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조건 맛있어! 옥주부 반찬 - 저만 믿고 따라오세요
정종철 지음 / 몽스북 / 2023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간편하다, 쉽다, 그리고 맛있다! 정종철의 맛있는 반찬 레시피 공개!


나는 요리하는 것을 좋아한다.

하지만 요리하는 것이 번거롭거나 손이 많이 간다면? 1번은 해먹을지언정 두번은 안해먹는다.

그래서 내가 슈가보이를 좋아한다.

왜?

정말 요리를 쉽게 설명해 놓으니까...


그런데 그런 슈가보이에 대적할 인물이 나타났다.

바로 옥동자 정종철!

그가 만든 요리책.


슈가보이 백종원보다 옥주부 정종철의 요리책을 추천하는 이유는 정말 간단하다.

그는 전문요리사가 아니기에 더더욱 쉽고 음식하는 방법들을 설명하고 있다.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가지 아쉬운 점을 꼽으라고 한다면 내경우엔 감칠맛을 내는 재료가 집에 1개도 없다보니 몇몇 음식은 이걸 어떻게 해먹어야 하나... 난감한 레시피가 종종 보인다.(참치액젓, 치킨스톡도 없으니...)


그래서 누군가가 물어본다면 나는 자신있게 이야기해 주고 싶다.

이 책은 나처럼 주부 10년차보다는 이제 막 회사를 그만두고 집안일을 해보고픈 남자들, 이제 막 주부로써 발걸음을 시작하는 신혼초의 주부들에게 말이다.

그런 분들이 이용하기엔 더할나위없이 쉽게 설명되어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기본 재료들이 건강을 위한 천연의 재료라기 보다는 맞벌이 부부들을 위해 마트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들로 다수의 레시피들을 구성했다.(포장 갈비탕, 곰탕 등)


누구나 도전해볼 수 있는 115가지의 메뉴.

오늘부터 하나씩 도전해 보자!

조만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요리 사진이 풍성하게 올라올 것이다.



** 본 후기는 도서만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광수생각 1
박광수 지음 / (주)태일소담출판사 / 1998년 8월
평점 :
품절



깊은 감동과 여운을 남겨주는 박광수 작가의 한마디.


살다보면 참 별별일들을 경험할 때가 있다.

어떤 땐 나만 겪는 일인 듯 싶다가도 어떤 땐 이게 나에게만 있는 일이 아닌 모두에게도 다 지나간다는 사실에 안도할 때도 있다.

그런 이야기들을 모아모아 만들어진 박광수 작가의 글.


이 책의 분류는 '웹툰'이라고 한다. 하지만 광수생각을 한 번이라도 만나본 독자라면 광수생각은 우리가 최근 흔히 말하는 그림에세이의 시조로 봐야한다는데 동의할 것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살다보면 경험할 수 있는, 내가 직접 경험하진 못했지만 옆에서 마주했을 법한 일들을 그림으로, 그리고 글로 풀이해주며 독자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사람들은 말한다.

자신이 경험하지 못하더라도 안다고...

과연 진정으로 안다고 할 수 있을까?

남녀사이에서 가장 많이 화자되는 주제는 아기를 낳는게 힘들까? 군대를 가는게 힘들까?

여자들은 아기를 낳기에 군대 안가는 것이라고 하고, 남자들은 차라리 애를 낳고 만다고 군대가는 것은 정말 싫다고 말한다.

이런 다툼에 작가 박광수는 쐐기를 박았다.

"입을 찢어라!"

그러게... 음... 근데 난 이정도는 아녔던 것 같은데... ㅋㅋ

하기사 이것도 사람나름인 것이기에 단정짓기가 어렵구먼...


함께 공감하고, 함께 웃을 수 있는 유쾌, 상쾌, 통쾌한 이야기.

작가 박광수의 광수생각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를 찾아 줘! 아이스토리빌 53
김탄리 지음, 홍그림 그림 / 밝은미래 / 2023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오빠, 나를 찾아줘!

오빠인 지훈이의 등교길을 엄마 모르게 따라나선 하나.

그런 하나가 지훈이는 못마땅하고 하나에게 집에 가라고 마구 소리친다.


그런 오빠를 몰래몰래 쫓아가다가 나쁜 아저씨에게 잡혀버린 하나.

오빠와 엄마가 자신을 찾아주기를 애타게 기다린다.


살다보면 가족끼리 가장 많은 오해를 하게 된다.

나를 미워하나? 나를 싫어하나? 혹은 나에게 기분 나쁜 일이 있나?

하지만 그건 가족이기에 가장 편하게 표현하는 것 일뿐이고, 가족이기에 말을 할 수 없는 것이지 무언가 문제가 있거나, 싫거나 해서는 절대절대 아니라는 사실!


하나가 사라져서 온 가족이 발칵 뒤집힌다.

특히나 평소 하나에게 툭툭거리던 오빠 지훈이까지도 애타게 하나를 찾아나서지만 그 어느 곳에서도 하나의 모습을 찾을 수가 없다.

그렇게 시간은 흘러가지만 오빠 지훈이는 하나찾기를 포기하지 않는다.


일반적인 보통의 동생이 아닌 지훈이에게 조금 특별한 동생인 하나.

그런 하나를 위한 지훈이의 노력이 엄청 많이 보이고, 마지막에 가면 뭉클해지는 가슴으로 온 몸이 따뜻해짐을 느낄 수 있었던 감동적인 이야기.


과연 지훈이는 하나를 찾고, 하나와 사이좋은 오누이가 될 수 있을까?


많이 특별한 동생 하나, 그리고 그런 하나 못지않게 특별한 오빠 지훈이가 만들어가는 형제애.

아이들에게 꼭 읽어보라고, 그리고 좀 닮아보라고 이야기 해주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국어 쑥쑥 표현 쑥쑥 초등 사자성어 초등학생을 위한 고전 학습만화
송재환 지음, 인호빵(남지은, 김인호)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23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엄마와 아이가 같이 만족하는... 어휘력과 표현력을 높여주는 초등 사자성어 모음집


전엔 내가 고등학교 때 논술준비를 했는데, 요즘은 초등학생들부터 대입논술준비를 위해 한자공부, 특히나 사자성어 공부를 한다.

그런데, 어른인 내가 봐도 간혹 사자성어가 어렵고, 또 내 상황과 맞지 않아 오래 기억에 남지 않아 결국 적재적소에 사용을 못하는 상황이 종종 발생한다.


그렇다면 과연 진짜 필요한 시점에 사자성어를 잘 쓰려면???

그건 자주 사용을 해보는 것이 아닐까 한다.

그런데 이 책은 그런 아이들이 자주 접하는 본인의 상황을 그림으로 표현해 사자성어의 의미를 오래도록 기억하게 구성하였다.


솔직히 이런 책들의 단점은 아이들에게 인기를 얻고자 "재미"만 추구한다는 것인데, 이 책은 아이들을 위한 재미에 부모들이 원하는 공부에 대한 바램까지도 같이 구성해 아이들에게 만화로 구성되어있다고 쥐어줬다가 뺐는 다른 학습만화와 다르게 너무도 편안하게 계속 보라고 쥐어주게 된다.


사실 엄마로써 좀 아쉬운 부분은 너무 엄마가 리얼하게 표현되어 있다는 것인데, 그래서인지 아이들은 이 책을 더욱 재미있어하고 좋아하는 것 같다.


아이들이 직접 접할 수 있는 경험으로 사자성어를 이해하고, 사자성어의 진짜 뜻을 읽고, 직접 사용할 수 있게 문장을 만들어 보고, 손으로 한자를 직접 써보며 사자성어를 기억하도록 구성된 초등 사자성어.


아이들과 같이 이 책으로 펼쳐서 나오는 사자성어를 이용해 문장을 만드는 게임을 하며 사자성어를 익혀가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동물과 말하는 아이 릴리 7 - 외톨이 늑대의 숲 동물과 말하는 아이 릴리 7
타냐 슈테브너 지음, 코마가타 그림, 김현희 옮김 / 가람어린이 / 2023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릴리가 위험에 빠졌다! 릴리를 구하는 동물들과 외톨이 늑대 아스칸!


릴리의 능력이 사람들에게 알려지고, 결국 릴리의 부모님이 우려하는 사태가 발생한다.

바로 릴리가 위험해지는 것!

왜?

그건 릴리의 능력으로 돈을 벌 목적을 갖고 있기때문이다.


물론 릴리는 동물들의 도움을 받아 안전하게 그 곳에서 탈출하게되지만 이야기가 여기서 끝나면 너무 싱겁잖아?

릴리의 탈출을 도와준 동물중 외톨이 늑대 아스칸이 있었는데, 이 아스칸을 보고 사람들은 되려 두려움에 떨다가 결국 아스칸을 죽이기로 마음을 먹는다.


자신을 도와준 아스칸을 어떻게든 구하고픈 릴리.

릴리는 아스칸을 구하기 위해 또다시 위험속에 들어간다.


이번 이야기에서 역시나 릴리는 자신의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위험한 상황도 잘 헤쳐나간다. 물론 운도 참 좋았지만... 아스칸을 비롯한 동물들은 릴리에게 생긴 일을 자신의 일처럼 마구마구 나서는 모습에서 어쩌면 우리 아이들이 느끼지 못하는 감정을 깨닿게 해준다. 바로 배려와 희생.


항상 읽으면서 느끼지만 릴리는 참 순수한 아이이다. 그렇기에 동물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것일지도...

이번에도 역시나 릴리는 자신의 위험보다는 의리, 그리고 다른 동물들의 안전과 소통이 더 중요한 아이이다. 그렇기에 미워할 수 없고, 아이들에게 더 인기가 있는 것이 아닐까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