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흔한 형태의 잉여 포텐셜인 ‘중요성‘을 살펴보자. 이는 어떤 것에 지나친 중요성이 부여될 때 일어난다. 중요성은 가장 순수한 형태의 잉여 포텐셜이다. 이 포텐셜을 해소하기 위해 균형력은 그것을 만들어낸 사람에게 문제를 일으켜준다.
중요성에는 두 가지 형태, 곧 내적 중요성과 외적 중요성이 있다. 내적 중요성, 즉 개인적 중요성이란 자신의 장점이나 단점을 과대평가하는 것이다. 내적 중요성의 공식은 "나는 중요한 사람이다" 또는 "나는 - P163

"중요한 일을 한다"는 것이다. 자부심이 정도를 지나치면 균형력이 나서서 작용을 시작하고, ‘거만한 공작새‘ 는 코를 다치고 만다. ‘중요한일을 하는 사람도 자신의 일이 쓸모가 없어지거나 아주 엉망이 되어버리면 좌절을 맛볼 것이다. 그런데 콧대를 세우고 거만을 떠는 것은동전의 한쪽 면일 뿐이다. 동전의 다른 면이 있다. 자신의 장점을 과소평가하고 자기를 비하하는 것이 그 다른 면이다. 이렇게 하면 어떤 결과가 오는지는 당신도 이미 잘 알고 있다. 알다시피 두 경우 다 잉여 포텐셜의 양은 똑같다. 유일한 차이점은 그 방향이다. 하나는 긍정적이고다른 하나는 부정적이다. - P164

그러니까 세상과 조화롭게 지내고 펜듈럼에게서 벗어나려면 과도한중요성을 감소시킬 필요가 있다. 당신이 자신과 주변 세상에 대해 얼마만큼의 중요성을 부여하고 있는지를 늘 지켜보고 있어야 한다. - P166

장애물을 넘어가지 말라. - 그 대신 중요성을 감소시켜라.
중요성을 감소시킨다는 것은 감정과 싸워 억누르는 것을 뜻하지 않는다. 지나친 감정은 중요성이 만들어낸 것이다. 원인을 제거해야 한다. 그 원인이란, 사건과 대상들에 대한 당신의 태도이다. 너무나 구태의연한 조언으로 느껴질지는 모르지만, 나는 당신이 인생을 가능한 한철학적인 시각으로 바라보기를 권한다. 중요성은 오직 문젯거리 외에는 아무것도 불러오지 못한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그리고 만일 그런일이 일어나버렸다면, 의식적으로 중요성을 감소시키라.
외적 중요성을 줄인다는 것은 무관심이나 과소평가와는 상관없다.
오히려, 무시한다는 것은 마이너스 방향의 중요성이다. 삶에 대해 좀더 단순한 태도를 가질 필요가 있다. 무시하지도 말고, 과장하지도 말라. 사람들이 좋은지 나쁜지에 대해 너무 많이 생각하지 말라. 세상을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라. - P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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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랑하는 사람아

(용혜원)

내 사랑하는 사람아

너의 모습은
늘 내 삶에 다가와
부딪치고 있다

내 발목을 잡고 따라다니던
너의 생각이
내 마음까지 사로잡고 말았다

그리움이
뼛속 깊이 흐르더니
뼈 마디마디가 아프도록
생생히 살아나
꽃 피듯 피어나고 있다

우리에게 허락된
삶의 시간들을
사랑으로만 꽃 피우고 싶다

우리 서로 마주 보고
웃을 때가 행복하다
잠에서 깨어나지 않은 시간에도
끝도 없이
그대에게 다가가는
내 마음을 어찌해야 하는가

그대의 눈길
그대의 손길을
느끼고 싶다

내 마음이 자꾸만
그대에게 향하고 있다
그대를 마음놓고사랑할 수만 있다면
얼마나 행복할까

내 사랑하는 사람아

밑에 사진은 통영 이순신공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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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가 노나라에서 대사구(형벌을 관장하는 장관)의 직책을 맡게되자, 7일 만에 소정묘를 처형했다. 소정묘는 흉악한 범죄자가 아니라 높은 관직에 있으면서 많은 이들의 존경을 받는 사람이었다. 한 제자가 그 이유를 물었고, 공자는 이렇게 말했다.

"사람에게 악한 것이 다섯 가지가 있는데 도둑질은 그중에 포함되지 않는다.
첫째는 마음이 두루 통달해 있으면서도 음험한 것, 둘째는 행실이 편벽되면서도 완고한 것, 셋째는 말에 거짓이 있으면서도 그럴싸하게 변명하는 것, 넷째는 폭넓게 지식을 갖고 있지만 추잡스러운 것, 다섯째는 그릇된 일을 일삼으면서도 겉으로는 그럴싸해 보이는 것이다. 무릇 어떤 사람이 이 다섯 가지 중에 하나만 갖고 있어도 처형을 면할 수 없을 것인데, 소정묘는 이 모든 것을다 갖추고 있었다. 그는 따르는 자들을 모아 무리를 이루었고, 그의 말은 사악하지만 잘 꾸며서 대중을 현혹했으며, 그의 실력은 올바른 사람에게 거스르면서도 홀로 설 수 있는 정도였다. 이런 자는 소인들의 간사한 영웅이라 할 - P144

있으니 처형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었다."

공자가 미워했던 것은 사악함을 전면에 드러내는 수준을 넘어 선량한 사람들을 현혹해 악으로 이끄는 사람이었다. 악한 자신을 지식과 능력으로 교묘히 포장하는 위선적인 사람이다. 선하고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공자의 철학에 배치되는 정도가 아니라, 방해하고 어지럽히는 사람이다.
평상시 삶에서 좋아하거나 미워하는 감정을 절제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선과 악의 기준은 바로 세워야 한다. 취향을 따라 선악의 기준이 좌우되면 우리는 자신을 제어하기 어렵다. 도박이나 마약과 같이 자신을함몰시켜 빠져나오지 못하게 하는 일, 스토킹과 같은 범죄를 저지르는것이 바로 그것이다.
특히 사람에 대한 호불호의 감정에는 책임이 따른다. 감정은 자유롭게 발현해야 하지만, 옳고 그름에는 엄격해야 한다. - P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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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라는 말

(용혜원)

세상에서 가장 흔한 말이
사랑이라고 하지만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말이
사랑입니다

사랑이라는 말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들을 수 있을 때도
행복하지만
사랑이라는 말을
사랑하는 사람에게 할 수 있을 때는
더 행복합니다

세상에는 그렇게 흔한
사랑한다는 말을 듣지 못해서
고독한 사람들이
얼마나 많이 있습니까

한 마디의 말
˝사랑해요˝
˝사랑합니다˝
이 말이 행복과 불행의 분기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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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밤

(용혜원)

밤비는 세차게 내렸지만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한 몸이
되어 갔습니다

온몸으로
사랑을 느꼈습니다

신비롭고
행복했습니다

서로를 꼭 안고

눈물이 날 만큼


거제도 바다에요
아직 해가 안뜨네요~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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