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극적인 태도에는 호의를 미리 어필하는 것도 반드시 포함되어야 한다. - P142
목소리는 크지만 말에 아무 의미가 없다면 마음은 전달되지 않는다. 내 마음을 오해 없이 드러내는 데, 상대방의 마음을 헤아리며 이해하는 데 적극적이어야 한다. 이게 빠진 말은 과장하는 것, 연기하는 것에 불과하다. - P143
promise는 맹세나 행동을 약속할 때, appointment는 비즈니스 미팅을 잡거나 사무실 방문, 병원 진료, 상담 등을 예약할 때 더 적합한 단어다. - P144
Can you say that you are truly happy right now? - P146
진심으로 마음을 설레게 하는 행복한 일을 하라 - P146
Maybe I‘ll make you some Korean style spam meal for you when visit Korea next time. Please, come soon!
Really! I don‘t know when I‘ll be visiting. Can I take a rain check on that? (다음을 기약해도 되죠?) - P147
여기서 하고 싶은 말은 약속의 말이란 게 원래 가능성을 열어둔 인사라는 사실이다. - P148
일상에서 외국인과 약속을 잡을 때는 크게 go out과 hang out을 구분해야 한다. 먼저 go out 의 사전적 의미는 ‘외출하다‘ 이다. - P149
사전 밖 실생활에서 go out은 술을 마시거나 클럽을 가는 등 화려한 외출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 P149
주로 금요일, 토요일 밤에 친구들과 바에 나가 술 한 잔을 하거나 파티나 특별한 모임을 위해 예쁘게 차려입고 밤 문화를 즐기는 것을 ‘외출‘이라고 생각하고, 그럴 때 주로 go out 이라는 표현을 쓴다. - P149
화려한 외출이 아닌, 캐주얼한 만남이나 약속을 잡을 땐 hang out 이라는 표현이 유용하다. ‘같이 시간을 보내다‘ 는 의미인데 Angela and I hung out last week, we went shopping. 처럼 쇼핑하고, 차 마시며 시간을 보내는 상황에서 사용한다. go out 보다는 범위가 넓어서, Want to hang out this Friday? (이번 금요일에 뭐할까?) 라고 묻거나 Let‘s hang out tomorrow. (내일 얼굴 보자) 처럼 여러 상황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다. - P150
hang out 이 조금 모호하게 느껴진다면 Let‘s grab ○○. 이라는 말로 구체적으로 무엇을 함께하고 싶은지 제안할 수도 있다. 부담없이 식사나 커피를 제안할 때 Let‘s grab lunch! , Let‘s grab a coffee this Saturday. 식으로 활용하면 된다. - P150
What are you doing on Saturday? What are you up to this Saturday? Are you free this Saturday? - P150
Why don‘t we go to the exhibition?
When is good for you? What time is good for you? - P150
That sounds fun! Sure, let‘s go out! I‘d love to. When is good for you?
단순히 OK, Yes!로 짧게 대답하는 것보다 함께하고 싶은 마음을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말들이다. - P151
미안한 마음과 약간의 변명을 더하고 싶다면 평소 우리말처럼 Sorry, I have plans. / I wish I could go. BUT! I have plans with my family. 라며 무난하고 간단하게 거절할 수 있다. - P151
rain check는 우천시 취소된 운동경기나 콘서트에 나중에 다시 입장하는 것에서 유래됐다. 비슷한 개념으로 어떠한 일이 생겨 약속을 미루거나 못 가게 되었을 때 또는 지금은 힘들지만 다음을 기약하고 싶을 때 Sorry, I have to take a rain check. (미안하지만, 다음 번으로 미뤄야 할 것 같네요) , Can I take a rain check on that?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해도 될까요?) 라고 말하면 된다. - P151
약속을 제안하고 조율하는 과정은 상대방과 몇 걸음 더 가까워지기 위해 필수 관문이다. 동시에 우리는 어떤 사이인지 가늠해볼 기회이기도 하다. - P152
pay는 세금처럼 꼭 지불해야 하는 요금 등에만 쓰고 - P154
Let me take you out for some Bibimbap! My treat! Aww, I can‘t wait! My treat next time!
제가 비빔밥 대접할게요! 오~ 기대되는데요! 다음 번에는 제가 쏠게요!
이 대화에서 내가 말한 take someone out 은 식사를 대접하고자 할 때 유용한 표현이다. 직역하면 ‘누군가를 데리고 나간다‘ 인데 여기에는 ‘돈은 내가 낼게‘ 라는 의미가 깔려 있다. - P157
Let me take you out to dinner tomorrow. (내가 내일 저녁 식사 대접할게) My brother took us out last night. (어제 우리 형이 맛있는 거 사줬어) Angela says she wants to take us out to lunch. - P157
My treat! 또한 ‘나의 대접‘ ‘나의 한 턱‘ 이라는 의미로 흔히 쓰인다. 상대방의 마음을 기꺼이 받아들이며 My treat next time! (다음 번에는 제가 쏠게요) 하며 다음을 기약하기에도 좋다. - P157
Thanks for a great talk, I got you covered. (즐거운 수다였어요, 제가 식사값 지불할게요) - P158
모르는 사람에게 좋은 대화를 핑계(?!)로 자연스럽게 호의를 베푸는 것도, 더치페이만큼이나 자연스러운 그들의 문화다. - P158
I got you covered. (내가 내줄게) I got this. (내가 맡을게) Let me get this. (내가 알아서 할게) I‘ll pick up the check. (내가 계산할게)
on me 라는 표현으로도 ‘그 영수증을 나한테 올려놔, 내가 처리할게‘ 라는 뉘앙스를 전할 수 있다.
This coffee is on me. Dinner is on me. - P159
It‘s okay! Let‘s just split the bill. 하는 상황에서도 꼭 저녁을 대접하고 싶다면 I insist! 라고 단호하게 말하면 된다. insist 는 고집하다, 주장하다의 뜻인데 여기서는 좋은 의미의 고집으로 강조하면 된다. - P159
You want to split in half? Can we get separate checks? / Separate checks, please. - P159
외국이라서, 한국이라서 이래야 해 같은 이분법적인 생각보다는 모두가 즐겁기 위해 만난 자리라는 걸 기억하면 자연스러울 수 있다. 마음 가는 대로 행동해도 좋다.
My treat. / It‘s on me. / I got you! - P160
차이에서 오는 오해를 피하는 데 집중하는 대신 선의를 잘 전달하는 데 노력하는 게 더 쉬울 수 있다. 사람 사는 모습은 크게 다르지 않으니까. - P160
매너란 남이 보아도 부끄럽지 않을 나 자신이다. - P164
freshen up 은 fresh 라는 단어에서 유추할 수 있듯 ‘나를 프레시하게 만든다.‘ 의 뉘앙스다. 즉 나의 옷매무새를 가다듬고, 거울도 보고, 정돈 좀 하고 오겠다는 뜻이다. - P167
Let me go home and freshen up first. 잠시 집에 들러서 씻고 옷 좀 갈아입을게. - P167
Please. (행동과 함께) 먼저 하세요. I need to powder my nose. 화장 좀 고치고 올게. Thank you for having me. 초대해줘서 고마워요. Thanks for coming. 와줘서 고마워요. - P169
적극적인 사람으로 거듭나는 마지막 관문은 부탁할 수 있느냐 없느냐 하는 것이다. - P170
Sorry to interrupt, can we start over? 죄송하지만 우리 다시 시작할 수 있어요? - P173
상황에 따라 예의 바르게 부탁하는 말은 크게 세 단계로 나눌 수 있다. 우선 1단계. 마법의 단어 please 를 붙이면 된다. Can you get me a glass of water, please? - P174
2단계, Can you / Will you 를 Could you / Would you 로 바꿔보자. 좀 더 격식을 차린 표현으로 부탁받는 입장에서도 존중받는다는 기분을 충분히 느낄 수 있다. Could you get me a glass of water, please? 처럼 번거롭게 해서 미안한 줄 알면서도 부탁해야 하는 사람의 마음을 잘 전달하는 말이다. - P175
"I‘m sorry but this is too sweet for me. Could you tell me how to make it less sweet?" - P175
마지막 3단계. 부탁하는 내용 앞에 Sorry to interrupt you, / Sorry to bother you, 를 붙이면 부탁의 품격이 높아진다. 존중, 배려를 먼저 전달하는 말이기 때문에 상대방도 본격적인 대화에 앞서 예의를 갖춘다.
Sorry to bother you, could you get me a glass of water please?
I know this is a lot to ask, is it possible for you to upgrade my room? (어려운 부탁인 것 압니다만, ...) - P176
다시 한 번 말하지만, 당연한 것은 없다. 상대방이 나 때문에 번거로웠다면 더욱 당연한 일이 아니다. 부탁이 아닌 일은 없다. - P176
I know this is a lot to ask, but my coffee is too sweet for me. Could you make me a new one? - P177
할 말도 못하는 건 착한 게 아니다. - P179
때론 확실하고 간단한 한마디가 오해를 만들지 않고 결국 서로를 위하는 길이 되기도 한다. - P181
거절, 거부할 때뿐만 아니라 평소에 일할 때나 호의적인 상황에서도 소위 ‘정색하고‘ 말하는 게 더 효과적일 수 있다. - P182
확실하게 자신의 감정을 어필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단어에 힘을 줄 줄 알아야 한다. 흔히 단어장에 나오는 거창하고 화려한 단어를 외울 필요도 없다. 강력하게 자신의 의견을 이야기하거나 화를 내야 하는 상황에 적절한 뉘앙스, 표정과 어울리는 한마디를 익혀야 한다. 우리말로 해도 쉽지 않은 상황이니만큼 의식하며 익히는 게 중요하다. 되도록 많은 미드나 영화를 보되 특정 장면을 통째로 머릿속에 넣어두는 것이 좋다. 주인공이 자신의 억울함을 대변하기 위해 던지는 한마디, 극중 시니컬한 캐릭터가 자주 하는 한마디, 착한 캐릭터가 화를 낼 때 간신히 내뱉는 한마디 등 여러 작품 속에서 한마디씩 찾아 익히다 보면 영어뿐만 아니라 가장 나다우면서도 당당하게 말하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 P183
친절하든 친절하지 않든, 재미있든 재미없든, 화가 나서 미칠 것 같든 아니든 그 모든 모습이 당신 자신이다. 그런 당신도 괜찮다. - P183
풀어 쓰고, 반복하고... 조금만 달라도 달라질 수 있다 - P186
Believe me, I do not enjoy working out sometimes but it‘s all about self discipline.
정말이지, 가끔은 운동하는 게 즐겁지 않아요. 하지만 자기 훈련을 잘해야죠. - P187
강하게 부정하고 싶을 때 줄여 쓰지 않으면 그 의미를 더욱 확실하게 전달할 수 있다. - P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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