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지구촌 즐거운 지식 (비룡소 청소년) 31
정의길 지음, 임익종 그림 / 비룡소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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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뜨거운 지구촌

즐거운 지식 31

 

 

 

 

 

 

이번에 읽게 된 책은 뜨거운 지구촌이다.

제목에서 알다시피 지구촌을 뜨겁게 만드는 이슈들에 대한 이야기가  들어있다.

 

현직 국제부 기자가 청소년들의 시사교양을 위해 쓴 책이기에 우리가 꼬옥 알아야 할 내용들이 담겨 있다.

주로 뉴스나 신문에서 다룬 내용들이다. 그래서 자세한 내용은 모르지만 어느정도 아는 내용들도 볼 수 있다.

이번 기회에 잘 몰랐던 부분을 알게 되었다.

현대 사회가 직면한 여러 문제들은 참 어려워 보인다.

모두 자신의 이익과 욕심에 바탕을 두기에 양보나 타협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북아일랜드의 분쟁 역시 예기된 사건이다. 영국 본토인들과 아일랜드인들간의 종교적 문제까지 얽혀서 정말 복잡하기만 하다.

그러나 이런 분쟁에도 끝은 있었다. 2007년 굿프라이데이 협정에 의해 길고 지루했던 싸움의 막은 내려진다.

 핵무기 없는 세상이 존재할 수 있을까? 핵무기하면 떠오르는 나라가 북한이다. 물론 다른 나라들도 핵을 가지고 있지만

북한이 항상 핵뉴스의 중심에 있기에 더 그렇게 느껴지는 것 같다.

핵무기의 이야기에는 강대국의 독점이 자리하고 있다.

뉴스에서 단골이 되어버린 테러 소식, 들을때마다 정말 무섭고 아찔한 사건들이 많다. 왜 테러는 일어나는 것일까?

그 속에는 강대국 사이의 욕심과 이권 다툼이 있었다. 그렇다면 분명 해결책도 있을 것이다.

책에서는 이슬람 국가의 민주화와 빈곤 타파를 제시한다.

테러 부분을 읽으며 9.11테러로 희생된 친구의 아버지가 생각이 났다.

책 속엔 청소년 뿐만이 아니라 성인에게도 유용한 내용들이 많다.

그냥 겉으로만 알고 있는 지식에 뼈대를 알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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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즈의 마법사 비룡소 클래식 29
라이먼 프랭크 바움 지음, 김영진 옮김, 윌리엄 월리스 덴슬로우 그림 / 비룡소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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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최고의 판타지 오즈의 마법사

환상의 나라 오즈에서 도로시와 그의 친구들이 함께 벌이는 신비한 모험 이야기 속으로 빠지다.

 며칠 전 보았던 [인투 더 스톰]이라는 영화는 토네이도에 대한 재난 영화이었다. 미국의 넓은 주택가를 순식간에 바람속으로 집어 삼켰던 그 바람의 위력이 너무 놀라왔다. 지나간 흔적에 남은 것은 부러지거나 깨어진 잔해뿐이었는데, [오즈의 마법사]를 읽으며 어린 시절 토네이도를 몰랐을 때, '에이, 이런 바람이 어디에 있어? 집까지 다 날라가 버리다니...'했던 나였다. 영화를 보고 이 책을 다시 보니 '아하!'하는 깨달음과 과학적 근거가 충분한 바람 속 여행이 재미나기까지 했다. 물론 도로시는 현실과 다르게 안전하게 오즈의 세계에 정착했으니 그 부분이 픽션이라면 픽션이겠다. 도로시와 강아지 토토의 여행 이야기는 읽는 내내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 재미있었다. 지금 읽어본 느낌과 초등학교 저학년때 읽었던 느낌, 유치원 때 읽었던 느낌이 다르다. 굉장히 비현실적이고 환상적인 상상 속으로 빠져들게 하는 줄거리이기에 나이대별로 그 느낌이 다른 것은 당연한 일이겠다. 이렇게 오래 전에 만든 이야기가 지금까지 많은 어린이들에게 사랑받는 고전이 된 것을 보면 작가의 힘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작가는 특별한 사람들같다. 작년, 올해 여러 명의 작가들과의 만남이 있었고 그들의 특이한 경험, 이력, 삶들이 그들의 책을 만드는 힘이 되고 글이 되는 원동력이라 생각된다. L 프랭크 바움 역시 정말 최고의 작가이다.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해 썼다는 그의 글을 읽으며 목적이 잘 달성되었다는 생각이다.

 

비룡소의 오즈의 마법사는 그림이 참 마음에 든다.  착한 마녀 글린다는 도로시에게 "무엇을 도와줄까?"라고 말한다. 도로시는 주저하지 않고 캔자스로 돌아가는 것이라 말하고 집에 남아있을 엠 아줌마와 헨리 아저씨의 걱정을 한다. 글린다는 허수아비에게 "당신은 정말 특별해요."라고 말한다. 양철 나무꾼에게는 "지혜롭고 현명하게 잘 다스릴거에요."라고 한다.  도로시는 은구두 뒤축을 세 번 맞부딛치며 캔자스로 떠난다.

모두가 행복한 결말은 책을 읽는 보람까지 느끼게 해준다.

은구두는 지금도 어느 사막 모래더미 속에 묻혀 또 다른 주인을 기다리고 있는지 모르겠다.

갑자기 사막여행을 하고 싶다. 은구두를 찾아 떠나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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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마니 일공일삼 93
조앤 G. 로빈슨 지음, 페기 포트넘 그림, 안인희 옮김 / 비룡소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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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2014 스튜디오 지브리 최신작으로 그 원작이 궁금했었는데, 이번에 비룡소레몬기사단의 책이 바로 [추억의 마니]였다.

게다가 거장 미야자키 감독이 꼽은 마음속 영원한 명작이라고 극찬했다니 말이다.

책은 제법 두껍다.

작가 소개란에서 나는 이 책의 줄거리를 눈치챌 수 있었다. 작가는 자신의 어린 시절 이야기 특히 사랑받지 못한 소녀의 이야기들을 소재로 책을 많이 썼다고 한다.  이 책의 주인공인 안나는  친구가 없는 소녀였다. 안나는 불의의 사고로 부모님과 할머니를 잃게 되고 입양으로 새 부모님의 가정에 가게 된다. 그러나 안나는 그들을 고모,고모부라 부르며 선뜻 친해지지 못한다. 그것에도 나름 이유가 있었다. 왜 안나가 사람들에게, 양부모에게 다가가지 못했는지 그 이유들은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그녀의 고백으로 알 수 있게 된다. 안나는 공기좋은 리틀 오버턴 마을에 있는 페그 부부의 집으로 보내진다. 요양으로 이해하면 되겠다. 거기서도 안나는 정신적으로 이상있는 아이 취급을 받고 실제로 바깥으로만 나가며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지 못하기도 한다.

 

"아무도 지금까지 안나에게 중요한 어떤 것도 알지 못했다. 돈을 받고 자기를 키워 주는 것에 대해 안나가 어떻게 느꼈는지, 자기가 다른 사람과 다르게 취급당할 때 어떤 느낌이 들었는지, 또 안나가 어떻게 다루어야 할지 모르는 사람들에 대해서 안나가 어떻게 느꼈는지 아무도 모른다.(p234)"

 

그런 안나에게 희망과 같은 존재 마니가 나타나고 안나는 지금까지 느껴보지 못했던 우정을 경험하며 마니와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읽으면 읽을수록 마니가 실재하는 인물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왜냐면 안나의 눈에만 띄는 것이라던지 갑자기 나타났다 사라지는 것 등이 그런 추측을 하게 만들었다. 그렇다 마니는 아주 오래전에 살았던 아이였고 이미 이세상에 없는 사람이었다. 안나의 상상에 의해 만들어진 인물인데 이 책의 마지막 부분은 정말 반전이라 할 만한 결말을 가진다. 마니가 안나와 그렇게 엮일것이라곤 상상을 못했기에 난 마지막 부분이 이 책을 읽으며 가장 재미있었다고 말할 수 있다.

결국 한 사람만이라도 안나에게 진정으로 대해주고 사랑해줬더라면 하는 생각이 든다. 그 한사람이 없어서 더 고립되고 외로움에 힘들어했던 불쌍한 안나. 그러나 결말은 참 좋았다.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졌다니 꼭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정말 이상한 일이지만 사랑을 받는 것은 우리를 성숙하게 도와주는 것들 중 하나란다.(p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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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신돌파 수학 중1-2 - 2015년용 중등 내신돌파 수학 2015년
최용준.해법수학연구회 지음 / 천재교육(학원물)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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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유난히 맘에 드는 수학문제집

[ 내신돌파 ]

 

이 문제집의 특징은 스토리텔링 문제가 다른 문제집에 비해 많이 들어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타이틀처럼 학교시험 기출문제 위주로 시험에 대비하기에 좋은 문제들을 선별해서 실었다는 것이다.

문제별로 난이도를 상,상중,중,중하,하로 세분화되어 있어서 좀 더 문제가 레벨대로 분류가 되어 문제를 분석하기 쉽다.


책의 구성과 특징을 자세히 알아보는 것도 문제집의 특성대로 공부하기에 좋은 팁이다.

 


차례를 보며 2학기 전과정의 단원들을 살펴본다.

도수분포표가 가장 먼저 나오고 입체도형의 겉넓이와 부피가 9단원으로 가장 마지막이다.

 

 

1단원을 시작하기 앞서 유형map을 통해 문제의 유형을 파악한다.

총 8개의 유형이 제시되는데 줄기와 잎 그림의 이해, 도수분포표의 이해, 도수분포표의 백분율, 평균, 두 집단의 전체 평균 등이 문제로 등장한다.

[개념과 기본 익히기] 코너는 4페이지에 문제가 수록되어 있다.



스텝 2인 [필수 기출유형 다지기]는 6페이지의 분량으로 가장 많은 양을 차지하고 있다. 문제마다 레벨이 표시되어 있고 대표유형 문제도 친절하게 표시되어 있다.


그리고 요즘 시험 문제의 일순위 출제경향인 스토리텔링형 문제 역시 풀어 볼 수 있다.



서술형 문제는 답 뿐 아니라 식을 쓰는 과정 하나 하나가 점수에 반영이 되므로 문제를 풀어가며 연습에 연습을 더할 필요가 있다.

[학교시험기출유형테스트]와 [스토리텔링&서술,논술형]문제 코너도 이 문제집의 가장 좋은 섹션이기도 하다.

 

저는 이 포스팅을 작성함에 있어 천재교육으로부터 해당 교재를 무료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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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파 해법 수학 중1-2 (2017년용) - 자기주도학습 기본서 중등 셀파 시리즈 (2017년)
최용준 지음 / 천재교육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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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기 첫 수학문제집으로 만나보게 된 셀파 해법수학 개념총정리 1-2

 

위인들의 명언으로 표지가 장식된 것이 인상적이다.

책은 세 권이 합본되어 있었고 쉽게 나뉘어진다.

그런데 기존의 문제집들처럼 문제집과 해설집 이외에 한 권이 더 있다. 바로 '풀고 또 풀고'

 

 

책 속엔 천재교육 i 셀파 3+1 무료수강권과 20% 내신단과 할인권도 함께 들어 있다.

모든 학생의 희망인 수학 100점 맞기 세 단계 요령도 읽어보면 좋다.

 

중학교 1학년 2학기 첫 단원은 바로 통계 파트 중 도수분포표이다.


 [ 개념익히기 ] 를 통해 용어를 익혀보며 그와 관련된 문제를 풀어본다. 빈칸 채우기를 통해 핵심 개념을 이해한다.


 시험빈출 BIG3는 시험에 나오는 개념을 알아보기 쉽게 정리해놓은 표이다.

변량, 도수분포표란 무엇이며 도수분포표 만드는 방법을 알아본다.

 

 개념에 대해 알아본 후 그와 관련된  [ 개념익히기 ] 2페이지의 문제를 푼다.
[ 유형 익히기 ] 문제는 3페이지로 레벨별로 문제가 표시되어 있다. 기본문제와 발전문제로 나뉘어져 있다.

[ 셀파특강 ]은  본문의 내용 중 조금 부족하게 다룬 내용을 더 자세히 알아보는 코너이다.


 [ 실력키우기 ] 역시 기본문제와 발전문제들로 쉬운 문제부터 어려운 문제까지 다룰 수 있다.

 

 


 

상으로 분류된 문제들은 어려운 문제들이라서 여러번 풀어보는게 좋을 듯하다.


 

셀파 문제집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책 '풀고 또 풀고'는 활용법이 세 가지이다.

오답노트로 이용하기

복습용으로 이용하기

평소 휴대하여 빈 시간 활용에 이용하기


 

 노트정도의 두께라 휴대하며 문제를 풀기에 좋다.

1단원 문제를 풀어보니 쉬운 문제부터 어려운 문제까지 골고루 들어있고 해답도 답만 있는 빠른 해답과 설명까지 자세히 들어있는 해답이 있어 필요에 따라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

이제 내일이면 방학끝 개학시작이다. 2학기도 힘차게 전진해보자.

 

저는 이 포스팅을 작성함에 있어 천재교육으로부터 해당 교재를 무료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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