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가슴속에는 두 가지 본성이 공존하고 있다.
하나는 저주받은 것이고 하나는 축복받은 것이다.
하나는 내가 좋아하는 것이고 하나는 내가 싫어하는 것이다.
내가 무엇을 키우느냐에 따라 그것이 곧 나를 지배할 것이다.

상반된 두 가지 본성은 언제나 당신의 내부에 함께 존재한다. 다만 당신이 꾸준하게 키우는 감정이 당신의 삶을 지배하는 것이다.
두려움이 쉽게 사라질 것이라고 기대하지 말라. 두려움에계속 집중하고 두려움을 즐겁게 해주며 두려움에 항복한다면두려움은 계속 커질 것이다. 두려움을 극복하는 궁극적인 방법은 두려움이 굶어죽도록 만드는 것이다. - P172

인간 행동의 법칙 중에 "우리는 자신이 예상했던 바로 그것을 얻는다" 라는 것이 있다. 실패를 거듭하는 사람은 대개 그실패를 지속적으로 예상했던 사람들이다. 묘비명에 "나는 이렇게 될 줄 알았다" 라고 씌어 있는 죽은 비관론자와 흡사하다. - P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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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입맞춤

(용혜원)

이 촉촉함 
이 부드러움
행복한
사랑의 느낌

한순간
짧게 느꼈지만
가장 긴 여운으로
남아 있는 흔적

가슴에 밀려오는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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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관념이 너무 은밀하고 단단하게 뿌리박혀 있으면 고정관념을 깨는 참신한 질문을 던지기가 힘들다. 게다가 실패하거나 아웃사이더로 찍히기라도 해서 조롱거리가 될까 봐 걱정한다. 언어학자 노암 촘스키 Noam Chomsky는 이렇게 말했다. "사람들을 수동적이고 순종적으로 유지하는 영리한 방법은 받아들일 수 있는 견해의범위를 엄격히 제한하고, 그 안에서 아주 활발한 토론을 허락하는것이다." - P145

우리는 불필요한 물건에 집착한다. 물건 하나하나가 우리에게 고통을 안기거나 궁극적으로 우리 행복에 영향을 미칠 위험이 있다.
에피쿠로스식 전략을 엄격하게 따라서 삶에 가장 단순한 욕망 이상을 채우지 말라는 건 너무 무리한심지어 바람직하지 않은요구일 수 있지만, 이 접근법의 유용한 점을 기억하는 것만으로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꼭 필요한 것도 아니고 가격도 부담스러운 뭔가를 사고 싶을 때 에피쿠로스식 논리로 그 마음을 떨칠 수 있다. 그런물건을 사면 잠깐은 기분이 좋겠지만, 결국 그 짧은 쾌락보다 오래지속되는 고통ㅡ집에 와서 생각해보니 애꿎은 돈을 썼다는 것을깨닫는 고통, 망가지거나 누가 훔쳐 가면 어쩌나 하는 불안, 그것만있으면 세상을 다 가진 듯 행복할 줄 알았다는 착각을 씁쓸하게 인정할 때 느끼는 죄책감에 시달리게 된다. 반면 여유가 있지만 사지 않는 쪽을 택하면 ‘내가 정말 좋아하는 게 뭘까?‘ ‘어떤 게 나한테딱 맞는 걸까?‘ 같은 질문을 던지고 자신을 좀 더 명확하게 파악할기회를 얻을 수 있다. - P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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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포옹

(용혜원)

두 눈을
꼭 감고 말았다

서로의 이끌림 속에
우리의 사랑은
하나가 되었다

숨결이 가쁘고
숨 막히도록 가슴이
두근거렸다

둘이 하나가 된
포근함에
그대로 가만히 있고 싶었다

빈 가슴이 채워지며
내 사랑이
품 안으로 들어왔다

사랑의 숨결을
느끼고 싶어
그대를 더 꼭 끌어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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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의자가 효에 대해 묻자, 공자는 "어긋남이 없는 것이다"라고 말해준다. 그리고 번지에게 그 의미를 설명해준다. "살아계실 때는 예의를갖춰 섬기고 돌아가신 후에는 예법에 따라 장례를 치르고 제사를 지내는 것이다."
맹무백이 효에 대해 묻자 공자가 말했다. "부모는 오직 그 자식이 병날까 그것만 근심하신다."
자유가 효에 대해 묻자 공자가 말했다. "요즘의 효라는 것은 부모를물질적으로 봉양할 수 있는 것을 말한다. 그러나 개나 말조차도 모두 먹여 살리기는 하는 것이니 공경하지 않으면 짐승과 무엇으로 구별하겠는가?"
자하가 효에 대해 묻자 공자가 말했다. "항상 밝은얼굴로 부모를 대하는 것이 어렵다. 일이 있을 때는 아랫사람이 그 수고로움을 대신하고,
술이나 음식이 있을 때는 윗사람이 먼저 드시게 하는 것을 효도라고 할수 있겠는가?"
이 고사들이 가르치는 것은 모두 ‘진실한 마음‘ 하나로 집약된다. 겉으로 꾸미는 것이 효도가 아니라 진실한 마음으로 정성을 다하는 것이진정한 효도인 것이다. 물론 형편에 따라 효도의 방법은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 하지만 부유하면 부유한 대로, 가난하면 가난한 대로 최선을 다하면 되는 것이다. - P112

<계씨>에 실려 있는 ‘군자유구사‘가 그것을 말해준다.

군자에게는 항상 생각하는 것이 아홉 가지가 있다. 볼 때에는 밝게 볼 것을 생각하고, 들을 때에는 똑똑하게 들을 것을 생각하고, 얼굴빛은 온화하게 할 것을 생각하고, 몸가짐은 공손하게 할 것을 생각하고, 말할 때는 진실하게 할 것을 생각하고, 일할 때는 공경스럽게 할 것을 생각하며, 의심이 날 때는 묻는것을 생각하고, 성이 날 때는 뒤에 겪을 어려움을 생각하고, 이득이 될 것을보았을 때는 그것이 의로운가를 생각한다.

사람의 거의 모든 행동을 포괄한다. 이 모든 행동을 하기 전에 생각이라는 과정을 거쳐야 군자로서의 품격을 지킬 수 있다는 것이다. 품격은 태생적으로 갖추어지는 것이 아니다. 높은 지위와 힘써 이룬 부가 말해주는 바도 아니다. 높은 학문과 고차원적인 사상으로 얻을 수도 없다. 진정한 품격은 순간순간의 행동, 하루하루의 삶에 충실함으로써 얻을 수있다. 나를 바로 세워 올바른 삶을 살고, 나 자신의 이익만을 추구하는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을 진심으로 배려하는 것이 진정한 품격이다.
배움은 삶의 폭을 확장시켜주고, 생각은 우리의 깊이를 더해준다. 배움과 생각이 어우러질 때 우리 삶은 더욱 풍요로워진다. - P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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