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국 대한민국은 사회.경제적으로 취약한 계급.계층.집단의 희생에 기초하여 이루어졌고, 불평등과 양극화라는 심각한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다. 선진국이라는 칭호는 이러한 문제점에도 불구하고, 한국이 이런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기대하면서 미리 당겨 받은 칭호다. 이 점에서 대한민국은 ‘가불假拂 선진국‘이다.

선진국 대한민국에 필요한 사회.경제적 제도 개혁을 고민해야 한다. 심각해지는 자산 및 소득 격차를 해소하지 않으면 지속적 발전과 국민통합은 어렵다. 확보된 ‘자유권‘ 보장은 기본으로 하면서 ‘사회권‘ 보장을 ‘자유권‘ 보장 수준으로 높여야 한다. 그래야만 선진국 반열에 오르기 위해 ‘가불‘ 했던 ‘빚‘, 그래서 여전히 남아 있는 ‘빚‘을 갚을 수 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게 필독을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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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 장미를 그릏게 특벨허게 맨들어 준 건
니 가 니 장미헌티 들인 시간이여

사람들은 이 진리를 다 까먹어뻐렸단게

근디 넌 이거 까먹어 버림 못 쓴다잉
니가 질들인 거엔 항시로 책임을 져야 되는 벱이여. 넌 니 장미를 책임져야 된다
그 말이여...



- 근디 나도 갸를 사랑헌단 걸 이해허기엔
너무 에리긴 에렸어요잉


솔찬히 맴이 짠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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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현실에서는 잘못의 여부와 관계없이
언제 어디서나 죽음은 찾아오고 있다

태어난 순서대로 죽는다거나
죄를 많이 지은 사람이 먼저 죽는다거나 하는 규칙은 존재하지 않는다

신의 의도와 인간의 죄

의도나 원인이 없는
때론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결과가 나타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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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왜 버렸어요?
우리 버린거 맞잖아요

세월호 참사를 떠오르게 하는
[지금 우리 학교는] (All of Us Are Dead )

학생들의 구조요청에도 아무도 오지 않는 모습에서 자연스레 세월호가 떠 오른다

멀쩡하게 살아 있었던, 분명히 구조할 수 있었던 아이들이 탄 배가 매우 천천히 침몰되는 과정을 우리는 생생하게 지켜봤다

어마어마한 트라우마이며 아물지 않는 내상이다

여기 그대로 있으면 다 죽어, 기다려
어른들이 우리를 구하러 올거야
오지않아 우리를 구할 사람은 우리밖에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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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빠 2022-02-16 21: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감동적입니다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에게 추천해 주고 싶은 책으로 정명원 대구지방 검찰청 서부지청 부부장이 쓴 [친애하는 나의 민원인]을 골랐다

˝이 책은 정말 인간다운 마음과 시민의 상식을 가진 사람이 검사로 근무하면서 어떻게 자기 일과 사람을 대하는지, 사건에 천착하는지를 다룬 자기 일상의 에세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사람다운 마음을 가진 검사가 그 일을 하면서 어떤 감정을 느끼고 어떤 생각을 하는지를 굉장히 잘 이해하게 됐다˝며 ˝권하는 이유는 알아서 해석하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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