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 수학자인가? - 수학이 밝혀내는 자연의 위대한 미스테리
마리오 리비오 지음, 김정은 옮김 / 열린과학 / 2010년 1월
평점 :
절판


정말 그럴듯한 제목의 책입니다.  

인류의 지혜가 발달하면서 점점 그런 생각이 드는가 봅니다 

자연이라는 것, 인간의 능력과는 아무 상관 없는 것 

그 속에 숨겨진 수학적 원리들... 

신의 솜씨인지... 우연인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귀향 시공사 베른하르트 슐링크 작품선
베른하르트 슐링크 지음, 박종대 옮김 / 이레 / 2010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더 리더를 쓴 작가가 쓴 또 다른 책 

내밀한 심리묘사가 뛰어나고, 사회성 짙은 책이라고  

세상의 복잡하고 다단한 아픔을 잘 묘사하고

게다가 결국은 귀소본능을 찾아 되돌아가는 책 

참 좋은 책인것 같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7)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천재토끼 차상문 - 한 토끼 영장류의 기묘한 이야기
김남일 지음 / 문학동네 / 2010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작가의 프로필을 보면 그리 만만치 않은 경력을 가지고 있다. 나이도 듬직하다. 치기어린 공상이나 장난기로 글을 쓸 사람은 아닌것 같다. 그는 무척 진지한 작가이다. 그런데 왠 토끼란 말인가. 그것도 그냥 토끼가 아니라 토끼인간이라니...  무슨 SF 소설인 것도 아니고...

너무 아련할 정도로 감성어린 책의 시작이 무척 인상적이었다. 마치 시를 읽는 것 같은 문체. 감성이 넘쳐나서 뚝뚝 흘러 떨어질 것 같은 글들. 그 한줄 한줄을 읽어가는 것이 너무 아까워서 천천히 무척 천천히 책을 읽었다. 그럼에도 이틀만에 뚝딱 책을 읽어버린 것은 이 책이 전하는 이야기가 너무 독특하고, 이 책의 결말이 제시하는 메시지가 너무 강렬해서 중간에 이 책을 손에서 놓을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나는 책을 읽는 속도가 무척 느리다. 좋은 책일수록 정독하고 단어를 외우다시피 문장을 더듬으며 읽는다. 퇴근후 저녁시간은 물론이고, 일을 하다가도 중간중간 짬이 날때마다 책을 들었다 놓았다 했다. 책의 표지가 반양장으로 잘 코팅이 되어 있어 그리 수도 없이 들었다 놓았다를 반복해도 손떄가 뭍지 않아서 참 좋았던 기억이 난다.

아름답고 몽환적인 과거의 이야기, 아픈 성장기의 추억들, 그 성장을 마친후 자신이 노력한 바에 따라서 사회적 대우를 받는 시기에 겪게 되는 또다른 아픔들. 어릴적의 트라우마도 크지만, 진짜 고통이란 것은 세상이란 것이 어떤 것인가를 알게 된 후에 나타나는 것일 것이다. 차상문이라는 우리의 중인공의 삶도 점점 더 큰 고통을 향해 달려가는 것과 다르지 않다.

물론 그는 많은 아픔을 겪으며 성장했지만 결과적으로 좋은 성화를 거두었고 세상과 조금만 타협을 하고 세상을 살아가는 편한 방법을 익히기만 하면 그럭저럭 세상과 큰 불화를 이루지 않고 살아갈수 있는 그리 많지 않은 축복받은 존재로 생을 살아갈수도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감수성 예민한 사람들이 자신의 비굴함을 아파하면서도 편한길을 택하는 것과는 달리, 그는 가장 외골수의 길을 택하여 생과 정면으로 마찰을 빗는 과정을 찾아 떠났다.

그도 몰랐을 것이다. 그의 삶이 그렇게 끝을 맺게 될줄은. 누가 과연 알수 있을 것인가. 삶이란 것은 항상 미지의 것이며, 그의 순간순간의 선택에 따라서 달라질수 있는 유동적인 것인데... 그러나 결코 타협하지 않는 고집센, 혹은 적당이라는 것을 선택하기에는 너무나 융퉁성이 없는 우리의 토끼인간은 다른 모든 인간들이 눈감고 귀막고 살아가는 것에 정면으로 부딪히고, 그 부딪는 아픔이 큼만큼 더 많은 희생을 겪어야 한다.

여러분도 읽어보시기를 바란다. 토끼의 눈에 보이는 우리들의 삶이 어떤 것인지. 작가가 토끼의 눈을 통해서 표현하려고 한 우리 삶의 모습은 어떤 것인지. 보기에 따라서 우리 삶은 얼마나 이상한 모습으로도 보일수 있는 것인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마쓰시타 고노스케, 위기를 기회로 마쓰시타 고노스케 경영의 지혜
마쓰시타 고노스케 지음, 남상진.김상규 옮김 / 청림출판 / 2010년 1월
평점 :
절판


훌륭한 사람, 대단한 사람이 여기 또 있군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휴먼 스테인 1 (무선)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19
필립 로스 지음, 박범수 옮김 / 문학동네 / 2009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내용이 참 좋아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