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에는 조깅을 ‘왜‘ 하는지, ‘어떻게‘ 하는지에관한 내용이 담겼다. 이 책을 통해 여러분도 더 나은 체력과 건강을 누리며, 인생을 더 온전하게 즐길 수 있는방법을 알게 될 것이다. - P13

조깅의 세 가지 정의더 깊이 들어가기에 앞서, 조깅이라는 용어를 다시 한번살펴보자. 조깅은 세 가지 방법으로 해석할 수 있다.

1. 조깅은 느린 페이스 또는 지속적인 러닝과 숨을 고르는 걷기가 번갈아 가며 진행하는 것을의미한다.
2. 걷기의 다음 단계라고 생각할 수 있는 규칙적 - P29

인 속보 정도의 달리기를 뜻하기도 한다.
3. 이 책에서 앞으로 소개하는 운동 프로그램 전체를 조깅이라 볼 수 있다. - P30


댓글(0)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단순히 ‘보정이 가능하다‘를 넘어서 ‘그 자리에서, 실제 풍경을 눈으로 보면서 보정이 가능하다‘라는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따라서 이 책을 통해 제가 말씀드리고자 하는부분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스마트폰 카메라 촬영법, 다른 하나는 스마트폰 사진 보정법입니다. 스마트폰 카메라가 가진 장점을 극대화하여 녹여낸 이 비법서가 여러분의 사진 생활에 큰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이 세상 모든 이들이 스마트폰으로 자신의 감성을 한껏 표현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책을 썼습니다. 책을 읽으며 스마트폰 카메라의 깊고도 넓은 세계에 빠져 보시기 바랍니다. - P12

보통 인물 사진을 찍을 때 비율을 좋게 만들기위해 앉아서 찍는 경우가 많은데 스마트폰을 거꾸로 들면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스마트폰을 배꼽 높이 정도에서 거꾸로 들고, 아래가 살짝 올라오게 들어서 찍으면 다리가 길고 머리가 작게나옵니다. 물론 주변 공간도 왜곡되어 나오긴 하지만 그래도 무릎 아프지 않게 서서 찍을 수 있다는 큰 이점이 있습니다. 정리하면, 셀카를 제외한 대부분의 세로 사진은 거꾸로 들고 찍기만 해도 훨씬 나아집니다. - P21

그럼 렌즈는 무엇으로 닦아야 좋을까요? 안경 닦이가 제일 좋습니다. 극세사로 만들어진 안경 닦이는 렌즈에 손상을 주지 않고, 유분만 깔끔하게 닦아줍니다. 평소 안경을 쓰시는 분이라면 스마트폰에도 양보하시고, 만약 없으시다면 근처 문구점이나 다이소에서 극세사 클리너를 구입하시면됩니다. 극세사 천으로 닦아도 해결되지 않는다면 오염이 오랫동안 방치되어 기름이 굳은 경우입니다. 이럴 때는 클리닝 용액이 묻은 1회용 렌즈 클리닝 티슈 사용을 권장합니다. 스마트폰의 액정부터 렌즈까지 전체적으로 잘 닦아주시면 언제나 처음 상태 그대로 스마트폰 카메라를 사용할 수있습니다. - P23

구도는 ‘시선의 각도‘를 의미합니다. 조금 더 풀어서 쓰자면 ‘바라보는 각도‘ 입니다. 어떤 풍경이나사물을 보고 사진을 찍어야겠다고 느낀 그 순간의 마음을 사진으로 담아내기 위해서는 그 순간의 시선과 각도를 최대한 동일하게 맞춰서 담아내야 합니다.
과거 뷰파인더를 사용하는 카메라에서는 사진의 구도와 시선의 각도는 항상 동일했습니다. 뷰파인더를 사용하여 사진을 찍을 때는 바라보는 각도가 곧 사진의 구도이기에 특별히 신경 쓸 문제가없었습니다. 구도를 바르게 잡기 위해서는 내 시선만 바르게 잡으면 됐습니다. - P25


댓글(0)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그대가 그립다7

(김정한)

당신을 잊어야 하는데
길을 가다가 우연히 당신을 만나도
빙긋 웃을 수 있어야 하는데
난 눈물이 날 것 같아요
그래서 당신을 잊을 수가 없어요

당신을 지워야 하는데
문득문득 당신과 함께 간 장소에
다른 사람하고 갔을 때
당신이 생각나지 않아야 하는데
당신이 생각나는 거예요
그래서 당신을 지울 수가 없어요

당신을 생각하면
자꾸만 눈물이 나는 건
몸은 잊기로 했지만
마음은 잊지 못한 거 같아
여전히 당신을 사랑하나 봐요

내가 당신을 잊을 수 있는 건
당신 아닌 다른 사람을 만나
내가 행복해야 하는데
난 행복하지 않거든요
그래서 당신을 잊지 못할 것 같아요

그래도 꼭 잊어야 한다면
지금부터 조금씩 노력할게요
천천히 지워가며 잊는 연습을 할게요

그래도 지울 수가 없으면
내 가슴에다가 묻을게요
아무도 보이지 않게
그러면 되는 거잖아요

죽을 만큼 당신이 보고 싶으면
아무도 모르게 내 가슴을 열어
나 혼자서 당신을 만나면 되니까요
당신도 모르게
나 혼자서 바라보면 되는 거잖아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7)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여행에 관한 이야기를 쓰는 사람들을 모두 여행작가라고 통칭하지만, 사실 ‘여행 이야기‘ 안에는 꽤 이질적인 두 가지가섞여 있다. 문학의 한 갈래인 에세이, 그리고 굳이 분류명을 뒤집어씌우자면 비문학 중에서도 설명문에 가장 가까울 여행 정보가 그것이다.
문학과 비문학의 경계는 생각보다 뚜렷해서, 두 언덕에 모두 다리를걸치고 있는 작가는 아주 소수에 지나지 않는다. 또한 장르 아래서도하위 분야가 있고, 작가의 개성과 취향, 가치관에 따라 주로 한 분야를파는 경우가 많다. 문학과 비문학은 각자의 뚜렷한 목적과 역할이 있으므로 여행기를 읽으며 ‘왜 이렇게 정보가 없지?‘라거나 가이드북을읽으며 ‘왜 이렇게 글이 재미없고 뻣뻣해?‘라고 하는 일은 적어도 이책 독자들 중에는 없기를 바랄 뿐이다. - P49

여행작가라는 직업에도 필요한 적성과 능력이 있다. 다른 일을 하면서 여행 글을 한번쯤 써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런 적성이며 스킬은다 쓸데없는 얘기다. 그냥 쓰면 된다. 그러나 인생의 한 시절 동안, 어쩌면 평생을 여행작가라는 직업에 투신하고 싶은 사람에게는 꽤 도움이 되는 정보가 될 수도 있다. - P57


댓글(0) 먼댓글(0) 좋아요(7)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사철나무 그늘 아래 쉴 때는

(장정일)

그랬으면 좋겠다 살다가 지친 사람들
가끔씩 사철나무 그늘 아래 쉴 때는
계절이 달아나지 않고 시간이 흐르지 않아
오랫동안 늙지 않고 배고픔과 실직 잠시라도 잊거나
그늘 아래 휴식한 만큼 아픈 일생이 아물어진다면
좋겠다 정말 그랬으면 좋겠다

굵직굵직한 나뭇등걸 아래 앉아 억만 시름 접어 날리고
결국 끊지 못했던 흡연의 사슬 끝내 떨칠 수 있을 때
그늘 아래 앉은 그것이 그대로 하나의 뿌리가 되어
나는 지층 가장 깊은 곳에 내려앉은 물맛을 보고
수액이 체관 타고 흐르는 그대로 한 됫박 녹말이 되어
나뭇가지 흔드는 어깻짓으로 지친 새들의 날개와
부르튼 구름의 발바닥 쉬게 할 수 있다면

좋겠다 사철나무 그늘 아래 또 내가 앉아
아무것도 되지 못하고 내가 나밖에 될 수 없을 때
이제는 홀로 있음이 만물 자유케 하며
스물두 살 앞에 쌓인 술병 먼 길 돌아서 가고
공장들과 공장들 숱한 대장간과 국경의 거미줄로부터
그대 걸어 나와 서로의 팔목 야윈 슬픔 잡아 준다면
좋을 것이다 그제서야 조금씩 시간의 얼레도 풀어져
초록의 대지는 저녁 타는 그림으로 어둑하고
형제들은 출근에 가위눌리지 않는 단잠의 베개 벨 것인데
한 켠에선 되게 낮잠을 자버린 사람들이 나지막이 노래불러
유행 지난 시편의 몇 구절을 기억하겠지

바빌론 강가에 앉아
사철나무 그늘을 생각하며 우리는
눈물 흘렸지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9)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