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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생각해도 난 정말 멋진 놈 ㅣ 푸르른 숲
클레르 카스티용 지음, 김주경 옮김 / 씨드북(주) / 2017년 3월
평점 :
분명 아이들용 책인데...
생각처럼 휩게 이해도 안되고 몰입도 안되었던 책!
(간만에 이런 책 만났... ㅠㅠ)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7/0415/pimg_7588611171633945.jpg)
처음 표지를 보고선 좀 힘든 집, 그런데 몸도 불편한, 게다가 인종차별도 받는 그런 아이가 스스로 자아를 찾아가고 이겨내는 이야기인 줄 알았다.
하지만...
이 채게 나오는 캉탱은...
참 잘 사는 집 같다.(바캉스를 가는데 친구들을 불러서 같이 갈 수도 있을만큼이니 말이지...)
게다가 할아버지는 잘 사시는거 같고...
공부는 잘하는데 운동은 잼병이고 학교에서 인기도 없는 캉탱!
그런 캉탱이 자아를 찾아가는 이야기다.
캉탱은 학교의 나름 퀸카(?)인 리디를 좋아한다.
근데 리디는...
사실 성격이~ 성격이~~~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7/0415/pimg_7588611171633946.jpg)
그러다 캉탱은 스키캠프에 가게되고 거기서 다리를 다친다.
안그래도 엄마도 다쳤는데... ㅠㅠ
그러면서 캉탱의 집에는 이모가 온다.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7/0415/pimg_7588611171633947.jpg)
하지만...
이모는...
사실 이모가 아니란!!!
그럼 뭐냐고???!!!
그게... 그게...
사실은 이모가 아닌 삼촌이라고 해야하나? 아니, 지금은 이모라고 해야하나?
캉탱의 집에는 나름 이게 큰 고민거리이자 이슈다.
사실 이모가 문제가 아니라 그런 이모를 할아버지가 이해하지 못하시기 때문이지.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7/0415/pimg_7588611171633948.jpg)
뭐...
이 문위기를 깨기 위해...
캉탱은 특명을 받고 할아버지댁으로 간다.
그런데...
자신이 모르던 할아버지의 진면모를 발견하게 된 것!!!
전엔 소리만 지르고, 욕만하던 할아버지인데, 사실은 엄청 자상한 분이셨고, 엄마와 아빠는 12살이나 된 캉탱의 프라이버시를 안지켜주시는데 비해 할아버지는 그런거엔 확실한 분이셨던 것!!!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7/0415/pimg_7588611171633949.jpg)
무튼...
그런 과정에서 캉탱은 리디가 아닌 이젠 착한 크리졸린을 좋아하게 된다.
나름 10대의 소년이 자아를 찾아가는 이야기인데...
우리나라 이야기가 아니라 그런지... 나랑은 영 안맞았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