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트는 ‘배우는 것‘이 아니라, ‘이면을 읽는 기술‘을 필요로 한다. - P17

이렇게 새로운 동향에 재빨리 주목하는 것도 중요한 투자적 관점이하루라도 빨리, 정치경제 변동과 조짐을 파악하고 투자종목을 결정한다.
매우 중요한 일이다. - P35

흔히 ‘팽이형‘이라고 부르는 캔들은 글자 그대로 비교적 작은 몸통에 위아래로 꼬리가 나와 있는 모양을 말한다.
이는 앞서 이야기한 ‘작은 음봉‘과 비슷한데, 아주 작지는 않아서 거래량은 고만고만하며 추세선이 한 방향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다.
다만 팽이형 캔들은 매도세와 매수세가 경합 상태일 때 나타나므로, 곧추세선 전환이 있을 것이라고 기억해 두시라. - P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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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는 절대 빨리 할 수 있는 게 아니다. 쉽고 빠르게 배울 수 있다는 생각은 엄청난 오해임을 아이에게 이해시켜야 한다. 학습은 경주가 아니라는 사실을 이해하는 아이만이 또 다른 하나를 배울 수 있다. 학습이 경주라고 생각하는 아이는 이기는 순간의 성취감에 취하기 쉽다. 그러나 학습은 마라톤이고, 짧은 성취감만으로는 이 길고 긴 경주를 버티기 어렵다. 부모 먼저 이러한 사실을 인정하고 자각하는게 중요하다. - P69

선생님이 주도적으로 수업을 이끄는 것을 나쁘다고만은 할 수 없다. 그러나 새로 배우는 지식을 장기 기억에 저장하려면 학생은 반드시 수업 내용을 스스로 생각하고 토론하고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앞서도 언급했듯 학습 목표가 단지 학교 시험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는 것이라면 단기 기억 향상을 위한 학습이어도 상관없다. 아이들입장에서도 장기 기억을 위한 과정보다 단기 기억을 위한 과정이 더 편할 것이다. 하지만 목표가 장기 기억력을 높이는 것에 있다면 다양한 맥락에서 토론하고 설명하는 경험, 즉 학습한 정보를 온전히 자기것으로 만드는 과정은 반드시 필요하다. - P90

아이들에게 질문을 할 수 있는 용기를 줄 사람은 부모밖에 없다. 아이의 학습 긴장과 스트레스를 읽어내주고 보살펴주며 충분히 잘하고 있다고 느려도 괜찮다고 너의 생각은 무엇이냐고 끊임없이 부모가 이야기하면 성적이라는 목표 지향과 타인의 시선에서 우리 아이들도어느 정도 자유로워질 수 있지 않을까 한다. - P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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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을 알고 싶다면 그것과 마주했을 때의 고통을 각오해야 한다. 단, 진실 자체가 고통을 가져오는 것은 아니다. 사람은 누구나 세상에 대한 자기만의 신념 또는 ‘이것은 분명히 이럴 것이다.‘라는 일종의 확신에 빠져 산다. 그러나 진실은 이를 단숨에 파괴해버린다. 그렇기에 진실을 마주한 순간, 우리는 자신의 신념 혹은 오랜 세월 서 있던 발판이 무너져내리는 고통을 경험한다. - P145

우리는 학습을 통해 지식을 습득한다. 그러나 많은 사람이 그 지식이란 것은 정작 사회에서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불만을 토로한다. 당연한 말이다. 고작 몇 년 공부해서 얻을 수 있는 지식이란 보잘 것 없기 때문이다. 실상 학습의 효과는 다른 데 있다. 바로 능력의 단련이다. 열심히 조사하는 힘, 추리 혹은 추론하는 힘, 지구력이나 인내력, 다면적으로 바라보는 힘, 가설을 세워보는 힘…...학습을 통해 이 같은 다양한 능력을 갈고 닦을 수 있다. 이렇게 경험으로 체득한 능력은 인생을 살아가는 데 귀중한 도움을 준다. - P152

사람들은 언어, 즉 말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타인의 말 또한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고 믿는다. 그러나 현실에 실제 존재하는
‘말‘이란 것은 우리의 생각을 담기에 그리 넓지 않으며, 개개인이 사용하고 있는 말은 더욱 협소하다. 그처럼 좁은 범위의 언어 가운데 일부만을 말로 내뱉고 있는 것이다. 생각하는 것조차 자신이 가진 작은 언어의 웅덩이 속에 한정된다. 그렇기에 더 큰 자아, 더욱 넓은 세계를 향하고 자신의 가능성을 높이고자 한다면, 우선은 자신의 말을 망망대해로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 - P162

‘내 생각은 그래. 내 눈에는 이렇게 보여‘와 같은 솔직한 표현이 아니라 ‘나는 이렇게 인식한다.‘는 식으로 말하는 사람이 있다. 언뜻 이 말은 꽤 객관적이고 공정한 것인 양 느껴진다. 진지함마저 묻어난다. 그러나 ‘인식한다‘는 것은 결국 모든 것을 자기 좋을 대로, 제멋대로 이해하고 있는 것을 그럴싸한 말투로 포장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 - P174

작고 사소한 고민을 끌어안고 전전긍긍하다 보면 점점 더 작은 사람으로 굳어져버린다. 반대로, 크고 깊은 고뇌에 골몰할수록 더 큰사람으로 거듭난다. 깊은 고뇌는 우리를 갈고 닦아 불굴의 힘을 기르게 한다.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안목을 선사하고, 새롭게 태어날 기회를 준다. - P176

안타깝게도 너무나 많은 사람이 넘치도록 풍요로운 자신을 깨닫지 못한 채 살아간다. 우리는 무엇이든 될 수 있다. 무엇이든 할 수 있다. 허무맹랑한 말이 아니라 완벽히 그 말 그대로 현실에서, ‘불가능해, 이 상황에서는 될 리가 없어.‘라고 말하는 것은 아직 게으른 마음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무엇에든 전심을 다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의지가 있다면 무엇이든 가능하다. 실제 그것을 이룬 사람, 그렇게 된 자는 그것이 진실임을 알고 있다. 자신의 풍요로움을 깨달아라. 그리고 풍요로움이 이끄는 대로 충실히 움직여라. - P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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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를 해보자. 우리 뇌도 동전탐지기처럼 뭔가를 찾도록 해주는 역할을 한다. 무엇인가 손에 쥐기 위해서는 그것을 찾으려는 의욕이 필요하고, 또 그 목표물에 얼마나 접근했는지를 알려주는 신호가 필요하다. 우리 뇌가 발생시키는 쾌감이 바로 그 두 가지 기능을 한다. 행복한 사람은 쉽게 말해 이쾌감 신호가 자주 울리는 뇌를 가진 자다. 동전탐지기의 신호가 아무 때나 울리지 않듯 행복전구도 선별적으로 켜진다.
질문은 이렇게 좁혀진다. 그렇다면 우리 뇌의 행복전구는 언제, 그리고 무엇에 접근할 때 가장 확실하게 켜질까? 옥수수 알갱이들이 뜨거운 불을 만나야 팝콘으로 터지듯 우리 뇌의 행복전구들도 찾고 있는 ‘그것‘에 근접할 때 켜진다.
뇌가 꾸준히 찾는 그것, 혹은 그것들은 도대체 무엇일까?
뇌의 유일한 관심사는 생존이라는 점이 결정적 힌트다. 행복전구는 언제 켜질까? ‘우리는 언제 행복을 느낄까?‘와 같은 질문이다. - P78

말라운 결과가 나온다. 연구자들의 예상대로 매일 타이레놀을 복용한 집단은 통제 집단에 비해 시간이 지날수록 일상의 사회적 상처를 덜 느꼈다. 마치 두통을 없애주듯, 진통제는 다른 사람으로부터 받은 사회적 고통도 덜어준다는 것이다. 놀랍지만 가능한 일이다.
고통의 역할은 위협으로부터의 보호다. 뇌의 입장에서는 그 위협이 신체적인지 사회적인지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그래서 뇌는 비슷한 방식으로 두 종류의 ‘고통 스위치를 켜고 끄는 것이다. 혼자가 되는 것이 생존에 얼마나 치명적인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연구다. - P91

행복을 생각하기에 앞서, 행복을 찾는 인간은 누구인가를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보이는 것에 현혹되지 말자. 인간은 동물이다. 행복에 대해 고민도 해보는 똘똘한 면은 있으나, - P96

살아가는 궁극적인 이유는 다른 동물과 마찬가지로 두 가지다. 생존과 짝짓기. 인간은 좀 더 세련되고 복잡하게, 때로는 대의명분을 만들어 자신도 모르게 그 목표들을 이룰 뿐이다. - P97

긴 시간 행복을 연구한 사람으로서 고민을 해보았다. 내 생각에는 두 가지다.
첫째, 행복은 객관적인 삶의 조건들에 의해 크게 좌우되지 않는다. 둘째, 행복의 개인차를 결정적으로 좌우하는 것은 그가 물려받은 유전적 특성, 조금 더 구체적으로는 외향성이라는 성격 특질이다.
두 결론은 수백 편의 논문을 통해 검증된 사실이다. 확고한 결론이지만, 왜 이런 결과가 나타나는지에 대한 근원적인 설명은 아직도 학계에 부족하다. "그냥 그래." 모두 퇴근해버린 늦은 밤, 빈 사무실 같은 분위기다. 나는 이 적막감을 조금 채우고자 이 책을 쓰게 되었다.
우선 새로운 안경을 쓰고 행복을 살펴볼 필요가 있었다.
익숙한 철학의 안경을 벗고, 진화론적인 렌즈로 행복(쾌감)의 본질을 좀 더 깊게 들여다보게 되었다. 나의 짧은 결론은,
행복은 사회적 동물에게 필요했던 생존 장치라는 것이다. - P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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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고통은 때로 더 깊은 성찰을 남긴다. 그 시간은 결코 낭비되지 않는다. 죽음의 수용소에서도 삶의 의미를 찾았던 빅터 프랭클을 떠올려보라. 그는 매일 생사의 경계를 넘나들면서도 기록을 멈추지 않았다.
그 덕분에 우리는 지금도 그의 글 속에서 인간 존재의 깊이를 배운다.
결국 중요한 건 "왜 이런 일이 나에게 생겼는가가 아니라
"이 일 덕분에 나는 무엇을 배웠는가‘다. 관점을 한 걸음만 비틀면 삶의 깊이와 태도가 완전히 달라진다. 우리는 ‘때문에‘가 아니라 ‘덕분에 살아갈 수 있다. - P199

세상을 긍정적으로 해석하는 것은 타고난 낙관주의가 아니라 언어 선택의 결과다.
노홍철은 "나는 럭키가이"라고 외치며 고통 속에서도 기회를 찾는다. 그의 언어는 현실을 외면하지 않으면서도 모든 순간을 성장의 서사로 바꿔놓는다. 그리고 그 서사가 그를 진짜
‘운 좋은 사람‘으로 만든다. - P203

"언어는 곧 태도다. 태도는 결국 운명이 된다.
생산적인 언어는 생산적인 인생을 만든다.
말이 바뀌면 생각의 결도 달라지고,
생각이 바뀌면 삶의 톤도 바뀐다" - P213

타인의 기쁨을 나의 기쁨처럼 느낄 수 있는 사람. 그런 이가 진짜 지성인이다. 그러니 타인의 성공 앞에서 진심으로 웃고 축하할 수 있는 사람이 되자. 남의 고통을 보고 위안을 얻는건 동물의 본능이다. 그러나 우리는 사고하는 인간이며 품격 있는 태도를 선택할 수 있다.
성숙한 사람은 타인의 기쁨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며, 자신의 성장 가능성을 더욱 확장해 나간다. 그러한 태도는 결국 더 많은 기회와 운을 끌어당긴다. 질투는 마음을 병들게 하지만 진심어린 축하는 삶의 에너지를 순환시킨다. - P220

말은 그렇게 사람을 살릴 수 있다. 때로는 삶을 포기하려는 누군가에게 다시 걸어갈 용기를 주는 결정적인 힘이 된다. 내가 어떤 말을 사용하는지는 곧 내가 어떤 삶을 살아가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말은 나를 위한 것이면서도 타인을 위한 것이어야 한다.
무심코 건넨 한마디가 누군가에게는 하루를 버틸 이유가 되기도 한다. 그러니 좋은 언어를 소유하자. 따뜻하고 단단한 말을 훈련하자. 그 말들이 누군가에게 위로가 되고, 나에겐 다시 일어설 힘이 된다.
나를 행복하게 만들고 싶다면 먼저 타인을 행복하게 만드는 언어를 선택하자. 대단한 기부나 봉사가 아니어도 괜찮다. 일상의 언어부터 바꾸면 된다. 그 작은 변화만으로도 충분하다.
모두가 자신의 언어를 단정히 다듬는다면 이 세상은 훨씬 아름다워질 것이다. - P223

물질적 가난보다 더 무서운 것이 정신의 가난이다. 경멸은 나를 해치고 주변을 지치게 만든다. 그러나 그 감정을 통찰로 바꿔 낼 수 있을 때 삶은 다른 방향으로 나아간다. 질투보다 값진건 배움이고, 시기보다 중요한 건 겸손이다. 성장의 태도는 의식의 성장에서 비롯된다. - P226

다정함은 타고나는 성향이 아니다. 반복된 훈련과 깊은 성찰의 결과다. 보기에 부드러워 보여도 그 안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고, 깊은 인식과 인내가 반드시 뒷받침되어야 - P232

한다. 그래서 다정한 사람은 삶의 여러 층위를 통과한 사람처럼 느껴진다.
우리는 흔히 IQ를 중시하지만, 사회에서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EQ다. IQ가 나를 위한 지능이라면, EQ는 타인을 위한지능이다. 그리고 그 EQ는 친절, 배려, 공감에서 비롯된다.
사람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위로하는 다정함을 가볍게 여기지 말자. 그런 태도는 수많은 상처와 경험을 통과하며 길러진 깊은 이해의 결과일 수 있다. 타인과 자신을 동시에 존중할 줄 아는 균형 잡힌 지성이다. - P233

"시간이 흐를수록 인성의 가치는 더 커진다.
지식은 쌓을 수 있고 기술은 배울 수 있다.
하지만 인성은 흉내낼 수 없다.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엔 누구나
전문가가 될 수 있다. 그러나 기회를 만드는 건
결국 ‘사람됨‘이다. 인성이 곧 실력이다" - P237

삶을 반추해보면 정말 나 혼자 해낸 건 거의 없다. 고독의 시간 속에서 나홀로 축적을 하는 그 순간에도 누군가의 이해와 응원, 침묵의 배려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다. 그러니 ‘나 혼 - P244

자다 해냈다‘는 말은 오만일지 모른다.
진정 이 사실을 깨달을 때 사람은 겸손해지고 깊어진다. 진짜 교양인은 자기 힘만을 자랑하는 사람이 아니라, 자신에게 스며든 수많은 도움과 기회를 기억하는 사람이다.

실패의 시작은 대개 자기 과신이다.
"나정도면 충분하지"라는 착각은 어느순간 큰 틈을 만든다.
냉정하게 자신을 보는 ‘메타인지‘는 그래서 더욱 중요하다. 내가 잘해왔다면 그건 분명 누군가의 도움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 사실을 기억하는 사람은 언제나 유능해진다. - P245

마지막으로, 내 삶에 깊은 울림을 준
니체의 말을 다시 전하며 이 글을 맺는다.

"춤추는 별을 잉태하려면
반드시 내면에 혼돈을 품어야 한다" - P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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