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학 수업
알퐁스 도데 외 지음, 유혜영 엮음, 정마린 그림 / 시간과공간사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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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대한 세상의 모든 이야기.


그간 우리가 알고 있던 이야기들 속 사랑이야기를 묶어서 그에 대한 생각을 좀 더 추가하여 만든 책!

그러니 빨리, 그리고 쉽게 읽을 수 있느 책이다.

가볍진 않지만 부담스럽지도, 자극적이지도  않은 그런 이야기들의 모음이라고 봐야겠지? ^^


하지만 여기저기 흩어져 있던 사랑이야기들이 모여있다보니 어떤 이야기는 남녀간의 애잔한 사랑, 어떤 이야기는 바라반 보는 사랑 등이 있다.

게다가 주기만 하는 사랑과 주고 받는 사랑, 그리고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사랑과 운명적인 사랑까지...

다 읽은 이야기들이지만 그때는 잘 몰랐던...

그때는 그냥 막연히 "아~ 이런 사랑도 있구나~"라고 느꼈던 이야기들이건만...

다시 보니 느낌이 새롭다.


거기에 은은한 그림체가 함께 어울어져 있다보니 중간중간 읽다가 숨쉬고 생각하고 느낄 틈이 있다는게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 아닌가 싶다.


사실 최근에 나온 책들중에서 읽고 막 추천하고 싶은 책들은 대부분 추리소설이였는데...

이 책은 그런 추리소설처럼 자극적이지 않음에도 사람들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어지는 책!


17편의 사랑 이야기들이 묶여있는데...

사실 그중에서 가장 기억에 오래 남은건 카슈탄카.

어쩌면 편한 자신의 삶을 버리고 가족에게 다시 되돌아간 카슈탄카를 보면서...

가족이란 이런게 아닐까 싶었다.(모르는 사람을 위해서 한마디 하자면... 카슈탄카는 개다. ^^)


부담없이 읽기 편한...

그리고 읽으면서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책을 찾는다면...

사랑학 수업을 읽어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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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사 수학 퍼즐 - IQ 148을 위한 IQ 148을 위한 멘사 퍼즐
해럴드 게일 지음, 최가영 옮김, 멘사코리아 감수 / 보누스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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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큐가 좋은 사람은 다른 사람보다 진짜 더 두뇌가 커서 그런게 아니라 다른 사람이 잘 쓰지 않는 부분까지 뇌를 사용해서 그렇다고 한다.

그러니 멘사라고 해서 다 우리보다 똑똑하기 보다는...

그들은 우리보다 더 뇌를 잘 쓰는 방법을 알아서라 생각한다.


그렇게 해서 만나게 된 멘사 수학 퍼즐!

사실 이 책에 나오는 몇가지는 과거 내가 어릴때 풀던 "아이큐 테스트"에 나오던 비슷한 문제들 도 있다.

하지만 엄청 어려워서 하루 종일 고민해야하는 부분도 있는 만큼...

그리 만만하지 않다는 점!!!


사실 어떤건 해석을 봐도...

모르겠단... ㅠㅠ


이건 그만큼 응용력이 떨어진다는 거고...

그렇다는건 그만큼 나는 쓰는 뇌만 쓴다는 거고...(단순하다고 해야겠지?)


하지만 문제를 계속 풀다보면...

어느순간 응용력이 생기고...

어떤건 생각지 않게, 의도치 않게 정말 빠르게 답이 보일때도 있다.


이 책을 만든 이유는...

자신이 천재인지 아닌지를 확이하기 보다는 앞서 말했던 것처럼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살아가는데 잘 사용하지 않는 뇌의 일부분을 조금이라도 더 사용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만들었다고 한다.

그러니...

급하게 5분 보고, 10분 보고, "에잇! 이건 나랑 안맞아! 뭐 이런 책이 다 있어???!!! 이런건 천재들만 푸는거야! 나랑은 상관없어!"라 하지 말고...

느긋이 풀어보자.

아침에 열어 고민시작해보고...

그래서 풀면 다행이고...

안되면 밤에 답을 찾아보는 것으로... ^^


참!!!

뒤에 답과 풀이가 있어서 궁금하면 언제든 볼 수 있지만...

안보고 직접 고민해보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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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아빠랑 떨어지기 싫어! - 부모와 떨어지지 않으려는 분리 불안 해소법 마음을 챙겨요
코넬리아 스펠만 지음, 캐시 파킨슨 그림, 마술연필 옮김 / 보물창고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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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처음으로 기관에 간다면 그 사전 준비로 꼭 읽어야 하는 필독서!!!

사실 기관에 그냥 쉽게 가는 아이가 있는 반면...

기관에 보내려면 대성통곡하고 못떨어지는 아이가 태반이다.

이게 극히 정상인거지...

우리도 그랬다.


다행이도 우린 첫째가 1주일만에 바로 적응했기에 쉽게 갔는데...

둘째는 정말이지... 힘들었다는...


요즘 기관에 아직도 적응기간인 아이들을 보면 옛 생각이 나서 웃음이 나는데...

(그냥 울기전에 이미 머리를 쓴다. 이거 보자, 저거 뭐야~ 여기 가보자~ 이거 예쁘지, 놀이터에서 놀자 등등등!!!)


아이는 당연히 부모이외에 다른 사람과는 낯설다.

물론 공간은 더 낯설고...

극히 정상적인 반응이다.(되려 너무 잘 적응하는 아이들이 문제일 수 있다.)

그런 아이들을 위한 책이라기 보다는...

그런 아이를 둔 부모를 위한 책이라 할 수 있다.


동화지만 아이들이 울때 엄마가 버티기 보다는 아이에게 엄마와 아빠는 꼭 다시 돌아오고, 우리 아이를 사랑한다는걸 심어주라 책은 말한다.

또한 아이의 분리불안을 이기는 방법으로 아이에게 가장 좋아하는 인형이나 양말 등을 꼭 신겨서 보내라는거다.

그렇게 하면 아이 스스로 안정감을 찾게 된다고...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아이에게 엄마만큼, 아빠만큼 우리 아이를 사랑하는 사람이 함께 있다는 것을 알려주라고 한다.

무서운 사람이 아니라 우리 아이를 사랑하는 또 다른 어른임을 말이다.


어쩌면 아이의 분리불안은 부모의 불안감의 투영일 수 있다.

부모가 먼저 안정을 찾아야 아이도 안정을 찾을꺼니까...

걱정하지 말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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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선 작가의 책임지는 책 시리즈 세트 - 전3권 채인선 작가의 책임지는 책 시리즈
채인선 지음, 윤진현 그림 / 토토북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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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요즘 스스로 뭔가를 하는 아이들이 정말 드물어요.

즈집 아이도...

스스로 뭔가를 하게 만들려 요즘 엄청 노력중인데요.


그래서 제가 선택한건~


바로바로~~~

채인선작가의 책임지는책 시리즈!!!

안전을 책임지는 책, 건강을 책임지는 책, 교양을 책임지는 책

말만 어른이 아닌 책임감 있는 어른이 되기 위한 어린이추천도서로 꼽혔다죠.

그래서일까요?

책 구성을 봤는데 너무 훌륭하더라고요.

뒷쪽엔 각각 안전, 건강, 교양 상장이 있어요.

안전 지킴이 상장~

건강 상장.

교양까지 채인선작가의 책임지는책 시리즈를 모두 읽으면 졸업장이 수여된답니다. ^^

물론 낱권으로 구매해도 되는데, 이번에 이렇게 세트로 장만한 이유는???!!!

바로바로 요요요 책임놀이 DIY KIT때문이에요.

채인선작가의 책임지는책에 함께 구성된 DIY KIT은 책과 연계하여 독후활동을 쉽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구성이랍니다.

화가 났을때 가면을 쓰고 화를 이겨내고~

건강을 위해 가족과 함께 주사위 놀이도 하고~

자신의 생각을 담는 인형도 만들어 보고~

넘어져서 머리가 다치면 어찌 되는지 보여주는 인형도 만들고~

마지막으로 좋은 말과 나쁜 말을 골라 가려서 말을 하는 교양있는 어른으로 자랄 수 있게 되와주는 책임지는책!!!

게다가 이 책을 왜 어린이추천도서로 말하냐???!!!

바로바로 이런 부분들 때문이에요.

책속에 작은 페이지를 넣어서~

정말 실감나게 그 부분을 표현했고~

또 북인북처럼 책속의 책을 만들어 해당 부분에 맞는 이야기 책을 먼저 읽고 생각하는 시간을 갖게 만들어주기 때문이에요.

이런 부분이 아무래도 전문가 채인선작가님의 채인선그림동화와 연계된 부분인거 같더라고요.


이제 초등학생이 된 저희집 아이들!!!

이 아이들이 책임감 있는 어른으로 자랄 수 있게...

스스로 할 수 있도록 책임지는책으로 노력해 보려고요~

초등 어린이추천도서로 왜 추천하는지는...

다음에 좀 더 자세히 소개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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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처음 타이완 여행 - KID'S TRAVEL GUIDE TAIWAN, 워크북(스티커.컬러링.만들기.게임판.여행일기장) Kid's Travel Guide
Dear Kids 지음 / 말랑(mal.lang)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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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위한 여행 가이드 책!!!

하지만 아이들용 책이라기 보다는...

생애 첫 해외여행을 떠나는 초보 여행자를 위해서도 더없이 좋은 책인거 같다.

너무나 재미있고, 너무나 완벽하게 구성이 되어있어서 따로 뭔가 부정을 할 생각조차 할 수없게 만든 책!!!


게다가 워크북엔 단순히 놀이를 위한 색칠공부 이런것만 있는게 아니라 마지막엔 여행기를 스스로 정리할 수 있게 꾸며놔 여행다녀온 다음 일기쓰기에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게 되어있다.


거기에...

타이완의 경우 가족단위 여행객일 경우엔 별도로 가이드 없이 여행이 가능하다고 알고 있는데, 그러기에 이 책이 가능한 것일 수도 있지만...

가는 곳, 먹는 것, 구매할 것 등에 대해 자세히 나와있어 추가로 다른 가이드북이 필요없어 보인다.


게다가 더더 마음에 드는 하나 더!!!

그건 바로...

다른 가이드북과 다르게 책이 얇다는거다.

사실 여행책이 두꺼워봐야 내가 찾아갈 곳은 딱 몇곳으로 정해져 있는데 괜히 고민하게 머리만 아프지만, 이건 진짜로 딱 가봐야하는 곳들에 대해서 나와있어서 고민하지 않고 쉽게 찾아가면 끝!!!


물론 내 아이가 타이완에 몇번 가봤다~

그럼... ㅠㅠ

좀 생각해 보자.

책 제목에도 나와있지만... "처음" 가보는 아이들에게... "처음" 가보는 어른들에게만 추천하련다.


이 책이 너무 좋아서...

같은 시리즈를 좀 찾아봤더니... ㅠㅠ

아직 많은 지역이 안나왔고 하와이만 있는데, 앞으로 쭈우욱 다른 지역도 늘려주길 간절히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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