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렬의 장모 최은순의 사기 기법은 이렇다. 지금 재판 받고 있는 통장잔고증명서위조를 한 성남시땅을 예로 들어보자.

최은순과 안모씨는 공동 명의로 성남시땅을 구입할 당시, 두 사람은 통장 잔고 금액이 삼백억이 넘는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통장잔고 위조를 한다. 그리고 성남시땅을 매입하고 일년 후 땅값이 오르고 구매자가 나타나자, 안씨는 윤석렬 장모 최은순에게 땅을 팔자고 제의하지만, 거절당한다.

또 다시 땅값이 오르고 구매자가 나타나자, 대출로 땅을 산 안씨는 윤석렬 장모 최은순에게 땅을 팔자고 재촉했지만, 최은순은 노!!!! 공동지분을 가진 안씨는 결국 대출이자를 내지 못해 본인 지분은 경매로 넘어간다.

경매로 넘어간 공동 지분땅은 그 누구도 공동명의땅을 경락 받으려 하지 않기때문에 유찰 되고, 결국 최은순이 나머지땅을 낙찰 받게 된다.

그 과정에서 안씨는 큰 손해를 입고 떨어져 나갔는데, 최은순의 통장잔고증명서가 위조 되었다는 것을 추미애 장관이 알게 되면서 최은순과 안씨는 기소되었다. 윤석렬 장모 최은순씨는 검찰 구형 1년, 안씨는 1년 반을 받었다. 똑같은 사건인데도 말이다.

기막힌 건 최은순의 사기가 다 저런 식으로 동업자들 등을 쳐 먹고 그 혹은 그녀들을 거의 다 감옥에 보냈다는 것이다(바로 이 점이 일반 사기꾼과 다르다고 평가 받고 있다. 동업자를 등쳐먹은 것도 모자라 감옥까지 보낸 것이다).

저런데도 범죄심리학자 이수정은 윤석렬은 깨끗하고 공정하고 심지어 정의롭단다. 검사 사위 윤석렬의 비호 아래, 많은 사기를 치고 심지어 동업자를 감옥에 보낸 악질 일가인데도 말이다.

범죄심리학자 이수정은 사건 현장을 가 본 적이 단 한번도 없다. 교수개인방에 앉아 사건의 개요와 사진 그리고 정보만을 가지고 사건을 취합 분석할 뿐이다.

그래서 그런가! 범죄심리학자 이수정은 범죄의 연결고리를, 실체를 정확하게 알려도 하지 않는다. 어쩜 본인에게 유리한 사건 분석을 하는지도. 그 예로 윤석렬 본부장비리만 봐도 알 수 있다. 그들이 저지른 사기와 악질 범죄는 보이지도 분석할 생각 조치 하지 않는다. 공정, 정의의 이름으로 덮으려 할 뿐이다. 이런 범죄 분석이 본인에게 정치적으로 어떤 떡고물이 떨어질지 알고 실체를 덮으려 하는 것이겠지만, 윤석렬의 본.부. 장 비리가 정말 우리 사회에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기사건인가 묻고 싶다!

덧: 윤석렬 본부장 비리로 미스터리 소설 쓰면 재미있을 듯. 덤으로 영화까지 만들면 범죄심리학자 이수정은 뭐라 리뷰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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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K 2022-01-15 09:52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결국 사람은 정의나 공정과 상관없이 자기 이로운 방향대로 생각하고 판단하는 존재라는 걸 이수정이 보여주네요. 거 사람 그렇게 안 봤는데...🤔

기억의집 2022-01-15 10:08   좋아요 4 | URL
이수정이 저렇게 망가지리라고는 생각하지도 못했습니다. 저는 페미를 지지하지만, 이수정이 박원순 시장때 보여준 행태 보고 실망했는데 국힘 들어가서 제대로 본모습을 보여주네요…

2022-01-15 12:3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2-01-15 12:41   URL
비밀 댓글입니다.

프레이야 2022-01-15 12:3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뉴스에 종일 떠들어대는 정치판 생각하면 분노의 주말 ㅎㅎ
그래도 오늘 자유 만끽하세요^^

기억의집 2022-01-15 12:41   좋아요 3 | URL
저도요. 아예 뉴스는 안 보고 유투브만 봐요 ㅎㅎ 프님도 즐주말 보내세요~
 

#멸#공

나도 갈라치기 정치에 혐오감을 드러내는 사람이고 그래서 갈라치기 글은 쓰지 않으려 했는데, 해도해도 너무해서 씁니다.

우리 젊었을 때는 냉전 시대 + 북한과 대척하고 있는 상황에서 공산당에 대한 뿌리 깊은 혐오는 당연한 것이었다. 그러다가 고르바초프의 페레스트로이카(개혁) 선언과 국내 안에서는 민주화 운동으로 소련이나 북한식의 공산주의는 마르크스가 말한 공산주의가 아니고 독재체제였다는 것을 서서히 깨달으면서, 가속화되는 자본주의 체제에서 소외된 계층을 중심으로 복지시스템이 도입된 것이 이천년대 이후였으며, 박원순 시장 당선후 서울 시내 무상복지 시리즈는 거센 반발 속에도 자리 잡기 시작 했다(무상이 공산 개념이므로 국힘쪽에서 반발이 심했다).

그래서 군대 면제자인 정용진이나 윤석렬이 #멸#공을 외칠 때 같은 꼰대 세대지만, 참 변하지 않는 일편 단심으로 사회 흐름을 타는구나, 라고 어느 선에선 이해할 수 있지만 젊은 세대들의 멸공 외침은 전혀 이해가 가지 않었다. 이십대남자들은 냉전 시대나 이데올로기조차 경험해 보지도 알 지도 못하는 세대이기 때문이다.

특히나 문정부에 대해 서슴없이 공산주의라며 혐오하는 것을 이해하지 못했고, 어느 지점에서 이삼십대 남자들은 멸공을 외칠까? 억압 받아 보지 않은 세대의 멸공과 공산당은 싫어요를 외치는 시대착오적인 반발적인 주장을 어떻게 받아들여야할지 난감했다.

나는 어느 순간 이삼십대 남자들의 불통이 혐오스러웠고, 커뮤니티안에서의 극단주의 사상에 물들어 조롱하고 자기들끼리만의 떼거리 문화를 만들어 갈등(여성 혐오같은) 부추기는 것이 괘씸했다.

커뮤니티 문화라는 게, 정상적인 글보다 뻘짓하는 병맛글이 이슈화 되다보니 어느 순간 그쪽으로 몰리는 경향이 있다고 본다. 아마 이십대들에게 멸공, 여성 혐오 프레임을 씌운 글이 있었고 그 글들에 점차 매혹되었을 것이라 추측해본다.

문재인 정부의 뻘짓이라고 불리우는, 저자세의 북한과의 교류나 대출 규제 강화, 시지핑 중공에 대한 조롱글들이 멸공의 명분을 만들어 주었고 대다수의 남자들이 호응하며 선동되었으리라.

이런 거다. 전여옥이 진보디씨갤러리 정치판에 글을 쓰면서 갤러리 사람들을 보수화로 만들어놓은 것처럼 말이다. 문제는 그런 글에 호응하고 보수화 될 정도면, 우리 사회 정치에도 문제가 있다는 말은 된다. 어느 정도의 글빨인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다.

누군가 나서서, 몇년 동안 쌓여 있는 성난 이삼십대 남자들을 달래주고 있다. 여성가족부 폐지를 공약으로 내세우고 종전 선언 대신 멸공을 외치고 있다. 이게 그들에게 먹히고 있다는 건, 참 뭐라 할 말이 없다.

정치 개떡같이 하고 있고, 대한민국에는 이삼십대 남자만 유권자인가 보다.

덧: 그리고 임종석 같은 386(현586)세대들 이제 정치판에서 꺼져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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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25일에 제임스웹 우주망원경을 쏘아올리는 모습을 중계시, 안될과학의 궤도가 진행했는데, 웹우주 망원경이 라그랑주 지점으로 가기 위해 나사에서 지정한 궤도로 착착 움직이는 모습 보면서, 수학을 얼마나 잘하면 지정된 궤도에서 한치도 벗어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했다.

현재 제임스웹망원경은 지구 대기권을 벗어나 라그랑주로 향하고 있다. 나사의 수학 실력이라면 라그랑주 지점의 안착은 뭐 식은 죽 먹기겠고, 태양계의 중력 지배를 받는 라그랑주 지점에서 제임스웹 망원경은 전파로 우리에게 우주 사진을 보낼 때 빛의 속도로 보내올 것이다.

만약에 제임스웹이나 다른 우주선이 우리 태양계를 벗어나면 중력의 세기가 다를텐데… 그렇다면 빛의 속도보다 더 빠를 수도 늦을 수도 있지 않나!

중력에 관한 책을 읽다보면 이게 가장 궁금하기는 했다. 우리 태양계밖의 중력은 우리와 다를 텐데… 그 중력장 속에서 물체의 속도는 어떨까?

우리 태양계를 벗어난 존재는 보이저밖에 없으니깐, 어느 날 보이저1호가 우리 태양계보다 더 빠른 중력장을 만나 마지막사력을 다해 혹은 우리 태양과 비스무리한 데서 에너지가 형성돼 태양밖의 우주 모습을 보내온다면 어떨까???

우리가 쳐다 보는 하늘의 별처럼, 태양계 밖의 우주도 같은 모습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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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22-01-12 23:3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창백한 푸른점, 보니까, 얼마전에 보았던 목성 사진이 지구만큼 예쁘지 않았던 것이 생각나네요.
20세기 들어 과학과 기술의 발전으로 먼 거리에서 행성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것도 놀랍습니다.
그리고 그런 시대에 살고 있다는 것을 의식하고 않고 매일 사는 것도요.
기억의집님, 추운 날씨 감기 조심하시고, 좋은 밤 되세요.^^

기억의집 2022-01-13 00:04   좋아요 2 | URL
그쵸. 수학의 발전이 이렇게 우리가 보는 세상을 넓히네요. 백년 전만 해도 이런 세상이 올거라고는 상상도 못 했겠죠. 태양계에서 약간 벗어난 행성(?)은 거의 얼음으로 덮여 있다고 해요. 예전에 나는 어쩌다 명왕성을 죽였나 읽었더니 그렇다고 하더라고요!! 어제 오늘 춥네요. 오늘은 집에만 있어서 추운 걸 덜 느낍니다~

mini74 2022-01-13 00: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보이저 1호 크기가 그래드피아노만하다고 들었어요 그 속에 외계인을 만날것을 대비해 디스크가 들어있다는 걸 보고 막 외계인 만나는 상상하곤 했지요ㅠㅠ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기억의 집님 *^^*

기억의집 2022-01-13 00:20   좋아요 1 | URL
ㅋㅋ 요즘 인스타 보면 릴스에서 스테잉 얼라이브에 맞춰 춤추는 거 자주 나오는데… 그 때 디스코 음악도 들어가지 않았나요?? 그 노래 들을 때마다 보이저호가 생각 나요~ 우주 어딘가에는 생명체가 있긴 하겠죠!!!

희망으로 2022-01-13 10: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과학분야의 책들을 읽어보려 하는데 진도가 잘 안나가니 자꾸 술술 읽히는 책만 찾게 되요.
칼 세이건의 책은 읽어보고 싶은데 말이죠~

기억의집 2022-01-13 10:11   좋아요 0 | URL
꾸준히 읽으니 이젠 왠간한 책은 금방 읽게 되더라구요. 지금 영어책 읽는데 술술 안 읽히니 딱 세페이지 읽고 끝내는데.. 이게 생각보다 쌓여서 진도가 꽤 나갔어요 한 책 잡아 세페이지 읽어 보심이 어떠세요!!
 

유부만두님 서재에서 보고 우울증에 관한 책인가? 하고 검색했다가 정치활동가 율리아 에브너가 극단주의 모임에 잠입해취재한 글이다. 주제가 요즘 시류와 맞아떨어져 읽어보고 싶다.

세상은 균형을 잡아 평화롭게 살아갈 것 같지만, 자신들의 신념과 이익이라면 불물 안 가리고 끝까지 밀어부치는 극단주의자들이 판을 친다.

우리도 예외는 아니다. 70만이 넘은 구독자를 가진 가로세로 연구소는 극우의 편에 서서 가짜뉴스를 만들고 온갖 정치적 악행과 선동을 저질러도 실시간 접속 십만이 넘곤 한다. 수퍼챗 수익은 세계 5위, 일년에 슈퍼챗으로만 18억원을 넘게 번다. 가로세로연구소를 지지하는 세력들은 그들이 만들어낸 뉴스가 가짜인지 사실인지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 오로지 문정부을 공격하는 것에 환호와 돈을 보낼 뿐.

대리만족의 한 형태로 그들을 지지하고 후원만 하는 것일까?
우리나라는 유럽처럼 극우 세력의 실제적 행동 조직은 없을까? 단지 가로세로 연구소는 유투브에서만 떠들어대는 것일까?

아주 지극히 개인적인 뇌피셜이지만, 유럽과 달리, 우리 나라는 합법적인 극우조직이 판을 치고 있다. 가로세로 연구소 지지자인 이마트 정용진은 현정부의 좌파 사상이 너무 싫은 나머지 멸공을 외치고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윤석렬은 이마트에서 멸콩을 지지한다. 멸콩 챌린지는 국힘 내부에서 나경원, 최재형, 김진태등으로 이어졌다가 오늘은 좀 주춤하다. 극우조직의 계보도는 저렇다.

나의 망상적 음모론이긴 하지만, 지금의 국힘 작태가 극우와 다를 바 없다.

그들은 왜 공산주의를 혐오할까?? 그들이 혐오하는 게 공산주의뿐일까? 여성은?

극단주의자들이 세상을 어떻게 보고 사람들을 유인하기 위해 접근하는지, 왜 그렇게 똑똑한 사람들이 극우에 빠져드는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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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하게 마시는 알콜이 맥주라서, 라거, 에일, 흑맥주, 과일 맥주, 곰표맥주, 금성맥주등 신상맥주가 나오면 어떤 맛인지 궁금해 마셔봤는데, 흑맥주가 가장 입맛에 맞었고 라거나 과일맥주도 그럭저럭 괜찮었지만, 한때 바람을 일으킨 곰표나 금성 맥주같은 에일맥주쪽은 영 입맛에 맞지 않다.

와타나베 이타루의 시골빵집에서 균의 소리를 듣다, 는 시골빵집에서 자본론을 굽다,을 인상깊게 읽어 주저 없이 고른 책인데, 저자 부부가 도톳리현으로 일터와 주거를 옮기면서 더더더 자연친화적인 삶을 사는 이야기로 확장된 그리고 빵에서 맥주로 관심사(?) 바뀐 이야기를 담었다.

저자는 여전히 빵을 만들어 팔지만, 맥주 효모에 관심을 가져 더 맛있는 맥주를 만들기 위해 이런 저런 실험을 한다. 저자가 맥주를 만들면서 기존의 상식, 맥주에 유산균이 들어가지 않기 위해 기존의 맥주공장이 애쓰는 반면, 저자는 유산균 맥주도 만들어 보는 거침없는 실험도 해 보는데, 어떤 면에선 무모하고, 왜냐하면 기존의 맥주 공장들이 실패했다면 그 부분을 뺀 체 다른 맛으로 도전하면 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래도 목표는 건강한 맛, 좋은 맛을 찾기 위한 불굴의 의지가 대단해서, 이런 개인의 끈질김이 일본을 만들어내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긴 한다.

일본 도톳리현에 와타나베 이타루가 있다면 우리 나라 안동엔 안동 맥주가 있다는 사실!! 예전에 책보냥이라는 독립 서점을 통해 알게 된 향토맥주집인데, 시선을 확 끄는 아이디어와 재미가 있다. 맛이 정말 궁금!!!

언젠가 안동에 가면, 가보고 싶은 수제 맥주집이다. 안동에서만 유통되고 택배불가, 오로지 가게에 가야 살 수 있고 마실 수 있는 고양이 수제 맥주이다. 전국 유통을 하지 않기 때문에 안동을 가야 마실 수 있는데, 이런 문화가 그 지방을 꼭 가게 만드는 동력을 만들고, 일자리 창출이 늙어가는 지방이 아닌 젊은이들이 살 수 있는 곳으로 만드는 것이 아닐까.

덧: 라로님 고양이 맥주 페이퍼 보고 떠오른 안동 고양이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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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74 2022-01-11 00: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양이가 서빙하나요 ㅎㅎ 넘 귀엽습니다 고양이맥주. 저도 가보고싶네요 ~

기억의집 2022-01-11 00:11   좋아요 1 | URL
나중에 고양이가 서빙하는지 확인하러 가 보겠습니다~ 저의 남편 고향이 안동이라 가을에 한번은 가는데, 아침에 가다보니 여길 못 가봤는데 하루 날 잡아 가봐야겠어요~

서니데이 2022-01-11 00:0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안동맥주가 있나요. 전에 안동소주는 선물세트로 집에서 본 것 같긴 한데, 안동이 좋은 물이 나오는 곳인가봅니다.

기억의집 2022-01-11 19:21   좋아요 2 | URL
보통은 안동소주가 유명하잖아요. 안동 맥주도 있더라구요. 인스타 보면 충청도인가 거기 가서 홉 매입 하고 안동에서 맥주를 만들어더라구요!! 가보고 싶은 곳이예요~

희망으로 2022-01-11 00:1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안동 맥주도 있구나. 요즘 맥주가 다양하게 나오죠.
근데 전 맛의 차이를 잘 모르겠어요.
도토리, 다시 가보고 싶은 곳이예요. 코난박물관 가는 길도 좋았고 가다가 잠깐 들어가본 어린이 도서관도 생각나요
라로님 하와이 가셨다니 저도 여행가고 싶네요. 전 일본이 여행지로 좋아요. 각 현마다 다른 느낌이고 우선은 가까워서 좋지요^^

기억의집 2022-01-11 00:22   좋아요 1 | URL
저도요. 도톳리 코난 박물관 괜찮죠. 근데 저는 거기 음식은 안 맞아서.. 비린내가 너무 심해서 음식은 별로였어요. 하지만 도톳리만의 분위기가 있어서 좋았어요. 여행 가 보고 싶어요. 작년에 제주도 부산 갔는데 경주 한번 가 보고 싶어요.
저는 하루에 한캔 정도는 마시는 사람이라 이것저것 다 마셔보거든요. 재미 삼아. 근데 에일은 뒷끝이 너무 별로라.. 그나마 나은 에일이 유미인가 하는 에일이었어요~

희망으로 2022-01-11 00:2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전 칭타오 연두색이 좋아요~
경주 애들 어릴때 갔는데 좋더라구요.
수학여행땐 아무 생각없이 쓸려다녀서 몰랐는데 무료 해설도 듣고 1일 투어도 신청해서 다니니 좋더라구요~

기억의집 2022-01-11 00:25   좋아요 1 | URL
칭타오도 다 마셔봤는데 라거, 밀맥주. 흑맥주 다요. 역시 흑맥는 코젤이 젤 맛있어요. 저는 불국사 가는 길을 너무 좋아해서.. 요즘은 경리단길이 유명해서 거기 가 보고 싶어요. 고속철도가 있어 하루 코스 가능하대요!

프레이야 2022-01-11 00:4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우와 안동맥주가 있군요. 냥느님이 서빙하면 바로 달려갈건데요. ㅎㅎ 저도 흑맥 좋아해요. 향이 들어간 건 별로에용. 이 밤에 맥주가 땡기면 안 되는데 아이고 ㅎㅎ 앗 코난박물관 저도 가 봤아요. 로컬 맥주 가능한 한 마셔보는데 유후인맥주 괜찮았고 교토에서도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제주맥주도 그런대로 괜찮던데 마셔보셨겠죵~^^

기억의집 2022-01-11 07:43   좋아요 2 | URL
부산에서 안동은 멀겠죠. 서울은 네시간 잡아야하는 것 같아요 고속잔철만 닿아도 저녁에 살딱 갔다오고 싶어요~

ㅎㅎ 제가 맥주에 관심을 갖기 전에 일본여행 다녀서 일본 여행 때는 맥주 한번도 안 마셔봤어요. 유후인 거리 가 보고 싶어요. 교토는 안 가 봤는데 아들애가 한번 갔다와서는 정말 좋다고 해서 나중에 코로나 출ㄹ라면 함 가고 싶어요!!

아 제주 맥주가 에일이라 제 입맛에는 버린 맛이였어요. 특유의 뒷끝맛이 그저그랬는데,,, 제주 소주는 마실만 했어요. 소주는 못 마셔서 딱 한잔 했는데 의외로 괜찮었어요!!!

프레이야 2022-01-11 12:44   좋아요 1 | URL
네 ㅎㅎ한라산소주 깔끔하더라구요. 저도 소주는 안 마시는데 권해서 한잔해봤어요. 제주에서도 그러고보니 전 흑맥으로 마셨네요. 에일은 저도 그리 썩 좋진 않더라구요. ㅎㅎ 아침부터 술이

기억의집 2022-01-11 19:21   좋아요 0 | URL
ㅎㅎ 저는 외출했다 좀 전에 들어와 아들 밥 차려주고(공익이라 아주 제 시간에 잘 들어와요) 오레오에 한잔하며 북플 들어왔어요~ 저는 요즘 우리 동네의 상가를 많이 이용하려 하고 있어요. 술도 로컬 있으면 좋긴 한데.. 비싸겠죠!!!

프레이야 2022-01-11 19:56   좋아요 0 | URL
옴마야 저는 지금 하이네켄 한캔하며 북플중이요. ㅎㅎ 기억의집님 건배해요 짠!

기억의집 2022-01-11 19:57   좋아요 1 | URL
ㅎㅎ 저도 건배 짠~

stella.K 2022-01-11 11:3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흑맥주 좋아해요. 근데 오래 전에 마시고 한번도 다시 못 마셨어요.ㅎ 맥주는 저의 기호품이 아니라서ᆢ근데 이 페이퍼 보니까 왜 흑맥주 같이 진한 색깔의 맥주 또 하나 있는데 기억이 안 나요. 무슨 영화 감독 이름하고 같다고 했던 거 같던데 무슨 독일식 발음하고 비슷했나? 좀 비싼 맥준데. 아, 요즘 기억이 새여요. 죽겠슴다.🥵

책읽는나무 2022-01-11 14:24   좋아요 1 | URL
혹시 스타우트인가요?

stella.K 2022-01-11 16:38   좋아요 1 | URL
책나무님 땡~ㅎㅎ
아니옵니다. 머리속에서 뱅뱅 도는데 나와주질 않네요.ㅠ

근데 오늘 기억님 어디 가셨나 봐요.
기억님 서재에 객이 와서 떠들고 있네요.ㅋㅋ

stella.K 2022-01-11 16:45   좋아요 2 | URL
헉, 알았어요. 기네스! ㅋㅋㅋㅋ
네이버에서 기어코 찾았네요.
이게 그렇게 생각이 안 나더라구요.ㅠㅠ
근데 몇년 전 기억님이 어느 알라디너 서재에서
기네스가 영화 감독 이름이라고 했던가
뭐 그랬던 것 같은데...

암튼 이 맥주 꽤 맛있었던 것으로 기억해요.
언젠가 마트 가서 봤더니 캔 하나가 9천원
제가 보던 중에 가장 비쌌던 걸로 알아요.

책읽는나무 2022-01-11 16:59   좋아요 1 | URL
기네스!!!
들어봤어요ㅋㅋ
비싼 맥주군요??^^
기네스 펠트로~
이름 들어본 것 같은데요?

기억의집 2022-01-11 19:12   좋아요 1 | URL
오후에 외출했다 좀 전에 들어와 밥 차려 주고 저도 오레오에 한잔 하며 북플 보고 있어요~. 기네스 괜찮죠. 저는 걍 동네 슈퍼 이용하는데 카스 6개 들이 사서 마셔요. 예전에 편의점 다닐 때는 만원에 네캔 골라서 마셨는데 지금은 작은 거 6개로 들이 사서 하루에 한캔씩 목 타면 마시는 것 같아요. 외국 맥주는 맛이 다양해서.. 좋긴 해요. 편의점에서 일할 때 젤 잘 나가는 게 칭타오, 1664, 과일맥주였어요. 예전에도 썼지만 편의점에서 술 담배 어마어마하게 나갑니다. ㅎㅎ 전 소주는 써서 별로고 막걸리는 트림 나서 거의 안 마셔요. 딱 한잔 마시는 게 기분도 좋아서… 취하는 것도 싫어해요. 기분이 나빠져서리,,, ㅎㅎ 저의 엄마는 소주가 낫지 맥주 뭔 맛으로 먹냐고 맥주 마시면 화장실밖에 더 나가고 소주로 바꾸라고 하시는데.. 소주는 진짜 못 마시겠더래고요. 스텔라님은 진짜 술거의 안 드시네요. 그리고 저도 깜빡깜빡 해서.. 책 읽은 것도 금방 까먹고 그래요. 이젠 기억력이 사라는 것 같아요.

나무님은 맥린이어도 아저씨랑 사이 좋구만요. 부군이랑 같이 마시려고 노력하시는 거 보면. 저의 남편은 밖에서 마시는 양이 많다고 집에선 절대 안 마셔요. 어쩌다 한번 정도지. 날이 추워요. 두 분 감기 조심 하세요!!!

책읽는나무 2022-01-11 14:2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는 술을 잘 못마셔서인지 라거 종류가 좀 낫더라거요ㅋㅋ...흑맥은 넘 쓰던데ㅜㅜ
달달한 와인은 좀 넘기긴 좋던데..^^
어쨌거나 술은 딱 한 컵에서 반 컵이 주량인 듯 해요.
그래도 올리신 안동 고양이 맥주는 마셔 보고 싶네요. 안동 소주가 유명하듯 맥주도 맛있겠어요^^
전 자연드림에서 한 번씩 한라산 맥주랑 속리산 맥주 사와서 마셔 보는데 하나는 맛있었고, 하나는 맛이 없었는데 자주 안마시니까 어떤 것이었는지 기억이 안나 맨날 처음부터 다시 시작!!! 그래놓고 또 다른 맥주 사다 먹으니....술 맛이 기억이 잘 안나요.
그냥 제겐 쓴 맥주, 조금 부드러운 맥주!!
아직 갈길이 머네요ㅋㅋㅋ

stella.K 2022-01-11 16:38   좋아요 2 | URL
전 맥주하면 거품이 참 맛있어 보이는데
막상 마셔보면 참 아니더군요.
과일 맥주도 먹어봤는데 생각 보다 별로더군요.
제일 무난한 게 하이트 같더라구요.^^

책읽는나무 2022-01-11 17:12   좋아요 2 | URL
아...전 과일맥주 좋아해요.
달달해서요ㅋㅋㅋ
스텔라님은 진짜 맥주를 마실 줄 아는 어른이시군요??^^
저는 맥주가 써서 아주 못마시다가 한 이 년 전부터 기름기 있는 음식을 먹고 나면 남편따라 조금씩 마시기 시작했어요.
아직 맥린이네요^^
이것 저것 수입맥주도 한 캔씩 사서 나눠 마셔 보곤 하는데 뭐가 뭔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남편은 칭따오 맛있다고 하던데 요즘은 저도 칭따오랑 숫자로 된 1664랑 그림이 예뻐서 사먹은 파울라너!! 요 세 개가 맛있더군요(금방 이름 검색했어요ㅋㅋ)
아...편의점에서 국산 맥주도 백록담인가? 광화문? 뭐 그런 이름의 맥주도 사먹어 봤는데 괜찮았던 것 같아요^^
술 좋아했음 전 아마 맨날 맨날 사마셨을 것 같아요. 종류가 넘 많더라구요.
조금씩 먹다 보면 좀 늘꺼라고 생각 합니다.ㅋㅋ

stella.K 2022-01-11 17:56   좋아요 3 | URL
와, 종류가 진짜 많군요. 옛날엔 오비하고 하이트 밖에 없었는데.ㅎㅎ 저도 맥린이어요. 😂 근데 말에 의하면 나이들수록 맥주는 잘 안 먹게된다더군요. 그게 찬성질이라. 대안으로 막걸리도 좋은 것 같아요. 유산균도 많고. ㅋ

기억의집 2022-01-11 19:19   좋아요 3 | URL
저도 편의점 다닐 때 거기 진열된 거 골라서 거의 다 마셔봤어요~ ㅎㅎ 전 울 나라 맥주는 생각보다 별로더라고요.곰표 금성 한라산 여우 맥주인가 딱 제 입맛에는 그닥이었는데 몇 가지는 괜찮었어요. 근데 집 근처 슈퍼에서 하이트나 카스 6개 들이 사서 마시는 게 싸서 그렇게 마시고 있어요. 500은 너무 배부르고.. 350은 아쉽긴 한데. 전 나이가 드니 동네에서 거의 다 해결해요. 무거운 거 들기 싫어서 동네작은 슈퍼에서 거의 다 해결한다는!!!!! 나이 못 속이더라고요. 나무님 저는 지금 오레오에 한잔 중입니다. 북플 들어와서 읽으면서~ 오후에 볼일이 있어 나갔다 들어왔는데 춥네요 부산은 좀 어떤가요. 눈도 좀 내리긴 했던데… 귀랑 손이 시려서.. 그래도 겨울은 추워야 제 맛이죠!!!

책읽는나무 2022-01-11 19:32   좋아요 2 | URL
아까 잠깐 독보적 걷기 한다고 나갔다가 놀랐잖아요!!!
갑자기 추워서요!!!!!ㅜㅜ
모자 쓰고 나갔는데 귀 시려서 잠바에 붙어 있는 모자까지 덮어 썼어요.운동하는 사람들 죄다 그렇게 꽁꽁 싸매고 걷거나 뛰던데...그래도 날씨는 영하도 아녔던????ㅋㅋㅋ 지금 이시각 이제 영하로 떨어졌네요ㅋㅋㅋ
서울만큼 추웠음 울동네 사람들 기절초풍 하겠죠??ㅋㅋㅋ
저 경상도 살다가 잠깐 서울에서 살았을 때...아!!!! 겨울에 진짜 깜놀하다 못해 기절하는 줄 알았어요ㅜㅜ
그러다 내려 와서 맞은 남쪽나라 겨울은 따뜻하대요??
지금은 뭐 다시 남쪽 사람 되어서 좀만 추우면 난립니다ㅋㅋㅋ

울집 남편은 술을 많이 못마셔서 직장에서도 자제하려고 노력?한다고 본인 입으로 그리 얘기하던데...그래서인지 한 번씩 생각나면 집에서 500 캔 하나 따서 나눠 먹긴 합니다.대신 안주를 더 많이 먹어서 살이 찌지만요^^
남편은 저보다 주전부리 엄청 먹거든요. 배가 산만 합니다.그래서 혈압도 높고, 통풍도 있어 자주 못마셔요. 통풍에 맥주 포함 술이 독이더군요.늘 고통스러워해서 정말 조심해서 마시고 있죠ㅜㅜ
어쩔땐 내가 마시고 싶은데 먹자는 말을 못할 때도 있구요!! 통풍 오면 목발 짚고 다닐 정도거든요ㅜㅜ
에혀~~나이 드니까 이것저것 느는 게 병이네요!! 건강 조심합시다^^

얄라알라 2022-01-11 22:59   좋아요 1 | URL
ㅎㅎ
˝맥린이˝^^;; 처음 들어봤지만 바로 뜻 감 잡았습니다! 최근에 ˝등린이˝란 단어 학습을 통해서.


책읽는 나무님, 드신다는 icoop맥주는 신선하죠? 유통기한이 짧은 것 같았어요.
소주는 한라산! iCOOP 한라산이라는 맥주가 있는줄은 처음 알았네요^^

서니데이 2022-01-11 21:2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어제는 미세먼지가 많아서 외출하기 불편했는데, 오늘은 날씨가 많이 춥네요.
내일은 더 춥다고 해요.
감기 조심하시고, 따뜻하고 좋은 밤 되세요.^^

기억의집 2022-01-11 21:47   좋아요 2 | URL
아 진짜 춥죠. 간만에 추위 날씨 맞으니 걷는 게 쉽지 않었어요. 바람이 많이 불지는 않었지만 전 날이 추우면 다리도 안 좋아져서 ㅎㅎ 서니님도 추운 날씨 건강 조심하세요!!!

얄라알라 2022-01-11 22: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이렇게 예쁜 병맥들이 많았군요^^ 기억의 집님 추천해주시는 안주는?^^

기억의집 2022-01-11 22:57   좋아요 1 | URL
역시 골뱅이 무침이죠!!!! 저의 동네에 골뱅이 무침 진짜 잘하는 맥주집 있어서 일년에 서너번 가서 먹는 것 같아요. 집에선 맥주만 마시거나 오늘은 오레오와 함께~

얄라알라 2022-01-11 23:00   좋아요 0 | URL
ㅋㅋ 저 지금 헛개나무차와 버터쿠키라는 어울리지 않는 조합을 즐기다가, 기억의 집님꼐서 ˝골뱅이 무침!!!!˝ 느낌표 네개 찍어주시니, 갑자기 쫄면 먹고 싶어요 끄어어^^;;;;;
골뱅이무침도요! 매운맛 땡기는데요

기억의집 2022-01-11 23:05   좋아요 1 | URL
간만에 저도 버터쿠키 먹고 싶네요!! 제가 가는 맥주지비 골뱅이
무침은 통골뱅이를 푸짐하게 주는데다 양냠도 칼칼하게 잘해요~ 저는 요즘 팔도비빔장 사서 비빔국수에 양념장처럼 해 먹으니 맛있더라구요. 매운 거 댕길 때 그렇게 해 먹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