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 매직 - 시간을 투자했으면 성과를 내라
리 코커렐 지음, 배윤신 옮김 / 다산북스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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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365일, 24시간, 당신은 어떻게 활용하고 계신가요? 시간이 없다는 말은 핑계일 뿐, 매우 바빠도 모든 일을 다 해내고 마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그리 바쁘지 않으면서도 일을 다 마치지 못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타임매직》은 시간관리의 효율성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분야에서 빛을 내고자 하는 사람을 위한 자기계발서입니다.


모두에게 공평한 시간을 여유있게 활용하고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비법은 무엇일까요? 10년간 디즈니에서 4만 명의 직원을 관리하던 저자는 스스로 '시간관리 전문가가'되어야만 했습니다. 그는 35년간 '데이 타이머 시스템'이라고 불리우는 스케쥴 플러너를 짜고 실천함으로써 철저한 자기관리 중인 사람입니다.

 

시간과 업무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여러 디지털 기계들이 선보이고 있지만, 저자는 아날로그 방식으로 스케쥴러를 짭니다. 일명 '리얼 플래너'와 '어드밴스 플래너'인데요. '어드벤스 플러너'는 월 단위로 주요 일정을 계획하고 체크할 수 있도록 하는 공간으로 한눈에 한 달 동안의 주요 일정을 살펴볼 수 있는 기본적인 캘린더 입니다.

반면 '리얼 플래너'는 본격적인 일을 계획하고 관리하기 위한 '플래닝 타임'의 영역으로 일반적으로 '데일리 플래너'라고 불리우는 공간으로 볼 수 있습니다.  중요한 일정의 순서를 매기는 일로 하루를 4종류의 섹션으로 나눠 좀 더 구체적인 실천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오늘의 해야 할 일'에 실제로 ★,A,B의 부로들을 덧붙여 우선순위를 표시란 리스트로 보이고요. 하고자 하는 일은 집중도를 높여 시간을 들이지 않고 실행하게 만들어 줍니다. 그리고 '미루는 버릇'은 다된 밥에 재를 뿌리는 행동으로 실패할 확률을 높여주는 악수(惡手)라는 것을 잊지마세요!


그밖에도 저자가 플래너를 쓰면서 다양한 방면에 활용하는 예를 살펴봅니다.


-잊지 않고 특별한 행사, 생일, 기념일 등 챙기기

-잊지 않고 긍정적인 피드백을 하고 다른 사람의 공을 인정해주기

-잊지 않고 보답하기

-누군가 자신을 위해 해준 일에 대해 감사인사 하기

-사람들과의 대화 기술 키우기

-인생에서 일어날 모든 일들을 계획하기

항상 시간에 쫓겨 허덕이는 당신에게 꼭 필요한 책 《타임매직》은 업무를 떠나 인생 자체를 계획하고 활용하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시간이 없었다'는 핑계는 이제 저 멀리 떠나 보내고, 24시간을 48시간 처럼 보낼 수 있는 마술을 경험에 보는 일은 바로 여러분들의 몫입니다.


"시간은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투자하는 것이다. 한 번 써서 사라지는 게 아니라, 자신이 원하는 목표와 목적을 이우기 위해 투입하는 자원이다. 그러므로 시간관리는 곧 자신의 일과 인생을 위한 관리, 자기경영의 기본이자 핵심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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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득의 심리학 3 - 작은 시도로 큰 변화를 이끌어내는 스몰 빅의 놀라운 힘, 완결편 설득의 심리학 시리즈
로버트 치알디니 외 지음, 김은령.김호 옮김 / 21세기북스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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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고 사소한 것이 큰 변화를 만들어 낸다는 사실을 믿으시나요? 바로  '스몰 빅'에 관한 이야기 《설득의 심리학: 완결편》은 《설득의 심리학》 과 《설득의 심리학2》의 최종편으로 그동안의 모든 내용을 총망라한 책입니다. 덧붙이자면 비니지스를 하는 모든 사람들이 읽어봐야할 고전 《설득의 심리학》 3부 시리즈의 완결편이기도  합니다.


총 52개의 챕터 중 그 마지막 장 '최고의 것은 마지막을 위해, 스몰빅이 어떤 차이를 만들 수 있을까?'의 내용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무려 350페이지가 넘는 책을 요약하는 챕터이기도 하고, 이 책의 큰 주제를 관통하고 있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물론 비지니스를 할때 첫인상이 중요하다는 점은 다들 알고 계실꺼에요. 하지만 계속 해서 구매를 유도하거나 비지니스 파트너로의 관계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마지막'이 무척 중요합니다. 즉  '절정-대미효과' 이론을 적용하자면 그 경험의 최고점을 증폭시키거나 경험의 끝부분을 풍부하게 만드는 것이 얼마나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지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병원에서 치료에 만족한 환자들이 병원을 떠날 때의 마지막 경험, 즉 주차관리인에게 비싼 주차비를 내는 것으로 좋았던 기억이 사라질 수 있음을 직시해야 합니다. 만약 병원이 주차비를 받지 않거나 얼마라도 할인을 해준다면 병원을 떠나면서 마지막으로 긍정적인 느낌은 간직 할 수 있고, 그 후 가족이나 지인들에게 그때의 경험을 이야기하여 긍정적인 반향을 일으킬 수 있다는 말이죠. 어떤가요? 일정 부분 동의하시나요?

 

 

재미있는 정보와 사례들로 넘쳐나는 믿음직한 심리 실용서 실생활에서 상대방을 설득하고 더 나아가 비지니스 하는 거의 모든 사례가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설득의 심리학: 완결편》은 비지니스를 하는 모든 사람들과 상대를 불문하고 설득해야 하는 사람들의 위한 책이기도 하지만  '스몰'이 '빅'이되는 과정과 결과가 무척 흥미로운 책입니다.  어떤 분야에서건 《설득의 심리학: 완결편》을 읽는다는 것은 자신이 원하는 일에 성공 확률을 높여주고, 자신감을 심어 준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인 책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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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하 2015-02-22 08: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사진 깔끔하당. 저도 이 책 읽어보고 싶은데 도통 시간이 모자라네요. ㅠㅠ

doona09 2015-02-22 14:51   좋아요 0 | URL
마케팅하시는데에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어짜피 물건 파는 것도 설득이니까 ㅋㅋㅋ
 
나답게 살아갈 용기 - 말 못 할 콤플렉스와 우울로 인생이 괴로운 사람들을 위한 자존감의 심리학
크리스토프 앙드레 지음, 이세진 옮김, 뮈조 그림 / 더퀘스트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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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답게 산다는 것, 참 쉬우면서도 어려운 일 같은데요. 현대인은 일종의 가면, 페르소나를 만들고 끊임 없이 남과 비교하면서 살아가는 동물이죠. 하지만 '나'라는 존재는 세상에 유일무이한 특별한 사람이라는 사실을 많이들 간과하고 살아가고 있어요.

《나답게 살아갈 용기》 프랑스를 대표하는 전문의이자 심리치료사 '크리스토프 앙드레'씨가 쓰고 일러스트레이터 '뮈조'씨가 그린  심리책입니다.   21세기적 병이라고도 불리우는 우울증과 함께 낮은 자존감, 건강 염려증, 기형공포증과 외모 콤프렉스, 조울증, 양극성 장애등을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마음의 병들을 다루고 있는 책이지만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고 자기 스스로 회복하는 방법도 제시해 주고 있습니다.

 

 

성형 공화국이라고 해도 무색하지 않을 만큼 만연해 있는 우리나라의 성형 열풍은 바로 '자심감 부족과 외모 콤플렉스'때문인데요. 남과 비교하고 열등하다는 의식에 빠져 있으면 자칫 인생까지 망치는 무서운 마음의 병이기도 합니다. '콤플렉스'라는 단어는 실제로 존재하거나 상상에만 신체적 결함을 부끄러워하거나 걱정하는 태도 전반을 말합니다. 그리고 외모 컴플렉스로 심한 우울증과 더 심한 상황까지 가지않으려면 가장 먼저, 자기 수용이 중요함을 인지해야 합니다. 또한 되도록 자주 사람들의 시선에 자신을 노출하려는 노력 또한 동반되어야 하고요.

 《나답게 살아갈 용기》를 읽으면서 프랑스의 사례들이지만 재미있었던 것은 카툰에서 느껴지는 공감 때문입니다. 모두들 책 속에 소개된 각종 콤플렉스와 우울증을 약간씩은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대부분일 꺼에요. 실, 질환이라는게 전문용어들과 의사가 아닌 이상 깊게 알기가 쉽지 않지만 자신에게 나타다는 마음의 병을 빨리 알아차리고 고쳐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타인에게 말 못한 마음의 병을 안고 있는 모든 현대인들이 혼자 힘들어 가지 않고 고통을 나눌 수 있는 책이 있어 위안이 됩니다. 부디 《나답게 살아갈 용기》와 함께 자존감 회복과 불안감이란 녀석을  정복하여 나 답게 살 수 있는 진정한 용기를 회복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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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심청 - 사랑으로 죽다
방민호 지음 / 다산책방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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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심청》 제목이 품고 있는 스포일러 같지않은  스포일러는 표지에서도 찾을 수 있어요. 물에 빠진 여인의 치마자락 같기도 하고, 펄럭이는 옷고름 같기도한 아름다운 표지가 인상적인데요. 자세히 들여다 봤더니, 뒷 면과 이어지는 이미지였습니다. 아버지의 눈을 뜨게 하기 위해 인당수에 몸을 바치고, 깊은 바다 속 용궁에서 만난 용왕님이 심청을 연꽃에 태워 뭍으로 올려보내줬다는 이야기에 착안한 정말 세심하고 예쁜 표지!  의문의 그림은 물 속에 부표하는 '연꽃의 꽃잎 한떨기'였습니다.

 

 


소설 《연인 심청》은 우리가 익히 잘 알고 있는 '심청전'이야기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서울대 국문과 교수 '방민호'님의 첫 장편소설입니다. 원래 '중이 제 머리 못 깎는다'라는 말 처럼, 경제학자라고 해서 주식이나 부동산으로 떼돈 벌기 어렵고요. 국문학자라고 해서 자기 작품 집필 해 글쟁이로 먹고살기는 또 어려운일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만. 이 분은 예외로 하겠습니다.

 


한국인이 사랑하는 고전 소설 중 '심청전'을 현대적으로 각색했다고 해서 영화<마담뺑덕>을 잠깐 생각했는데, 막상 읽으려고 하니 '고려시대'였습니다. 불교에서 중요시 여기는 사상에 이 책 속에 집약되어 있다고 보면 되어요. 제목에서 감지 되듯이 일반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심청의 기본 뼈대는 같지만,  청이와 심봉사가 전생에 연인이였다는 파격적인 설정으로 독특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소설입니다.



고려시대는 불교가 융성 했던 때라, 부처님을 상징하는 연꽃으로 청이의 이타심을 보여주고 있고요. 갖은 욕망(여색, 투전,노름,식탐)의 집약체인 심학규를 극진히 보살피는 심성은 '효(孝)'를 상징 합니다. 그리고 아비인 심청과 전생에 연인이였다는 설정은 '윤회 사상'을 보여준다고 느꼈습니다. 소설 《연인 심청》에서는  '윤상'이라는 현세의 연인이 새롭게 등장하는데요. 청이와 서로 마음을 나눈 정인이지만 결국 인연을 맺지 못하게 되면서 불교 세계로 귀속하는 비구니적 운명까지 살짝 엿보았답니다. (제 마음대로 해석 했네요)



고전체와 현대체가 자유롭게 어울려 있어서 전혀 지루하지 않았던 소설로 고전을 가지고 다른 이야기를 품을 수 있음에 놀랬어요. 그리고 작가의 상상력과 거침 없는 필력에 매료되는 소설이였습니다.



아참참, 현재 총 상금 3000만원이 걸려 있는  《연인 심청》 독서감상문대회가 진행 중이라고 하네요. 책도 읽고 상금도 타고! 일석이조 이벤트에 도전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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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바꾸기 위해 지금 해야 할 일은? - 직장인이 꼭 알아야 할 처세술의 모든 것
강준린 지음 / 북씽크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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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을 하기 전 꼼곰히  공부하고,계획하며, 사고에 대비, 예행 연습을 하며 목표를 위해 준비 합니다. 우리네 인생도 산을 오르고 내려오는 일과도 비슷하죠.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도 있고요. 뛰어난 경관에 행복하기도 하고 낭떠러지 때문에 위험해지기도 하니까요. 기대수명 100세 시대에  10대, 20대, 30대를 위한 인생 설계와 40대, 50대, 60대를 넘어 노년 이후의 삶을 준비하는 일은 빠질 수 없는 일이 되어버렸습니다.  준비 없는 삶은 무기 없이 전쟁터에 나간  경우와 마찬가지 일테니까요. 그래서 쉽게 무너질 수 밖에 없고, 항상 패배 할 수 밖에 없어요. 

 

특히 직장 생활을 하고 있는 직장인들은 이미 리더이거나 리더가 되기 위한 포부가 있을껀데요.  《나를 바꾸기 위해 지금 해야 할 일은?》은 직장인이 꼭 알아야 할 모든 처세술에 관한 책 입니다. 20여 년 동안 콘텐츠 컨설팅을 하면서 자연적으로 삶의 노하우를 터득한  저자는 어떻게 하면 직장인들이 지혜롭게 살 수 있을지 동양철학과 연관지어 생각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구체적으로 들여다 볼까요? 실력 향상을 위한 인맥 만들기,5년마다 구체적인 목표 세우기,20대에 요구되는 능력과 30대에 요구되는 능력 차이,라이벌을 만들고 자신에게 투자하기 등 사회 초년생과 대리급의 20대와 30대가 읽어본다면 좋을 내용들입니다.

​젊었을 때 자신의 미래를 위해서 투자를 한다면 반드시 돌아옵니다. 자기 투자는 돈을 어떻게 유용하게 쓰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인맥을 위한 투자, 전문 지식을 습득하기 위한 투자, 자신의 시야를 넓히기 위한 투자에 아까워 하지 말고, 실천하길 바라고 있습니다.

 

평생 직장이라는 개념이 없어진 때에는 그에 맞은 처세술이 갖춰야 합니다.  일단 몸 담고 있는 조직에서 최대한 살아남고 완생으로 거듭나기 위한 꾸준한 관리와 자기계발을 게을리 하지 마세요!  모두가 한번 뿐인 인생 입니다. 직장과 사회에서  미래를 위해 연마하는 자세는 모든 일에 공통적으로 적용 할 수 있는 성장 열쇠라는 걸 잊지 말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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