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오늘 대통령 후보 여론 조사 보고 급 우울! 한 3,4프로 뒤지는 같은데, 오차 범위라고 하지만 김대중이나 노무현 당선때도 투표율 차이가 그렇게 많이 나는 것이 아니여서, 과연 뒤집어질 수 있을까 싶다.

나는 정치고관여층이다 보니, 매일 진보유투버들의 유투브를 라디오처럼 듣고 있어, 어떤 분야던 빠삭하게 알고 있지만 정치저관여층은 대충 언론이 보도해 주는 큰 글씨 정도만 읽고 판단하고 있어, 예를 들어 대장동건이나 김부선의 공짜연애주장 그리고 20억 대납공작 사건등이 가짜뉴스인지 잘 알지만, 정치저관여층은 속속들히 알지 못한다.

지금 현재 언론이 윤석렬에게만 호의적이고 이재명에게는 눈을 부라리고 있어, 윤석렬 부인의 김건희의 도이치 모터스 주가 조작, 장모 최은순의 요양급여 부정 수급 사기 사건, 양평땅 아파트 건립 등등에 대해서는 입 꾹 다물고 오로지 이재명 죽이기에만 열을 올리는 입장이라 여론이 뒤지는 것 같은데,

그나마 저런 불리한 입장 속에서도 여론 조사가 저정도 나온 것만으로도 다행이라고 해야할지, 국힘당의 온갖 비리는 눈 감아 주는 국힘당 지지자들을 이해 할 수 가 없다. 공정은 무슨 개뿔!

2. 맘이 뒤숭숭해서 책도 안 읽힌다. 네온레인, 40페이지 넘기니깐 재밌어 지던데, 읽다가 유투브 들어가고, 독서와 유투브의 순환을 몇 번이나 했는지 모르겠다. 일단. 두개다 집중이 안된다.

3. 이종필교수님 페북 갔더니, 저 반대 문구가 있어 가져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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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17 22:3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2-02-17 22:50   URL
비밀 댓글입니다.

책읽는나무 2022-02-17 22:5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닐꺼라고 믿고 있었지만, 이제 시간이 다가 오니까 좀 초조해집니다.
앞으로 어찌 되는 것인가? 정권이 바뀐다면 또 어찌 되는 것인가?????
일부러 찾아보지 않으려 하는 저도 초조하고 불안해지는데 기억님은 종일 뒤숭숭 하시겠습니다.ㅜㅜ

기억의집 2022-02-17 23:00   좋아요 3 | URL
완전 뒤숭숭해서 이것도 저것도 못하고 있어요. 검찰공화국이 된다는 거 생각만해도 끔찍해요 윤석렬이 지금까지 별거 아닌 것도 기소 남발했는데 정권 잡으면 얼마나 검사들 자기 맘에 안들면 기소 남발하겠어요. 없는 죄도 만들어내고 .. 본인들이 또 얼마나 해 처 먹겠어요!! 진짜 검찰이 민주주의 밟는 꼴 못 볼 것 같어요!!!

책읽는나무 2022-02-17 23:04   좋아요 2 | URL
또 잠 못 이루는 날들이 될 듯 합니다.
내일부터 기도 들어가야 겠습니다.
느는 게 한숨입니다.ㅜㅜ

박균호 2022-02-18 03:5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저도 요새 같은 이유로 잠을 못자는 1인으로서 반가운 마음에 댓글 남기고 갑니다..ㅠ

기억의집 2022-02-18 07:10   좋아요 2 | URL
동지가 있었군요!! 뭘 해도 재미가 없네요. 그럼에도 주변 한명이라도 설득해야죠. 참 이게 쉽지는 않더군요!!!

psyche 2022-02-18 04:3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저는 한국에 살지도 않으면서 머리 속이 온통 한국 정치로 꽉 차있네요. 안 보려고 해도 나도 모르게 클릭을... 너무 답답해서 미치겠어요.

기억의집 2022-02-18 07:14   좋아요 3 | URL
저는 요즘 그렇게 좋아하는 진보유튭도 들 봐요. 그냥 막 속상해서.. 오늘 정부에서 자영업자 규제 어느 정도 풀어주지 않으면 대선 물 건너 갔다고 하는데.. 이 상황이 진짜 고구마 수 천개 먹는 거 같아요. 너무 답답합니다. 서울시는 지금 자영업자에게 매출 이억 넘지 않으면 돈 백만원 지급하고 있는데 세금 60조 걷어으면 지금까지 고생한 자영업자에게 풀어야죠. 답답해서… 뭘 어찌해야할지. 근데 자녀분들은 한국 정치에 아예 관심 없죠!!! ㅎㅎ

라로 2022-02-18 16:2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진짜 속상하네요...

기억의집 2022-02-18 17:04   좋아요 2 | URL
한편으로 여론조사를 어떻게 봐야할지 모르겠어요. 다른 지표는 이재명이 휠씬 우위인데… 유튭의 삼프로나 홍진경의 공부왕 경우 이재명이 조회수가 두배 거든요. 이걸 어떻게 해석해야할지 모르겠어요!!!
 

구매한 책과 관심가는 책

1. 다시 네버모어 출판사로 돌아와 네온 레인,을 구매해 어제부터 읽고 있는데 수위가 쎄다. 사형, 마약, 포르노, 갱 등, 과연 내가 이 책을 잘 소화해 낼 수 있을까? 일단 잡았으니 달려보자.

2. 벼랑끝에 선 민주주의는 겨울호랑이님 페이퍼 읽고 관심이 가 구매했는데, 페이지수가 700페이지가 넘어 아찔했는데, 그나마 다행인 건 참고문헌이 차지하는 페이지 수도 많아서 실제 500페이지 정도의 분량.

이 책에 더 관심이 간 이유는 미국이란 나라가 연방국가이고 주마다 법이 다르고(51개 주의 법이 다 다르다고 생각해 보라. 어느 주는 사형제가 있고 어느 주는 사형제 폐지등 이걸 다양성이라고 정의내릴 수 있을까?) 인종 갈등 문제, 극우화같은 문제들이 51개의 법이 존재하는 나라에서 민주주의 어떻게 작동하고 작가는 왜 미국의 민주주의가 위기로 진단 내렸는지, 과연 처방전은 있는지 궁금해서이다.

3. 호호호는 책표지만 봐도 힐링이 되는 책, 작가(원직업은 감독이라함)처럼 느긋한 자세로 세상을 대하고 싶다. 아직 읽기 전이지만 우울감을 토로한 책은 아니길.

4. 한국의 여성 물리학자가 빛에 대해 쓴 책은 처음이지 싶은데, 빛과 예술에 대해 무엇을 말할까? 싶다. 하나만 연구하기도 힘든데 예술(미술)도 공부한 것으로 봐선 부지런 하신 듯.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 읽으면, 아인슈타인이 빛을 끌고와 이론을 설명할 때 와 이런 생각을 어떻게 했을까 진짜 신기했는데, 태양이 뜨면 누구나 다 받는 햇빛에 속도 개념을 추가해 움직이는 물체의 역학을 설명하다니, 게다가 빛의 생성과 전환에 관한 광자이론은 오늘 날의 공학 기술의 발전에 박차를 가한 혁명적인 빛이론인 점을 생각하면, 아인슈타인의 빛에 대한 관점은 놀라운 것이었다. 그런 빛에 대해 작가는 무엇을 더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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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74 2022-02-16 22:0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빛이 매혹이 될 때 궁금합니다. ~호호호는 표지가 제 모습같아요 ㅠㅠ

기억의집 2022-02-16 23:51   좋아요 2 | URL
저도 조만간 주문 넣으려고요!!! 호호호. 표지 너무 매력적이라.. ㅎㅎ 편안해 보여 표지 속 여성이 저인줄~

미미 2022-02-16 22:1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호호호> 그림 정말 힐링입니다~♡ 눈여겨 보고 있는 책인데 기억의집님 리뷰 기다려 볼래요 호호🤭

기억의집 2022-02-16 23:53   좋아요 2 | URL
ㅎㅎ 저 자세처럼 흐트러진 리뷰 쓰면 어떡하죠!!!! 만고땡인 자세로 써 보겠습니다~

책읽는나무 2022-02-16 22:5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오~~ 책들이??? ^^

기억의집 2022-02-16 23:54   좋아요 2 | URL
집에도 스마트폰안에도 눈처럼 쌓여가는 책들입니다!!!

얄라알라 2022-02-17 00:0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벼랑끝에 선 민주주의] 기억의 집님 설명을 읽어보면, 참고문헌&각주 분량이 얼추 200페이지라는 계산이 나오네요^^

[호호호]를 먼저 읽고, 마음을 말캉말캉하게 만든 후에 [벼랑 끝~]을 읽어보고 싶어집니다^^ 700페이지는 도전이니까요 ㅎ

기억의집 2022-02-17 08:39   좋아요 2 | URL
미국 학자들은 각주와 참고 문헌이 보통 저렇게 많더라구요. 예전에는 참고 문헌에 관심이 없었는데 어느 순간 참고 문헌이 많네 하는 생각이 들어서… 학자의 자세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호호호, 가볍게 읽고 벼랑 끝 읽어보려고 하는데.. 지금네온레인이 진도가 잘 안 나가네요 ㅎㅎ

서니데이 2022-02-18 20:5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호호호>는 상품 페이지 소개랑 앞부분 조금 읽었는데, 영화감독이 쓴 에세이라서 재미있을 것 같았어요. 영화의 감독님은 시나리오를 쓰시는 분들도 많아서, 에세이 잘 쓰시는 분들도 계신 것 같고요.
기억의집님, 오늘 날씨가 조금 따뜻하고 좋았어요. 주말엔 다시 추워진다고 합니다.
따뜻하게 입으시고, 건강 조심하세요.
즐거운 주말과 기분 좋은 금요일 되세요.^^

기억의집 2022-02-19 10:17   좋아요 1 | URL
아 맞어요. 독립영화 감독이더군요. 낙천적인 성격인 것 같아 기대돼요. 감독이란 직업이 책하고 뗄래야 뗄 수 없는 직업이라 글을 잘 쓰는 사람이 많어요!! 어제 잠깐 나가서 걸었어요. 날이 많이 따스해져서… 어제 같은 날씨만 돼도 괜찮겠어요 이월이 이렇게 추웠던가요??? 저 어릴 때 이월도 추웠는데 언제부터인지 따스했거든요. 이제 곧 삼월입니다 세월이 유수같단 말 와 닿아요. 서니님도 좋은 주말 보내세요!!!
 

이 그림책은 읽지 않었지만, 여기 그림책에 나오는 대장토끼와 부하토끼들 인형을 금요일부터 주말내내 만들었어요.한달에 두번 강습하는 그림책 캐릭터 인형 만들기 강습 수업을 신청해서 만들고 있는데, 도안대로 그리고 자르고 바느질하고 솜 넣어 형태 만들면서, 내 손에서 그림책 캐릭터와 모양이 비슷해 지는 과정이 재밌어서 완전 몰입하게 만듭니다.

대장토끼 그림책을 배경으로 대장토끼와 부하 토끼들을 찍으려 했는데, 이 강습을 위해 자리 제공해 주시는 카모메 그림책방에 대장토끼 그림책이 없어서 오늘 구매를 못 했어요. 다음에 가서 구매 예정. 그 때 그림책을 배경으로 사진 샷 추가하렵니다.

해닝 만켈의 얼굴 없는 살인자,을 끝내려 했는데, 빨리 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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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22-02-14 21:1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악 인형 너무 귀여워요! >.<

기억의집 2022-02-14 21:14   좋아요 2 | URL
ㅎㅎ 다락방님! 일부러 뚱뚱하게 만들었어요!! 귀여우라고~

서니데이 2022-02-14 21:37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이미지 비슷해요.
원단이 수건처럼 입체감이 있어서 토끼에 잘 어울리는 것 같은데요.
사진 잘 봤습니다. 기억의집님 좋은하루되세요^^

기억의집 2022-02-14 21:40   좋아요 4 | URL
서니님도요. 낼부터 영하 십도래요. 선선하다가 갑자기 추워지네요. 전 낼부터는 따스한 집에 있으려고요. 서니님도 좋은 밤 되세요!!!

책읽는나무 2022-02-14 21:46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솜씨가 아주 그냥 막~~~♡♡
스탠드까지 이뻐서 전 서점에서 찍으신 줄 알았네요?
예쁘게 예쁘게..손수 인형을 만드시고, 사진 찍으시고....갑자기 ‘얼굴 없는 살인자‘ 빨리 읽자! 에 빵~터졌네요ㅋㅋㅋㅋ
갑자기 토끼들이 그 책 읽으러 갈 것 같은 표정들로 보입니다ㅋㅋㅋ

그나저나 대상포진은 괜찮으신 거에요?
암튼 단계 언능 레벨업 하셔서 마녀 위니 인형도 만드셨음 좋겠어요^^

기억의집 2022-02-14 21:54   좋아요 3 | URL
ㅎㅎ 스탠드 당근에서 샀어요!!! 얼굴 없는 살인자, 쉽게 읽히는데 인형 만들어야 해서 오늘 다 읽을 것 같아요. 대상포진은 많이 좋아졌어요. 그럼에도 금방 피곤해져서… 예전과 같은 컨디션이 빨리 돌아왔으면 좋겠어요 ㅎㅎ 마녀 위니 단계가 고단위여서 젤 마지막이예요. 6월에 잡으셨더라구요!!!

책읽는나무 2022-02-14 21:58   좋아요 2 | URL
당근요???
와~당근 빠질만 한 곳이네요??^^
대상포진도 아직 말끔하게 낫질 않으셨다면 쉬엄쉬엄 하세요.
바느질 그거 생각보다 관절쪽이랑 빨리 지치고 힘드실텐데..ㅜㅜ
그래도 6 월이면 위니 마녀 볼 수 있겠군요?^^
부산에 전시회 계획 잡으신 것 같으시다더니 코로나 때문에 취소 되었나 봐요???

기억의집 2022-02-14 22:00   좋아요 3 | URL
아직 멀었나봐요. 지금 이천에 있는 독립서점에 전시중이래요. 한달 전시라… ㅎㅎ 당근 진짜 좋은 물건 많더라구요. 확 빠져요. 몇 천원 안하는 물건도 많아요. 저 스탠드는 깍아서 구입했네요!!

희망으로 2022-02-14 23:0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와우, 조명이랑 있으니 더 예쁘네요.
자꾸자꾸 쳐다보게 되죠.^^
요시타케 인형 바디도 안 했는데 천보니까 옷부터 만들고 싶어요.

기억의집 2022-02-14 23:13   좋아요 2 | URL
ㅎㅎ 당근에서 샀어요. 근데 이제 당근 안 하려고요. 매일 당근 봐요. 매시매초 ㅠㅠ 요시타케는 난이도가 좀 있어서
낼부터 부지런히 해 보려고요. 희망님 바디 혹 다 만들었어요?? 워낙 부지런해서. 저야 벼락치기지만. 지금 얼굴 없는 살인자 몇 페이지 안 남었어요. ㅎㅎ 근데 부하 토끼 얼굴음 좀 성형하고 싶기는 해요 입이 맘에 안 들어서리..

희망으로 2022-02-14 23:2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저도 낼부터 바느질만 먼저 해놓으려구요. 겸자 오면 솜넣고.
얼굴의 펜이 지워지면 좋을텐데요

기억의집 2022-02-14 23:45   좋아요 1 | URL
안 지워지면 두꺼운 눈썹 만들어볼까 해요!!! 이상하려나요!!!! 겸자 있어야 모양 잡히더라구요!!!

라로 2022-02-15 02:3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기억님 솜씨도 좋구나요, 얼굴도 이쁘고 맘씨도 고운데!!!!😘👍♥️

기억의집 2022-02-15 07:13   좋아요 1 | URL
ㅎㅎ 제갸 좋은 게 아니고 진짜 이거 준비하신 쌤이 금손이어서 수강생 초짜도 다 해요. ㅎㅎ 라로님 너무 저 띄워주시는 거 아녀용!!!!!

프레이야 2022-02-15 08:2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꺄오~ 넘나 귀여운 것. ㅎㅎ
표정이 다 다르네요. 표정이 어쩜 !!

기억의집 2022-02-15 14:44   좋아요 2 | URL
ㅎㅎ 만들면서도 저도 금손일 줄 착각하게 만들 정도로 귀여웠어요!! 표정은 그림책 속 토끼 표정인데.. 부하 토끼 한마리는 울 딸이 자기가 그리고 싶은
표정 있다고 해서 한마리만 울 딸이 그린
표정이예요!!!

blanca 2022-02-15 09:4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세상에나 만상에나 너무 귀여워서 뒤로 넘어갑니다!

기억의집 2022-02-15 14:46   좋아요 1 | URL
대장 토끼랑 부하 토끼가 받쳐주지 않을까 싶은데요. 부하 토끼들이 꼬봉이더라구요. 쌤이 책도 가져 오셔서.. 나중에 저 책 사서 보려 하고 있어요. 저자가 85년생이네요 저는 애들 어릴 때 85년생 그림책 작가 있었나 곰곰 생각중이예요!!!

mini74 2022-02-15 15: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대장토끼 생긴게 너무 제 스타일인데요 ㅎㅎㅎㅎ 나만 빼고 다들 금손이신거 같습니다. 저 표정들 ㅎㅎ 넘 귀여워요 ~

기억의집 2022-02-15 15:51   좋아요 1 | URL
ㅎㅎ 감사해요. 금손은 저 인형을 도안하신 홍쌤이란 분이 진정 금손이고… 저는 금박손입니다!!! 저 인형들 삼일 내내 했는데.. 가장 힘들었던 게 생각보다 저 표정이었어요. 대장토끼 얼굴만 세시간 했는데… 코 성형만 몇번을 했는지… 그래서 가까이 보면 엄청 꼬질꼬질해요!!!

psyche 2022-02-18 04:4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어머 토끼 인형 너무 귀여워요!!!

기억의집 2022-02-18 07:09   좋아요 1 | URL
그림책이 워낙 귀여워서… 인형고 저절로 귀여워요. 재료 가지고 오시면서 ㅅ림책도 가지고 오셔서 그림책 넘기며 이야기 해 주시는데…이야기와 그림이 귀여워서 애들이 좋아하겠더라구요!!!
 

윤석렬이 얼마나 무식한지, 일개 아줌마인 나도 군사의 군자도 모르는 사람인데, 유투브에서 줏어 들은 건 있어서 적어도 북한을 선제 타격하면 우리가 이길 것이다라는 말은 하지 않는다.

정영진과 장항준이 진행하는 유투브 편의점 이클래스에 군사전문기자 이세환기자가 나와 인터뷰를 한 적이 있는데, 이세환 기자의 말에 의하면, 우리가 북한과 싸워 이길 수 있다고 했다. 단 핵탄두 미사일 전쟁이 아닌 재래식 무기 전쟁이라는 전제하에 말이다. 심지어 우리가 중국과 재래식 무기전쟁을 한다면 우리가 이길 수도 있다고 한다.

이세환 기자는 오늘날 우리가 가진 탄도미사일은 핵탄두를 탑재하지 않는다면, 무조건 현대전에서 진다고 말한다. 그래서 우리가 핵을 가진 그러나 군사력은 우리보다 쳐진다고 하는 영국과 프랑스와 전쟁을 한다면, 그들은 우리나라 전체를 마비 시킬 수 있다고, 심지어 인도나 파키스탄 같은 나라도 핵을 가지고 있으므로, 우리가 파키스탄과 전쟁을 한다고 하면 우리는 진다. 하물며 북한을 선제 공격해서… 그들이 핵탄두 미사일을 발사한다면, 우리는 순식간에 서울 수도권은 전멸할 수 있다. 이세찬 기자는 말한다. 6.25 전쟁에서 같이 부산으로 피난 갈 수도 없다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북한을 선제타격하면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은 무식에서 나오는 것이다라는 말밖에 할 말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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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yche 2022-02-13 10:0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전쟁 나면 한반도가 다 없어지는 건데 저런 말을 마구 뱉어내고 또 그게 먹히다니...ㅜㅜ

기억의집 2022-02-13 15:48   좋아요 0 | URL
그러게요. 이십대 남자들이 젤 먼저 총알받이라던데… 지지하는 거 보면 참..근데 전쟁이라는 게 참 모르긴 모르더라구요. 베트남전도 미국이 이길 것 같더니.. 프시케님 장항준하고 정영진이 저 분
인터뷰 한 거 함 꼭 보세요. 진짜 말도 재밌게 하세요!!!
 

미스터리 전문 출판사 피니스 아프리카도 창립 후 십년이 넘어가는 것 같은데 작은 출판사지만 잘 버텨주고 있다. 가을 홍대 거리에서 와우북 페스티벌 할 때마다 북스피어부스안에서 피니스 아프리카에 출판물이 나란히 전시 되어 이리저리 둘러보곤 했는데, 언제부터인지 와우북 페스티벌에 북스피어 부스도 사라지고 피니스아프리카에 출판물도 덩달아 사라져 두 분 사장님을 북페스벌에서는 더 이상 볼 수가 없게 되었다. 뭐 일단은 출판물는 계속 나오고 더더군다나 루이즈 페니 작품도 꾸준히 나오고 있으니, 피니스 아프리카에같은 미스터리 전문 출판사가 이렇게 지금까지 버텨주는 것만으로도 독자인 나는 고맙다.

계속해서 네버모어출판사 미스터리물 중 네온레인을 읽으려다 명절에 구매한 피니스 아프리카에의 얼굴 없는 살인자,를 읽고 끝내는 게 나을 것 같아 어제부터 읽고 있는데, 헨니 만켈의 발렌데르 형사물은 여전히 재미면에선 거침없이 하이킥이다. 시대 배경이 1990년임에도 사건 구성의 몰입도는 2022년에 읽어도 지루하지 않다. 물론 1990년이다 보니, 그 시대의 성인지 감수성은 발렌데르 캐릭터 그대로 드러나지만 시대에 맞게 읽는 것도, 그 시대을 이해하는 단면이므로 딴지 걸고 싶지는 않다.

언제부터인지 북유럽 추리 작가하면 요 네스뵈가 떠오르지만, 우리 세대는 북유럽 작가로 헨닝 만켈과아날두르 인드리다손을 읽었다. 각각 발렌데르 형사와 에를렌뒤르형사 캐릭터를 만들어냈는데, 나는 형사들의 사건 탐사나 추적을 좋아하는해서 즐겨 읽었다.

아 그리고 보니, 북유럽 스웨덴 하면 빠질 수 없는 작가 스티그 라르손이 생각났다. 헤닝 만켈이나 인드리다손과 함께 2000년대 초반에 혜성 같이 나타난 스티그 라르손의 밀레니엄 시리즈.

워낙 유명한 소설이어서 전자책으로 사 놓고 몇년 째 폰안에 잠자고 있다가, 우연히 심심해서 읽은 순간 가슴이 쿵광거리며 뛸 정도로 재밌었던 소설. 이 두꺼운 소설을 언제 다 읽나 이랬는데, 미야베 미유키의 모방범 이후 밤 새면서 읽었던 소설이었다.

얼굴 없는 살인자, 이야기 하려다 너무 멀리 나갔지만, 의외로 북유럽 작가들이 작품의 전체적인 톤은 어둡지만 생각보다 술술 잘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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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yche 2022-02-12 01:34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공감해요. 북유럽 작가의 추리소설들은 대체적으로 어둡더라고요. 북유럽하면 복지 국가 이렇게 연결되서 그런지 우울하고 어두운게 어리둥절한 느낌까지 들었는데 생각해보니 그 동네는 날씨가 나쁘잖아요. 그래서 우울한가보다 했어요.

기억의집 2022-02-12 13:09   좋아요 2 | URL
얼굴 없는 살인자 읽고 있는데 우울이란 단어가 많이 나오는데다 엄청 투덜대요. 투덜투덜투덜~ 근데 희안하게 잘 읽힌단 말이죠. ㅎㅎ 날씨가 영향을 주긴 하나봐요 낙천적인 캐릭터가 없는 거 보면… 혹 미드 클로저 보셨어요? 거기 연로하신 두 형사 재밌는데.. 언제나 쨍한 날씨가 그런 캐릭터를 만들어 내는 것 같어요!!!

psyche 2022-02-13 09:58   좋아요 1 | URL
클로저 옛날에 시즌 1만 봐서 주인공의 남부 엑센트만 기억이 나네요.
캘리포니아 사람들이 동부 쪽 사람들에 비해 낙천적이고 헬렐레(?) 하다고 하긴 하더라고요. 날씨가 화창해서 그런 게 맞는 거 같아요.

stella.K 2022-02-12 10:0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앗, 그럼 북스피어 사장님 실제로 봤겠군요. 어떤가요? 글을 넘 잘 써서 호감이 가던데ᆢ
전 추리는 지지리박색이라 일케 기억님이 가끔씩 찔러 주셔야 알겠더라구요.
피니스 아프리카라. 기어해 두겠습니다.🤗

기억의집 2022-02-12 13:17   좋아요 2 | URL
ㅎㅎ 실제로 몇년을 봐도.. 저 와우북 페스티벌 빼 먹지 않고 갔거든요. 그때마다 말 걸까 하다가 말었는데, 괜찮으세요. 고객한테 헛소리 안 하고 보기에는 좋아보이세요!!! 북스피어 김홍민사장님 페북에 팔로우하면 신간 교정 작업할 때 모임 갖는데 한번 신청해서 가 보세요. 근데 일산으로 옮겨 멀긴 멀어요. 지난 번 일몰의 저편인가 영혼통행증인가 모집했을 때 저도 신청할까 하다가 제가 낯가려서 그만두었어요. 피니스 아프리카에 출판물 괜찮어요. 저는 루이스 페니의 가마슈 경감 시리즈 좋아해서 꾸준히 읽어요!!!

mini74 2022-02-13 11: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밀레니엄 시리즈로 북유럽 추리를 접했어요. 영화도 봤는데 그 쌓인 눈들이 낭만보단 범죄은폐의 어두운 느낌으로 와닿더라고요. ~

기억의집 2022-02-13 15:50   좋아요 1 | URL
전 영화는 안 봤는데 소설은 진짜 재밌게 읽었어요. 저 영화 어떤가요? 혹평도 많아서.. 전 이상하게 나이 드니 영상쪽이 보기 힘들어요. 차라리 유튭은 듣는 게 쉬운데.. 전 유튭 라디오 처럼 듣거든요. ㅎㅎ

mini74 2022-02-13 16:16   좋아요 0 | URL
평이 안 좋아요 ㅎㅎ 책이 더 좋습니다 눈 덮힌 풍경들은 참 좋았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