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은 잘 관리하기 어렵다. 사람들은 대부분 상황이 좋아지기 시작하면 자멸의 길로 간다. 게이 헨드릭스Gay Hendricks는 성공이 어떻게 역효과를 낳는지 설명하기 위해 ‘상한선 문제the upper limit problem‘라는 개념을 만들었다. 
헨드릭스의 설명에 따르면, 우리는 모두 편안함을 느끼는 잠재적인 기준선을가지고 있다. 그래서 그 기준선을 넘어가는 성공을 거두면 무의식적으로 기준선으로 되돌아가려고 자기 파괴적인 행위를 한다. 헨드릭스는 이렇게 말한다.

우리는 자신에게 어느 정도의 사랑과 성공, 창의성을 허용할지 설정해놓은 내적인 조절 장치를 지니고 있다. 자신이 설정해놓은 기준을 넘어가면 자기 파괴적인 행동을 해 스스로 안전하다고 느끼는 해묵은 안전지대로 돌아간다.‘ - P107

작가인 그렉 맥커운Greg McKeown은 이렇게 말한다.

성공한 사람이나 조직이 그 이후에 큰 성공을 다시 거두지 못하는이유는 무엇일까? 한 가지 중요한 요인은 ‘명확성의 역설the clarityparadox‘이라는 현상 때문이다. 이 현상은 예측 가능한 네 가지 단계로 설명할 수 있다.

• 1단계: 명확한 목적이 분명하게 있을 때 성공에 이른다.
• 2단계: 성공을 거두면 더 많은 선택지와 기회가 생긴다.
• 3단계: 선택지와 기회가 늘어날 때 노력이 분산된다.
• 4단계: 노력이 분산되면 처음에 성공을 이끌었던 명확성이 줄어든다. - P108

개인과 팀, 조직, 국가는 성공을 잘 관리하지 못한다. 성공하는것과 그 성공을 확장하는 것은 완전히 다른 차원의 문제다. 일이 잘되기 시작하면 해이해질 수도 있다.
이 문제를 왜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까?
미래의 나를 명확하게 보고 그 모습을 이루기 위해 구체적으로 계획해 투자한다면, 분명히 놀라운 성공을 거둘 것이다. 그리고 지식과기술, 돈, 인간관계가 쌓이고 쌓여서 엄청난 힘을 발휘하는 것을 보게될 것이다. 하지만 성공을하면서 예상치 못한복잡성에 직면한다.
한 번의 성공만 맛보고 주저앉는 것을 피하려면 성공할 때마다미래의 나를 명확하게 그려야 한다. 성공하면 전에는 신경을 쓰지않았던 문제들이 여기저기서 생기고 덜 중요한 목표를 이루는 데급급하게 된다. 정말로 중요한 것을 명확하게 보지 못하고 정신이나뉘게 될 수 있다. 성경에도 "두 마음을 품은 자는 자기의 모든 길에서 안정이 없느니라."라는 말이 있다.
성공은 미래의 나를 위협하는 심각한 요인이다. - P112

우리 모두에게는 미래가 있다. 10년 후 혹은 20년 후, 아니면 그보다 더 먼 미래에 우리는 미래의 내가 돼 있을 것이다. 따라서 다음 질문을 해봐야 한다.
미래의 나는 어떤모습일까?
어떤 삶을 살아갈 것인가?
무슨 일에 전념할 것인가?
코리의 경우처럼 미래의 당신도 예상과 상당히 다른 모습이 될수 있다. 코리는 자신이 마르코스를 밀어내고 최초의 여성 대통령이 될 거란 생각은 하지 못했을 것이다.
우리는 모두 변한다. 삶의 사건들이 우리를 변화시킨다.
노화가 우리를 변화시킨다.
배움, 관계, 경험, 성공, 실패가 우리를 변화시킨다.
‘미래의 나에 대한 진실 7가지를 알게 되면, 당신은 살면서 경험할 변화에 잘 대처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당신자신과 다른 사람들을 위해 혁신적인 변화를 선택하고 만들어낼 능력을 얻을 것이다. - P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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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추월차선의 핵심

●직장에서는 자유(시간)를 팔아서 자유(돈)를 산다.
●경험은 행동을 통해 얻어진다. 장소가 어디인지는 관계없다.
● 소득의 주요 원천을 통제하지 못하면 부의 증식은 불가능하다. - P104

인생이 시작하는 바로 그 시점에, 우리는 죽는다고 누군가가 알려 줬어야 했다.
그랬다면 우리는 매일 매순간을 헛되이 보내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지금 하라! 하고자 하는 일이 무엇이든, 지금 하라. 내일은 얼마 남지 않았다.
- 마이클 랜던(Michael Landon) - P105

요약 - 추월차선의 핵심

●서행차선 계획에 따르면 통제 불가능한 제한적 영향력밖에 발휘할 수 없으므로 결코 부자가 될 수 없다.
●서행차선 부의방정식의 첫 번째 변수는 직업이다. 직업은 다른 말로 시간당 사용되는 당신의 가치 즉, 내재가치로 표현할 수 있다●내재가치는 당신의 시간이 시장에서 얼마의 가치를 갖느냐를 의미하며,
시간 또는 연 단위로 측정된다.
●서행차선에서 내재가치(시간 단위와 관계없이)는 일정한 한계치 내에 존재할수밖에 없다. 하루는 24시간(시급 노동자의 경우 해당)을 넘을 수 없고 평균 기대 수명은 74세(연봉 노동자의 경우 해당)이기 때문이다.
●서행차선의 주요 수입원(직업)과 마찬가지로 부의 증식 방법(복리) 역시 시간의 지배를 받는다.
●직업과 마찬가지로 복리는 수학적으로 사실상 가치 없고 통제 불가능한전략이다. 매년 바람직한 수익률을 내달라고 시장(또는 경제)에 애원할 수는 없는 노릇이기 때문이다.
●시간의 흐름을 기본으로 하는 공식에 매인다면 돈은 모이지 않는다. - P114

●시간은 인생의 원동력이 되어야지 돈과 맞바꿔져서는 안 된다.
●부 자체가 시간으로 이루어진 것이므로 부를 얻기 위해 시간을 소모품으로 사용해서는 안 된다.
●인생이 유한하다는 사실 때문에 시간은 부의 창출 요소가 될 수 없다.
●부의 공식을 이루는 변수를 통제할 수 없다면 재무 계획 전체를 통제할 수없다. - P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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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 않을 수 없던 길

(도종환)

가지 않을 수 있는 고난의 길은 없었다
몇몇 길은 거쳐오지 않았어야 했고
또 어떤 길은 정말 발 디디고 싶지 않았지만
돌이켜보면 그 모든 길을 지나 지금
여기까지 온 것이다.
한 번쯤은 꼭 다시 걸어보고픈 길도 있고
아직도 해거름마다 따라와
나를 붙잡고 놓아주지 않는 길도 있다
그 길 때문에 눈시울 젖을 때 많으면서도
내가 걷는 이 길 나서는 새벽이면 남모르게 외롭고
돌아오는 길마다 말하지 않은 쓸쓸한 그늘 짙게 있지만
내가 가지 않을 수 있는 길은 없었다
그 어떤 쓰라린 길도
내게 물어오지 않고 같이 온 길은 없었다
그 길이 내 앞에 운명처럼 패여 있는 길이라면
더욱 가슴 아리고 그것이 내 발길이 데려온 것이라면
발등을 찍고 싶을 때 있지만
내 앞에 있던 모든 길들이 나를 지나
지금 내 속에서 나를 이루고 있는 것이다
오늘 아침엔 안개 무더기로 내려 길을 뭉턱 자르더니
저녁엔 헤쳐온 길 가득 나를 혼자 버려둔다
오늘 또 가지 않을 수 없던 길
오늘 또 가지 않을 수 없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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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나를 위협하는 세 번째 요인은, 주변 환경이 목표에 어떤영향을 미치는지 인식하지 못하는 것이다.
와튼 스쿨의 마케팅 교수 조나 버거 Jonah Berger는 자신의 저서《보이지 않는 영향력》에서 이렇게 말한다. "원자들이 서로 반응하듯이 우리의 모습과 행동은 끊임없이 사회적 상호작용에 반응하면서 만들어진다. "흥미롭게도 심리학자들은 사람들이 어떤 것을 선호할 때 그 이유가, 그것이 정말 좋아서가 아니라 반복적으로 노출되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런 현상을 ‘단순노출효과mere-exposureeffect‘라고 한다. 
당신의 욕망은 대개 단순히 무언가에 노출된결과다. 한 연구에서도 담배 광고에 자주 노출된 사람은 흡연을 별로 나쁘게 생각하지 않았다는 결과를 보여줬다. 이는 누가 친구가 되는지에도 적용된다. 근접효과에 따르면, 교실에서 바로옆에 앉은 사람이 두줄 앞에 앉은 사람보다 친구가 될 가능성이 크다. - P74

미래의 나를 위협하는 네 번째 요인은 미래의 나와의 단절이다. 미래의 나와 단절되면, 당신은 원하는 삶을 적극적으로 만들수 없다.
미래를 내다보며 생각할 수도, 장기적인 전략을 세울 수도 없다.
끊임없이 주의를 빼앗는 일들에 빠져 하루하루를 보내며, 근시안적인 결정을 내리게 된다.
미래의 나와 단절될 때 미래의 나는 큰 빚더미에 앉아 크나큰 대가를 치를 것이다. - P87

사람들이 하루하루 근근이 살아가는 이유는 그들의 목표가 하루를 보내는 데 맞춰져 있기 때문이다. 직장에 가고, 점심을 먹고, 하루를 마무리하고, 주말을 보내고, 청구서를 결제한다. 많은 사람이추구하는 미래는 단 한 걸음 앞이며, 우리는 생존 모드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설계된 시스템에서 사는 것처럼 느낀다.
하루하루 살아가는 데 초점을 맞추면 늘 급할 수밖에 없다.
단기적인 목표를 추구하면 시간은 쏜살같이 지나가버린다. 쳇바퀴를 도는 다람쥐처럼 오랜 시간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지만, 앞으로 나아가지 못한다.
쳇바퀴 같은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고방식에서 벗어나려면 초점을 바꿔야 한다. 더 원대한 미래와 연결하라. 미래의 나를 진지하게 바라보고 투자와 배움을 시작한다면, 5년 후 당신은 어떤 위치에 있을까? - P92

광고계의 전설고(故) 폴아덴Paul Arden은 이렇게 말했다.

당신의 능력 이상의 목표를 세워야 한다. 자신의 능력이 어디까지인지는 철저하게 무시해야 한다.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의 회사에근무하는 게 자기 능력 밖이라는 생각이 든다면, 그 회사를 목표로삼아라. <타임지 표지에 실리는 게 상상할 수 없는 목표라면 그것을 목표로 삼아라. 그리고 그 목표를 현실로 만들어라. 불가능은 없다. 

미래의 나를 수시로 위협하는 요인은, 시급한 문제와 사소한 목표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이다. - P97

"중요한 건 해설자가 아니다. 강자가 어떻게 비틀거리는지 분석하며해설하는 사람은 중요하지 않다. 진짜 중요한 사람은 실제로 경기장에서뛰는 투사다. 얼굴에 먼지를 뒤집어쓰고 피와 땀으로 범벅이 된 사람에게공이 돌아간다. 그들은 용맹하게 싸우다가 실수를 하며 거듭 곤경에빠진다. 모름지기 노력을 쏟다 보면 실수도 하게 되고 약점도 나오기마련이다. 하지만 그들은 실제로 치열하게 행동하고 있다. 그들은 탁월한열정과 불굴의 집념을 알고 있다. 그들은 고귀한 사명에 투신한다. 최상의경우 그들은 승리의 기쁨을 맛본다. 하지만 최악의 경우 패배하더라도적어도 대담하게 싸우다 지는 것이다. 그래서 그들의 자리는 승리나패배를 전혀 모르는 겁쟁이들의 자리와 다르다."

_시어도어 루스벨트 Theodore Roosevelt - P98

심리학에서 ‘용기‘란 숭고하고 가치 있는 목표를 적극적으로 추구하기 위해 위험을 감수하는 태도를 말한다. 데이비드 호킨스의 말에 따르면, 용기는 긍정적인 변화로 들어가는 관문이다. 경기장에 들어가면 패배할 수도 있기에 경기장에 들어가는 일 자체에 용기가 필요하다. 경기장에 들어가자마자 당신의 행동과 무지가 낳은 결과를 정면으로 마주하게 될 것이다. 고통스러운 순간일수 있지만, 그렇게 해야 배우고 성장한다. - P101

경기장 밖에 있으면 꿈꾸는 것 같은 환상적인 경기를 즐길 수 있다. 하지만 진정한 보상은 얻을 수 없다. 그리고 자신은 실제 경기를 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제대로 모른다.
관중은 앉아서 분석만 하다가 두려움과 결정 피로(결정을 내리기 위해 너무 오래 고민한 후에 최선의 결정을 내리지 못하게 되는 상태 옮긴이)를 느껴 옴짝달싹하지 못한다. 그렇게 경기장 안으로 들어가기를 주제할수록 미래의 나에 대한 제약은 점점 커진다.
경기장 안에 있다는 것은 ‘현실‘을 직면하고 받아들인다는 뜻이다. 경기장 안에 들어가면 더는 현실이 두렵지 않다. 현실이 곧 교사이기 때문이다. 경기장 안에 있다 보면 마침내 미래의 내가 되어현실을 원하는 대로 만들 수 있다. - P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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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래기

(도종환)

저것은 맨 처음 어둔 땅을 뚫고 나온 잎들이다
아직 씨앗인 몸을 푸른 싹으로 바꾼 것도 저들이고
가장 바깥에 서서 흙먼지 폭우를 견디며
몸을 열배 스무 배로 키운 것도 저들이다
더 깨끗하고 고운 잎을 만들고 지키기 위해
가장 오래 세찬 바람맞으며 하루하루 낡아간 것도
저들이고 마침내 사람들이 고갱이만을 택하고 난 뒤
제일 먼저 버림받은 것도 저들이다
그나마 오래오래 푸르른 날들을 지켜온 저들을
기억하는 손에 의해 거두어져 겨울을 나다가
사람들의 까다로운 입맛도 바닥나고 취향도 곤궁해졌을 때
잠시 옛날을 기억하게 할 짧은 허기를 메꾸기 위해
서리에 맞고 눈 맞아가며 견디고 있는 마지막 저 헌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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