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경영/자기계발 주목 신간 작성 후 본 글에 먼댓글 남겨 주세요.

1. 레고 역사 80년 동안 기업으로서는 크게 주목 받지 못한 레고를 십여차례 방문하면서 취재했다고 해서 관심이 갑니다. 파산이라는 소문까지 돌 정도로 최악의 매출 부진을 겪었던 레고그룹의 이야기. 그리고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를 사로잡은 레고의 재도약! 제목처럼 쌓아올린 경영 스토리가 궁금합니다.

 

 

 

2. 실리콘밸리가 주목하는 혁신기업가이자 미래학자인 저자를 통해 앞으로 곧 다가올 4차 혁명을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요즘은 변화가 너무 빨라서 따가가기가 버겨워요. 눈깜짝 할 사이에 인공지능이 우리곁에 왔고, 앞으로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대단히 빨리 숙지하고 예측해야 할 변곡점에 선 듯 보입니다.

 

 

 

 

3. 중국에 이어 이제는 기회의 땅이 된 아프리카. 전 세계적으로 아프리카에 주목하는 이유를 들어볼 수 있을 것 같네요. 비즈니스, 기술, 인재들로 무장하고 변방에서 세계의 중심으로 점점 들어오고 있는 아프리카에 주목해 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4. 1인 출판사가 늘어나고 있어 관심이 갑니다. 책을 내고 싶은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지만 신인작가를 발굴하기 꺼리는 출판사 내부의 풍조때문에 기획, 편집, 제작, 마케팅까지 도맡아 하는 경향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기본적으로 모두 책을 쓰고 싶다는 열망이 있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  꼭 읽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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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02 22:55   URL
비밀 댓글입니다.

doona09 2016-04-03 14:46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좋은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
 
몽화 - 1940, 세 소녀 이야기
권비영 지음 / 북폴리오 / 2016년 3월
평점 :
품절


 

일제강점기, 아픈 역사를 어루만지는 소설이 있습니다. 따스한 봄볕이 내리쬐는 주말 동안 묵묵하게 읽어내려갔던 소설은 일상의 작은 것도  감사하게 느껴졌습니다. 소설 《몽화》는  《덕혜옹주》와 《은주》로 질곡의 사회문제를 감성적이게 다루는 소설가 '권비영'이 신작입니다.  일본의 폐탄광을 살펴보다 그 앞에 무심하게 피어있는 꽃나무를 마주하는 순간, 그동안 마음속에 간직했던 씨앗을 피우고자 결심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마치 영화 <귀향>의 씻김굿처럼,  환란의 시대에 상처받은 영혼들을 달래주는 한편의 작품을 소설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도망치듯 만주로 떠난 아버지를 찾아 나선 어미니 탓에 이모집에 맡겨진 영실과 무풍지대에 살고 있는 부잣집 딸 정인, 출생을 비밀을 안고 기생집 화월각에서 살고 있는 은화. 이렇게 세 친구의 각기 다른 운명 속에서의 순탄치 않았던 인생을 담고 있습니다.


잔을 부딪치고 다정한 눈빛으로 서로의 손을 잡았다. 따스한 체온이 강물처럼 흘렀다.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난생처음 먹어 보는 술은 영실을 금세 취하게 했다. 정인과 은화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웃고 이야기하고 서로를 알아 가는 동안 영실은 우울했던 마음을 헹굴 수 있었다. 생각지도 않았던 꿈을 학인하고 친구도 얻으니 무엇이든 해낼 수 있겠다는 마음까지 갖게 되었다.

p9

1940년대 폐망의 전운이 감도는 일본은 조선인 학살의 만행이 깊어지고 있었습니다.  서로 다른 집안 형편 속 우정을 맹세한 세 소녀의 기구한 인생을 위안부와 강제징용이라는 가슴 아픈 역사를 더해 써 내려갑니다. 작가는 구구절절한 슬픔과 상처 대신, 세 소녀의 삶은 객관적인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는데요. 그래서 어쩌면  세 소녀와 주변 인물들이 다소 밋밋하다고 느껴질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작가의 관조적인 시선은 그 당시를 살아내야만 했던 인물들의 아픔을 오래 기억할 수 있도록 긴 여운을 주는 것 같습니다. 일제의 만행을 우리 역사가 잊지 말아야 하는 이유와도 같지 않을까 싶네요.

 


미리 보기 연재로 봤던 소설이라 뒷이야기가 궁금할 때쯤 《몽화》를 만났네요. 일제강점기 조선의 어수선한 모습과 신문물, 독립군, 창씨개명 등 익히 들어왔던 상황과 더불어 여인네들이 모여 '가투'를 하는 장면이 매우 인상적인데요. 으레 사람들이 모여하는 게임이나 화투쯤으로 생각했었는데. 망국에 대한 회고나 나라에 대한 근심, 왕에 대한 충성심을 주제로 한 시조들이 일정 비율 섞여 있어 식민지 현실에 대한 고민이 반영된 놀이가 있었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가투는 1920년대에 근대화를 위한 선진 문물의 수용이 가속화된 시기에 3.1운동에 의해 우리 민족을 대표하는 문학 장르인 시조가 자리매김하면서 생겨났다고 하더라. 1920년대 이후 가투 놀이의 주체가 부녀자 층으로 변화하는데, 그나마 요즘은 쉬쉬하면서 한단다. 그것도 권력의 그늘에 있는 아녀자들이, 흐흐흐.

P92 

위안부와 강제징용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몽화》는 '꿈'이라는 '희망'을 만들어 냅니다.  세 친구가 아지트에서 서로의 꿈을 묻는 부분에서 느낄 수 있듯이 《몽화》는 반드시 잊지 말아야 할 아픈 역사를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수천 번 망설였을 작가의 고뇌를 생각할 수 있었지요. 망국을 떠나  타국에서의 모진 고난을 겪었던 사람들.. 이제는  훨훨 털어버리고 다시 희망의 싹을 틔우고자 하는 몽환적인 끝맺음도 잊히지 않습니다.

억울하게 징용당한 이들, 영문도 모른 채 끌려가 험한 꼴을 당하고도 아직 돌아오지 못한 영혼들, 살아 돌아왔지만 분노와 멍울을 감추고 있는 사람들, 그 어떠한 말로 위로가 되겠습니까. 하지만 같이 나누고 어루만져 주는 것, 잊지 않고 기억하는 것은 작지만 큰 위로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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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RC 힐러리 로댐 클린턴
조너선 앨런.에이미 판즈 지음, 이영아 옮김 / 와이즈베리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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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힐러리의 성격과 필모그래피가 꼭 대통령의 자질은 아니지만, 우리나라는 힐러리 같은 여성 정치인이 없다는 점이 안타깝네요. 2016년의 유력한 대선 후보로 떠오르고 있는 오뚝이 같은 힐러리가 다음 대통령이 된다면 미국 최초의 여성 대통령이자, 부부 대통령이라는 타이틀이 될지 궁금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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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여자는 위험하다 - 그리고 강하다
슈테판 볼만 지음, 김세나 옮김 / 이봄 / 2014년 8월
평점 :
절판


여성들의 공통점은 일단, 나 자산에 대한 사랑, 즉 `강력한 자아`가 존재 한다는 것입니다. 자신을 사랑할 수 있어야 남을 사랑할 수 있다고들 하죠. 자신에 대한 확고한 믿음 또는 사랑이 없다면 각자의 분야에서 성공하고, 세상을 바꾸는데 일조하는 일들을 할 수 없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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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차이나 리포트 - 중국을 통해 미래를 보다
성공경제연구소.SBS CNBC 지음 / 21세기북스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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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의 땅이다, 거품은 꺼질 것이다'라며 중국을 바라보는 상반되는 견해는 아직도 진행 중입니다. 지리적으로도 가깝고, 예로부터 많은 교류가 있었던 중국이 G2가 되면서 한국의 입장도 달라졌습니다.《2020 차이나 리포트》는 성공경제연구소와 SBS CNBC가 2015년 9월부터 '중국을 딛고 미래를 보다'라는 주제로 10회에 걸쳐 진행한 성공경제포럼의 내용을 담았습니다. 현재 우리나라 경제가 '올드 노멀(가공 무역 중심)' 중국 경제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중국의 변화를 제대로 읽고 한국 경제의 기회로 삼을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 성장 방안을 들어봅니다.

총 4부로 구성되는데요. 1부에서는 중국 경제의 굴기가 한국 경제에 어떠한 의미와 영향을 주는지 경제와 역사적인 관점에서 살핍니다. 2부에서는 우리나라 기업들의 중국 진출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합니다. 3부에서는 실제 중국 진출에 성공한 두 기업가의 성공사례를 들여주고요. 마지막에서는 중국 시장에 대한 다양한 경험 가진 국내외 전문가들의 생각과 토론을 정리했습니다.  

 

 

일단 중국은 변화고 있습니다. 기존 ' 성장' 정책에서 '중고속 성장'으로 변화했고, '세계의 공장'에서 '세계의 소비시장'으로 역할을 변화했고, '자본 수입국'에서 '자본 수출국'으로 변화했습니다. 이 상황은 어떻게 보면 위기, 어떻게 보면 기회인데 일단 중간재와 자본재 수출이 감소해 제조업이 위축되고 있죠. 하지만 소비재와 서비스 분야 수출 증가와 중국의 대규모 투자 유입으로 영화, 게임, 드라마와 같은 국내 문화 콘텐츠 분야에 2014년 1조원 상당을 투자 받은 사례를 보면 스케일이 남다른 대륙이 힘을 으낄 수 있습니다. 작년 메르스로 감소 추세를 보였지만, 꾸준히 다녀가는 중국인 관광객도 긍정적이게 작용하고 있고요. 

 

 

중화제국을 부흥을 꿈꾸는 중국은 그때의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 비분강개하고 있습니다. 1848년 아편전쟁 이후로 사실상 중국 경제는 영면에 들어가게 되는데요. 1978년 이후 '사회주의 시장 경제로' 전환하면서 서서히 날아오를 기지개를 펴게 됩니다. 덩샤오핑의 개혁 개방을 시작으로 현재 시진핑 주석하에 '중화 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꿈꾸는 중국! 어느새 우뚝 G2(강력한 두 나라가 패권을 가르고 있는 시대를 의미)가 되어 다가온 옆 나라와 같이 성장할 것인지, 뒤처질 것인지는 발 빠르게 움직이는 대한민국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 길을 찾을 것입니다. 그게 국가경쟁력을 높이는 일일 수도 있고, 중국 전문가를 양성하는 일일 수도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중국의 위험성을 잘못 진단했던 병자호란, 정묘호란, 임진왜란 등 G2의 틈 바구니에서 새우등 터지는 일 다시는 반복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현재 한반도의 경제 상황을  과거 조선시대의 G2 간의 알력싸움으로 피해본  상황과 비교하고 있는데 뒤통수가 뜨겁습니다. 역사적으로 군사와 경제를 잡고 대립구도를 가지는 G2는 항상 있어왔고, 그때마다 불행을 반복하고 있는 국가 한국에 대한 미래의 전망도 다소 어둡네요. 바로 국가 경쟁력이 약해 벌어진 일임을 지적하고, 한반도의 입장과 앞으로의 과제도 조심스럽게 진단하고 있습니다.


혹시 중국 진출을 꿈꾸고 있다면 이것만은 유념하길 바랍니다. 첫째, 세계에서 통해야 중국에서도 통한다. 둘째, 중국은 정부 정책이 좌우하기 때문에 정책 변화의 내용과 트렌트를 잘 읽는다. 셋째, 중국은 하나가 아니기 때문에 세분화된 분석과 공략이 필요하다. 넷째, 한중 FTA를 잘 활용해야 한다. 다섯째, 꽌시는 윤활유일 뿐, 신용과 실력을 근본으로 쌓아라. 여섯째, 혼자 중국에 진출하지 말고, 반드시 중국 파트너와 손잡고 진출해야 한다. 책에서는 앞으로 중국 진출을 노리는 중소기업들이 늘어나야만 한국경제의 활력이 생길 것이란 또 다른 견해도 거침없이 제시되어 있습니다.

 

개인의 체험이 아닌, 국가적인 상황을 거시적으로 다루고 있기 조금 딱딱하게 혹은 먼 나라 이야기로 들릴 수 있겠습니다. 그러나 중국 관련 서적에서 흔히 다루는 꽌시나 중국 문화에 대한 설명을 덜어 내 훨씬 리포트답게 정리되어 좋습니다. 중국에 관한 서적을 처음 접하는 독자보다는 중국 정세에 관한 배경이 있고, 중국 진출을 노리는 중소기업이나 관심 독자에게 수월하게 읽힐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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