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있기에

(P. M 윌리엄스)

1.
당신이 있기에
나는 감격하고
당신이 먼저 행동을 취했기에
나는 놀랐고
당신이 먼저 나에게로 다가왔기에
나는 아찔했고
당신이 내 곁에 있기에
나는 행복하고.......

2.
함께 있으면
우리는 하나
따로 있으면
우리들은 저마다
완전한 존재

이것이 우리들의 꿈이게 하고
이것이 우리들의 목표가 되게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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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나는 꼭 이것을 하고 싶은 걸까?‘라는 질문이 우리를괴롭힌다면 질문해 보자. 이것은 누구의 열망인가? 진짜 나의열망인가, 부모님의 열망인가, 아니면 미디어가 부추긴 유행과대세의 유혹인가? 카프카의 변신이 여전히 전 세계 독자들에게 사랑받는 이유는, 아직 우리가 완전히 벗어나지 못한 오이디푸스콤플렉스를 날카롭게, 그러나 눈부시게 온몸으로 돌파하고 있는 그레고르를 향한 뜨거운 연민과 공감 때문이리라.
내 안에도 언제든지 ‘벌레‘로 변신할 수 있는 가여운 그레고르가 잠복하고 있다. 그레고르 잠자는 아버지가 강요하는삶의 압박감과 싸우는 지상의 모든 자식들의 슬픔을 등에 짊어진 채, 오늘도 쓸쓸히 머나먼 창밖의 자유를 꿈꾸고 있다. - P32

사회적인 통념이나 오랜 생활 습관에 젖어 있는 ‘의식‘은 그동안의 관성대로 고집을 부리지만, ‘무의식‘은 아무리 감시를강화해도 끝내 탈옥에 성공하는 불굴의 죄수처럼 의식의 보호관찰을 거부한다. 이렇듯 의식의 통제와 무의식의 자유로운 움직임은 필연적으로 어긋나는데, 우리가 의식의 통제를 강화할수록 그 의식의 압제로부터 벗어나려는 무의식의 꿈틀거림은더욱 강렬하고 복잡해지는 경향이 있다.
심리학의 눈으로 문학을 바라보는 훈련을 통해서 나는 나도 모르게 내 상처와 천천히 작별하고 있었던 것 같다.  - P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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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슬픔

(칼릴 무트란)

사랑의 순결한 슬픔이여
온통 사로잡힌 마음이여

그 고통 불같으나 달콤하고
그 슬픔 평온 속에 냉정하니
한때의 상처 서글프나 내 그것을 계속하여
간직코자 합니다.

내 영혼은 치유되었건만
나 간구합니다, 마음은 항상 그대로이길
그 아픔 정녕 싫지 않았던 것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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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심하지 말기를

(N. 다니엘)

당신을 생각하면
사랑스런 마음이 다시 솟구칩니다.
아마 당신은 상상도 못할 겁니다.
내가 얼마나 당신을 그리워하는지를.

지금 이 순간 내가 간절히 바라는 것은
당신의 손을 잡고 말하는 겁니다.
당신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나의 삶이 얼마나 당신을 원하고 있는지를.

부탁입니다.
당신에 대한 나의 사랑을
의심하지 말기를.

나의 사랑은 지금도
우리가 처음 만나 사랑을 나누기 시작하던
그날처럼 진실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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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에 대해 얘기할 때, 우리는 명상이 우리의 대중문화가 생각하는 것처럼 뭔가 기이하고 신비스런 활동이 아니라는 걸 알 필요가있다. 명상은 좀비나 채식주의자, 자기도취자, 외골수적인 사람, 멍한사람, 사이비 종교 신자, 광신자, 신비주의자, 동양 철학자 같은 사람들과는 아무 상관도 없다. 명상은 그저 당신 자신이 되는 것이며, 또 당신자신이 누구인지에 대해 아는 것이다. 명상이란 또 좋든 싫든 당신 자신이 길 위에 있다는 걸 깨닫는 것이기도 하다. 삶이라는 이름의 길 말이다. 명상을 통해 우리는 삶이라 불리는 이 길에 방향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며, 그 길이 매 순간마다 늘 펼쳐진다는 사실과 또 지금 일어나는 일이 다음에 일어날 일에 영향을 주게 된다는 사실도 알게 된다. - P16

다이아몬드처럼 빛나는 마음챙김에 대한 이 같은 탐구는 살아가면서 보다 큰 지혜와 분별력을 얻고자 하는 모든 사람들을 위한 것이다. 필요한 것은 자신의 현재 순간들을 깊이 들여다보겠다는 의지이다. 현재의 순간이 어떻든 너그러운 정신과 자신에 대한 애정, 앞으로가능할지도 모를 일들에 대한 열린 마음을 갖고 그 순간을 들여다보겠다는 의지 말이다. - P22

우리가 좋아하고 싫어하는 것, 각종 견해와 편견, 예상과 기대에사로잡히지 않고 열린 마음으로 집중을 할 때, 새로운 가능성들이 열리고 우리 스스로 무의식의 속박에서 벗어날 기회를 갖게 된다.
나는 마음챙김을 간단히 의식 있는 삶을 사는 기술이라고 생각하고 싶다. 마음챙김을 수행하기 위해 불교를 믿거나 요가를 할 필요 - P29

는 없다. 사실 불교에 대해 조금 안다면 이해하겠지만, 불교에서 가장중요한 것은 자신과 다른 누군가가 되려 하지 말고 당신 자신이 되는것이다. 불교는 근본적으로 당신 자신의 가장 내밀한 본성과 연결해그 본성이 당신 자신으로부터 거침없이 흘러나오게 하는 종교이다. 불교는 또 각성을 해 모든 사물을 있는 그대로 보는 것과 깊은 관련이 있는 종교이다. 사실 ‘붓다‘라는 말 자체가 자기 자신의 진정한 본성에 각성을 한 인물이란 뜻이다.
따라서 마음챙김은 종교적이든 과학적이든 그 어떤 신념이나전통과도 충돌하지 않으며, 그 어떤 것도, 특히 그 어떤 새로운 신념 체계나 이데올로기도 믿으라고 강요하지 않는다. 체계적인 자기관찰, 자기탐구 그리고 사려 깊은 행동을 통해 완전한 당신 존재에 보다 가까이 다가가게 해주는 실천적인 한 방법일 뿐이다. 마음챙김에는 차갑거나 분석적이거나 매정한 면은 전혀 없다. 마음챙김 수행의 전반적인흐름은 온화하면서도 감사해 하고 돌봐주는 것이다. 마음챙김을 달리표현할 수 있는 말은 아마 ‘정성을 다함‘, ‘진심어림‘ 정도가 될 것이다. - P30

판단하기보다는 이해하고 무엇이 나타나든 온전히 받아들이며 매일매일의 삶 속에서 깊은 관심을 갖고 그대 자신을 지켜봄으로써 해결할 수 있다. 그러니까 의식 깊은 곳에 있는 것들을 표면으로 올라오게 해, 그에너지들로 그대의 삶과 의식을 풍요롭게 만들라. 이것이 알아차림이라는 이름의 위대한 작업이다. - P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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