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의 새벽

(박노해)

전쟁 같은 밤일을 마치고 난
새벽 쓰린 가슴 위로
차거운 소주를 붓는다

이러다간 오래 못가지
이러다간 끝내 못가지

설은 세 그릇 짬밥으로
기름투성이 체력전을
전력을 다 짜내어 바둥치는
이 전쟁 같은 노동일을
오래 못가도
끝내 못가도
어쩔 수 없지

탈출할 수만 있다면,
진이 빠져 허깨비 같은
스물아홉의 내 운명을 날아 빠질 수만 있다면
아 그러나
어쩔 수 없지 어쩔 수 없지
죽음이 아니라면 어쩔 수 없지
이 질긴 목숨을,
가난의 멍에를,
이 운명을 어쩔 수 없지

늘어쳐진 육신에
또다시 다가올 내일의 노동을 위하여
새벽 쓰린 가슴 위로
차거운 소주를 붓는다
소주보다 독한 깡다구를 오기를
분노와 슬픔을 붓는다

어쩔 수 없는 이 절망의 벽을
기어코 깨뜨려 솟구칠
거치른 땀방울, 피눈물 속에
새근새근 숨쉬며 자라는
우리들의 사랑
우리들의 분노
우리들의 희망과 단결을 위해
새벽 쓰린 가슴 위로
차거운 소줏잔을
돌리며 돌리며 붓는다
노동자의 햇새벽이
솟아오를 때까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모든 사람을 최고의 능력을 가진 사람으로 대우해야 한다. 그리고 그들을 소중하게 생각한다는 것과 그들에게 최선의 도움을 주려고 한다는 걸심어 줘야 한다. 그러면 그들은 그 기대에 보답하고자 끊임없이 노력하며, 결과적으로 경이로운 성과물을 창출해 낼 것이다. - P67

좋은 사람, 그리고 올바른 사람과 결혼하는 것보다는 당신이 먼저 좋은사람, 올바른 사람이 되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다. 결국, 당신이 결혼을잘 했느냐 못했느냐는 일차적인 책임은 당신에게 달렸다나의 개인적인 관찰 그리고 조사와 경험에 비춰볼 때, 안정적이고견고한 결혼 생활은 순간적인 정열 위에 지어지는 집이 절대로 아니다.
현실적이고 긍정적인 기대가 우리의 결혼 생활을 영원한 것으로 인도한다. - P77


댓글(0)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이것이 바로 진정한 승리자다. 그리고 이것이 바로 진정한 스포츠맨십이며, 인격을 갖춘 성실한 승리자다. 비록 스티브 스콧이 챔피언십타이틀을 놓쳤지만, 그는 분명 승리보다 더 값진 그 이상의 승리자인것이다. 그리고 전 세계 수백만 골퍼의 칭찬과 박수를 받은 또 한 명의승리자다. 이것이야말로 우리의 행동에 진정한 본보기이다. - P51

성공에 이르는 지름길을 발견하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지만,
지금 당신이 가고자 하는 이정표가 필요하듯 오늘 당신에겐 필요한 것은 오직 나아갈 방향뿐이다.
링컨 대학의 총장은 대학에 막 입학한 신입생들에게 이런 충고를 했다고 한다.
"여러분에게 계획이 없다면, 여러분의 인생은 계획대로 살 수가 없습니다!" - P53

인생의 카페테리아 줄과 주문한 음식을 기다리는 카페테리아 줄은 매우 유사한 점이 많다. 단순한 이야기지만, 줄처럼 우리는 뭐가 선택하지않으면 인생을 살아가면서 우리는 이 넓디넓고 아름다운 세상에서 바라는 대로 될 수도 없고, 모든 것을 다 할 수도 없으며, 모든 것을 전부 가질 수도 없다.
우리는 항상 무언가를 선택해야 하며, 그것은 우리의 인생에서 가장중요한 행복, 건강, 평화, 재산, 안정, 우정, 가족, 그리고 희망이란 것에서 우리가 얼마만큼 성공적으로 살았는지를 결정적으로 가늠하는 기초가 된다.
무엇을 선택하고, 무엇을 거절해야 할지는 어디까지나 당신에게 달렸다. - P59


댓글(0)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새. 1

(박남수)

1
하늘에 깔아논
바람의 어울터에서나
속삭이듯 서걱이는
나무의 그늘에서나, 새는
노래한다. 그것이 노래인 줄도 모르면서
새는 그것이 사랑인 줄도 모르면서
두 놈이 부리를
서로의 죽지에 파묻고
따스한 체온을 나누어 가진다.

2
새는 울어
뜻을 만들지 않고
지어서 교태로
사랑을 가식하지 않는다.

3
-포수는 한 덩이 납으로
그 순수를 겨냥하지만,
매양 쏘는 것은
피에 젖은 한 마리 상한 새에 지나지 않는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8)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스스로 행복해질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을 아는가? 늘 감사한 마음을 가지면 본인이 행복해지는 거다. 병원을 가든 식사를 하든 마트에 가든 주변 모든 사람들의 은혜 속에서 나 자신이 존재하고 내 꿈을 이루어갈 수 있는 것이다. - P162

외유내강(外柔內剛). 연한 갈대와 같이 바깥에는 흐느적거리고 부드러울지 몰라도 안에는 강철을 품고 있어야 된다. 전한길이 노량진에 올라왔을 때 무림의 고수들이 긴 칼 한 자루를 차고 무림의로 진출하듯이 강의 하나로 승부하겠다는 마음을 품고 왔다.
수십 대 일의 경쟁을 뚫어야 되지 않나? 어느 누구도 ‘네가 합격해라. 내가 떨어져줄게‘라고 하지 않는다. 정정당당하게 승부하고실력으로 해서 결국은 내가 이기겠다는 이런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나 역시 당당하게 실력으로 승부했다. 반칙하지 않고 댓글 알바이런 거 안 하고 오직 강의 하나로 내 모든 걸 걸고 겨뤄보자는 신념으로 모든 열정과 시간과 에너지를 강의에 다 바쳤다. 나한테 주어진 모든 시간을 교재 개발하는 데에 다 썼다. 지치면 지고, 미치면 이긴다. 스스로 대단한 인물이라고, 늘 자기자신을 대장부라생각하고 그 마음가짐으로 꿈에 다가가길 바란다. - P174

"절대 안 돼요" 하겠지만 인생을 조금 더 살아본 내가 보기엔 좀떨어져도 괜찮다. 어떤 화를 당하거든 "아이고, 인생 끝이다"라고극단적으로 생각하지 말고 시간 지나보니 복이 되는 경우도 많다는 걸 기억하면 좋겠다.
각자 겪어야 될 문제들이 있겠지만 그것을 좀 멀리서도 보고,
화가 복이 될지 누가 아나? 이런 생각이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다. - P188

"골목을 돌기 전까지는무엇이 있는지 알수가 없지 않나?"

날이 밝기 전 어두움을 지나야 태양을 볼 수 있다. 그게 인생이고, 그래서 삶이 재미있는 거다. 앞날은 알 수 없으니까 항상 희망을 가지고 살자. 앞으로 좋은일이 많을 거다. 좀 안 좋은 일이 생겼다고 해서 극단적인 생각하지 말고, 곧 태양이 뜨려나 보다고 생각하자. - P189

"Carpe Diem(카르페 디엠)."

현재를 즐겨라.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에서 주인공 키딩 선생이 학생들에게 "너무 대학만 생각하고 오늘의 낭만과 기회, 시간의 소중함을 잊어서는 아니 된다"라고 전하는 대사로 더 유명하게된 말이다. 모든 순간은 지나고 나면 영원히 다시 돌아오지 않기에너무도 소중하다.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헤라클레이토스는 "우리는 같은 강물에 두 번 발을 담글 수는 없다"라고 하였다. 내가 학원 사업과 출판 사업의 부도를 맞았을 때 우리 어머니께서도 "아들아, 지금 많이 힘들겠지만 이 또한 너의 삶이니 잘 견뎌내도록해라"라고 하셨다. 나이 들어 인생을 돌아보니 비록 가난하고 힘든 시기였더라도 모든 것이 소중한 삶의 일부였다라고 하셨던 어머니의 말씀을 난 아직도 기억한다. - P197


댓글(0)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