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블로거가 책 이외에 다른 포스팅을 효자 포스팅으로 만드는 방법도 있다. 시추천, 위로 시모음,짧고 좋은구절, 좋은 글귀, 행복명언, 인생 명언, 필사하기 좋은 책, 책추천, 추천도서 등을 키워드로 쓰고, 이를 효자 포스팅 체크리스트를 활용하여 상위노출 조건에 맞춰 블로그 글을 쓰면된다. - P202

배달의 민족 김봉진 대표는 "아무것도 하지 말고 하루하루 탁상 달력에 ‘X‘를 긋는 일만 딱 100일 해보세요."라고 조언한다. ‘X‘를 긋는 일은 정말 쉽다. 그 행위를 100일 동안 한다는 것은 습관 들이기를 작은 성취로 연습한다는 의미가 아닐까? 이는 나를 가벼운 시스템에 가두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 P210

블로그나 다른 SNS를 운영할 때도 댓글을 주고받아야팬이 생긴다. 하지만 소통하는 방법에도 법칙이 있다. 이웃과소통이 중요하다고 해서 의미 없는 댓글을 다는 방법은 좋지않다. 이웃의 글을 읽지도 않고 ‘글 잘읽었어요. 답방 부탁드려요‘, ‘즐거운 하루보내세요‘, ‘흔적 살짝 남기고 갑니다‘ 등영혼 없는 댓글을 다는 사람들이 있다. 무조건 답방을 요청하여 본인의 글을 읽어달라는 건 예의가 없는 강요가 아닐까 생각한다. - P212

이다혜 작가의 <처음부터 잘 쓰는 사람은 없습니다》에서는 지치지 않고 글을 지속해서 쓰는 가장 큰 힘은 누군가읽어준다는 믿음이라고 했다. 은유 작가의 <쓰기의 말들>에서는 무플보다 악플이 낫다며 댓글을 달아준다는 건 나에 관한관심의 표현이라고 이야기한다. 본인에게 관심이 있는 게 부담되는 사람이라면 이를 바라지도 않겠지만, 글쓰기는 보통 남이 내 글을 읽어주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시작한다. - P213

왕초보가 초보를 탈피하는 순간은 갑자기 찾아오지 않는다. 김성미 MS 코리아 매니저는 《어치브 모어>에서 모든 일에는 구조가 있는데, 계획한 바를 이루기 위해서는 구조를 파악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했다. 무턱대고 열심히만 한다고 왕초보가 초보가 될 수는 없고, 당연히 초보가 전문가가되지도 않는다.
더 빠른 성장을 위해서는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구조를 파악한 후 시작하면 더 빠른성장을 이룰 수 있다. 혹은 내가 닮고 싶은 사람이나 SNS를자세히 벤치마킹하고 적용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전문가는 나보다 1년 앞선, 혹은 1년 후에 내가 되고 싶은 모습을 가진 사람이면 된다. 1년 앞선 사람의 노하우를 흡수한 후 계속하다 보면 본인만의 방식으로 본격적으로 시작할수 있다. - P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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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시꽃 당신

(도종환)

옥수수 잎에 빗방울이 나립니다
오늘도 또 하루를 살았습니다
낙엽이 지고 찬바람이 부는 때까지
우리에게 남아 있는 날들은
참으로 짧습니다
아침이면 머리맡에 흔적 없이 빠진 머리칼이 쌓이듯
생명은 당신의 몸을 우수수 빠져나갑니다
씨앗들도 열매로 크기엔
아직 많은 날을 기다려야 하고
당신과 내가 갈아엎어야 할
저 많은 묵정밭은 그대로 남았는데
논두렁을 덮는 망촛대와 잡풀 가에
넋을 놓고 한참을 앉았다 일어섭니다
마음 놓고 큰 약 한번 써보기를 주저하며
남루한 살림의 한구석을 같이 꾸려오는 동안
당신은 벌레 한 마리 함부로 죽일 줄 모르고
악한 얼굴 한번 짓지 않으며 살려 했습니다

그러나 당신과 내가 함께 받아들어야 할
남은 하루하루 하늘은
끝없이 밀려오는 가득한 먹장구름입니다
처음엔 접시꽃 같은 당신을 생각하며
무너지는 담벼락을 껴안은 듯
주체할 수 없는 신열로 떨려왔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우리에게 최선의 삶을
살아온 날처럼, 부끄럼 없이 살아가야 한다는
마지막 말씀으로 받아들여야 함을 압니다
우리가 버리지 못했던
보잘것없는 눈 높음과 영욕까지도
이제는 스스럼없이 버리고
내 마음의 모두를 더욱 아리고 슬픈 사람에게
줄 수 있는 날들이 짧아진 것을 아파해야 합니다
남은 날은 참으로 짧지만
남겨진 하루하루를 마지막 날인 듯 살수 있는 길은
우리가 곪고 썩은 상처의 가운데에
있는 힘을 다해 맞서는 길입니다

보다 큰 아픔을 껴안고 죽어가는 사람들이
우리 주위엔 언제나 많은데
나 하나 육신의 절망과 질병으로 쓰러져야 하는 것이
가슴아픈 일임을 생각해야 합니다
콩댐한 장판같이 바래어 가는 노랑꽃 핀 얼굴보며
이것이 차마 입에 떠올릴 수 있는 말은 아니지만
마지막 성한 몸뚱아리 어느 곳 있다면
그것조차 끼워 넣어야 살아갈 수 있는 사람에게
뿌듯이 주고 갑시다
기꺼이 살의 어느 부분도 떼어주고 가는 삶을
나도 살다가가고 싶습니다
옥수수 잎을 때리는 빗소리가 굵어집니다
이제 또 한 번의 저무는 밤을 어둠 속에서 지우지만
이 어둠이 다하고 새로운 새벽이 오는 순간까지
나는 당신의 손을 잡고 당신 곁에 영원히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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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통제할 수 없는 것이 운이라면,
운은 어디에서 오는 걸까?
인생을 살면서 내가 한 노력을 운이라고 말하지는 않는다.
그렇다면 운은 ‘누가‘ 가져다주는 걸까?
바로 질문 속에 답이 숨어 있다.
누가, 즉 사람이다!
운을 가져다주는 건 사람일 수밖에 없다. - P20

한 가지 주의해야 할 점은 성공한 사람을 보며 그들의결과물을 부러워할 것이 아니라, 그 결과물을 만드는 과정과 그들이 흘린 땀을 배워야 한다는 사실이다. 그리고그것을 어떻게 내 것으로 만들 것인지가 관건이라는 사실을 절대 잊지 말자. - P35

이처럼 운이라는 건 내가 가만히 기다린다고 저절로 오는게 아니다. 내가 직접 찾아 나서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그 운은 사람이 주는 경우가 많다. 물론 열명쯤 만나면실제 내 일에 도움이 되는 사람은 한두 명뿐이고, 나머지는 별 의미 없거나 최악의 경우 사기꾼도 더러 섞여 있을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을 만나야 열명 중 한명인 진짜를 발견하고, 100명 중 열 명인 좋은 사람을 발견한다. 또 만나는 사람이 늘어나면 결국 사람을 보는 눈도 높아지고, 만나는 사람이 달라지며 성공의 길에 더 가까워지는 것이다. 결국 모든 성공은 내가 만나는 사람에게서 비롯된다. - P40

우리는 살면서 많은 노력을 한다. 그런데 그 노력은 다조금씩 떨어진 위치에 점으로 존재한다. 그 점들을 연결해주는 게 바로 사람이다. 그렇게 흩어져 있는 점들을 선으로 연결할 수 있을때 성공의문이 열리는 것 아닐까?
바로 그런 사람을 만나는게 진짜운아닐까? 여러분은이 모든 나비효과의 시작인 점을 잘 만들고 있는가? 그리고 그 점을 이어줄 좋은 사람이 주변에 있는가? - P41

책을 읽어도 안 되는 경우는 한 가지뿐이에요. 자기 고집이 너무 센 거죠. 내가 다치는 게 싫고 상처 받는 게 두려워서 자기 생각을 안 바꾸려고 해요. 내 생각을 바꾸는것 자체가 자존심 상하는 일인 거죠. 그래서 책을 읽더라도 기존의 내 생각을 더 강화해주는 것만 반복해서 본다거나, 책을 그저 읽는 척만 한다거나, 책을 읽더라도 실행하지는 않는 거죠. 나를 보호하기 위해 고집을 부리는 건데, 실은 그 반대예요. 그 편협함이 내 성장을 가로막으니까요. 새로운 책을 읽고 내 생각이 틀렸다는 것을 깨달아야 발전이 있고 행동도 바꿀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기가틀렸다는 걸 인정할 수 없다면 책을 읽어도 아무런 의미가 없죠. 100m 달리기 선수가 되기 위해서는 빠르게 달 - P61

리는 걸 반복적으로 훈련해야 하는데, 그냥 매일 천천히세 시간씩 걷는 연습을 하는 꼴이에요.
인간에겐 이미 결정되어 있는 게 많아요. 타고난 유전자도 그렇고, 내가 성장해온 환경도 마찬가지죠. 그걸 바꿀 수 있는 유일한 게 책이에요. 제가 연봉 10억이 될 수있었던 비결도 다 책에 있었어요. 책을 읽고 똑똑한 사람들을 만나 대화하면서 인생 역전을 할 수 있었어요. 살다보면 운은 정말 많이 찾아와요. 문제는 그걸 제대로 잡지못한다는 거죠. 운이 들어올 기회를 놓친다는 건 판단력이 떨어진다는 얘기예요. 의사결정을 잘하지 못하는 거죠. 그런데 이 판단력을 높이고 더 나은 의사결정을 할 수있도록 도와주는 게 책이에요. 식상한 답 같지만 이게 정답이에요. 사람들은 특이한 비법 같은 것을 찾고 싶어 하지만 세상에 그런 건 없는 것 같아요.
사실 지금도 계급이 대물림되는 세상이죠. 그래서 중산층으로 태어난 사람은 커서도 중산층으로 살아가고, 재벌로 태어난 사람들은 커서도 재벌로 살아가죠. 안타깝지만 받아들일 건 받아들여야 해요. 하지만 완전히 기회가 - P62

없는 건 아니에요. 우리에게 주어진 운을 바꿀 수 있는 게책이에요. 우리가 만날 수 없는 사람도 책으로는 만날 수있어요. 오히려 실제 만나는 것보다 더 내밀한 이야기도들을 수 있고요. 그래서 저는 책을 읽으라고 얘기하고 싶어요. 책을 읽으며 자극을 받고 더 나은 내가 되려고 노력할수록 운을 만날 확률이 더 높아지니까요." - P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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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읽은 책 전부를 리뷰하려고 하지 말고, 자신 있는책을 선정해서 작성한다.
도서 블로그에 관심이 많은 블로그 이웃들은 책 리뷰를 작성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궁금해한다. 나는 독서를 시작한 후 3개월 후에 블로그에 책 리뷰를 본격적으로 남기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1주일에 두서너 개의 포스팅이 목표였다. 책을 읽고 블로그에 리뷰를 남긴다는 것이 여간 어렵고 힘든 일이 아니었다. 처음에는 1권을 전부 읽고 리뷰 올리기에 급급했다. 하지만 계속하다 보니 포스팅 하나에 3시간이 걸려도 도서 리뷰 기록이 쌓였다. 처음에는 읽고 좋았던 책들만 썼는데,
내공이 쌓이니 이제는 읽은 책 대부분을 리뷰할 수 있는 근육이 생기고 작성 시간도 1시간 이내로 줄었다. 그러니 처음부터욕심을 내지 말고 할 이야기가 많은 책부터 리뷰에 도전하자.

둘째, 책의 내용을 모두 요약하려고 시도하지 않는다.
내가 처음에 범했던 오류가 책의 모든 내용을 블로그포스팅에 다 담으려고 했다는 것이다. 필사한 부분을 모두 적고, 인덱스를 붙여놓은 페이지를 꼼꼼히 살펴 나의 말로 바꾸는 작업을 책의 처음부터끝까지 하려고 노력했다. 리뷰 남기는 일이 어렵다고 이야기하는 사람 대부분의 고민은 독서를 - P179

할 때 기억하고 싶은 문장이 많고, 이를 전부 기록하고 싶기때문이다. 그러면 시간만 오래 걸리고, 정작 작가가 담고 싶은이야기를 요약하지 못하거나 내가 읽어도 무슨 말인지 이해할수 없다. 너무 많은 것을 담으려고 했기 때문이다. 이를 깨달으면서 리뷰를 쓰기 시작할 때, 인덱스를 붙여놓은 부분을 다시읽고, 독서 기록으로 꼭 남기고 싶은 부분만 쓴다. 내가 이해한 부분을 기록으로 남겨야 책에서 얻은 메시지를 오래 기억할 수 있다. 요약하면, 욕심을 버리고 핵심을 파악하는 능력을기르면 리뷰는 절로 할 수 있다.

셋째, 도서 리뷰를 쉽게 하는 법 중 하나는 질문을 소제목으로 만드는 것이다.
책을 읽은 후 도서 리뷰를 할 때 어떤 내용을 쓸까 고민이 든다면, 질문을 서너 개 정도 뽑아 소제목으로 만들면리뷰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다. 책을 읽으면서 어떤 소제목을리뷰에 쏠지를 먼저 생각하고 메모한다. 블로그에 기록하기전, 질문에 어떤 대답을 적을지 생각하고 전체적인 내용의 흐름에 따라 스토리텔링을 하는 방법으로 리뷰 한 편을 완성한다. 순서는 상관없다. 책의 뒷부분에 나온 부분이지만 강조하고 싶으면 가장 앞에 두괄식으로 작성해도 된다. - P180

책을 읽으면서 기록할 내용의 키워드를 뽑아 카드뉴스로 제작할 부분을 메모해두면 리뷰를 쓸 때 책을 처음부터 다시 펼쳐보지 않아도 된다. 카드뉴스를 만들면서 키워드로 뽑은 부분만 다시 읽고 질문과 키워드가 섞인 몇 개의 소제목으로 한 편의 도서리뷰가 완성된다. 소제목을 뽑는 과정은 내용을 다시 한번 정리하는 과정이기도 하기에 리뷰 쓰기에도큰 도움이 된다. - P181

나는 도서 블로그라는 셀프 브랜딩을 완성했고, 독서를하고 도서 리뷰를 올리는 일을 꾸준히 했다. 독서를 하고 블로그에 기록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도서 전문 블로그 ‘꿈꾸는 유목민‘을 떠올릴 것이다. 도서 블로그로서의 브랜딩이 잘된 것이다. 이 모든 과정은 비단 도서 블로그에만 통용되는 것은 아니다.

다른 분야의 블로그라고 하더라도 블로그의 첫인상을좌우하는 블로그 대문 이름, 별명, 프로필, 프로필 사진, 카테고리 설정을 처음에 잘 세팅해 블로그 관리를 시작하자. 글이쌓이면 자신만의 셀프 브랜딩이 완성될 것이다. - P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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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여자

(나태주)

한 여자로부터
버림받는 순간
나는 시인이 되었고

한 여자로부터
용납되는 순간
나는 남편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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