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즐라탄이즐라탄탄 > 강자가 만들어 놓은 규칙에 무작정 순응하는 것이 능사...

본능은 이성보다 위에 있다는 말을 깨닫게 해준 1년 전 오늘의 독서 기록입니다. 본능에도 여러가지 종류가 있겠지만 이 책에선 특별히 생존 본능과 관련된 이야기가 나왔던 기억이 납니다. 비단 생존 본능 뿐만이 아니라 각 사람이 속해 있는 다양한 상황에 따라 확장시켜 적용할 수 있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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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즐라탄이즐라탄탄 > 딱딱한 책인듯 하다가도 읽다가 간혹 기발한 문장들이 ...

1년 전 독서 기록을 통해 의외성(unexpectedness)이라는 것이 사람들의 관심을 좀 더 강하게 불러일으킬 수 있음을 보았다. 북플에서도 간혹 이러한 의외성의 파워풀함을 느낄 때가 있다. 평소에 내가 올린 글에 딱히 관심을 보이지 않는 것처럼 느껴지던 분이 어느날 갑자기 급작스러운 관심을 보여주신 적이 있었다. 당시 솔직히 좀 많이 놀랬다. 나도 미처 예상하지 못했던 관심이었기 때문이다. 1년 전 독서기록에 나왔던 의외성과 이 예상치 못하게 받았던 관심을 연결지어 곰곰이 생각해보니 그 때 내가 올렸던 글이 내가 평소에 올리던 내용과 좀 다른 분야의 내용을 올렸던 날이었고 소위 이 책에서 말하는 ‘의외성‘ 이라는 것이 적용될 만한 사건(?)이었다. 상대방이 평소에 예상치 못했던 어떤 행동을 했을 때 거기에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어떤 식으로든 반응하는 뭐 그런것이었다. 결과적으로 나도 그 분께서 보여주신 긍정적인 관심에 기분 좋게 반응할 수 있었던 기억이 난다.

이렇게 책에 나왔던 개념을 나 자신이 실제로 겪었던 에피소드에 적용해서 생각해보니 책에서 읽었던 내용이 좀 더 깊이있게 체화되는 듯한 느낌이 들고, 지금 혹은 향후에 만나게 될 관계들 속에서도 이러한 의외성이라는 것을 지속적으로 염두해두면서 필요한 상황에서 적절히 써먹어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잘못쓰면 치명적인 독이 될 수도 있지만 잘만 쓰면 아주 좋은 약이 될 수도 있는게 의외성(unexpectedness)이 아닐까 싶다. 마치 양날의 검과 같다고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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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즐라탄이즐라탄탄 > 저자가 영국인이라 그런지 책을 읽으면서 영국이라는 나...

과거 ‘해가 지지 않는 나라‘ 로도 유명했던 영국. 마냥 대단하고 멋있어 보이기만 했던 이 영국이라는 나라에 대해 영국사람인 조지 오웰은 외부인들이 잘 몰랐던 영국의 단점에 대해 적나라하게 얘기해주고 있다. 1년 전 독서에서 일부 문장만 줄을 치면서도 느낀 거지만 겉으로 좋아보이고 멋있어 보이는 것들도 이면에는 뭔가 부족하고 안좋은 면도 있을 수 있는 것임을 보게 된다.

이런 것들이 비단 영국만의 특징일까? 난 그렇지 않다고 본다. 어떤 나라든 개개인 한 사람이든 간에 장점도 있으면 단점도 함께 공존하는 건 모든 만물의 특징이 아닐까 싶다. 종종 하는 얘기중에 ‘다 좋을 수는 없다‘는 말이 있는데 위에서 언급한 것들을 한마디로 축약한 문장이 아닐까 싶다.

오늘부터 설 연휴라서 기분이 좋은 사람들도 있을 것이고 어떤 다른 이유로 그렇지 못한 사람들도 있을텐데, 모든 것에 일장일단이 있음을 기억한다면 각자가 처해있는 상황과 관계없이 평정심을 유지하며 연휴를 보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모든 분들 새해복 많이 받으시고 연휴 기간 좋은 일들로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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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즐라탄이즐라탄탄 > [오늘의 한문장] 조지 오웰 산문선

1년 전 오늘 밑줄 쳤던 문장인데 악순환의 연결고리에 대해 아주 이해하기 쉬운 비유를 들어 설명하고 있다. 만약 악순환의 연결고리 속에서 허우적 대고 있다면 그 즉시 과감하게 끊어내고 선순환의 연결고리로 바꾸기 위한 변화된 행동들이 따라와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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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립백 포장을 뜯자마자 아주 고소한 냄새가 나서 마치 고소한 맛의 과자봉지를 뜯었을 때와 비슷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또한 뜨겁게도 마셔보고 차갑게도 마셔봤는데 개인적으로는 일단 뜨거운 물로 한 번 내린 뒤에 얼음을 타서 차갑게 마시는게 포장지에 써있는 맛과 향이 보다 더 잘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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