규모가 큰 회계법인이 아니면 맡을 수 없는 업무‘라는 의미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법인을 퇴사하고 개업하게 되면, 자신 있게 제공할 수 있는 전문 서비스를 대부분 봉인한 채로 시작해야 할 것입니다. 고객사 입장에서는 마음 편하게 규모가 큰 회계법인에 맡기면 되는 일을 이제 막 개업한 회계사에게 일을 맡길 이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개업을 염두에 둔 회계사는 내가 배운 업무가 개업해서 당장 활용할 수 있는지 없는지 한 번쯤 점검해보아야 합니다. - P229

회계법인에서 배웠던 감사와 컨설팅 서비스가 개업 초기에는 쓸 일이 없다면, 남은 것은 세무 서비스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많은 회계사가 개업 초기에는 스타트업이나 세무기장 시장에 진입하여 고객사를 모으는 방식으로 사업 전략을 세우는 것입니다. 세무사들이 안 좋은 시선으로 보긴 하지만, 업무 특성상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리고 안정적인 수익을 만들어주는 세무기장 비즈니스의 장점도 포기하기에 아까운 일입니다. 하지만 세무사 개업 시장도 택스테크 플랫폼이 세무기장을 빠르게 장악하고 있기 때문에, 이제는 고객사를 모으는 것이 점점 어려운 일이 되었습니다. 따라서 개업 초기에 세무기장을 모으는 것도 중요하지만, 다른 생존 전략도 강구해야 할 시점입니다. - P230

앞에서 부와 권력의 원천은 생산 수단이라고 이야기한 적이 있습니다. 생산 수단의 소유 여부로 사회계급이 나뉘었으며, 지시 관계가 만들어졌기 때문입니다. 과거의 주요 생산 수단은 토지와 공장이었지만, 현재는 기업체, 미디어 플랫폼 등으로 생산 수단이 계속 파생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생산 수단을 소유한 사업가와 자본가들이 계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 P230

사업가는 자신의 부와 권력이 현재 소유하고 있는 기업체로부터 나온다는 것을 본능적으로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자신의 생산 수단인 기업체를 세금과 규제로부터 최대한 손실 없이 양도하거나 승계하고 싶어합니다. 그러므로 회계사는 기업체 상속과 증여, 승계, 금융 서비스 컨설팅을 바탕으로 세무사와 비교 우위를 만들어가는 사업 및 마케팅 전략을 세우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 P231

우리나라 상속세율은 최대 50%로 OECD 평균치인 26.6%의 2배 수준입니다. 중소벤처기업연구원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기업 승계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경우 폐업 등이 예상되는 사업체 수는 3만 1052개사로 추정됩니다. 이것은 많은 중소기업의 승계 작업이 원활히 진행되지 않고 있다는 뜻입니다. 이 지점에 회계사의 세무 컨설팅 기회가 숨어 있습니다. - P231

회계사가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와 현재 수요와 만나는 지점을 잘 탐색하는 것이 마케팅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지름길입니다. - P233

물류와 무역 업계는 규모의 경제로 운영되는 업계입니다. 대량생산을 할수록 더 큰 이익을 남길 수 있는 특성상 대규모의 자본이 있어야 진입할 수 있는 시장입니다. 하지만 그런 대규모 자본을 운용할 수 있는 곳은 매우 적습니다. 자연스럽게 관세 서비스를 소비할 절대적인 고객 수도 매우 적습니다. 이러면 주요 클라이언트(수출입 업체)와 연결되어 있는 포워더의 입김이 세질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 P235

포워더가 관세사와 협력하여 수출입 업체와 거래를 통해 주요 통관 업무를 연결하는 형태로 시장이 재구성됩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절대적인 고객(수출입 업체)을 얼마나 많이 확보하느냐에 달려 있는데, 포워더는 이미 수출입 업체와 연결고리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포워더는 관세사에게 일거리를 제공하면서 비용 협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비즈니스를 구축하게 됩니다. - P236

포워더는 다수의 관세사 중에서 선택할 수 있는 위치에 있고, 관세사는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통관 서비스의 수수료를 덤핑해가면서 눈치를 볼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이는 관세 서비스 수수료가 몇십 년째 거의 오르지 않고 있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 P236

관세사 영업 역량이 얼마나 되느냐에 따라서 포워더에 의존하는 비즈니스에서 벗어나서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구조가 만들어질 것입니다. 그런데 포워더들이 이런 활동을 가만히 두고 볼 리 없습니다. 또한 포워더를 건너뛰고 수출입 업체에 영업하는 것에 성공한다고 하더라도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관세사는 결국 통관 업무를 많이 해야만 안정적인 매출 구조를 만들어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 P237

관세사무소든, 법인이든 상관없이 주요 매출의 기반은 통관 업무입니다. 법인심사, AEO, 관세환급 등은 컨설팅 영역이고 보너스 영역의 느낌이 강한 업무입니다. - P237

통관 수수료는 포워더가 관세 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니 감히 올릴 엄두도 내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선택권 없는 박리다매 비즈니스가 통관 업무입니다. 이렇게 되면 정해진 시간 내에 업무를 많이 진행해야 관세 사무소 운영이 가능해집니다. 그런데 설명했다시피, 관세 시장의 절대적인 고객 수는 매우 적은 편입니다. 이미 자리잡은 수출입 업체에는 기존 관세사가 이미 자리 잡고 있습니다. 시장에 새롭게 들어오는 수출입 업체는 한정적입니다. 앞으로 개업할 관세사의 먹거리가 매우 줄어든다는 의미입니다. 관세사의 영업 대상이 점점 축소된다는 뜻입니다. - P237

이미 자리 잡은 관세사는 정년 없이 일을 할 것이고, 한 번 잡은 클라이언트를 놓치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 통관 수수료가 올라갈 일은 더더욱 없을 것입니다. - P237

관세사의 업무 특성상 전자상거래 사업과의 연관성이 매우 깊습니다. 특히 해외직구나 구매대행, 명품리셀 등 관세가 부과되는 영역에서는 비즈니스 우위를 만들 수 있습니다. - P238

기존 셀러들은 해외 물품을 값싸게 들여와서 국내에서 마진을 남기는 차익거래 형태로 사업을 운영해왔는데, 중국 플랫폼의 공격적인 사업으로 인해서 마진을 남기기 더 어려워지는 상황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능력 있는 셀러는 마진을 어떻게든 키우기 위해서 중국 직판장에서 상품을 사입하러 오는 형태가 많아질 것입니다. 관세사는 이때 비즈니스 기회와 우위를 점유할 수 있습니다. - P239

노무사협회에서는 개업한 노무사에게 업무 기회를 자주 만들어주는 편입니다. 다른 전문직 분야에서는 기대할 수 없는 업무 기회를 노무사협회에서 만들어준다는 것은 매우 차별화된 특징입니다. - P242

직원과 산업 환경에 얽혀 있는 법률은 모두 노무사의 업무 영역이고, 그 영역이 넓은 편입니다. 인사 업무를 도입하는 모든 회사가 노무사의 서비스 영역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입니다. 사업이 커지면 자연스럽게 업무가 구획화되고, 그에 맞춰 법적인 근로 규칙을 만들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최근에는 중대재해처벌법 컨설팅, 산업안전 컨설팅, 일터혁신 컨설팅의 수요가 계속 커지고 있고 서비스도 활발히 거래되고 있습니다. - P243

시간이 지나 AI가 좀 더 발전에서 제조업에 본격적으로 진입하는 순간, 노무 업계는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시장으로 탈바꿈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사측과 노조 측의 갈등이 더욱 심해질 것이고, 이 갈등 관계조정은 곧 노무사의 주요 업무가 될 것입니다. 심지어 외국인들이 일하기 위해서 우리나라에 많이 들어오고 있는데,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임금, 노무 설계 수요도 급격히 올라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P244

노무 시장은 제조업 기반으로 성장한 우리나라 특성상 시장 잠재력이 매우 풍부합니다. 그런데 이런 시장 잠재력에도 불구하고, 노무사 업계는 그 잠재력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아직 노무사 업계는 변호사 업계처럼 업무 분야별 전문화가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 P244

변호사 업계는 가사 전문, 부동산 전문 등과 같이 업무별로 자연스럽게 전문화가 이루어져 왔습니다. 반면 노무 업계는 그런 시도가 적은 편입니다. 어차피 업무 영역도 넓고, 경쟁도 그렇게 심하지 않으니 들어오는 건만 맡아도 먹고사는 데는 전혀 문제가 없기 때문입니다. 물론 전문직군별로 협회의 성격이 다를 수 있습니다만, 개업했을 때 노무사협회에서 제공하는 업무가 있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그 전문 시장의 현재 상황을 판단할 수 있는 척도가 될 수 있습니다. - P245

노무사 시장은 특정 업무에 대한 전문화에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시장 개척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때도 ‘굳이 내가 힘들게 해야 하나‘ 하는 뉘앙스를 강하게 풍깁니다. 기존 시장이 생존에 절박한 상황도 아니고, 그냥 배운 업무만 잘 제공할 수만 있어도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굳이 리스크를 짊어질 필요가 없어서 보수적인 성향이 나타나는 것도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시장이 검증된 이후에 들어가도 늦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말을 잘 생각해보면, 새로운 업무영역을 만들어내면 독점할 가능성도 커집니다. 아직 미개척된 업무 영역도 여럿 있는 편이며, 그만큼 마케팅 기회가 열려 있습니다. 필자가 주목하고 있는 영역은 ‘외국인 인력‘ 분야입니다. - P245

E-9 비자(비전문취업 비자)를 발급해줄 수 있는 행정사와 제휴를 맺어서 외국인 노동자를 채용하는 기업이나 사업주에게 임금 설계, 근로계약서, 취업 규칙 컨설팅을 진행할 수 있지 않을까요? 더 나아가서 노무사가 직접 근로자 파견 사업을 만들어서 인력을 파견하는 형태의 사업 구조도 생각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외국인 인력과 관련된 많은 노무 업무가 파생될 예정이니, 미리 준비하는 것이 여러모로 좋을 것입니다. - P246

아직 노무사 분야는 스마트블록이 완전히 적용되지 않았습니다. 키워드를 잘 정한다면, 그만큼 상위노출 효과를 많이 볼 수 있는 분야입니다. - P246

스마트블록은 해당 키워드의 검색 의도를 보여줍니다. - P246

세부 키워드로 더 깊이 파고들어 포스팅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 P248

검색 의도가 비슷하다는 특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좋습니다. - P248

자본주의 시장에서 자산의 가치를 평가한다는 것은 그 자체로 엄청난 권력입니다. 특히 부동산 자산 비중이 매우 높은 우리나라 특성상 감정평가사의 영향력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감정평가사 업계는 다른 전문직 분야에 비해 매우 높은 직업윤리를 강조합니다. 많은 사람의 삶을 좌우할 수 있는 ‘감정평가‘를 악용하지 않도록 말입니다. - P250

감정평가사의 주요 업무 영역을 정리해보겠습니다.

• 표준지 공시지가 조사/평가

• 개별공시지가 검증

• 보상

- 공공용지의 매수, 수용 등 각종 공공사업과 관련된 보상 감정평가

• 조세

- 국세, 지방세 등의 부과기준 가격산정을 위한 감정평가

- 개발부담금 부과기준 가격산정을 위한 감정평가

• 조성용지 분양

- 주거용지, 공업용지, 관광용지 등의 감정평가

- 토지구획정리, 경지정리지구 등의 환지청산 또는 체비지매각을위한 감정평가

• 관리처분

- 재개발을 위한 관리처분계획수립에 필요한 분양가격 산정 감정평가

• 자산관리
- 금융기관, 정부투자, 출자기관 기타 공공단체의 자산매입/매각/담보/관리 감정평가

- 사립학교, 사회복지법인 자산매입/매각 감정평가

•경매 및 소송

•담보

- 금융기관/보험회사/농, 수협, 시설대여 (리스)회사, 창업투자회사등의 담보물 가치 평가

- 기업체의 대리점 개설 및 관리를 위한 담보물의 감정평가

・일반거래

- 법인 설립, 합병에 따른 자산 감정평가

- 각종 인허가, 이민수속 등을 위한 재산 감정평가

- 부동산 및 공장 등의 감정평가

・부동산 컨설팅

- 재개발, 재건축 등 공공사업의 채산성 분석

- 보상액 산정기준에 관한 조사

- 부동산의 최유효이용 방안에 관한 조사

- 부동산 의사결정에 관한 조사

- 부동산 입지선정에 관한 조사

- 부동산 투자분석, 개발사업 등의 타당성에 관한 조사

- 지가수준에 관한 조사

- 자산의 운용, 관리에 관한 조사

- 부동산의 가격 또는 임료산정에 관한 조사 - P252

직업 특성상 모든 자산의 가치를 평가할 수 있다 보니, 실질적인 업무영역은 이보다 훨씬 넓은 편입니다. 다만 부동산이 가장 큰 시장이기 때문에, 부동산 감정평가 업무에만 집중하는 경향이 강할 뿐입니다. 여기서 감정평가사무소를 운영하는 사람은 지식재산 감정평가 업무도 고려해볼 만합니다. - P252

감정평가사에 대해 조사하면서 가장 먼저 든 생각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굳이 개업할 필요가 없을 수도 있겠다‘ 하는 것이었습니다. 감정평가사는 대부분은 회계사처럼 법인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소속 법인에서 경력과 실적을 쌓아 이사로 승진하는 것이 일반적인 커리어입니다. 왜 그럴까요? 그 이유는 배당금의 존재 때문입니다. - P252

감정평가법인은 다른 어떤 전문 법인보다 이사 승진이 빠른 편입니다. 이사가 되면 지분을 가지게 되고, 지분을 가지게 되면 배당금을 받을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사로 승진한 감정평가사는 기본급, 인센티브, 배당금까지 받는 형태로 수익을 올립니다. 이런 안정적인 상황에서 굳이 개업이라는 리스크를 짊어질 만한 동기가 딱히 없는 것입니다. - P252

감정평가사의 또 다른 특성은 개업했을 때 할 수 있는 업무 영역이 구분된다는 점입니다. 감정평가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담보 평가는 대형 감정평가법인에서만 다루는 편입니다. 그래서 감정평가사가 개업하게 되면 비교적 시장 파이가 작은 표준지 공시지가 업무를 하거나 새로운 업무 영역들을 발굴하는 방식으로 움직여야 합니다. 하지만 앞에서 설명했듯이 기본급, 인센티브, 배당금보다 훨씬 더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상황이 아니면, 크게 개업할 이유가 없습니다. 다른 전문직분야처럼 반드시 개업해야만 하는 자격증이 아닌 것입니다. 대신 평가법인 내부에서 실적을 올리기 위한 영업 경쟁은 매우 치열합니다. - P253

감정평가사의 영업 방식이 1970년대와 그리 바뀌지 않았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비대칭 정보를 중심으로 움직이는 부동산 산업 특성상, 배타성이 강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기업 대표, 건물주, 조합장, 공무원을 만나고 현장에서 정보와 서비스가 오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온라인 마케팅보다는 오프라인 영업을 더 중요시하는 것도 무리가 아닙니다. 하지만 비즈니스 기회가 온라인에 없는 것처럼 보이는 이유는 감정평가사가 자신을 드러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 P253

마케팅을 조금만 하더라도 오프라인 영업과 차별화된 비즈니스 기회를 많이 잡을 수 있는 시장인데, 아직 온라인 시장에 대한 이해를 가지고 시장에 진입하는 감정평가사는 매우 적습니다. 마케팅을 조금만 다르게 접근해도 큰 비즈니스 기회를 얻을 수 있는 시장이 감정평가사 분야입니다. - P253

감정평가사 업무 영역은 다른 전문직 군과의 업무 연계가 다양하게 이뤄질 수 있습니다. 조세 업무는 세무사, 공공 및 조성용지 업무는 행정사, 지식재산 업무는 변리사, 컨설팅 및 소송 업무는 변호사와 협업할 수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조세 업무의 경우 감정평가사가 세무사를 찾아가서 명함을 돌리는 경우도 적지 않다고 들었습니다. 가장 많은 업무 연계가 일어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인터넷에서 꾸준히 활동하는 감정평가사가 거의 없다보니, 네트워킹을 만들고 싶어도 만들기 어려운 상황이 존재합니다. - P254

인터넷으로 자신을 드러내는 것만으로도 많은 기회가 있다 - P254

비주거용 부동산을 투자 목적으로 구매했다면, 감정평가를 모르기 힘들 것입니다. 하지만 상속과 증여에서도 감정평가가 필요하다는 것을 잊어버리는 경우가 꽤 많습니다. 만약 이런 상황에서 건물주가 꼬마빌딩 상속과 증여에 관해서 검색했는데 감정평가사의 글을 본다면 감정평가 상담 진행 확률을 그만큼 높일 수 있을 것입니다. 이처럼 감정평가가 필요한 영역을 고민해서 효율적으로 마케팅을 진행한다면,
오프라인보다 더 많은 비즈니스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 P257

법무사의 정체성은 생활 법률 전문가입니다. 살다 보면 어쩔 수 없이 부딪히는 법률문제들이 있습니다. 부동산을 사고팔 때라든지, 주택임대차나 상가임대차라든지, 상속, 유언, 입양, 친권, 부부관계 등 생활과 관련된 법률문제를 한 번쯤은 해결해야 하는 순간이 오기 마련입니다. - P258

법적인 문제가 일어났을 때, 고객은 변호사를 선임하려고 알아봅니다. 하지만 생활 문제에서 변호사를 선임한다는 것은 닭 잡는 데 소잡는 칼을 쓰는 격입니다. 굳이 비싼 수임료를 내고 변호사에게 의뢰할 필요가 없고, 법무사 선에서 문제가 정리되는 편입니다. 변호사에 비해 훨씬 수임료가 낮은 편인 것도 큰 메리트입니다. - P258

법무사는 생활법률문제를 해결해주는 만큼 시장특성상 의뢰인에게 높은 서비스 가격을 청구하기 어렵습니다. 이 말을 뒤집어보면, 법무사 시장은 가격 경쟁력으로 변호사로부터 시장을 지금까지 지켜왔습니다. - P258

생활 법률의 특성상 기업보다 개인 중심으로 법률서비스가 제공됩니다. 문제 해결이 절실할수록 고객은 인터넷으로 많이 검색할 것입니다. 만약 법무사가 블로그 마케팅을 제대로 진행한다면, 문제 해결이 절실한 고객에게 문제 해결사로 다가갈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마케팅은 어떻게 진행해야 할까요? 등기 분야로 일정 매출을 올릴수 없다면, 소송 비송 집행(공탁), 도산 업무를 할 기회를 얼마나 많이 만들어내는지가 핵심입니다. - P261

현재 법무사 시장에서 가장 수요가 높은 시장 중 하나는 개인회생, 파산 시장일 것입니다. 경기침체에 따라 더 이상 부채를 감당하지 못하는 사람이 계속 생기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마케팅 계획을 세울 때도 개인회생과 파산을 주업무로 내세우고 싶은 법무사가 많을 것입니다.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개인회생과 파산을 주업무로 마케팅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이미 많은 마케팅펌들이 개인회생과 파산을 마케팅 소재로 삼고 있기 때문입니다. 마케팅 경쟁이 매우 치열하고 이미 최적화가 완료되었기 때문에, 개인 법무사가 개인회생과 파산을 주업무로 마케팅 시장에서 경쟁력을 발휘하기는 매우 어려운 상황입니다. - P261

키워드도구에서의 경쟁 정도는 블로그 노출 어려움보다 키워드 광고의 경쟁 정도 측정에 좀 더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키워드 입찰가가 얼마나 자주 바뀌는지, 얼마나 높은지를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지표가 경쟁 정도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다른 측면에서 보면 조회 수와는 관계없이 수임으로 연결될 키워드가 따로 존재한다는 것을 암시합니다. - P263

최근 국제결혼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만큼 여러 생활 법률문제가 많이 일어나고 있는데, 성본창설이 그 대표적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외국인이 귀화 신청을 할 때, 귀화 허가를 받자마자 창성창본과 개명 절차를 동시에 진행하면 나중에 편하다는 사실을 대부분 모릅니다. 이때 법무사가 필요해집니다. 이외에도 외국인이 한국으로 귀화하면서 생기는 여러 생활 법률문제들이 있다는 것을 어필한다면, 효율적으로 마케팅을 진행할 수있습니다. - P263


댓글(0) 먼댓글(0) 좋아요(8)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슬램덩크 신장재편판 10 - 해남대 부속 vs. 능남
이노우에 타케히코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8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10권 앞부분에서는 기본기가 부족한 강백호가 남아있는 시합을 앞두고 특별 훈련에 돌입한다. 뒤이어서는 결승리그 해남과 능남의 치열한 경기가 나오는데, 양 팀의 에이스인 이정환과 윤대협의 불꽃튀는 맞대결이 아주 볼만했다. 마지막 부분에서는 북산의 감독인 안 선생님이 갑자기 쓰러지는 불상사가 발생하기도 했지만, 강백호의 빠른 대처로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다. 이와 관련하여 그동안 베일에 감춰져 있었던 강백호의 아버지와 관련된 비하인드 스토리도 잠깐 나오는데, 마음이 살짝 짠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지난 9권에서 북산은 해남과의 치열한 승부를 펼쳤었다. 그 경기에서 주장이자 센터인 채치수는 예상치 못한 발목 부상을 당했지만, 부상 투혼을 보이며 경기 막판까지 긴장감 넘치는 승부를 보여줬다. 하지만 아쉽게도 마지막 순간 강백호의 패스미스로 팀은 패하고 말았다.

이어지는 10권에서는 북산의 감독인 안 선생님이 팀원들을 모아놓고 자체 청백전을 실시하면서 시작한다. 결승리그의 다음 경기를 대비하기 위함인데, 여기서 안 선생님은 부상당한 채치수의 자리를 메꾸기 위한 카드로 강백호를 선택한다. 워낙에 운동능력이 좋은 강백호지만 농구를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아서인지 소연이에게 배운 풋내기 슛과 슬램덩크 외에는 딱히 슛 쪽에서 이렇다할 기술이 없는 게 아쉬울 따름이다.

안 선생님은 이런 강백호에게 마크맨으로 3학년인 정대만을 붙여서 1학년인 강백호가 조금이라도 빨리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 오늘 처음 밑줄친 문장은 정대만이 강백호에게 조언하는 말인데, 이는 비단 농구 뿐만 아니라 다른 곳에서도 적용될 수 있는 꽤나 의미심장한 말처럼 느껴졌다.


그렇게 온몸에 힘이 들어가 있으면 들어갈 것도 안 들어가!! - P56

항상 폼을 체크해야 해! 지금이 가장 중요한 때다!! 틀린 폼으로 아무리 연습해봤자 소용없어!! - P69

기본이 중요!! - P69

어쨌거나 반복이다 반복하고 또 반복해서 몸에 익숙해지도록 하는 수밖에 없어!! - P69

연습 후 300개는 역시 너무 힘들겠지... 하지만 이것도 아직 부족해. 시간이 아무리 많아도 부족할 정도야... - P75

손끝까지 신경 써!! - P77

완전 초보자로 농구부에 들어온 이래 드리블, 패스,
리바운드 등의 화려하지 않은 기초연습을 계속해온 강백호.
그런 그에게 있어, 슛 연습은 즐거운 것이었다. - P78

오늘은 넌 안 나간다. 특훈의 성과를 일부러 능남에게 보일 필요는 없지. - P100

모두... 눈을 감아라. 지금까지의 연습을 떠올려봐라... - P120

연습량으로는 우리가 최고다. - P121

윤대협이 한다. - P130

묘책이라 불리는 모든 작전…. 그 대부분은... 상대를 너무 의식한 나머지 본래의 자기 모습을 잃은 것에 지나지 않아. - P135

저거야... 조금만 방심하면 볼을 빼앗긴다. 그 순간 이미 상대의 속공에 당하고 말아. 이정환은 수비하면서 공격해 들어온다..!! - P135

공격하고 공격하고 또 공격하여 - P155

승리하고 싶다는 집념이 강한 쪽이 이긴다!! - P156

더 크게 칭찬해다오. - P175

돌아 가겠어. 시간이 아무리 있어도 부족해. - P178

언제까지 정환이 형에게 의지하고 있을 수만은 없어!! - P181

왕자 해남을 얕보지 마라!! - P183

느긋하게 게임이나 보고 있을 때가 아냐!! - P189

아직 내일까지 시간은 있다!! 내겐 특훈만이 있을 뿐!! - P189

아직 멀었어!! - P209

‘그래도 윤대협이라면....‘ ‘윤대협이라면 분명히 뭔가 해줄 거야...!!‘ - P232

녀석은 결코 지지 않을 거예요. - P249


댓글(0) 먼댓글(0) 좋아요(9)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다른 책들을 읽다보니 이 책은 1주일만에 다시 읽을 수 있게 되었다. 지난번 포스팅의 마지막 부분에서 실무팀과 마케팅팀 간의 이해관계가 다르다는 점을 얘기했었는데, 오늘 시쟉하는 부분도 이와 관련된 내용이 이어진다.

회사에서 실무를 처리하는 실무팀과 바깥에서 일을 물어오는 마케팅팀은 한 회사에 소속되어 있을지라도 업무의 성격상 이해관계가 충돌할 수밖에 없는데 저자는 이 상충관계를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풀어서 설명해준다.

읽으면서 느끼는 거지만, 각 팀 간 이해관계 상충은 100% 해결하기가 결코 쉽지않은 문제처럼 보인다. 그래도 각 팀 간 원활한 대화와 타협을 통해 절충점을 찾는 게 그나마 바람직해 보이는데, 현실에서는 서로가 한 치의 양보도 하지 않으려는 경우가 대다수라 평행선처럼 그 간격이 좁혀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전사적인 관점으로 이러한 팀들간의 이해상충을 풀어낼 수 있는 지혜가 그 어느때보다 필요해보인다. 어쩌면 이런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지혜를 얻고자 많은 사람들이 경영경제서 같은 것들을 읽는 건지도 모르겠다.


오늘 처음 밑줄친 문장의 뉘앙스가 마케팅팀의 부정적인 측면만을 부각시킨 것처럼 느껴질 수 있는데, 이는 실무를 잘 모르는 대다수 마케터들의 어쩔 수 없는 한계라 마냥 그들을 나무랄 수도 없는 노릇이다. 만약 입장을 바꿔서 마케팅팀이 실무팀에게 ‘왜 너희들은 외부에서 일감 하나 따오지도 못하냐‘고 지적한다면 그들은 실무역량을 키우느라 마케팅적인 지식과 경험에서는 상대적으로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었다고 항변할 것이다. 그러므로 서로의 물리적인 한계에 대해서 지적하며 다투기보다는, 큰 틀에서 서로의 한계를 이해하되 업무상으로 서로가 불편한 부분들이 생길 때 매끄럽게 조율할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한 것이라 할 수 있겠다.

마케팅팀은 실무를 직접 뛰어보지 않은 사람들이 콘텐츠를 만들기 때문에, 한계가 뚜렷합니다. 잘못된 정보를 사실인 양 작성하여 마케팅하고, 그 마케팅 콘텐츠를 보고 연락을 하는 고객은 오롯이 실무팀이 감당해야 합니다. 이런저런 짜증 섞인 문의를 처리해야 하는 실무팀 입장에서는 콘텐츠를 똑바로 만들라는 소리를 안 할 수 없는 것입니다. 가뜩이나 업무할 시간도 부족한데 불필요한 문의를 처리하는 시간이 얼마나 아깝겠습니까? - P186

시간이 없는 것은 마케팅팀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그들 역시 하루에 발행해야 하는 콘텐츠 할당량이 정해져 있고, 그 할당량을 채우지 못하면 퇴근할 수 없습니다. 한가하게 콘텐츠 정보를 크로스체크할 수 있는 여유가 없습니다. - P186

마케팅팀의 성과를 측정하기 위해서는 데이터가 필요합니다. 문의를 얼마나 만들어냈는지. 어떤 종류의 문의가 들어왔는지, 성과가 얼마나 나왔는지 분석하여 앞으로의 마케팅 계획을 수립해야 합니다. 매우 중요한 작업이고, 이 작업을 하기 위해서는 실무팀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실무팀이 데이터 입력을 하지 않거나 잘못 입력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마케팅팀이 실무팀에 이야기해서 데이터 입력을 해달라고 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실무팀 입장에서는 데이터 입력을 깐깐하게 요구하는 마케팅팀이 더욱 곱게 보이지 않습니다. 이런 순간이 쌓일수록 갈등을 풀기 어려워집니다. - P187

성과를 놓고 무한 경쟁시키는 업무 구조를 만들기 위해서는 업무를 하면서 서로 민감하게 여기는 부분을 중화시킬 수 있는 장치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우선 서로 깊어지는 갈등의 골을 풀어줄 수 있는 팀장이 있어야 합니다. 이들을 통해서 서로 오해가 생길 수 있는 부분을 시기적절하게 짚고 풀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서로 협조가 필요한 상황임에도 일부러 도움을 주지 않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때부터는 사실상 조직이 정치 싸움하는 곳이 되고, 성과보다 상대방이 이익을 가져가지 않도록 만들기 위해서 방해하고 조작하게 됩니다. - P187

업무 문화와 업무 내용이 달라서 발생하는 갈등 관계를 최대한 많이 들어주고, 직원들에게 관심을 기울여야합니다. - P188

필자는 경제가 존재하는 목적이 생산이라고 생각합니다. 과거에 귀족들이 귀족일 수 있었던 이유는 그들이 가지고 있는 생산 수단 때문이었습니다. 토지, 대농장과 같은 생산 수단을 가지고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서 계층이 나뉘었던 것입니다. 생산 수단을 소유한 사람은 경제력을 가진 것이고, 이는 곧 권력을 가진다는 뜻입니다. 돈이 사람을 움직이게만드니까요. - P189

토지, 대농장, 공장 등의 지대 자본은 자신의 시간을 별도로 투자하지 않아도 돈을 만들어냅니다. 반면 전문자격사는 노동을 통한 인적 자본으로 돈을 법니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소득을 올리기 위해서는 그만큼 더 일해야 하고, 결국 시간이 부족한 상황에 맞닥뜨립니다. 돈은 많이 버는데, 돈을 쓰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자유시간이 점점 없어지는 모순에 빠지는 것입니다. 이런 굴레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자신의 시간을 적게 투자하더라도 돈을 벌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야 합니다. - P189

어떻게 전문자격사로서의 인적 자본을 토지처럼 지대 자본으로 변환할 수 있을까요? 그 해답은 분업화와 사업화에 있습니다. - P189

분업화가 잘 되어 있을수록 높은 퀄리티의 결과물을 빠른 시간에 만들 수 있다 - P190

포드는 컨베이어 시스템을 도입하여, 하나의 제품을 만들기까지의 모든 과정을 분업화했습니다. 그 결과 자동차 한 대당 조립 시간은 3분의 1로 줄었고, 생산량은 13배나 증가하였습니다. 시간이 곧 돈인 전문자격사가 이런 구조를 적용하지 않을 이유가 없습니다. 비전문자격사를 채용하여 업무를 분업화하고 고도화해보세요. 그만큼 인적 자본을 아끼면서 의뢰인에게 전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 P190

개업 초기에는 블로그를 통해 마케팅을 시작하겠지만, 어느 순간부터 광고도 같이 집행하는 것이 더 효율적인 시점이 올 것입니다. 시간만 활용하는 것보다 돈과 시간을 같이 활용하는 것이 훨씬 큰 이득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개업한 이상, 항상 현재 가지고 있는 자원을 최대한 잘 활용하는 방법을 고민해야 합니다. - P192

필자가 법률 분야에서 직접 보고 겪은 성공 사례는 인적 자본을 지대 자본으로 변환한 작업이었습니다. 이 작업을 성공한 전문자격사는 대체로 장인 정신을 가진 사람보다 더 많은 비즈니스 기회를 얻었습니다. - P193

실력을 키우는 것만이 전문자격사로서 성공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아니라는 점을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 P193

전문 지식은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결국 전문자격사는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파는 사람입니다. 어떻게 하면 자신의 서비스를 눈에 보이게 만들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서비스를 잘 유통할 방법도 계속 생각해야 합니다.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나 대신 사무소를 홍보해줄 수 있는 창구를 운영해도 좋고, 직원을 뽑아서 업무를 분업화하는 시도도 좋습니다. 그리고 법률 사업을 기획하여 사업화를 시도해도 좋습니다. 능력에만 매몰되어서 성공할 수 있는 다른 방법들을 외면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 P193

전문자격사가 활용할 온라인 미디어로 네이버 블로그를 추천합니다. 사용이 어렵지 않고, 비용 없이 바로 시작할 수 있으면서, 영상이나 이미지처럼 별도의 콘텐츠 제작 기술이 필요하지도 않습니다. 긴 글로 풀어서 이야기해야 할 때가 많은 전문 지식의 특성상 블로그와 궁합이 잘 맞습니다. 따라서 블로그는 전문자격사의 퍼스널 브랜딩을 위한 최적의 플랫폼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 P196

네이버 블로그가 브랜딩과 마케팅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으려면 콘텐츠를 지속해서 만들 수 있어야 합니다. - P197

어떤 분야에서든지 성과를 보이려면 성과를 측정할 수 있는 기준을 만들어야 합니다. 또한 성과를 만드는 과정에서 부딪히는 어려움을 조명하고, 그 어려움을 경감시킬수 있는 대안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합니다. 많은 사람이 이 점을 인식 못하기 때문에, 블로그를 꾸준히 운영하기 어려워하는 것입니다. - P197

블로그가 효과가 있다는 것을 체험하기 전에는 과정과 결과에 대한 모호함에 계속 흔들릴 수밖에 없습니다. 내가 많은 시간을 들여 정성스레 만든 콘텐츠가 노출되지 않는 것보다 허무한 일은 없습니다. 성과가 가시적으로 보이지 않으면 의욕이 꺾이는 것이 당연합니다.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으려면, 꾸준한 포스팅을 넘어서서 성과를 측정할 수 있는 지표가 필요합니다. 지표가 있으면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생기는 모호함을 효과적으로 줄여줍니다. - P197

블로그를 운영할 때 가장 중요한 성과지표는 바로 ‘콘텐츠 노출‘ 입니다. 콘텐츠가 노출되어야 고객들이 전문자격사에 반응하고 연락할 테니까요. 하지만 반대로 블로그를 운영할 때 가장 모호한 성과지표도 콘텐츠 노출입니다. 조회 수 자체는 객관적이지만, 노출로 유입된 사람이 해당 콘텐츠의 정확한 타깃인지 알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특히 네이버의 로그분석 데이터는 타깃을 유추하기에 상당히 부족합니다. 그래서 키워드로 노출 타깃을 특정화해서 모호함을 덜어야 합니다. - P198

처음 블로그 마케팅을 시작하면 별다른 목적이나 목표 없이 좋은 콘텐츠를 만들려고 합니다. 그런데 좋은 콘텐츠만 만들면 알아서 노출될까요? 전문자격사가 생각하는 좋은 콘텐츠와 검색엔진이 생각하는 좋은 콘텐츠의 정의가 다르다는 점을 미리 알아두어야 합니다. - P198

단순히 글의 분량이 많다고 해서 좋은 콘텐츠가 되지는 않습니다. 또한 좋은 콘텐츠를 만들었다고 해서 무조건 네이버 블로그 탭에 노출되지 않습니다. 좋은 콘텐츠를 만들면 노출되지 않아도 다른 사람들이 공유해줄까요? 적어도 법률 분야에서는 그런 일이 일어날 가능성이 매우 낮습니다. 법률 콘텐츠를 찾는 사람들은 문제 해결이 필요한 것이지, 다른 사람과 재밌게 이야기할 소재를 찾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 P198

블로그로 성과를 올리려면 좋은 콘텐츠를 만들겠다는 욕심보다 콘텐츠 노출에 영향을 주는 부가 지표를 찾아서 노출을 늘리려고 시도해야 합니다. 우선 콘텐츠 노출에 필요한 기준을 충족시켜야 좋은 콘텐츠가 될 수 있습니다. 이 성과를 만들어줄 부가 지표가 바로 ‘블로그 지수‘와 ‘키워드‘ 입니다. - P198

블로그 지수와 키워드는 콘텐츠 노출이라는 성과를 내기 위해 필요한 지표입니다. 본인의 블로그 지수를 알아야 노출시킬 수 있는 키워드를 찾을 수 있고, 키워드를 잘 활용해야 전문 서비스가 필요한 고객에게 콘텐츠를 노출시킬 수 있습니다. - P199

블덱스를 포함한 어떤 무료사이트에서 지수 측정을 하더라도, 그 지표를 온전히 믿어서는 안 됩니다. 블로그 지수 측정 기준은 웹사이트마다 차이가 있고 그 지표가 절대적인 신뢰도를 보장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블로그 운영에 대략적인 참고만 하길 추천합니다. - P200

무료로 네이버 블로그 키워드를 발굴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사이트는 ‘네이버 검색광고 searchad.naver.com‘ 입니다. 무료로 블로그 지수를 측정해주는 사이트에서도 키워드 조회를 할 수 있지만, 네이버 검색광고만큼 연관 키워드, 대량 키워드를 조회하는 기능을 가진 곳은 드뭅니다. 따라서 지수 측정 사이트와 네이버 검색광고를 둘 다 활용하면서 마케팅 전략을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 - P200

네이버 검색광고는 특정 키워드의 PC와 모바일 조회 수를 알려주는 것뿐만 아니라, 연관 키워드 목록까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키워드 광고를 했을 때 어느 정도의 클릭률과 경쟁률이 있는지에 대한 지표도 보여줍니다. 광고를 집행할 광고주들에게 네이버가 직접 제공하는 데이터이기 때문에, 가장 신뢰도가 높습니다. 따라서 블로그 지수를 측정하고 지수에 맞는 키워드 조합을 크로스체크하면서 마케팅 전략을 세우는 것이 기본적인 마케팅 전략입니다. - P201

특정 키워드를 검색해봤을 때 1위부터 5위까지 모두 자신의 블로그보다 높은 지수의 블로그가 노출되고 있다면, 그 키워드는 콘텐츠 작성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런데만약 자신과 비슷하거나 낮은 지수의 블로그가 노출되어 있으면, 그 키워드는 콘텐츠 마케팅을 시도해볼 수 있습니다. 이런 판단 기준을 두고 콘텐츠를 작성하면 블로그 마케팅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 P201

검색 알고리즘을 아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알아낸 알고리즘을 전문 서비스 콘텐츠에 어떻게 적용하는가 하는 것입니다. 세부적인 퍼포먼스에 대한 것은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 P202

네이버 알고리즘을 검색해보면 D.I.A 모델과 C-Rank에 대한 자료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D.I.A 모델과 C-Rank는 어뷰징성 문서를 걸러내기 위한 기술입니다. 마케팅 대행사가 무분별하게 생산한 어뷰징성 글이 많은 법률 분야 특성상, 그 기술이 시시각각 변형되어 적용되고 있습니다. 이것을 블로그 마케팅 업계에서는 ‘블로그 대란‘이라고 표현합니다. 블로그 대란은 매우 불규칙적으로 일어나기 때문에, 마케팅 대행사라도 즉각적인 대응이 어렵습니다. 대행사도 이럴진대, 전문자격사는 더더욱 대비하기 어렵습니다. - P203

중요하게 바라봐야 할 검색 알고리즘도 있습니다. 바로 ‘스마트블록‘이라는 기술입니다. 스마트블록이란 다양한 주제를 품고 있는 키워드일 경우, 주제별로 검색 결과를 보여주는 네이버 검색 알고리즘입니다. - P203

우리가 인터넷에 무언가를 검색할 때는 검색 의도가 존재합니다. - P203

네이버에서는 키워드에서 나올 수 있는 세부적인 주제들을 커스터마이징해서 이용자에게 보여줍니다. - P204

스마트블록이라는 기술을 통해서 우리는 법률 마케팅 전략의 힌트를 발굴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스마트블록을 통해서 우리는 어떤 개념을 도출할 수 있을까요? 바로 ‘키워드라고 해서 다 같은 키워드가 아니라, 세부적인 분류가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 P205

‘부가가치세 기한후신고 가산세‘ 키워드처럼 여러 검색 의도가 포함된 키워드가 있는가 하면, ‘부가가치세 신고기간‘ 키워드처럼 검색 의도가 명확한 키워드도 있습니다. 이를 각각 메인 키워드와 세부 키워드로 분류해 놓으면, 법률 블로그 마케팅 전략을 더 세세하게 세울 수 있지 않을까요? - P205

키워드는 메인 키워드, 세부 키워드 두 가지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메인 키워드는 ‘부가가치세 신고‘처럼 검색하는 이유가 여러 가지일 수 있는 키워드를 뜻합니다. 반면 세부 키워드는 ‘부가가치세 신고 기간‘처럼 검색하는 이유가 하나인 키워드를 뜻합니다. - P206

매년 특정 시기마다 검색량이 급증하는 키워드를 ‘시즌성 키워드‘라고 부릅니다. 시즌성 키워드는 법률분야 중에서도 세무회계처럼 특정 분야에만 적용됩니다. 키워드는 특성에 따라 분류될 수도 있다는 점을 알아두면 됩니다. - P206

메인 키워드는 여러 검색 의도를 포함하고 있어서 검색량이 많습니다. 그러면 블로그 마케팅할 때 메인 키워드만 노출시키면, 큰 효과를 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스마트블록이 적용되기 전에는 맞는 말이었지만, 이제는 아닙니다. 그 이유는 메인 키워드의 상위노출 가치가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 P206

스마트블록이 적용되기 전에는 메인 키워드의 검색 의도에 상관없이 모든 콘텐츠에 순위를 매겼습니다. 높은 점수를 받은 콘텐츠를 1등부터 순서대로 나열하는 형태로 검색 알고리즘이 작동했습니다. 이 방식으로 상위노출 콘텐츠가 키워드 트래픽을 큰 분산 없이 가져갈 수 있었습니다. - P207

스마트블록이 적용된 이후에는 상황이 어떻게 바뀌었을까요? 메인 키워드의 검색 의도별로 콘텐츠를 분리하여 보여주는 형태로 검색 결과가 변화되었고, 그만큼 트래픽이 분산되었습니다. 이용자들이 검색 의도별로 콘텐츠를 찾아내어 소비하면서, 상위노출만 잘 되었다고 해서 트래픽 효과를 장담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메인 키워드를 상위노출시키기도 어려운데 상위노출 효과까지 반감되었다면, 더 이상 메인 키워드만을 바라보고 블로그 마케팅 전략을 세울 이유가 없어진 셈입니다. - P207

단순히 키워드 조회 수만으로는 그 상품성을 온전히 파악하기가 어렵다 - P207

키워드 검색량 자체도 중요한 지표지만, 해당 키워드 검색 결과에서 검색량이 분산되지 않는지도 살펴봐야 합니다. 즉 스마트블록이 적용되는 키워드인가 아닌가 생각해봐야 한다는 뜻입니다. 이런 조건을 모두 갖춘 키워드는 무엇일까요? 바로 세부 키워드입니다. - P208

메인 키워드보다 키워드 검색량 자체는 낮을지 몰라도 검색 의도가 명확하며 스마트블록이 적용될 수 없는 세부 키워드가 많습니다. 이런 키워드 자체를 얼마나 많이 발굴했느냐에 따라서 포스팅 전략을 더 세부적으로 잡을 수 있습니다. 포스팅 전략은 각 분야의 시장 상황과 여러분의 전문 분야에 따라서 달라지는 영역입니다. - P208

네이버에서는 여러 종류의 광고 상품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사업주는 키워드, 콘텐츠, 브랜드 검색광고, 성과형 디스플레이 광고, 플레이스 광고 등을 활용하여 자신의 제품과 서비스를 홍보할 수 있습니다. 또한 네이버에서는 자사의 광고 상품을 어떻게 세팅하고 집행할 수 있는지 자세히 안내해주는 교육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네이버 비즈니스 스쿨 bizschool.naver.com‘ 사이트에 들어가면, 네이버에서 공식 인증을 받은 전문가의 교육을 들을 수 있습니다. 적어도 광고 집행에 관해서는 다른 유료 강의를 찾을 필요가 없을 정도입니다. - P208

메인 키워드를 노출시키고 싶다면, 검색광고의 근간이 되는 사이트 검색광고(파워링크)를 진행해볼 것을 추천합니다. 키워드별로 어떻게 광고 입찰을 하는지, 어떻게 집행하는지를 먼저 배운 후에 플레이스 광고나 파워콘텐츠 광고로 확장하는 것이 좋습니다. - P209

처음 블로그를 시작한다면, 메인 키워드에서 세부 키워드를 추출하여 블로그 마케팅을 진행합니다. 여기서 메인 키워드까지 노출시키고 싶다면, 네이버 검색광고를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P209

검색광고를 공부하고 싶다면, 외부 유료 강의나 책을 구매할 필요가 없습니다. 네이버 비즈니스 스쿨에서 제공하는 무료 강의를 수강해서 직접 광고를 집행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블로그를 꾸준히 운영하여 메인 키워드를 노출시킬 수 있는 수준까지 도달하면 그때부터 메인 키워드 광고 비중을 서서히 줄여가면 됩니다. - P209

변호사협회가 전문자격사의 업무 영역을 언제까지고 보호해줄 수 없다는 것, 그리고 플랫폼이 언제든지 전문자격사의 생명줄을 틀어쥘 수 있다는 것 - P213

개업 후 살아남기 위해서는 법률 서비스를 사업화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야 합니다. 그리고 자신을 퍼스널 브랜딩하고, 마케팅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 합니다. 그래야 협회와 플랫폼의 싸움에 휩쓸리지 않고 살아갈 수 있습니다. - P214

최근 하나의 법무법인을 표방하며 전국 주요 거점 지역에 분사무소를 내고 유기적인 공조 체제를 유지하는 로펌인 ‘네트워크 로펌‘의 성장세가 가파릅니다. 네트워크 로펌은 온라인 광고에 과감하게 투자하며 형사사건, 이혼 사건 등 회전율이 높은 사건을 중심으로 고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해왔습니다. - P214

법률 서비스 사업화의 성공 지표를 전문성에 맞춰서는 안 됩니다. 어디까지나 개업의 목표는 변호사 본인 시간을 최소로 투자하면서 매출을 만드는 구조를 만드는 것에 둬야 합니다. 물론 변호사 본인의 전문성이 높으면 퍼스널 브랜딩이 쉬워집니다. 하지만 그만큼 법률사무소는 변호사에게 의존하는 형태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게 되면 업무를위임하고 안정적인 매출을 만들어내는 것은 점점 어려워집니다. - P217


댓글(0) 먼댓글(0) 좋아요(8)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슬램덩크 신장재편판 9 - 북산 vs. 해남대 부속 2
이노우에 타케히코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25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표지에서도 눈치챌 수 있듯이 9권의 주인공은 누가 뭐래도 강백호였다. 8권에서 해남과의 전반전이 끝나고 9권에서는 전반전보다 훨씬 더 치열한 후반전이 나오는데, 전체적으로 체력이 떨어진 북산에서 유일하게 넘치는 에너지 레벨을 가지고 승부를 끝까지 긴장감있게 끌고 간 사람이 바로 강백호였기 때문이다. 비록 마지막에 약간 아쉬운 장면이 나오긴 했지만 강백호의 열정만큼은 독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기에 충분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5)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