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연민의 역할에서 빠져나와 맞은편에서 방관자가 되어보라.
제3자의 입장에서 자신의 언행을 살펴보고 이를 고치고 개선한다면있는 그대로의 사실과 진짜 모습에 한층 가깝게 다가갈 수 있다. - P182

말을 할 때는 항상 예의를 갖추라는 점!
교양 있는 사람은 겸손한 태도로
상대방의 자존심을 상하지 않도록 배려한다. - P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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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는 결국 ‘생각을 하기 위한 것‘이다. 그냥 눈만 열심히 움직여서 책 한 권을 다 읽어도 생각하지 않는다면 남는 게 없다.
천천히 음미하며 읽어야 한다. 러너스 하이에 도달하기까지 그 과정을, 그 속도를 받아들여야 한다. 글쓰기도마찬가지다. 억지로 분량을 채운다고 글이 아니다. 그런글은 독자에게 감동을 줄 수 없다. 책을 읽고 생각하며글이 만들어지기를 기다려야 한다. 오늘은 딱 한 줄만 쓰겠다는 마음으로 느긋하게 쓰다 보면 어느새 여러 페이지를 쓰고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된다. - P63

사람마다 때가 다르다. 남과 비교하지 마라. 남들도당신을 신경 쓰지 않는다. 자유롭게 당신의 속도대로 살아라. 그래야 지치지 않는다. 그래야 하루하루가 행복하다. 서두르기 때문에 지금 이 순간이 지옥인 것이다.
아예 작정하고 책을 천천히 읽어보라. 하루에 한 권씩 읽는다는 친구는 어느 순간 지쳐서 책과 멀어져 있을 것이다. 당신은 천천히 읽어라. 포기하지 말고 지치지 말고 꾸준히 읽어라.
천천히 생각하며 읽을 때 진정한 내공이 쌓인다. 내공이 쌓이면점점 더 빨라진다. 걱정 마라. 서두르지 않으면 더 빨리 이룬다. - P64

지금 당신이 처한 상황은 ‘사실‘이다. 사실은 변하지 - P71

않는다. 그 사실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당신의상황은 천국이 될 수도 지옥이 될 수도 있다. 소크라테스는 죽음마저 공포나 지옥으로 받아들이지 않았다. 당신은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 받아들인다는 것은 뼛속 깊이 이해하는 것이다.
질문을 던져야 한다. 자신에게 던지는 좋은 질문 하나로 인생이 바뀐다. 책도 질문이 있어야 답을 알려준다. 지금 고민이있다면 그걸 머릿속에 넣어둔 채 책을 읽어라. 뇌는 질문을 던지면 반드시 답을 찾으려 한다. 때문에 질문을 가슴에 품고 꾸준히 책을 읽다 보면 어느 순간 나의 질문과 연결되는 답을 찾아낸다. 우리 모두 소크라테스처럼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자. - P72

사람마다 지금 현재 가지고 있는 우주의 크기가 있다.
그리고 그 크기에 맞는 책이 있다. 책을 읽을수록 우주커진다. 커진 만큼 큰 책을 읽을 수 있는 것이다. 작은우주로 큰 우주를 담을 수 없다. 모두가 위대하다고 하는책이 지금 재미없는 이유다. 그렇다고 포기하지 말고 서재에 꽂아두라. 독서를 통해 당신의 우주가 커지면 서재에 꽂힌 큰 우주의 책이 눈에 들어올 것이다. 그때 그 책을 당신의 우주에 담으면 된다. - P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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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해요

(김정한)

미안해요
당신을 사랑해서 미안해요
사랑한다는 것이, 미안해야 한다는 것
처음 알았어요
당신을 힘들게 해서 미안해요
사랑하면 행복할 줄만 알았죠
나에게 미안하다는 말, 하지 말아요
당신을 사랑해서 행복했으면 되는 거죠
아프지만, 힘이 들지만
곧 익숙해지겠죠

당신 만나기 전처럼
혼자서 밥 먹고, 혼자서 영화 보고
혼자 노는 것에 다시 익숙해지겠죠
사랑은 아프기 위해서 존재하는 거라잖아요
미안해하지 말아요
지금의 아픔을, 지금의 고통을 잘 견디면
새로운 기쁨이 찾아올 거예요
시린 겨울을 견디면 따뜻한 봄이 오잖아요
기다릴 거예요
나에게 봄이 올 때까지요

사랑하는 당신,
아프게 해서 미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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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이름

(이해인)

내가
하늘 위에 쓴 이름들은
바다가 읽고
바다 위에 쓴 이름들은
하늘이 읽고

참 많은 이름들이
구름으로 파도로
꽃으로 피어납니다

사랑하는 이들의
이름들을
항상 새롭게 부르며
나의 일생이 지나갑니다

오늘의 나를 키워준
사랑의 이름 앞에
고맙다는 말 외엔할 말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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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든 꽃

(이해인)

시들었다고
쉽게 버리지 못합니다

시든 꽃잎 위에 얹혀 있는
오래된 시간의 말
추억의 말

할 말은 많지만
참고 있는 꽃들이
가엾어 보입니다

시든 꽃 버리기 전에
아주 잠시라도
이별의 시간을 가지세요
그리고
조금은 울어도 좋습니다

이별 앞에서는
늘 슬픔이 먼저이므로
보내는 마음에는
고마움과 미안함이 함께해
자꾸만 눈물이 나려 하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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