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학 무작정 따라하기 - 핵심 키워드 8개로 시작하는 당신의 첫 경제학 책! 무작정 따라하기 시리즈 188
조지 버클리 & 수미트 데사이 지음, 정윤미 옮김, 김재영 감수 / 길벗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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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2008년 , 쓰러지지 않을 것 같았던 미국도 금융 위기를 피해 할 수는 없었습니다. 그 후 전 세계적인로 장기 침체는 아직도 진행되고 있는 현상이 되었죠. 이런 미국이 한순간에 무너지면서 도미노 처럼 주변국가들도 피해를 입었습니다. 가까운 나라 일본도 버블경제의 거품이 가시고, 장기적인 경제침체로 국민들의 살림살이가 힘들어진지 오래입니다. 세계 정세에 관심이 많아서 뉴스와 잡지를 즐겨보지만 어째 좀 어려웠던게 사실입니다.  경제를 조금 쉽게 이해하고 싶었지만 서점에 둘러본 책들은 저의 흥미를 끌지 못했습니다.  매번 경제에 대한 모든 궁금증과 기초적인 용어들을 쉽게 알 수 있는 책이 없을까 고르던 중 《경제학 무작정 따라하기》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저처럼 호기심만 있고 완전한 문외한인 독자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으로 손색 없네요.

연일 보도 되고 있는 뉴스를 듣다보면 경제 용어로 인해 알아듣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경제가 돌아가는 것에 무관심한 사람은 아마 없을꺼에요. 집 근처 슈퍼에서 과자를 하나 사먹으려고 해도 돈이 필요하고, 50원 오른 기름값에 주유를 망설는 이유는 '경제'라는 개념이 우리의 삶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세상돌아가는 이치, 즉 '경제학'를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 것은 곧, 돈을 벌 수 있는 방법, 돈을 아낄 수 있는 방법, 내 삶은 조금 더 윤택하게 할 수 있는 아주 기초적인 방법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당신이 꼭 알아야 할 8가지 경제 핵심개념은?


경제성장, 인플레이션, 고용, 무역, 화폐, 중앙은행, 국자재정, 부동산



《경제학 무작정 따라하기》는 8가지 핵심 개념을 중심으로 총 여덟장으로 구성 되어 있습니다. 사실, 이름도 처음 들어 본 경제학자와 생소한 용어들은 안그래도 복잡한 머릿속을 마무 헤집어 놓습니다. 처음 경제서적을 접하는 독자들을 대상으로 한 듯  기본에 충실한 경제학 서적이란 느낌을 받았고요. 그리고 '꼭 알아야 하는 경제학자 16명'을 챕터 중간 중간 배치 해 경제 이론도 덤으로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우리나라의 사정을 알기 위한 세계의 전반적인 경제의 흐름과 역사를 요약해 놓은 부분은 이론을 강조하기 보다는 사례를 들어 이해도를 높였다는 점이 장점인 것 같네요.

 

 

피부로 직접 느낄 수 있는 저성장과 침체 되어 있는 경의 늪에 빠져 있다는 것은 공통적으로 체감하는 부분입니다.  예로부터 수요와 공급에 의해 가격이 결정되는 현상은 경제의 기본중의 기본이기도 합니다.  매스컴에서 심심치 않게 전해지고 있는 모든 뉴스들은 사실 경제논리가 숨어 있다는 사실 아시나요? 그만큼 먹고사는 모든 분야에 '경제'는 깊은 연관이 있는 학문입니다. 


앞으로 세계와 우리나라의 시장 경제 흐름에 대한 전반적인 요약이 필요하신 분! 저처럼 중요성은 알지만 어려워서 차일피일 미루셨던 분! 전공분야의 공부를 위해 기초를 닦으려는 분! 이것도 저것도 아니더라도 경제에 관심 있는 초보자들은 이 책을 읽어보길 권합니다. 세상 돌아가는 모든 원리는 바로 경제에서 출발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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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해독밥상 - 가족이 건강해지는
양향자 지음, 김수범 한의학자료 / 길벗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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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을 바쁩니다. 항상  24시간을 모자라기 때문에 건강을 챙기기가 쉽지 않죠. 게다가 환경 오염, 환경 호르몬, 유해 성분, 방사능, 중금속, 식품첨가물, 미세먼지 등  하루도 쉴 틈 없이 독성물질에 노출 되어 있는게 현실입니다. 그렇게 때문에 독소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해독하는 일은 무엇보다도 시급합니다.

 


 

몇 해 전 웰빙 열풍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대두 되면서 현재는 '디톡스'의 바람이 한창입니다.  유명한 연예인이 즐겨 먹는다는 해독주스가 매스컴을 타면서 해독주스 레시피가 인기를 끌었던 때가 생각나에요. 아직까지도 이어지고 있는  디톡스를 이제 밥상에서 만나볼 차례입니다.


자, 그렇다면 말로만 디톡스라고 하지 말고 직접 요리를 해 먹어볼까요? 계절에 따른 재료를 통해  우리들의 몸을 해독하고 건강해지는 법! 의외로 어렵지 않았습니다. 《사계절 해독밥상》 한 권이면 저염식부터  자연식 양념장, 천연 조미료를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쉽게 습득 할 수 있습니다.  

사계절의 건강함을 담았습니다. 목차를 살펴 보면 계절별 걸리기 쉬운 질병과 올바른 식사법에 대해 소개하고 있습니다. 봄에는 왜 춘곤증이 오른지 겨울에는 김기와 혈관질환이 오는 이유등을 알기 쉽게 설명해 주고요. 그에 따른 올바른 식사법으로 피해야 하는 음식을 정리해 놓아 이해가 빨랐습니다. 또한 제철별로 해독에 좋은 재료들은 왜 제철음식이 약 보다 효능이 있는 이유를 알 수 있었습니다.


계절 마다, 밥,면, 탕, 반찬, 디저트 그리고, 식단표까지 꼼꼼하게 수록 되어 있어 여러가지 재료로 물리지 않게 먹을 수 있습니다.  요리책을 접하다 보면 가장 큰 딜레마가 초보자를 배려 하지 않는 어려운 설명과, 생략된 요리법인데요. 《사계절 해독밥상》은 요리에 서투른 사람들도 쉽게 요리 할 수 있게 쓰여져 있어 좋았습니다.

 

대한이 지나가고 곧 입춘이 다가 오는 1월의 끝자락이지만 아직 매서운 칼바람이 불고 있는 겨울입니다. 겨울철은 몸이 냉해지기 때문에 소화가 잘 안되는 경우가 많아요. 따뜻한 성질의 '굴'은 피부를 부드럽게 해주고 열독을 풀어주며, 설사를 다스려 주고, 속을 편하게 해주는 겨울철 보양식입니다. 굴과 궁합이 잘 맞는 콩나물을 이용해 어렵지 않게 '굴밥'을 완성 할 수 있답니다.

쁜 일상으로 항상 피로감이 쌓여있는 우리들의 몸을 보호해주고, 독을 풀어주는 디톡스 요리법과 함께 올해는 건강한 몸과 먹는 즐거움도 누리는 한해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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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장에서 나온 인문학 - 작은 옷에 숨은 큰 이야기 푸른들녘 인문교양 1
이민정 지음 / 들녘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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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이 없이 사는 삶을 상상해 본적 있나요? 우리의 일상 깊숙이 함께 하고 있는 '옷'은 보호, 정숙(옷을 이용해 몸을 가리는 행위), 장식(외모를 돋보이게 하기 위한 옷)의 세 동기가 있다고 학자들은 말합니다. 어느정도 동의 하시나요? 하지만 현재는 이것보다 훨씩 복잡한 관계들이 서로 맞물려 있는게 바로 '옷'입니다. 이 책은 옷이 가지고 있는 이야기를 인문학적 관점에서 접근한 책인데요. 먼저 《집에 들어 온 인문학》을 접했던 경험이 있어서 자연스럽게 흥미가 생겨 읽게 된 책입니다. 쉬운 문장과 적절한 예, 삽화가 많이 수록되어 있어 어른과 아이가 함께 읽어보면 좋은 쉬운 인문학서로 옷의 상징성과, 표현력, 옷의 역사,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까지 두루 섭렵할 수 있는 좋은 책입니다.




인간을 동물과 구분 짓는 가장 위대한 예술은 천을 짜는 일이다.

      -요한 볼프강 폰 괴테-

 

패스트 푸드라는 말이 보편화 되면서 요새는 심심치 않게 '패스트 패션'이라는 용어가 있습니다. 등장한지 몇 십년이 채 안되는 '패스트 패션'은 말 그대로 풀면 '빠른 옷'이라는 뜻인데요. 유행에 따르 빠르게 선보이는 옷이라는 말로 해석 될 수 있습니다. 한 해의 패션위크가 끝나고 나면 의류 브랜드들은 유행 아이템이 될 옷과 신발 등을 디자인해 제품으로 만듭니다. 그런데 이 과정은 최소 6개월이 걸리게 되고, 소비자들은 최신 유행을 따라하고 싶은 심리가 생기게 됩니다. 이 점을 이용해 사업으로 성공한 사람이 바로 '자라'의 창업주, '아만시오 오르테가'입니다.



'아만시오 오르테가'는 스페인의 철도원 아들로 태어나 매일 생계를 걱정해야 하는 어머니의 모습을 보면서 돈을 벌기로 결심합니다. 첫 직장은 셔츠를 파는 작은 가게 였는데요. 그 곳에서 완성된 셔츠가 소비자의 손에 들어가기까지 너무나 오랜 시간과 비싼 가격이 걸림돌이라는 사실을 파악하게 되죠. 그 후 1975년, 아만시오는 자신의 경험을 바탄으로 새로운 의류사업인 '자라'를 런칭하게 됩니다. 아라비아 말로 '따뜻한 빛'이라는 뜻을 가진 'ZARA'는 유명한 소설 《그리스인 조르바》에서 영감을 얻어 '조르바'라고 지었다가 동명의 식당 주인의 간청으로 'Zorba'에서 알파벳을 조금씩 떼어내고 붙여 지금이 'ZARA'가 되었다는 일화로 유명합니다.  자라의 제품이 기획되고 판매점에 진열되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고작 2-3주인데, 패스트 패션이라는 개념이 성립된 최초의 브랜드이기도 하죠. 그 후로 미국의 갭(GAP), 포에버 트웬티 원(Forever 21), 영국의 탑샵(Topshop),스웨덴의 에이치앤앰(H&M),일본의 유니클로, 호주의 밸리걸(Valleygirl)등이 탄생하게 됩니다.

 

 

그밖에도  한때 1970년대 가장 고부가가치 산업이였던 의류업이 퇴색된 한국과 떠오르는 중국시장, 그로인한 가난한 국가들의 피햬와 인권 문제, 모피에 반대하는 사람들, 유니폼, 유행과 모방을 하는 이유, 고가 브랜드 패션 등 재미있고 유익한 내용들이 많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렇다면  어떤 옷을 입어야 할까요? 옷을 선택할 때 고려해야 할 것은 안전과 편안함일 겁니다. 하지만 유행이란 이름은 강력해서 여성들을 기절하게 만드는 코르셋, 걷지도 못하게 만드는 전족, 무게에 목이 부러져도 쓰던 가체 등 시대의 흐름을 거스르기란 쉽지 않은 문제입니다. 하지만 예쁘고 멋진 옷을 입으면서도 지켜줘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하이힐을 자주 신는다면 2-3번은 낮은 굽의 신발을 신어주고, 꽉 끼는 스키니 진과 레깅스를 입을 지언정 집에서는 편안 복장으로 몸을 쉴 수 있게 도와 주어야 한다는 점 다들 아실거에요.


한 광고의 카피가 생각납니다. "패션은 옷으로 하는 자기 소개다" 옷으로 그사람의 직업, 성격, 가치관을 나타낼 수 있고 그로인한 자신감과 주변 사람들과이 연대감도 생겨납니다. 하지만 겉으로만 보이는 것에 연연하지 않고, 자신과 어울리는 옷과 편안함을 찾아야 할 것입니다. 자, 여러분들은 지금 어떤 옷을 입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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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랑한 헤세, 헤세가 사랑한 책들
헤르만 헤세 지음, 안인희 엮음.옮김 / 김영사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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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살면서 얼마나 많은 책을 읽을 수가 있을까요. 얼마전 불어 닥친 '도서 정가제'는 안그래도 책을 읽지 않는 국민들에게 독일까요. 약일까요. 특히 우리나라의 성인 독서율은 10명 중 3명은 일년에 단 한권도 읽지 않는다는 통계치를 보고서는 씁쓸한 웃음만이 지어졌습니다. 정보 사회가 가속화 되고 디지털 기계가 삶을 잠식하면서, 우리는 종이의 질감을 많이 잊고 살아가는 것 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종이는 소비되고 있습니다. 전자신문, 전자책이 생겨났지만 책을 읽고 신문을 구독하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죠. 책의 질감과 읽는 맛을 사랑하는 독자들이 존재 하는 한 '책'은 사양되지 않고 계속 유지 될껍니다.



지금은 자신의 취향에 맞는 책을 추천 해주는 어플 등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지만, 19세기에는 그러지 못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헤르만 헤세'가 직접 읽고, 쓴 수려한 글들은 사람들에게 주목 받기에 충분 했죠. 뛰어난 작가라고만 알려져 있는 헤세가  엄청난 독서가이자 서평을 남겼다는 사실을 인지 하고 있는 독자를 많지 않을 것 입니다. 그가 남긴 3천여편의 글들 중  《우리가 사랑한 헤.세. 헤세가 사랑한 책.들.》에서는 엄선된 73편의 글들로 재탄생 되었습니다.

풍성한 결실을 맺을 단 하나의 독자만 얻는다 해도,

이 씨앗을 받아들여 자기 안에 지닐 단 하나의 영혼만 얻는다 해도, 나는 만족할 것이다.

-헤르만 헤세-



《우리가 사랑한 헤.세. 헤세가 사랑한 책.들.》속에는 지금도 회자되고 있는 고전 작품들과 동양의 작품들이 총 망라되어 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합니다.   또한 헤세를 통해 재해석 된 작품들은 헤세의 풍부한 문장력과 통찰력을 느끼기에 충분합니다. 부끄러운 고백이지만 소개된 책 등 중에 읽어본 책이 손에 꼽을 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이 책을 계기로 독서편독을 바로 잡고, 조금 더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자고 다짐과  한 줄이도고, 책을 읽은 느낌을 적자는 나름대로의 원칙도 생기게 되었고요. 수많은 고전 중에 어떤 것을 읽어야 할지 고민인 분과 헤세의 탁월한 문장력이 궁금한 독자에게 권하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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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란 무엇인가 - 진정한 나를 깨우는 히라노 게이치로의 철학 에세이
히라노 게이치로 지음, 이영미 옮김 / 21세기북스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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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세상이 복잡해 해지고, 정보화 되면서 정신적으로 스트레스 많은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나의 정체성에 대한 물음은 대부분은 사춘기때 하게 되죠. 나는 어디서 왔고, 어디로 가는지. 지금 하고 있는 공부는 꼭 해야만 하는건지, 내 미래는 어떤건지, 친구와의 관계는 왜이리 꼬이기만 하는지, 나에게 묻고 또 묻고 항상 물음을 던지는 흑역사가 지나가고 어엿한 스무살! 세상을 다 가진 것 같은 마음이 듭니다. 치기어린 패기로 어른티를 내보고자 들이대면, 각박한 세상은 상처투성이로 대답해 줍니다.



학교를 졸업하고, 직장에 다녀서도 우리의 고민은 계속됩니다. 인간은 사회적인 동물이라 사회를 떠나서 혼자 살기는 어렵다고들 하죠. 그렇기 때문에 직장에서 돈 버는 일도 힘든데, 대인관계도 기름칠을 잘 해야 합니다. 일본의 대표적인 작가인 '히라노 게이치로'는 인류의 보편적인 궁금증을 자신의 작품과 연결시켜 이야기합니다. '철학 에세이'라는 부제를 달고 있듯이 기존의 말랑말랑한 에세이와는 조금 다른 형식을 띄고 있습니다. 이 책으로 히라노 게이치로를 처음 접하게 되지만 세세하게(이게 은근한 홍보가 됨) 자신의 작품을 예로 들어 설명해주니, 책 한권을 읽었는데 여러권을 읽어낸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렇다면 작가가 말하는 '분인(分人)'은 어떤 존재 인걸까요? '개인'과는 조금 다른 '분인'은 대인 관계마다 드러나는 다양한 자기를 의미합니다. 애인과의 분인, 부모와의 분인, 직장에서의 분인, 취미 동아리의 분인 등등 상황과 만나는 사람에 따라 '분인'은 동일하지 않게 나타탑니다. 요즘 드라마의 단골 소재로 나오는 '정신분열' 혹은 '다중인격'과는 다른의미입니다.  '나'라는 존재를 한가지로 규정하는 것에 얽매이지 않고 여러개의 분인이 모여 '나'가 되는 거라고요. 쉽게 말하면 '진정한 나'는 단 하나가 아닌, 상대에 따라 몇 가지로 변한다는 것이죠. 나는 1이라고 놓고본다면 분인은 1/N인 존재. 여러개의 (분할 가능한 나)분인이 모여 '나'가 되는 겁니다.


누군가를 사랑하는 것 또한' 상대의 존재가 당신 자신을 사랑하게 해주는 것'이라고 정의합니다. 또한 당신의 존재로 말미암아 상대가 자기 자신을 사랑하게 되는 것이라고요. 그러니까 결론적으로 그 사람과 같이 있을 때의 내가 좋은가 아닌가? 그 때의 분인으로 살아가도 좋은지가 '사랑'이라는 기준이 될 꺼라는 새로운 해석이지요. 굉장히 설득력 잇는 주장이라 공감하게 됩니다.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정체성 혼란과 타인과의 관계의 어려움은 인류의 가장 보편적인 질문이 아닐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편안 사람과 있을 때의 나와 낯선 사람과 있을 떄의 나가 취하는 행동이 다르나고 내가 아닌건 아닙니다. 가면을 쓰면서 살아가야하는 현대사회에서 살짝 정신을 놓고 살아야 편하다는 말이 맞을지도 모르죠. ​인간관계와 상처에 대처하는 여러 책들이 서점가에 즐비합니다. 하지만 이 책은 독설적이거나 느슨거나, 위압적이지 않고, 꽤나 논리적인 방법으로 말하는 점이 자아의 존재를 더욱 존중하게 만들어 줍니다. 어쩔 때는 상처를 위로하는 뻔한 말 보다 논리적으로 설명해주는 것이 납득하기 쉬울 때가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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