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프렌즈 미니니 : 미니니 만들기
IPX 주식회사 감수 / 서울문화사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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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캐릭터들과 함께 하는 미니니 만들기 책이 나와서 소개합니다.

서울문화사에서 출판된 《미니니 만들기 _ 라인프렌즈 미니니 만들기북》입니다.



첫페이지를 열면 만들기에 앞서 알아야할 사항들을 소개해주고 있습니다. 가위, 풀, 자 같은 준비물과 점선과 실선 등 안내선의 의미, 그리고 책에 나오게 될 완성된 소품이 무엇인지도 미리 보여주고 있답니다.

차례를 보면 1장 준비하기, 2장 만들기, 3장 도안까지 총 3장으로 되어 있습니다.



1장 준비하기에서는 귀엽고 깜찍한 캐릭터들이 소개되고 있고, 가위, 풀, 칼, 자, 투명 테이프, 색연필 등 필수도구와 안내선의 의미, 도안오리고 붙이는 만들기팁까지 만날수가 있답니다.



2장에서는 미니니를 만드는 방법이 소개되고 있는데요. 그림도 자세하고 설명도 쉬워서 가위를 오릴수 있는 어느 누구라도 쉽게 책에 나오는 순서대로 따라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중간중간에 Tip도 나오고 있는데요. 팁처럼 잘 따라하면 만드는데 도움이 잘 될것 같아요. 도안은 뒷쪽에 몰아서 나오는데 몇페이지에서 볼수 있는지도 적어져 있답니다. 중간중간에 귀엽고 깜찍한 캐릭터들이 보여서 그것만 보더라도 왠지모르게 흐뭇하

해지기도 했었습니다.

3장에서는 본격적으로 미니니를 만들수 있는 도안이 나온답니다. 2~3장 장도 되는 해당 도안을 오려서 바로 만들면 된답니다. 도안안에 풀칠하는 위치나 점선, 실선들도 자세히 나오고 있고 어떤 용도의 도안인지도 잘 설명해주고 있어 큰 무리가 없이 쉽게 만들수 있을것 같아요.

도안을 뜯어내기가 조금 어려워서 책자를 좀 벌려놓고 힘주어 뜯어내니 깔끔하게 뜯기더라구요.



저희 아이는 샘플을 보고 먼저 마음에 가는 것들부터 찾아서 만들었거든요. 샐리니 캐리어랑 2024년 달력, 그리고 카페를 후다닥 만들었답니다. 만드는 속도를 봐서는 오늘 하루에 다 만들것도 같았어요. 하지만 다른 날들을 위해서 자제를 하더라구요. 도안자체만으로도 쉽고 자세하게 설명되어져 있어서 설명서도 굳이 볼 필요가 없다고 저희 아이가 말하기도 했었습니다. 도안이 칼라가 선명하고 예뻐서 만들어 놓은 작품 하나하나가 퀼리티가 참 좋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만들어 놓고 뿌듯해 하는 아이의 모습을 보니 저까지도 흐뭇하더라구요.

전체를 다 만들어 전시해 놓으면 더 좋을것 같습니다.



만들고 조작하는 활동들이 아이들에게 여러모로 좋은 영향을 끼치는데요. 이처럼 예쁘고 아기자기한 도안이라면 정말 즐겁게 놀이활동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미니니 만들기 _ 라인프렌즈 미니니 만들기북》과 함께 나만의 작고 소중한 작품을 만들어보시기 바랍니다. 귀엽고 깜찍한 캐릭터와 예쁜 배경, 색상이 가득한 작품 하나하나의 매력에 홀딱 빠지실것 같습니다^^



ㅡㅡㅡㅡㅡㅡ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ㅡㅡㅡㅡ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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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법정 - 미래에서 온 50가지 질문
곽재식 지음 / 교보문고(단행본)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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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신선한 SF 단편 소설책이자, 인문학책을 소개합니다.

교보문고에서 출판되었으며, SF소설가 곽재식의 지식과 상식을 넘나드는 미래 이야기, 《미래 법정 _ 미래에서 온 50가지 질문》입니다.



목차를 보면 총 50가지의 소주제이자 질문들이 나온답니다.

내용을 보면...

22세기 미래 세계이며, 우주선을 타고 화성과 금성, 안드로메다은하 등 우주를 돌아다니며 배달 및 다양한 업무를 하는 심부름센터의 주인공 이미영과 김양식이 등장을 하고 있습니다.

목차에서 제시한 물음이나 문제를 쉽게 전달하고자 상황극의 형식으로 이야기를 짤막하게 진행하고 있어요.

소설과 같은 극적인 상황이 있지도 않았고, 화성과 금성을 오고 간다거나 안드로메다은하를 지나가고 외계인을 만단다는 등 아주아주 먼 미래에도 불가능할것 같은 다소 터무니없어보이는 배경과 스토리가 나오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앞으로 닥칠 미래에 문제가 될수 있는 상황을 정말 쉽게 이야기로 잘 풀어 소개하고 있어서 그 문제를 더 깊이있게 들여다 볼 수 있었습니다.

로봇이 일하고 벌어놓은 돈에 소득세같은 세금, 로봇세를 내야하는가에 대한 질문같은 경우 요즘도 비슷한 경우가 있기는 한것 같아요. 인공지능이 만든 음악이나 미술작품으로 과연 돈을 버는게 타당한지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되는데 이런 질문들이 앞으로는 더 끊임없이 해야할 문제가 맞아 보이더라구요. 곧 닥칠 상황들속에서 생길수 있는 딜레마를 잘 보여주며 고민하게 만들더라구요. 책속에 등장하는 주인공들이나 인물들은 하나의 주제를 갖고 끊임없이 옳고 그름을 토론하고 있습니다. 그런 상황속에서 현재의 나는 어느편에 서야할지도 고민해보게 되더라구요.

스토리에 이어 뒷쪽에는 은색으로된 글로 작가의 생각이 이어져 나오고 있습니다. 읽다보면 SF영화나 SF소설집에서 한번씩 봤었던 소재들을 앞서 나오는 단편 상황극과 비교하며 잘 설명해 주고 있었고 작가가 우려하는 미래 현실문제들도 잘 꼬집어주고 있었습니다.

인상적이었던 부분중 하나는....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1,2위를 할 정도로 로봇을 현장에 많이 배치하여 자주 쓰고 있다고 하는데 사람이 하는 일을 이렇게 로봇이나 인공지능이 대신하는 추세가 더 증가될거라는 뻔한 기정사실을 모르지 않는터라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더 걱정되기도 했었습니다. 작가도 제시했던 인공지능과 로봇이 가져온 일자리 문제를 앞으로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까요? 트롤리 문제가 인공지능 시대에서도 핵심 문제가 될 것이고 규칙과 결정을 미리 정해줘야 한다는데 그 기준을 정하는 문제 조차도 보통 일은 아니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다수 대 소수의견, 인종문제, 남녀노소 등 다양한 면에서 바라봐야 하는데 정말 쉽지 않겠더라구요.

이밖에도 많은 주제들을 같이 고민해볼수 있었습니다. 얼토당토 않는 답을 제시해주는 인공지능 문제나 자율주행 자동차가 사고났을때의 책임소재, 유전자 조작 아기 허용문제, 어느 쪽을 선택해도 희생이 따르는 트롤리 딜레마, 생명연장 기술의 허용치, 육체의 개조 허용치 등 정말 다양하고 재미있는 소재들이 참 많았던것 같습니다. 틈틈히 시간나는대로 읽어나가기 편했던 책이었어요.​

저는 들어가는 말을 읽고 본문을 읽는 편인데요. 이 책의 들어가는 말에도 인상적인 말이 나오더라구요. SF의 특성 중 하나로 미래에 대한 의견 제시가 되고, 현재와 미래를 견주며 사회를 비판하기에 좋은 특징이 있다고 합니다. 저는 이 책을 소설책처럼 읽기는 했지만 앞으로 직면하게 될 미래의 기술적인 문제 뿐 아니라 윤리적인 문제를 어떻게 대처해 나가야할지에 대한 고민을 바로바로 해볼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머지않아 맞닥뜨리게 될 여러가지 문제들을 미리 간접 경험해보고 생각해 볼수 있어서 뜻깊었던것 같아요.

SF를 통해 미래 사회에서 기술발전과 더불어 발생할수 있는 윤리 문제와 사회 문제를 좀더 깊이있게 파헤쳐 보기위한 작가의 노력이 잘 돋보였던 주제들이자 내용들이 많아서 좋았던것 같습니다. 책 구성이 참 돋보이고 신선했었습니다.

미래에 닥칠 문제들이 궁금하시다면 꼭 읽어보시고 같이 고민도 해보면 좋을것 같네요. 《미래 법정 _ 미래에서 온 50가지 질문》이었습니다.



ㅡㅡㅡㅡㅡㅡ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ㅡㅡㅡㅡ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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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냥한 거리
민지 지음 / 다림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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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예쁜 그림책 한권을 소개합니다.

다림에서 출판된 임민지 작가의 《상냥한 거리》입니다.

당산에서 합정역 방향으로 가는 순환 열차를 기다리는 엄마선인장과 꼬마선인장이 있습니다. 꼬마선인장은 다른 선인장들도 모두 있는 가시가 무척이나 갖고 싶은가봅니다.

"엄마, 나도 이다음에 크면 가시가 나요?"

언젠가는 가시가 돋게 될거라고 엄마선인장이 이야기를 합니다.

"음..... 언젠가는 너도 가시가 돋을 거야. 가시는 누구에게나 있으니까"

그리고 엄마선인장은 또 한가지를 당부합니다.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꽃도 핀다는 사실도 잊지말라고 말하지요.

어떻게 하면 꽃을 피울수 있을지 이 그림책에서 이야기를 해주고 있어요.



이 그림책은 선인장의 이야기를 통해서 자연스럽게 우리 현실속 삶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우리 삶속에서 중요한게 무엇인지, 우리는 무엇을 갖고 살아야 하는지도 알려주고 있습니다.

읽어나갈수록 마음 따뜻한 이야기를 전해주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참 흐뭇해지더라구요. 지하철에서 꼬마선인장이 베푸는 호의와 온기가 주변으로 전해지면서 꽃이 물들어가고 상냥한 마음이 서서히 퍼져가는 모습을 보니 저절로 미소가 번지게 되었답니다.

현실속에서도 그랬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자꾸만 삭막해지는 이야기들이 뉴스나 언론에서 도배가 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까운적이 너무도 많기에 이런 따뜻한 그림책으로라도 위로를 삼아보고 싶어지더라구요.

큰 결심이 세상을 바꾸는게 아니라, 소소하지만 예쁜 마음들이 모이게 되면 세상도 조금씩 변화될테고 좀더 나아질것 같기도 합니다. 어릴때부터 이런 그림책을 통해 아이들의 인성도 예쁘게 바꿔나갈수 있으면 참 좋을것 같았습니다.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예쁜 꽃을 피울 수 있다는 엄마선인장의 말을 가슴에 깊이 새기게 되었습니다.



참, 보통은 그림책의 앞면지와 뒷면지가 같은데 이 책은 뾰족뾰족한 가시만 보이는 앞면지와는 다르게 뒷면지가 그려져 있거든요. 꼭 비교해보시길 바랍니다.



온통 가시투성이인 세상속에서 따뜻하고 상냥한 마음의 꽃을 피워야할 우리 아이들이 꼭 읽었으면 좋을듯한 그림책 《상냥한 거리》였습니다. 그림만큼이나 내용도 예쁜 그림책이었어요^^



ㅡㅡㅡㅡㅡㅡ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ㅡㅡㅡㅡ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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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초콜릿
미야니시 타츠야 지음, 고향옥 옮김 / 달리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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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도 유명한 그림책 작가 미야니시 타츠야의 따끈따끈한 그림책 신작을 소개합니다. 이번 책은 밸런타인데이에 맞춰 읽어도 더없이 좋을것 같습니다.

달리에서 출판된 《전설의 초콜릿》입니다.

표지만 보더라도 '아~ 이 작가의 작품이구나'라는걸 딱 알수가 있을 정도로 정말 친근해서 너무 반가웠답니다.

싸우다가 상처를 입게된 배고픈 길고양이가 있습니다.

밸란타인데이인데 혼자 웅크리고 있는 길고양이가 안쓰러럽다면서 어떤 여자 사람이 엄청 멋진게 들어있다는 초콜릿을 두고 떠나버렸어요.

입에 넣으니 사르르 녹아버리는 초콜릿을 먹게 된 길고양이는 맛에 감동하게 되었고 초콜릿에 감싸졌던 포장지에서 '카카오섬의 전설의 초코 나무로 만든 초콜릿'이라는 문구를 보고 그 길로 몇 날 며칠 바다를 건너 카카오섬에 도착합니다.

하지만 길고양이는 많고 많은 나무중에 초코 나무가 무엇인지조차 알 수가 없었어요.

섬에서 만나 길을 알려주었던 개구리, 돼지, 뱀 같은 동물들도 자신에게 거짓 정보만을 알려줄 뿐이었지요.

그러다 우연히 만나게 된 우윳빛 고양이는 자신도 마찬가지로 전설의 초콜릿을 찾으러 왔다면서 그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주었고 초콜릿 만드는 법도 친절하게 알려줍니다.

선택받은 고양이만 그 열매를 얻을 수 있다는데.. 전설의 초콜릿 속 비밀은 무엇일지, 또 과연 두 고양이가 그 열매를 찾을수 있을지 꼭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그림책 스토리도 재미있었고 소재자체도 무척이나 새롭고 신선했었습니다. 전설의 초콜릿이 정말 있을것만 같아서 궁금해지더라구요.

그리고 하고자하는 일을 바로 실행에 옮겨버리는 길고양이의 용기가 무척 부럽기도 했었습니다. 한번도 가보지 못한 두려울법한 미지의 세계를 길고양이는 어떻게 겁없이 헤쳐나갈수 있는지 참 멋지게 보이더라구요.

미야니시타츠야 작가의 작품중에서 [고녀석 맛있겠다]라는 시리즈를 특히나 참 좋아했었는데 이번에 만난 그림책 또한 검정바탕의 배경에 그려진 그림체가 비슷해서 친근하게 느껴졌었고 내용또한 참 따뜻하게 느껴졌었습니다. 자신에게 거짓말을 했던 친구들을 용서하며 친구로 맞아주는 길고양이의 모습을 보면서도 참 뿌듯했었고 그들의 훈훈해진 우정도 보기에 참 좋더라구요. 나누면서도 행복해줄수 있다는걸 아이들 또한 배웠으면 좋겠습니다.

곧 돌아올 밸런타인데이때 제가 초콜릿을 받게 된다면 비록 전설의 초콜릿은 아니겠지만 왠지모르게 그 초콜릿을 먹고 멋진 마음을 가득 채울수도 있을것 같다는 뿌듯한 상상도 미리 해보았던것 같습니다. 받을수 있을지 모르겠지만요.ㅎㅎ

저희 둘째 아이도 이 책의 겉표지를 보자마자 '고녀석 맛있겠다' 작가 아니냐고 단번에 알아 맞히더라구요. 아이는 인상적이었던 부분이 우윳빛 고양이가 알려준 초콜릿 만드는법이라고 하는데 전 과정은 못만들지라도 고형 초콜릿을 녹여 색다른 빼빼초코과자를 만들고 싶다는 얘기를 하더라구요. 이번 밸런타인데이에 친구에서 선물을 주고 싶다고 합니다^^

여하튼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던 미야니시타츠야 작가였어요.



밸런타인데이에 맛본 전설의 초콜릿을 찾아 카카오섬으로 떠난 길고양이와 그 친구들 사이의 우정을 그림책에서 꼭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전설의 초콜릿》이었습니다. 재미있게 잘 읽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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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꼭지 초등 세계사 1 - 고대~중세 하루 한 꼭지 초등 세계사 1
정헌경 지음, 뭉선생.윤효식 그림, 전국역사교사모임 세계사 분과 감수 / 주니어김영사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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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교과서 연계 도서로 세계사 기초를 완성할 수 있는 세계사 책이 나와서 소개합니다. 중학교 올라가기전이나 또는 세계사 시험보기 전 중학생이 읽어보면 좋을것 같아요.

주니어김영사에서 출판된 《하루 한꼭지 초등 세계사 1. 고대~중세편》입니다.



차례를 보면 세계의 선사 문화와 고대 문명, 고대 제국, 아시아 문화, 크리스트교 문화까지 총 4단원으로 되어 있으며, 총 70가지의 소주제를 만날수가 있습니다. 소주제 제목만 보더라도 세계사의 핵심 주제들로 구성해 놓았다는걸 알수가 있는데요. 제목들만 보고 궁금한 주제를 찾아 읽어봐도 좋을것 같아요.



책의 등장인물을 보면 스토로베리, 초코, 바닐라, 쿠앤크 등 세상의 모든 간식을 먹고 싶어하는 귀염뽀짝 악당들이 '간식단'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하고 있습니다. 간식단들은 다른 차원에서 온 시간 여행자의 부탁으로 세계사 속을 구석구석 탐험하며 다양한 정보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한개의 주제는 총 2페이지로 되어 있답니다.

첫페이지 주제의 오른쪽에 보면 간식단중 한명이 본문에서 만나게 될 핵심키워드를 4~6가지 정도 연관검색어처럼 #으로 표시하여 알려주고 있습니다.

왼쪽에는 세로로된 4컷의 만화를 만나볼 수 있어요. 저희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부분인데요. 간식단들이 세계사속 등장인물들을 만나는 장면이 그려지는데 읽으면서 본문의 내용을 어느정도 파악할수가 있습니다. 간략한 삽화도 나오는데 재치있게 잘 그려놓아서 참 흥미롭고 재미있더라구요. 만화를 그린 뭉선생님과 윤효식님은 용선생 만화 시리즈의 작가였는데 그래서 그런지 저희 아이가 어디서 봤다면서 더 친숙하게 느끼며 읽었던것 같습니다.

본문의 내용은 그리 어렵지 않게 설명해 놓고 있습니다. 초등고학년이 읽어도 무난하게 세계사를 접할수 있을것 같더라구요. 처음 세계사를 접하는 친구들에게도 추천하고 싶었습니다. 본문에서 중요한 부분이나 꼭 알아야할 단어들은 빨간색으로 포인트를 주고 있는데 눈에 띄어서 좋았고 기억하기에도 좋을것 같더라구요. 또 중간중간에 나오는 어려운 용어들은 두번째 페이지에 [낱말 체크]라는 코너에서 소개하고 있어서 내용파악을 바로바로 할수 있어 좋았던것 같습니다.

간식단중 한명이 소개하는 [쏙쏙 퀴즈]가 하단에 나오는데요. 꼭지의 내용을 점검하는 과정으로 OX퀴즈나 맞는것 골라보는 퀴즈 형식으로 2문제정도를 풀어볼 수가 있답니다.

여러 주제들 사이사이에는 [간식단의 세계사 여행]이라는 코너가 한번씩 나오는데요. 재미있는 소재들로된 정보들을 많이 소개해주고 있었습니다. 첨부 사진들이나 그림들도 많아서 이해하기도 쉽고 내용도 알차고 재미있더라구요.



각 단원이 끝나면 역사 탐험 보고서, 간식타임, 세계사 퀴즈왕이 나온답니다.

[역사 탐험 보고서]에서는 간식단원들이 앞서 배웠던 내용들을 시대순으로 정리해주고 있습니다. 본문만 잘 읽어봤다면 눈에 더 잘 들어올것 같아요.

[간식타임]에서는 퀴즈를 풀어가면서 학습 내용을 확인할수가 있습니다. 정답을 맞히면서 암호를 풀어보거나, 줄긋기 활동, 알맞은 키워드 넣어보는 활동이나 빈칸 채우는 활동들을 하면서 퀴즈를 하나하나 풀어보며 한 단원의 학습 내용도 정리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세계사 퀴즈왕]에서는 좀더 어려운 문제들을 5~6가지 정도 풀어볼 수가 있습니다. 모르는 문제의 경우라도 배웠던 페이지를 알려주고 있기 때문에 찾아보며 풀어봐도 좋을듯 합니다. 뒷쪽에 정답도 나오고 친절하게 해설도 해주고 있답니다.

저희 아이가 한국사는 좋아하지만 세계사는 너무 어렵다며 자꾸 기피하더라구요. 이 책은 부담없이 추천할수가 있었습니다.



《하루 한꼭지 초등 세계사》시리즈는 총 3세트로 최신 중학교 역사 교과서를 꼼꼼하게 반영해 놓은 세계사 책으로 핵심 주제를 200꼭지 구성해놓았다고 합니다. 《하루 한꼭지 초등 세계사 1》은 고대에서 중세편으로 총 70가지 주제를 만날수 있으며 재미있는 4컷 만화와 삽화를 보며 세계사에 흥미도 느껴보면 좋을것 같아요. 풍부한 사진자료도 많아서보다 생생하게 세계사를 배워나갈수 있는 알찬 구성의 책이었습니다. 나머지 2권과 3권도 소장하며 읽으면 세계사도 쉽고 재미있게 정복할수 있을것 같네요. 처음 세계사는 《하루 한꼭지 초등 세계사》로 시작해보시면 어떨까요?



ㅡㅡㅡㅡㅡㅡ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ㅡㅡㅡㅡ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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